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1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로 20년 차를 맞이한다. 과기정통부는 8년 만에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을 개최하고 11년 만에 장관이 시상하여 선정된 연구자들을 축하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수성과 100선 제도의 의의를 발표했으며, 우수성과 100선 총괄위원장(건국대 박재민 교수)은 우수성과 100선제도는 국가 재정을 투입한 우수 연구성과를 연구현장 및 국민들께 한 눈에 보여주는 의미있는 정책으로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최우수성과자, 사회문제해결성과자 등은 연구팀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여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연구를 수행했다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년 우수성과 100선은 6개 기술분과별로 연구개발 및 경제·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22일 한화오션(주)(경남 거제)에서 함정사업부장(해군준장 신현승) 주관으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해군, 한화오션(주), 한화시스템(주), LIG넥스원(주) 등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급 호위함 Batch-IV 사업의 통합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울산급 Batch-IV 사업은 노후화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차기 호위함 사업의 최종 단계로서, 이번 착수회의는 전체 사업의 마지막 장을 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회의에서 관계기관 전문가와 함께 건조사업과 탑재장비 체계개발 사업의 추진 일정, 연동협의 등 주요사항을 논의하고, 관계기관과 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울산급 Batch-IV 사업은 지난 2021년 8월 제13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추진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한 이후, 2024년 12월 한화오션(주)(1,2번함 건조), 한화시스템(주)(통합기관제어체계 체계개발, 전투체계) 및 LIG넥스원(주)(무장통제장비 체계개발)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울산급 Batch-IV 사업을 통해 건조될 함정은 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구축(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한팀이 되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핵심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고성능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형의 학습과 성능 향상에 필수적이며, 더 복잡하고 정교한 인공지능 연산방식(알고리즘)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의 근간이다.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은 작년 6월부터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엔진인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확보의 시급성을 논의해왔다. 이를 토대로 작년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의 정책 방향을 담은 '인공지능 컴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14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도 정부연구개발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2025년도 연구개발에 역대 최대 규모인 29.6조 원을 편성했으며, 인공지능-반도체, 양자, 첨단생명과학(첨단 바이오) 등의 3대 국면 전환 요소(게임 체인저)와 국가전략기술, 인재양성, 기초연구, 국방 등의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25년도에는 32개 부·처·청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투자 규모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우주항공청, 해양수산부 등 순서이다. 이에 따라 산·학·연 연구자들이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정부 연구개발 사업들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2025년도 정부연구개발 사업 예산 상위 14개 부처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설명회 3일간 약 3만 명의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전 세계 외국인(일반인, 기업인,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지식재산 교육 플랫폼(키포 아카데미)'을 새롭게 개편하여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플랫폼(2013년 제작) 노후화로 인한 접속 오류, 동영상 재생 불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플랫폼을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편된 플랫폼은 개인 컴퓨터 이외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접속기기(Device)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으로 전산 환경이 열악한 개도국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1배속 동영상 재생 외에 0.25 ~ 2배속 재생 기능, 강의 이어보기, 학습 진도율 표시, 수료증 온라인 발급, 시험응시 ‧ 설문조사 기능 등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현재 국제 지식재산 교육 플랫폼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아시아태평양경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허호진교수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열매마와 생강 복합추출물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손상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항노화 분야 세계적인 권위지인 'Antioxidants'에 게재되어 연구원의 높은 연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열매마와 생강 복합추출물의 유효성분을 구명하고, 이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반응과 조직 손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열매마와 생강이라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성 소재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흡기 건강을 위한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 개발에 활용되어 경남 지역 항노화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는 열매마와 생강 복합추출물이라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20일 상암동 본사에서 독일연방디지털교통부(BMDV)와 만나 양 도시의 정책경험과 사례를 나누고, 디지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독일연방디지털교통부(The Bundesministerium fur Digitales und Verkehr)는 1949년 설립된 독일 정부 부처로, 디지털 교통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인프라 확충,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 데이터 보완 등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스테판 슈노어(Stefan Schnorr) 독일연방디지털교통부 차관, 가비 구르치크(Gaby Gurczik) 디지털정책협력담당관, 토르게 볼터스(Torge Wolters) 독일국제협력공사(GIZ) 국제디지털협력책임자, 안네 벤첵(Anne Benzeck) 국제디지털협력자문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독일 BMDV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추진중인 AI 연구와 글로벌 교차실증 사업 경험을 청취하고, 양국 간 정책 및 기술 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스테판 슈노어(Stefan Schnorr)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2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되어 오던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서, 올해는 새해를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 학계,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의 주제로 진행됐다. 오늘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인사(이태식 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대통령 권한대행 격려말씀, 신년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년 다짐의 경우, 미래세대, 청년 창업가, 산업계, 연구자를 대표하는 현장 참석자 외에도 중동(UAE) 수출 개척 최전선과 유럽(독일) 연구현장에서 활약하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이 영상 메시지로 참여하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분야의 도전과 혁신을 위한 다짐을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24년 7월 시행)'에 따라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는 향후 5년간 정부와 농산업계가 협력하여 추진할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았다. 정부는 이상기후와 노동력 감소와 같은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스마트농업 확산과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관행 농가에 정보통신(ICT)기술 보급, 기술개발 투자, 인력양성‧실증기반 조성, 수직농장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다. 농산업계와 정부의 노력으로 규모화된 스마트팜과 관련 기자재‧서비스 기업이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 품목별 전문화된 생산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전문기업 및 기술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제1차 기본계획을 추진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농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하여 2029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전국의 온실 약 55천㏊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기계화가 진행 중인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면적의 20%에 1개 이상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21일 과천청사에서 25-1차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미래도전국방기술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첨단 항공엔진 개발계획(안)을 심의했다. 먼저, 방위사업청은 2025년 “미래도전국방기술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하여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을 비롯하여 양자, 첨단소재와 에너지 분야의 기획 및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첫째, 방위사업청은 AI 기반 유·무인복합 체계 관련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존 무기체계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거나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양자, 첨단소재, 에너지(레이저 등)를 중점분야로 선정하여 관련 과제를 적극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둘째, 2024년 대비 많은 미래도전국방기술 개발과제를 기획 · 착수하면서 선진국 기술수준을 넘어서는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여 국방R&D 사업의 도전성과 혁신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이번 위원회에서 2024년간 기획한 3건의 과제를 미래도전국방기술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건의 과제는 잠수함에 탑재 가능한'직립형 다목적 무인잠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21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포병부대에서 운용 중인 자동측지장비의 성능개선을 완료하여 사격지원 능력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포병전력은 표적을 직접 조준하면서 사격하는 직사화기와 달리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목표물을 직접 볼 수 없는 간접사격을 하기때문에, 정확한 사격을 위해서 측지장비를 이용하여 사격제원을 산출한다. 측지장비의 정확도에 따라 사격의 오차 범위가 달라지므로 우리 군은 정확한 측지정보(좌표, 방위각, 표고) 산출을 위해 원격측지가 가능한 자동측지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기존 측지장비는 임무 수행 전 정지상태에서 실시하는 초기 정렬시간이 길고, 영속도 보정을 위한 40초 이상의 정차가 필요하여 신속한 사격지원이 어려웠으며, 재밍/스푸핑 공격의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자동측지장비의 초기 정렬시간을 기존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고 △영속도 보정 시간도 기존 40초에서 20초로 단축하여 포병부대의 임무 준비시간을 대폭 절감시켰다. 또한 재밍/스푸핑 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전파교란 공격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대표적인 식중독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를 신속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연구진은 전 세계가 공유하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스테리아에만 있는 특이유전자를 찾아 이 유전자와만 반응하는 진단용 물질(유전자 탐침자)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검출 기술을 적용하면, 평소 2~3일 걸리던 리스테리아 진단 시간이 1.5시간으로 줄어든다. 정확도는 90% 이하에서 100%까지 높아진다. 이 기술은 리스테리아 균의 종을 가려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균 배양과 유전자 추출을 위한 시료 전처리 과정 없이 균의 마릿수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전문 개발업체에 기술이전 해 올해 하반기 진단도구(키트)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버섯 수출 농가, 일반 식품업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이후 수출 팽이버섯에서 식중독 세균인 리스테리아가 검출돼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통관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20일 과기정통부 6층 복합 커뮤니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기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년간 2030자문단을 구성하여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정책에 대한 제언, 청년세대 여론 수렴 및 전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2기 자문단의 출범을 공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문단은 지난 ’24년 11월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는데, 이공계 대학생을 포함하여 산·학·연 연구자 등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정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20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발된 자문단원들은 연구개발과 인공지능 두 분과로 나누어 청년세대의 여론을 수렴하여 과기정통부에 전달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은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자문단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20명 자문단원이 자유롭게 장관님과 의견을 나누는 ‘스몰 간담회’가 열렸다. 이후에는 예비 교육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자문단원 간 교류행사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월 20일 오후 대전 ICC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특구 주요 인사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심층 기술(딥테크) 중심 기술사업화로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연구개발특구!’를 주제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과방위 소속 국회의원 등 연구개발특구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주요 참석자 행사를 시작으로,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 시상식과 연구소기업 2,000호 현판 수여식, 특구의 그간 성과와 발전 방향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유상임 장관은 환영사에서 “연구개발특구는 그간 국가 연구개발 성과 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를 견인해 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혁신 산학 협력지구(클러스터)임”을 강조하며,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략기술‧심층기술(딥테크) 기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의 미래 이상을 제시할 '2025년 10대 생명과학(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기술 중 하나인 첨단생명과학(첨단바이오) 분야 미래유망기술을 2015년부터 발굴해오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과학기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생명과학(바이오) 특화발굴 절차를 구축하여 기술을 선정‧발표한다. 선정 과정에는 산·학·연‧병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 국민도 생명과학(바이오) 정책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생명과학(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 향후 5~10년 이내에 기술적 또는 산업적 실현이 가능하며, 첨단생명과학(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기술‧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올해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인간 면역체,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 생명과학(바이오) 파운데이션 모형 등이 포함됐다. 2025년 생명과학(바이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