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1차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유능한 인재의 농업 진출 촉진과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를 위해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및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 컨설팅, 농지은행 사업(임대·매매 등)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2008년도 출생자)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예정자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과 함께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다만, 후계농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원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지침과 관련 정보는 천안시 누리집 또는 청년농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2025년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천안시 신혼부부 로맨틱 스냅 지원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실현 가능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일자리·교육·주거·복지·문화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접수된 총 59건의 청년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실시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계속성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천안시 신혼부부 로맨틱 스냅 지원 프로젝트’는 결혼 준비 과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웨딩스냅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상에는 ‘청년이 만드는 하루 유휴공간 공연·전시 프로젝트’, ‘천안러브버스, 너의 마음을 타고 가다’가 각각 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장려상에는 ‘천안 청년 온기 나눔터 함께하는 면(麵)!’, ‘무한 경쟁을 통한 도전 천안형 전국 청년 요리대회’, ‘4주 완성, 천안형 청년 창업 프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에서 수색·탐색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공무원 37여 명이 참여해 정밀조종과 수색·탐색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천안시에서는 토지정보과 공간드론팀 이상열·박성열·현창진 주무관이 참가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비행 경험과 임무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수색·탐색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천안시는 드론을 활용한 현장 중심 행정 실행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연간 100건 이상 드론을 활용한 행정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드론 활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종범 토지정보과장은 “직원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꾸준한 노력이 이번 성과에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천안시가 드론 기반 행정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올해 1~10월까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의료급여비 4억 7,000만 원을 줄였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로 국가 재정 낭비 요인을 막고 수급자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간호사 면허 및 2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4명을 배치해 1대 1 방문 또는 전화 상담 등의 방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 및 의료급여제도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복 진료·처방으로 연간 급여 일수가 700일이 초과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해 의료 쇼핑 및 약물 과다투약 등의 비합리적 의료급여 이용 습관을 개선하게 하고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했다. 이 외에도 의료급여관리사는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 보건복지자원 연계 등을 지원했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4~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천안형 스마트도시 비전과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SCEWC는 각국 정부 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다. 천안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혁신기업 8개 사와 함께 천안관(Cheonan Pavilion)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과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참가기업들은 교통, 환경, 산업데이터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제시해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는 박람회 기간 글로벌 주요 기업 및 기관과의 전략적 면담을 이어갔다. 엔비디아(NVIDIA)와는 AI 컴퓨팅 및 도시데이터 분석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CIDAI(스페인 데이터·인공지능 혁신센터)와는 AI·데이터 도시 실증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했다. 바르셀로나 시와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6일 관내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어르신 문화교류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체험 행사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충남 도내 시·군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300여 명의 대한노인회 회원 어르신들이 충남 각 지역의 대표 축제에 참여했다. 1회차는 서산 해미읍성, 2회차는 천안 K-컬처박람회, 3회차는 금산인삼축제, 4회차는 부여 궁남지 국화축제에 방문해 풍성한 문화 체험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문화교류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다른 지역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공주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이 종합 5위를 기록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을 비롯한 9개 종목에 2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따내며, 지난해보다 3개가 많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육상 필드 종목에 출전한 이정배 선수(지체)는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공주시 선수로는 전국장애인체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3관왕에 올랐다. 신동준 선수(시각)는 원반던지기 3위, 창던지기 2위, 포환던지기 3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3개의 값진 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역도 종목에 처음 출전한 명현덕 선수(청각)는 역도 입문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공주시 장애인 역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게이트볼 남자부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위가 유력했으나, 결승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본선에 오른 10건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 그리고 발표심사 결과를 합산해 평가했으며, 최종 결과는 공주시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송무경)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경진대회 결과, 홍보미디어실의 ‘충남 시군 최초! 종이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여론조사 OK!’ 정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에는 ▲농식품유통과의 ‘고맛나루에 문화를 수출하다! 공주시 농식품, 세계무대에 날개를 달다 : 지자체와 농가가 상생하는 혁신적 수출 전략 구축’이 뽑혔다. 또한 ▲지역활력과의 ‘친환경 에너지로 농촌마을을 다시 그리다(공주시 최초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복지정책과의 ‘전국 최초 생계급여 중지자의 긴급지원 연계로 가족 갈등 완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우성면의 ‘불용재산을 활용한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예산 절감 및 공동체 활성화’ 등 3건이 장려사례로 선정됐다. 공주시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 편익을 높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공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김장 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배추, 무, 마늘, 생강, 갓 등 김장용 채소 60점을 오는 28일까지 집중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거된 농산물은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함께 친환경 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즉시 해당 직매장에 통보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직매장 담당자와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국민 다소비 농산물 ▲부적합 다발생 품목 ▲김장용 채소류 등 143점을 수거·검사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김희영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기별 농산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6일 ‘공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준공식은 스마트 농업 기술을 통한 혁신적 영농 환경 조성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의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시·도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준공을 축하하며 새싹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 시설물 순회 등을 함께하며 공주시 스마트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공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이인면 주봉리 일원 3.4ha 부지에 동별 약 2,000㎡ 규모의 스마트 온실 10동과 관리동, 오수처리시설 등을 조성한 대형 프로젝트다. 이 시설은 첨단 ICT 기반의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재배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도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영농 진입 장벽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알밤의 고장 공주시의 ‘공주알밤특구’가 전국 17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중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우수특구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75개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전문가 평가, 대국민 평가 등을 종합해 최우수특구 1곳과 우수특구 8곳을 선정했다.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공주시는 2010년 ‘공주알밤특구’로 지정된 이후 ▲친환경·생력화 생산 기반 구축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특구의 규제 특례를 적극 활용해 ‘겨울공주 군밤축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등을 개최하며 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 공주시는 오는 2028년 산림청과 충청남도와 함께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밤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지역 기업 재직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역량 강화교육(회계)을 지난 6일 고수복합문화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재도약 기업(氣UP)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기업 실무자들의 회계·재무 역량 부족 문제를 해소, 기업 운영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회계 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고창군 관내 중소기업 및 소규모 사업장 회계 담당자뿐만 아니라 행정·경영지원·총무·관리직 등 실무 전반에서 회계 이해가 필요한 직무 군이 교육에 참여했다. 회계 기초 개념부터 재무제표 이해, 비용 수익 분석, 부가세 및 연말정산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회계 경험이 적은 실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재무제표 사례·손익 계산서 예시 등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치영 센터장은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채용·지원뿐 아니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토닥토닥 소중한 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4학년 아동 43명에게 맞춤형 속옷과 개인위생물품을 제공하며, 아동들에게 올바른 위생 습관과 긍정적인 성인식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토닥토닥 소중한 나’는 사춘기를 앞두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변화가 많은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동 개개인의 성장 단계에 맞춰 성교육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속옷을 제공해 아동 스스로가 건강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토닥토닥 소중한나’라는 프로그램 이름에 맞게, 아동들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마음과 몸을 함께 살필 수 있는 따뜻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재향군인회가 지난 6일 오후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에서 경북 경산시 재향군인회(지회장 박종길)를 초청해 국민화합 영‧호남 교류 행사를 열었다. 1998년 처음 시작된 이번 교류 행사는 매년 양 지역을 번갈아 방문하며 이어온 전통 있는 상호 교류로,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양 지역 재향군인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표창 수여와 환영사, 답사, 축사, 특산물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창군 충혼탑 참배와 고인돌 박물관 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우의를 다지며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목 고창군 재향군인회장과 박종길 경산시 재향군인회장은 “영‧호남의 지역정서와 이념을 넘어 국민 화합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두 단체의 오랜 교류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상호 신뢰와 우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호남을 대표하는 재향군인회로서 상생과 발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최근 한산모시공예마을에 네 곳의 신규 공방이 새롭게 문을 열어, 한산모시의 전통과 현대 공예가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산모시공예마을은 1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한산모시의 전통을 전승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방문객이 직접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신규 공방은 ▲‘생태교육연구소 잇다’의 태모시 팔찌·미니빗자루 만들기 ▲‘설기정원’의 한산모시 전통 다과 만들기 체험 ▲‘고려한복연구소’의 모시 브로치 및 서천 테마 장신구 제작 판매 ▲‘오르비스’의 한산모시와 실버소재를 결합한 주얼리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들 공방은 기존에 운영 중인 ▲천연염색 체험공방 ‘쪽빛아낙네’ ▲부채 제작 체험공방 ‘부채이야기’ ▲모시 바느질 공예공방 ‘실이랑 바늘이랑’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모시의 전통미와 금속공예의 세련미가 어우러져 한산모시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예 워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컨설팅'3차 과정을 마치고 3주간의 교육을 마무리 했다. 김천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진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알엠케이 비즈컨설팅 최원석 대표를 초빙하여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온라인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교육이다. 이번 3차 교육은 데이터를 활용한 시장조사, 스마트워크를 위한 구글활용법, 구글애널리틱스 GA4이해 활용, B2G 비즈니스 이해,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을 위한 MAS계약의 개요와 절차, 맞춤형 컨설팅 등을 총 5일간 2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며, 실습을 바탕으로 온라인 마케팅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3차 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공공조달이나 나라장터 쇼핑몰,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접하기 어려웠던 공공조달과 나라장터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어려운 부분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학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기초 내용부터 심화 내용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가 배움나눔의 학습문화 정착과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제15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이 7일과 8일(2일간)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두의 배움으로 더 빛나는 김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배움·발표·어울림의 3대 테마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123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며 '학습기부 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김제시 평생학습관 및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학습동아리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청소년 어울마당 등 62개 팀 800여 명의 학습자들이 2일간 쉼 없이 릴레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달리는 청춘형 모두배움터 체험버스'를 비롯한 이색 체험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문해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과 문해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성인문해 거리시화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깊어가는 가을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1월 8일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교육복지선도학교 및 교육복지안전망의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가 동행하여, 총 70명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프랑스 내한 공연팀)를 관람한다. 학생과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일상 속 긴장된 정서와 심리를 문화 체험을 통해 완화하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가족과 동행하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통해 따뜻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예술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공연 예절과 문화 예술적 소양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선도학교 지원, 교육복지안전망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여 교육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45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원주시 주요 관광 명소인 뮤지엄산과 소금강 출렁다리 등을 탐방하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뮤지엄산에서 열린 ‘안토니 곰리 개인전’ 관람은 작가의 40여 년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라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은 ‘2025년 유·어·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사례 발표 및 토의’가 이어졌다. 누리뜰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교육과정 연계 사례를 발표하면서 토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모둠별 토의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평창군은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2025 트래블쇼'에 참가해 평창 농촌 체험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은하수 Book的 평창,별빛 치유 여행’을 주제로, 전형적인 농촌 체험에서 벗어나 은하수·별빛·쉼이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치유·힐링형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인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2024~2025)되어 농촌관광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대표 상품인 ‘평창feel무렵’은 관광객이 직접 체험 마을과 관광지를 선택해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관광택시 상품으로 현재까지 662명이 이용했으며, 이외에도 19개 평창만의 특별한 여행 상품을 구성해 총 1,670명, 약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브랜드 마케팅과 농촌 여행 홍보 강화를 위해 ▲Y-FARM 귀농․귀촌 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