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9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평군 관내 위기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꿈과 재능을 가진 아동을 연계하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지원·협력 △취약한 아동 발굴 및 지원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 △결식 지원 및 심리정서 안정을 돕는 식생활 취약 아동 지원사업 △가족 돌봄 청소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 등이다. 가평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는 이미 아이시원 냉방비 지원과 의료비 지원 등 학생 35명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쳐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의 범위와 체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복지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평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북부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연천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광복 80년, 독립의 함성 희망을 노래하다’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DMZ국제음악제 사무국이 주관했으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해방의 가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장에는 보훈단체 회원,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연천군민과 방문객 등 400여 명이 자리해 광복절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의 중심을 잡고,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 아래 웅장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또한 성악앙상블 라클라쎄, 소프라노 박현진, 소프라노 김도연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고, 연천군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해 군민과 세대가 어우러진 ‘자유와 독립의 합창’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Amazing Grace’를 시작으로 ‘청산에 살리라’, ‘임진강’, ‘아리랑’ 등 총 14곡이 연주됐다. 특히 뮤지컬 영웅 중 ‘영웅’과 ‘단지동맹’은 독립운동의 비장함을 담은 가사와 힘 있는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 무대 ‘손에 손잡고’는 관객들의 뜨거운 합창과 박수 속에 자유와 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 11일과 16일 오후 2시에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제19회 기획전시 ‘옷자락, 기억의 자락’과 연계한 특강을 운영한다. ‘옷자락, 기억의 자락’은 기록 속 복식 문화를 통해 과거 화성 사람들의 삶을 되짚어 보는 전시로, 기록을 실물로 재현한 큐레이션이 특징이다. 이번 특강은 전시 주제를 확장해 기록과 사진 속에 남겨진 복식 문화를 조명하는 강의로, 강사진으로는 국문학 전문가 성신여자대학교 박부자 교수와 복식 전문가 이명은 우리옷문화재연구소 대표가 참여한다. 강의는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복식 문화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박부자 교수는 고문헌 속 복식 관련 기록을 바탕으로 ‘문헌에 기록된 옷의 언어’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명은 대표는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아카이브에 소장된 화성 갓등이왕림성당 일대의 사진을 중심으로 ‘19세기 외국인이 본 경기도 화성의 풍경과 옷차림’을 소개한다. 강의는 화성시 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정원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운영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홍성’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태안 청포대썬셋수련원에서 ‘두두잇 캠프(DO DO IT!)’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 명칭은 ‘두 도시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양 지역 단원들이 음악과 교류를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정해졌다. 캠프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물놀이 활동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악기별 파트 연습과 합주를 통해 음악적 기량을 끌어올렸다. 또한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운영진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도 마련됐다. 평창 꿈의 오케스트라 장한솔 음악감독이 ‘한국형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교육자로서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하며 교육 현장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했다. 몰입형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충남교향악단 정나라 지휘자와 함께하는 오페라의 유령 오픈 리허설 및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오케스트라의 리허설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직접 지휘자와 함께 연주에 참여하며 음악적 해석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수성구는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2025 제1회 뚜비 댄스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팀을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뚜비는 국내외 캐릭터 페어 참가, SNS(인스타그램·유튜브) 활동, 다양한 문화상품(굿즈) 판매 등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모두의 뚜비’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댄스대회는 국내 최초로 캐릭터 노래를 활용해 뚜비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팀은 ‘뚜비송’을 활용한 댄스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전국 청소년 댄스팀(2인 이상, 만 9~24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와 창작 안무 영상을 운영사무국 이메일(dance.ddubi@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영상)를 통해 1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무대는 10월 18일(토) 오후 3~6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n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 첫 기념 무대를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로 마련한 가운데 공연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시민 관심을 입증했다. 재단은 이에 보답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시민 대상 무료 티켓 배부 이벤트를 추진한다 19일 나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 13일 열리는 ‘명성황후 갈라콘서트’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예매에서 R석과 S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예매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R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출범 기념 무대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 박민성, 서영주, 김도형 등이 출연해 명성황후의 서사와 대표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선보인다. 재단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티켓 배부 영수증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주시민이 관내 상점 3곳 이상에서 1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A석 티켓 2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응모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사용한 영수증에 한해 인정되며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네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의 끝자락을 흥겨운 축제로 물들인다. 나주시가 오는 8월 28일 오후 5시부터 빛가람로 696 일원에서 ‘2025 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을 열고 하이볼과 맥주 시음 행사, DJ 공연, 먹거리와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 끝자락에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거리 축제로 마련한다.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으로 막을 열고 개회식, 초대 가수 무대, DJ 공연,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하이볼&맥주 시음 행사’는 각 500잔을 무료 제공한 뒤 소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올해는 야외 테이블존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 무대에는 개성 있는 무대로 청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8월 16일 인천시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 일대를 무대로 한 어린이 탐방 프로그램 '우리동네 탐구생활'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총 8회차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0여명이 참여해 지역시장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동네를 관찰하며 거북시장을 주제로 그림과 글을 남기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시장을 탐험하며 눈에 보이는 풍경뿐 아니라 상인들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8월 16일에 열린 최종 낭독회에서는 거북시장 상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거북시장이 가진 의미를 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북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눈물을 짓기도 하는 등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전시와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거북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니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으며, 인천서구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 서구는 오는 9월 6일 토요일 11시부터 18시까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남녀노소 안전하게 즐기는 수상레저 축제인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K-water)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약, 인디언카누 등 수상 체험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8. 25. ~ 9. 4.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12시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어린이 사생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8. 19. ~ 9. 2.까지 온라인 사전접수(선착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11:30 ~ 14:00, 선착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도화지 외 필요 화구는 개인이 지참하여야 한다. 이외 문화공연(버스킹, 청소년동아리), 피크닉 쉼터(피크닉 용품 지참 필요), 버블쇼, 푸드트럭, 체험프로그램(나무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공공부스 체험 등 부대행사가 축제 당일 11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대표 관광지인 아라뱃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개관 22주년을 맞은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춘천시민과 함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박물관의 문화적 가치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춘천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향후 함께 가꾸어 갈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현재 의암호를 우회해 방문해야 하므로 시내와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향후 서면대교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박물관은 춘천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의 문화적 가치와 통합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으로부터 제안받아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오늘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의 미래 비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애니메이션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우수한 식음 서비스 발굴 및 식음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2025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메뉴는 총 5종으로, 대상에는 △‘자연담은한상’의 불고기비빔밥(T2 면세지역 4층), 최우수상에는 △‘황생가칼국수’의 전통사골칼국수(T2 일반지역 지하1층)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자연’의 명인냉면과 불고기 반상(T2 일반지역 4층), △‘사보텐’의 사보텐 정식(T2 일반지역 지하1층), △‘싱카이’의 어향가지 도자솥밥(T1 제1교통센터 지하1층)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선정을 위해 공사는 인천공항에서 판매되고 있는 522개 식사메뉴 중 인천공항 상주직원과 여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35개 후보메뉴를 선정 했으며, 이후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맛 평가단과 조리 전공 관련 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시식평가를 거쳐 최종 5개 메뉴를 확정했다. 이번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선정은 여객대상 특별한 미식경험 제공을 통해 ‘맛있는 인천공항’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해냄청소년활동센터의 청소년뮤지컬단이 지난 8월 16일(토)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창작 뮤지컬 ‘스피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지컬 ‘스피카’는 광명시 광복8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로 1942년 일제강점기, 임시정부와이 통신을 위해 단파라디오를 몰래 제작하다 체포된 독립운동가 성기석 선생의 삶을 그렸다. 이번 공연은 해냄청소년활동센터의 문화예술특성화 사업인 [예술로 콜라보]의 일환으로, 지역 공연예술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6월부터 약 3개월간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전문 예술인의 지도를 받으며 연기, 노래, 안무 등 공연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으며, 무대 위에서는 전문배우와 나란히 호흡을 맞추며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청소년뮤지컬단에 참여한 노은지(18세) 청소년은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랐다는 것 자체로도 정말 큰 도움이 됐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인생 최고의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솔(16세) 청소년은 “팀원들과 함께 무대를 만든 경험이 매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는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 9월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지천 이미지와 기억의 연결’을 주제로 산책·사진·드로잉이 이어지는 예술 여정으로 3일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9월 2일)는 산지천 산책 및 사진 촬영, 조별 스토리텔링, 2회차(9월 9일)는 드로잉 작업 및 작품 공유, 공동 작업 주제 선정, 3회차(9월 16일)는 공동 주제로 개별 페인팅 작업이 이뤄진다. 완성된 작품들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에서 작품으로 전시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모집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아트페스타인제주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는 시민들의 참여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그림책으로 읽는 세계 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8월 2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서 그림책을 활용한 이중언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원어민 강사, 독서활동 전문 강사와 함께 몽골, 일본, 베트남, 중국의 전통 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읽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몽골 ‘게르이야기’, 일본 ‘후우링(풍경) 만들기’, 베트남 ‘논라 꾸미기’, 중국 ‘전통 문화와 명절’을 주제로 다양한 풍속과 문화를 배우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림읍 ‘제16회 금능원담축제’가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금능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금능리마을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주의 바다 전통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경연·공연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담에서 맨손 고기 잡기, 선진 그물 체험, 고망낚시 등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어로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원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는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의 정서를 음악으로 세련되게 재창조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사우스카니발’의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은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무더위를 식혀줄 한림합창단, 재릉초원드오케스트라, 가수 서영무의 무대와 함께 제주 해녀 전통 부유물 ‘테왁’을 이용한 수영대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금능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전복죽과 멸치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는 25일 시청에서 송곡대(총장 왕덕양), ㈜강촌레일파크(대표이사 김찬용)와 함께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기획·총괄하고, 송곡대학교는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다. ㈜강촌레일파크는 상호 콘텐츠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강촌 도시재생의 전환점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행정·교육·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을 통해 강촌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교육·민간이 힘을 모아 강촌의 도시재생과 교육·관광 자원을 연계, 지역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때 청춘 문화의 상징으로 각광받았던 강촌은 교통환경 변화 등으로 쇠퇴를 겪어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도약을 모색하게 됐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젊음의 성지’ 강촌리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은 25일,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사업 현장 세 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절된 공간을‘잇고’, 주민 간의 소통을‘열어주는’ 민생 밀착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 시민의 발걸음을 잇다, ‘용평동 철도 하부 보행로’ 첫 방문지는 용평동 경부선 철도 교량 하부(용평동 384-7 일원)에 새로 조성된 200m 길이 보행로다. 그동안 철로로 단절됐던 영남루·아동산 방면과 암새들 방면을 이어주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지름길이 되고 있다. 이 길은 밀양시가 국가철도공단,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개설된 것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직접 통행로 포장 공사를 시행해 지난 7월 개방됐다. 시는 이 길이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강변 자연을 더 가까이 누리고 이웃과 소통하는 ‘마음의 연결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과 지역을 잇다, ‘용평2교 접속도로’ 이어 가곡동과 용평동을 연결하는 ‘용평2교 접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았다. 총사업비 12억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 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청북도 11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충북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5일 증평 블랙스톤벨포레에서 열렸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간 상호협력과 공동발전, 그리고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정기적으로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상포진 백신 국가필수예방접종 추가 △지방재정투자심사 제도 개선 △국고보조사업 도비보조금 확대 건의 등 지역발전과 행정 운영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협의회는 논의된 안건을 종합해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의회는 충북 11개 시‧군이 하나로 힘을 모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자리였다”며 “군은 앞으로도 충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25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배우자 등 11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 유족 위로, 광복회 회원들의 애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 청산되지 않은 친일잔재가 남아 있어 개탄스럽다”며 “진천군에서는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복회원들은 “독립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했으며,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현재 군에는 11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