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해시는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업체의 품질관리 및 유통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유기질비료의 부정 및 불량 유통을 근절하고 농업인에게 양질의 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시는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가축분퇴비,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 사용원료의 적정 여부, 비료 생산과 판매기록 관리, 생산시설 기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정부지원 품목으로 등록된 15종의 비료 샘플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이 지정 고시한 생산시험연구기관에 유기질비료 품질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품질 검사로 부적합 사항이 검출되는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 비료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8억 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기질비료 1만 1,500t을 5,2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반려동물 유전자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진출 준비부터 사업화, 확장 단계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격차 기술·신산업·기후기술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며, 올해는 전국 단위에서 총 60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거점 진출을 지원받게 된다. 피터페터는 반려동물의 DNA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서울대학교 의료정보학과 및 생명과학 전공의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유전체 기반 바이오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도그마(Dogma)’와 ‘캣터링(Catering)’을 운영하는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질병 위험 유전자 분석 ▲영양·행동 관련 유전 특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을 결정한 노후 농기계(목초 결속기 등 18종 31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로 매각한다.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가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매각은 오는 4월 3일에 농업기술센터 더이음마당에서 이뤄지며, 낙찰자는 최고가격을 제시한 응찰자로 선정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기준 홍천군에 주민 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현장에서 직접 해당 농기계를 확인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증, 신분증, 주민등록 등본과 함께 신청서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수의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세대당 1인 2대로 한정하고 2대 모두 같은 기종의 농기계는 입찰할 수 없다. 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불용농기계 매각은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물품의 상태 및 외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사용 용도를 고려하는 등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주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광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영광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광농업대학은 해마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망 소득작목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농산물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양봉반, 블루베리반’2과정으로, 입학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목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되며 총 20회 78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편성됐다. 영광농업대학 학장 장세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가 군비를 지원해 양봉과 블루베리 과정을 개설했으며,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라며 “입학생 여러분 모두가 영광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7기, 953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여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되는 이동통신 3사의 위치정보가 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되는 등 전년보다 신속‧정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 및 휴대전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이동통신 3사의 관련 기술 투자 및 품질 향상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을 측정, 그 결과를 공개해 왔다. 이번 측정은 지난해 7~11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과 국내에 출시된 이동통신 단말기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기능에 대해 진행됐다. 먼저, 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은 기지국과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 무선망(Wi-Fi)별로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정확도, 위치응답시간 등을 측정했으며, 도시, 지형, 실내‧외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해 전국 163개 지점에서 실시됐다. 품질측정 결과 ‘기지국’ 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브랜드 파워 평가 결과 875억 원의 가치가 있으며, 이천쌀휴게소 또한 44억 원의 브랜드 홍보 가치를 지닌 것으로 산업정책연구원(산업통상자원부 허가 기관)의 이화진 본부장이 총회에 참석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이천시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그동안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년부터 까다로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쳐 미국 수출 확대, 쌀 가공품 개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민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농업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24년 선정된 도농복합도시 삶의 질 1위 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농민이 행복한 이천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이천쌀을 농협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이천쌀 품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볏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가 지난 26일 옛 승주군청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농업자원에 공학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로서의 친환경 이미지와 천혜의 농업생명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및 발효센터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0억 원을 투입, 바이오지식산업센터와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 산업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옛 승주군청 일대는 지역 농업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그린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바이오 소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 유통 및 수출 지원, 관련 연구기관 및 입주기업 R&D 지원은 물론 관광·체험형 테마파크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여 ‘K-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순천을 남해안 벨트의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중심도시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산 두릅(순)에 면역증진 효과가 뛰어난 사포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참두릅(Aralia elata)은 맛이 향긋하고 담백해 봄철 별미로 꼽힌다. 4월 중순부터 두릅나무 어린 새순을 채취해 먹는다.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는 최근 참두릅을 하우스에서 재배해 3월 말부터 조기 출하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개두릅(Kalopanax septemlobus)은 두릅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음나무(엄나무)의 어린 새순이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고, 4월 중순에서 하순에 주로 수확한다. 참두릅에 함유된 아랄리아 사포닌(Aralia saponin)은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 조절 및 자가면역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돼 있다. 인삼과 함께 사포닌이 풍부한 농산물로 알려져 있으나, 국산 참두릅을 대상으로 사포닌 배당체 종류를 확인하고 함량을 분석한 연구는 아직 미흡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참두릅에 아랄리아 사포닌을 비롯해 총 57종의 배당체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이 가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대출에 도움을 주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보증 사업(이하 동행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행지원 사업은 기존에 시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연계해, 영천시 10종 우대기업(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 보증서 발급을 통해 이루어지는 대출의 경우, 시에서 지원하는 5% 이차보전에 더해 IBK기업은행이 보증료를 1.0% 지원하고, 보증기관이 0.2% 감면해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 및 보증료를 지원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제 악재로 고군분투 중인 관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민생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학회 이·감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 장학사업안 등을 포함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장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의결된 2025년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 14일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장학 대상자를 포함한 5개 분야, 19개 사업에 대해 893명에게 9억 5,30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61명, 6,761만원이 늘어난 규모로, 올해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어학연수 사업과 다자녀 세대 자녀 면학 장려금 및 관내·관외 대학생 생활비 지원 장학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2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을 뉴질랜드에서 추진해 참여 학생 및 학부모 다수가 만족했으며, 7월 하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3월 말에 공고해 추진 예정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올해는 장학기금 400억원을 조성하는 등 장학회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인천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향토 기업인 한밭산업, 한밭레미콘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및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상호 대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두영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밭산업과 한밭레미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진 가좌1동장 역시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기업 및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완주군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 출장에 나서는 등 부처 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액 5,000억 원 돌파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예산 규모를 늘리는데 성공했고,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초부터 발 빠르게 준비한 ▲문화선도산단 조성 공모사업(471억 원)에 선정되면서 국가예산 확보 흐름에 청신호를 알렸다.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완주군을 포함해 단 3곳만 선정돼 완주군의 경쟁력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군은 유희태 완주군수의 주재로 3차례에 걸쳐 총 59건, 1조 7,106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점 대응 사업을 선정했다. 2026년 완주군 국가예산 신규 중점 대응 사업으로는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 원) ▲탄소중립 연료(E-fuel) 차세대 엔진 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300억 원) ▲화산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 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258억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험에 의존한 농업 현장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농을 지원한다. 이에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에이전트, 미래센서와 협력해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늘 등 노지작물 재배농가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안정적인 마늘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완주군마늘농업인연구회,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사업수행기업 및 농업기술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참여농가의 마늘재배지 토양온도와 수분함량 등의 측정데이터를 활용해 마늘 생리장해 발생원인 진단, 관수와 관비 시기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는 비옥솔루션과 750작황 정보시스템을 시연했다. 사업기간 동안 데이터기반 참여농가의 마늘생육환경 진단과 컨설팅 및 데이터활용교육 등 세부 사업내용에 대한 참여농가의 이해와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시정연구원은 ‘창원특례시 재정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방안’을 주제로 '창원정책 Brief'를 발간했다. 이번 정책브리프는 갈수록 자체수입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창원특례시의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세외수입 확충방안을 제언했다. 세외수입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 수입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자체수입을 의미한다. 이러한 세외수입은 크게 경상적 세외수입, 임시적 세외수입, 지방행정제재·부과금으로 구성된다. 세외수입은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임의로 추가 세원을 확충하기 어려운 지방세와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 따라 확대·개발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는 2019년 이래로 지방교부세와 보조금의 비중이 확대되는 등 중앙정부에 대한 재원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2019년: 47.2%, 2023년 49.4%). 이는 창원특례시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자체 수입액 비중의 경우 일시적으로 상승한 2024년을 제외하고 202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등 중앙정부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에 맞춰 진해탑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진해탑 2층 진해박물관에 벚꽃 플라워월(Cherry Blossom Flower Wall)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라워월은 단순한 꽃장식이 아니라 다채로운 꽃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조성된 핑크빛 플라워월은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는데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군항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플라워월은 낮과 밤에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군항제 기간 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낮에는 실내에서 플라워월이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에는 실외에서 진해탑을 비추는 LED 경관조명이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다. 플라워월이 조성된 진해탑은 1967년에 세워진 건물로 대한민국 해군 군함 형태를 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세운 러일전쟁 전승 기념탑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공직자들이 강연자가 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신개념 소통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서바시)’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바시’는 인기 강연 콘텐츠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정기 운영된다. 매회 공무원 2명과 외부 강연자 1명이 강사로 나서 각자 15분간 자신의 경험, 취미, 전문지식 등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이날 강연에는 강용태 주무관(행복교육과)이 소믈리에 자격을 바탕으로 와인 상식과 테이블 매너를 소개했고, 김민 주무관(건강증진과)은 개인 특성에 맞는 운동법과 운동 강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는 청년창업가인 조인아 랩인바이오 대표가 ‘실패한 줄 알았지? 자라는 중이었어’라는 주제로 창업 실패 경험을 극복하며 성장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들 앞이라 더 긴장됐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청중으로 참여한 직원들 역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사한 봄 날씨가 완연한 요즘, 문화 감성을 채우고 싶다면 마곡으로 떠나보자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를 입히고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마곡문화거리 버스킹’이 18일(금) 첫 문을 열었다. 버스킹(거리공연)은 발산역 1번 출구 인근 광장에서 열렸다. 풍선을 활용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는 벌룬쇼와 노래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옆에선 지역 예술인들의 플리마켓과 강서의 대표적 인물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양천 8경’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는 이벤트도 열렸다. 버스킹은 개막식 당일 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공연을 즐기며 버스킹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버스킹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 7시 30분, 토요일 6시 ~ 8시, 발산역 1번 출구 앞 무대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발산역 지하 광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17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참여로 시작됐다. 해운대구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임신·출산, 돌봄, 청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관광‧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효적인 인구정책 발굴 ‧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진병영 함양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울산 북구 박천동 구청장과 부산 수영구 강성태 구청장을 지명해 동참을 요청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이‘농어촌수도 해남’을 목표로 농촌 생활여건 개선과 경관 조성을 통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읍면간 생활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개발추진단을 신설하고, 850여억원에 이르는 관련 사업들을 총괄해 누수없는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빈집정비 및 활용사업 등이 추진된다. 농식품부 농촌협약으로 추진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은 2027년까지 총 432억원을 투입해 7개면에 생활SOC 등을 조성한다. 삼산, 화산, 현산, 북일, 옥천, 계곡면 등 6개면은 면 소재지에 복합생활센터를 건립하고, 주민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한다. 개소당 60억원을 투입하며 북평면은 2단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대상 읍면은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농촌협약으로 추진하는 7개면 이외에도 지방소멸대응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대상자를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일하는 청년(근로자 또는 사업자)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87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전라남도와 해남군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3년 만기 시 720만원과 약정된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해남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미래공동체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