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케이(K)-동물백신 아쥬반트(adjuvant; 면역증강제)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체((주)씨티씨백)에 기술이전·상용화함으로써, 수입 ‘아쥬반트(면역증강제)’ 대체 및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백신의 구성은 크게 항원과 ‘아쥬반트(면역증강제)’로 나뉘며, ‘아쥬반트(면역증강제)’란 의학적으로 특정 약물이나 백신의 면역반응(효과) 또는 항암제 등의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기 위해 추가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전 세계 동물백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동물백신 ‘아쥬반트(면역증강제)’ 시장 또한 2024년 4억 불에서 2033년 6억 불로 연간 4.6%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동물백신 중 수입 점유율은 72%, 국산 점유율은 28%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면역반응은 병원체(항원)가 침입했을 때 특정 병원체(항원)를 기억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선천성 면역과, 특정 병원체(항원)를 기억해 느리지만 강력하게 반응하는 적응성 면역으로 구분된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백신의 선천성 면역 유도뿐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 주관으로 올해 약용작물 종자 21개 품목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예정 작물은 감초, 갯기름나물(식방풍), 구기자, 단삼, 더덕(양유), 도라지, 마(산약), 만삼(당삼), 배초향, 백수오, 병풀, 잔대, 작약, 지치, 지황, 천문동, 하수오, 어성초, 우슬, 황해쑥, 패모 등이다. 공급 규모는 종자와 종근(씨뿌리) 27톤, 모종 202만 주(그루)로, 약 108헥타르(ha)에서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종자 공급 시기와 가격이 기관마다 다르므로, 필요한 품목을 확인한 뒤 해당 기관으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고품질 종자 보급은 약용작물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약용작물 신품종과 우량종자가 차질 없이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종자를 공급받은 경북 안동의 지황 재배 농업인은 “우수한 품종 보급 덕분에 발아율이 높아지고 병 피해도 적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경남 함안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에서 실무역량을 쌓고, 생성형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인싸학교’(인공지능 인싸들이 다니는 학교)로 불리는 ‘인공지능사관학교’가 올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 330명을 오는 4월30일까지 모집한다. AI 사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AI 사관학교는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탄탄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통해 2024년 5기까지 총 1221명의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4기 졸업생 중 70.9%가 취·창업에 성공했고, 5기(2024년)에서는 52명의 학생이 졸업 전 조기 취업하는 등 우수한 취·창업 성과를 보였다. 입교 신청부터 수료, 취·창업에 이르는 체계적 관리로, 인공지능(AI) 비전공자를 위한 기초 교육부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까지 익힐 수 있다. 이같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공지능(AI)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공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2025 전국과학경진대회 설명회”를 오는 2월 22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과학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과학경진대회 참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과학 탐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국과학경진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과학탐구 및 학생과학발명 대회로, 수많은 우수 과학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과학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해 나아가는 과학인들에게 전국과학경진대회는 하나의 기회이자 과정으로 오랜 시간 자리매김하였다. 다만, 오랜 역사와 권위로 인해 대회 참가에 망설임을 느끼는 이들에게 디딤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설명회에서 “위노하우 (We Know How)”라는 주제 아래 지난 경진대회 수상자 및 지도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2025년도 대회 개최 요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가속화할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설명회를 2월 7일 14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서울 중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AI G3) 도약을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대전환의 중심축으로서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첨단 반도체 기반의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은 뛰어난 인재, 소프트웨어 혁신과 융합하여 인공지능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지난 1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실행계획'을 발표했고, 1월 23일부터 사업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이어서 국내‧외 기업의 사업 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세한 안내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열게 됐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하여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함께 개최했다. 또한, 민간에서는 국내·외 거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2월 7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편집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대한민국 과학기술·디지털 역량을 소개하고, 향후 소통·협력 확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저명 국제학술지인 네이처는 2020년 고려대, 2021년 서울대, 2023년 연세대 등과 함께 학술회의(컨퍼런스), 토론회(포럼) 등을 개최해왔고,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공동으로 2월 5일부터 3일간 「인공지능을 위한 소재, 소재를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해외 석학과 국내 학계·연구계 간 소통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크리스티나 카레 네이처 선임편집장 등 4명의 편집위원과 김순 한국사무소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유망한 과학기술인, 국제 연구개발(글로벌 R·D) 과제, 제도·정책 등을 해외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위한 방안으로 네이처 한국사무소 및 한국인 편집위원 확대, 네이처 학술회의(컨퍼런스) 정례화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이창윤 차관은 “대한민국은 과학기술·디지털을 국가경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2일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저녁 7시부터 ‘정월대보름 천체관측’과 ‘달 관련 만들기 체험 교육’ 으로 진행된다. ‘정월대보름 천체관측’은 관측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을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주별빛누리공원 옥상에서는 달 풍선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기상 상황에 따른 변수가 많은 천체관측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권 구매 후 참여할 수 있다. 날씨가 흐리거나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 관련 만들기 교육’은 제주별빛누리공원 2층에서 ‘달달 무슨 달’과 ‘망원경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달달 무슨 달’은 보름달 무늬에 대한 체험(1~2학년)과 달이 언제 어디서 뜨는지 알아보는 체험(3~6학년)으로 나눠 총 6회 진행된다. ‘망원경 만들기’는 페트병 망원경 만들기를 통해 굴절 망원경의 원리를 학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리보핵산단백질(RNP) 유전자 가위로 만든 표고버섯 교배형 유전자 교정체를 활용해 교배의 핵심 역할을 하는 유전자 기능을 학계 최초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 버섯은 동물, 식물보다 유전자 정보가 부족해 서로 다른 균사체를 교배하는 전통 육종에 의존하고 있다. 교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는 호메오도메인1, 2가 알려졌지만, 이들 유전자는 기능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육종가들은 100~1,000여 개에 달하는 교잡 균주를 현미경으로 보며 교배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교배형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기 위해 리보핵산단백질(RNP)과 세포 수송에 유리한 나노입자(CaP) 복합체로 호메오도메인1, 2 유전자 결핍 교정체를 개발한 뒤, 둘을 교배했다. 그 결과, 호메오도메인2 유전자가 결핍된 교정체는 교배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호메오도메인1 유전자가 결핍된 교정체는 정상 교배됨을 확인했다. 이는 교배에 영향이 적은 호메오도메인1과 달리, 호메오도메인2가 교배에 결정적 역할을 함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수작업으로 진행해 온 버섯 교배 여부 확인을 호메오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 중장년층이 디지털 환경을 빠르게 수용하며 새로운 소비·정보 탐색 패턴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이 발표한 ‘서울시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스마트 기기 활용도와 온라인 정보 탐색 방식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9년과 2023년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 중장년층(40~69세)의 스마트 기기 보유 현황, 미디어 소비 방식, 정보 탐색 경로 등을 연령대별로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태블릿PC와 웨어러블 기기 보유율은 19년에 각각 7.4%, 2.9%였으나 23년에는 21.7%, 26.6%로 3배 이상 증가했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95%를 돌파하며 기존 TV 중심의 미디어 소비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급격히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 활용도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40대의 SNS 이용률은 77.8%, 50대는 52.7%로 상승하며 2030세대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40·50대는 인스타그램(40대 50.5%, 50대 28.7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2월 6일 오후에 광주/나주에 위치한 세계김치연구소, 국립전파연구원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하여 주요 연구·시험시설 및 사이버공격 대응 체계 등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세계김치연구소를 방문하여 치열한 세계 김치산업 경쟁에 대응한 김치(연)의 기술개발전략을 청취한 후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정부지원 필요부문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했다. 이후 대사체실험실, 종균발효체 연구실, 김치생산 자동화 설비 등 주요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연구진을 격려하고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나주에 위치한 전파연구의 핵심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에 방문하여 전자파인체영향 (EMF/SAR), 전자파적합성 (EMC), 고출력전자파 (EMP) 시험실 등 주요 연구·시험실을 둘러보며, 디지털 혁신과 국가 정보통신기술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전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안전한 전자파 이용환경 조성은 물론, 국제 무대에서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인 한국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트럼프 2.0 시대 지식재산 정책방향과 대응전략 토론회(포럼)'를 2월 6일(목) 오후 2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지난 1월 20일에 출범한 미국의 제2기 트럼프 행정부의 지식재산 정책방향과 영향을 예측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포럼)에는 지식재산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지식재산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기업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참여자(패널)토론에서는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전정화 부연구위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하에 특허 무효율을 낮추고 의료·제약분야 특허 사용권(라이선스) 규제를 완화하며 위조품 단속을 강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이고 강력한 지식재산 보호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정상태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2월 6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를 방문하여 광주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소재 우수 인공지능 기업 등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광주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지난 20년부터 광주시 첨단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의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과 함께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광주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에 필수적인 고성능 인공지능 가속기를 구축하여 지난 2023년 10월에 개소했으며, 창업·벤처 기업 등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광주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방문에 이어 인공지능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광주 지역에 소재한 인공지능 기업들과의 현장 간담회도 가졌다. 지역에서 창업해 세계 진출까지 성공한 2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6일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정부 및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재)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재)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은 엔지니어링산업의 정책 개발 및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국내 유일의 엔지니어링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됐다. 개원식에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연구원 이사장,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원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승렬 실장은 치사를 통해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며, 정부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연구원의 성과 창출에 힘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개시한 연구원은 초대 원장으로 국가기술표준원장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역임한 산업기술 전문가 성시헌 원장을 선임했다. 또한, 25여 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2월 5일, 본청에서 스마트팜 데이터 관련 부서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유관 기관, 관련 기업체, 학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분석·환류 촉진 협의체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노동력 부족, 이상기상 빈발 등 새로운 농업환경에 대응하고자 작물 재배 환경‧생육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생육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의사 결정 지원 모형을 개발, 확산하고 있다. 나아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의사 결정 지원 모형을 상용화하고 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자 데이터 분석‧환류 촉진 협의체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데이터 분석‧환류 촉진 협의체는 앞으로 민관 데이터 활용 개발 모형을 상용화하고 확산하는 데 협력하고, 데이터 표준화 등 민간 협업을 촉진하는 정책 개선 지원,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야 연구·개발 사업 추진 관련 자문·평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개발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모형을 상용화 또는 확산하기 위한 산업체 의견을 들었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앞으로 데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국가 인공지능(AI) 위원회 회의실(서울 중구)에서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딥시크가 인공지능 투자비용 격차를 기술혁신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인공지능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의 언어모델(LLM/sLLM)을 보유하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선도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강도현 차관의 모두 발언에 이어 우리나라 인공지능 연구개발 기획을 담당하는 정혜동 과제책임자(PM)(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전 발제로 시작됐다. 발제에서는 딥시크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의 경쟁은 기반시설 규모 확장(인프라 스케일업)을 넘어, 소프트웨어 경쟁력까지 포함된 복합적인 경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마련한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을 비롯하여 민관이 협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