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5~6일 이틀간 부평어울림센터에서 사례관리 아동 중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 첫걸음’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동과 1대1로 발달선별검사(덴버검사)를 실시하고, 그와 관련해 양육자와 상담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검사는 ▲운동발달 ▲언어발달 ▲미세운동 및 적응발달 ▲개인-사회성발달 등 4개 영역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양육자가 영유아의 발달 수준을 파악해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을 도왔다. 이 밖에 시기별 예방접종 일정 안내 및 건강관리 상담도 진행됐으며, 별도로 치료 연계(언어치료, 양육자 심리상담 등)가 필요한 경우 드림스타트가 대상자에게 절차를 안내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가정에서 양육자가 판단하기 어려운 발달 문제를 전문가를 통해 검사 받고, 이와 관련해 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찬진 아동복지과장은 “가정 내에서 놓칠 수 있는 영유아의 발달 문제를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 연계를 통해 조기에 대응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가족 생계를 위해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이들이 화재로 숨지는 일이 없도록 관내 드림스타트 가정 아이들의 돌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법이 간편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각 가정에 지급해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구는 6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업을 위해 아이들을 두고 일터로 향하는 부모의 걱정과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 및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정 내 화재로 아이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돌봄 공백 상황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실제 남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115가구를 방문, 아동 160명을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 및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구청 소속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4명은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의 생활 실태를 관찰한 뒤 전화를 이용해 안부도 수시로 챙기고 있다. 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2025년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 각 도서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평일),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가족(주말)을 각각 모집해 책 놀이와 책 읽어주기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금암도서관과 효자도서관에서는 생후 6~12개월, 쪽구름과 서신도서관에서는 생후 13~24개월 아동 가족 각각 1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인후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영유아 누구나 책을 받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복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기간 중 책꾸러미도 배부한다. 대상은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가까운 시립도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고령군은 8월 5일,『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과 연계하여 최근 의성군으로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고령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27명이 참여해 의성군 지역의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고령군이 마을 중심의 학습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이미 평생학습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의성군의 다양한 사례를 현장에서 배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성군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평생교육지도자들이 직접 성인문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주도하는 모습은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견학에서는 의성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지역 내 성인문해교육 사업의 실제 운영 방식과 성과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문해교육을 통해 고령층 주민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 변화 사례는 큰 공감을 얻었다. 고령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은 이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도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화장품 부당광고를 주제로 온라인상의 화장품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3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화장품에 대해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해 의료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53건, 64%)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25건, 30%)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5건, 6%) 등이 문제가 됐다.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일반판매업체의 부당광고 36건에 대해 화장품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부당광고 3건을 추가로 적발해 총 83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체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중앙실험실 네트워크(CLN, Centralized Laboratory Network)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임상검체 분석 표준화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분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백신 평가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지정으로 중앙실험실 네트워크(CLN)는 전 세계 20개 실험실 규모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첫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국제 표준에 따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어, 향후, 백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설립된 CEPI의 중앙실험실 네트워크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는 CEPI 전략의 핵심 인프라이다. 참여 기관은 실험실 간 측정법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동일한 시험물질과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해 백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를 마치고, 오는 8월 말까지 개별공시지가 산정·검증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대상 필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이동 사유가 발생한 2,829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표준지와 개별토지 간 이용 현황, 도로접면, 형상 등의 토지 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16명의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하여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는다. 검증이 완료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2회 결정·공시되며,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는 지난 4월 30일 제주시 전체 토지 중 도로·구거·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 2,022필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의견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증축 또는 용도변경 등이 이루어진 개별주택 총 764호다. 주택가격은 제주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해당 기관 또는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의 특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고려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9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결정·공시한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8월 1일 전국에 발령된 일본뇌염 경보에 대해 개인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아동들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8월 1일 모기 채집 조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경보 발령 기준에 도달하여,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서식하며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며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2012년 이후 출생자(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의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①위험지역(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 갯벌체험, 해산물 섭취가 늘어나는 만큼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에 사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생기는 위험한 세균 감염병이다. 이 균은 주로 덜 익힌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을 때 몸속으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감염되면 12~72시간 안에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다리 피부에 붓기, 발진,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가 늦는 경우 전신 감염(패혈증)으로 악화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이 약한 사람, 알코올 중독자는 감염되면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예방수칙인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 ▵어패류 손질 및 조리 시 고무장갑 착용하기 ▵상처가 있는 피부는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 ▵물놀이 후에는 상처 부위를 비누로 씻고 소독하기, 조리 전후에는 도마·칼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깨끗하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가 바가지 요금 등 외국인들의 택시 불편 사항을 뿌리뽑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에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약 100일 간의 현장 집중 단속 등을 추진하는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그간 외국인 대상의 택시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담 단속반을 신설해 운영하며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근거리 이동 시 외국인 승차 거부, 공항~도심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왔고, 이외에도 계도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불법 행위 방지에 나서고 있다. 빈차등 소등 위반 등 경미한 위반 행위는 계도를 시행하는 등 적극 안내 중이다. 그러나 일부 택시 운전자들이 단속 요원의 눈을 피해 자리를 옮기며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도심 관광 및 이동 시 부당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되는 택시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 단속 강화부터 서비스 개선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항은 단속 인력을 총동원한 약 10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 백운면은 올해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에 식재한 수국이 최근 만개하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국 식재는 백운면이 매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면 소재지 아름다운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꽃묘를 선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꽃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설문조사에서 ‘백운(白雲)’이라는 지명처럼 순백의 이미지를 지닌 하얀 수국이 높은 선호를 보였다. 이에 면에서는 행정복지센터 앞 유휴 공간을 정비하고 수국을 식재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했으며, 현재는 만개한 수국이 면사무소를 찾는 이들에게 작은 쉼과 정서를 선사하고 있다. 백운면은 행정복지센터 주변뿐 아니라 반송리 열차마을 일원에도 매년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식재해 계절마다 다양한 꽃길을 선보이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을 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소재지가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백운만의 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문화프로그램 ‘한낮의 문화식탁’이 지난 8월 5일, 완주산업단지에서 성공적으로 첫 운영을 마쳤다. ‘한낮의 문화식탁’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점심시간 동안 도시락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된 테이블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완주형 문화복지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완주군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정주유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형 문화배달 프로그램으로서, 완주에서는 ‘한낮의 문화식탁’을 통해 정주형 문화 향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첫 회는 완주산단 내 알에프세미 기업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됐으며, 무대에는 재즈밴드 ‘홍지형’, 락밴드 ‘리프’, 어쿠스틱 듀오 ‘느린날’이 차례로 올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참여 직원들은 준비된 도시락을 나누며 음악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성당면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성당면 장선리 삼산마을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차량흐름을 개선하고, 운전자 시인성을 강화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1월 착공 후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익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 시설물과 표지판을 정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삼산마을 앞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1박 2일 어린이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패밀리가 떴다, 익산 백제로 풍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중심으로 익산 왕릉원,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을 연계한 미션형 탐구·체험활동과 놀이형 야외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백제시대 체험(왕궁 짓기, 백제 무사 풍선 활쏘기 등) △왕릉원 퍼즐 맞추기 △미륵사지에서 백제왕도 지도 만들기 △백제왕궁 지혜의 골든벨 등이 운영된다. 모든 활동을 완료한 참가 가족에게는 '백제탐험대' 임명장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5,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경험하고,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관내 치매극복선도도서관인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을 방문해, 방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매독후활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8월 6일부터 14일까지(10:00~16:00) 7일간 진행하며, 치매인식개선에 관심이 있는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치매극복선도도서관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올바른 안내와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치매전담인력 2명이 1층 북카페에 상주하여 안내문 배부 및 치매독후활동 홍보, 연령별 치매 도서 추천, 독서감상문 작성 보조, 참여자 기념품 제공 등 활동을 수행한다. 참여 방법으로는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을 방문하여 ‘치매극복도서’를 읽고, 지정된 서식에 따라 독후감을 작성한 후 1층 북카페 치매안심센터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관내 치매극복선도도서관에는 치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으니, 치매독후활동에 학생들과 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이 장기간 방치된 농촌 빈집을 실거주 주택으로 재생하는 빈집 정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빈집 재생은 단순 정비를 넘어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 유입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해남군은 본격적으로 빈집 재생 정책을 추진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71동의 빈집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9동의 추가 정비가 예정되어 있어, 연말까지 총 80동의 빈집 재생이 완료될 전망이다. 정비된 빈집은 귀농‧귀촌인, 청년 농업인, 농촌유학 가족 등에게 최장 5년간 무상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월 1만원 임대형 주택도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해남군은 빈집을 단순 철거나 관리의 대상이 아닌 정착을 위한 주택 자원으로 전환해 주목받고 있다. 임대형 리모델링 주택은 최대 5,000만원, 자가거주형 리모델링 및 철거 후 신축형 주택은 최대 3,000만 원의 정비비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 교육과 주거를 함께 고려한 해남군 특화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작은학교 살리기 연계형 빈집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40가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군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치매 전담형 종합노인요양시설의 문을 열었다. 군은 7일 사내면 사창리에서 치매 전담형 종합노인요양시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연면적 약 464㎡, 지상 2층 규모로, 내부에 어르신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식당, 물리치료실, 목욕실, 세탁실, 간호사실, 사무실 등을 빠짐없이 갖췄다. 1층에는 주간보호센터 정원 20명이 입소하게 되며, 2층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에는 9명이 입소해 생활하게 된다. 시설은 전문성 있는 업체가 위탁 운영하며, 입소 환자들에게는 치매에 특화된 요양 및 간병 서비스가 제공된다. 화천군은 2025년 7월말 기준, 전체 인구 2만2,587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28%인 6,517명에 달한다. 이에 지난 2019년 화천군 보건의료원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으며, 2021년부터는 상서면 산양리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조기검진과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미술과 원예치료 등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6일 월롱청사 대회의실에서 ㈜파주장단콩웰빙마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과 파주 농업의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해소를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파주 대표 특산품이자 웰빙 식품인 장단콩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농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가 진행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DMZ 평화의 길’ 코스에 장단콩 힐링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체험·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사업을 공동 개발하여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파주 장단콩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광사업과 연계 홍보를 강화하여 장단삼백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음악회가 부천에서 열린다. 오는 8월 14일 오후 5시 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광복 80년, 다시 만날 한반도 평화!’ 제33회 부천시민815통일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교류 확대, 한반도 평화 정착 등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체험부스는 ▲'시민과 함께 평화로 통일로 미래로‘ 사진전 (부천시민연합) ▲’먼저 온 통일, 우리는 하나!‘ 한반도 지도 퍼즐 맞추기, 북한식 떡 만들기 키트 (경기서부하나센터) ▲’불어라, 평화의 바람!’ 평화부채 만들기 (남북평화재단부천본부) ▲‘한반도, 어디까지 알고 있니?’ 한반도 퍼즐 꾸미기 (부천연대) ▲평화 손수건 스탬프 찍기 등을 진행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음악회는 예술인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합창, 댄스, 통기타 공연, 시민선언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는 ‘시민이 만드는 평화’라는 기획의도를 잘 보여줄 예정이다.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