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지난 23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본선을 6천여 명이 넘는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총 731팀이 지원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1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뤄 대상의 영예는 ‘관상타령’을 열창한 장현욱(경기) 씨에게 돌아가 전국 최고 규모의 상금 3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고 △ 금상 김현진(부산) △ 은상 신현지(서울) △ 동상 송권웅(서울) △ 인기상 장혜진(문경)이 각각 수상했으며, 해마다 트롯가요제의 입소문이 더해져서 참가자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 하나의 콘서트처럼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상 수상자인 장현욱 씨는 ‘조약돌사랑’의 원곡 가수 故장민 씨의 아들로 아버지를 잇는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색깔로 관객과 소통하는 인상깊은 무대를 펼쳤으며, 인기상을 수상한 장혜진 양은 문경 출신으로, 현재 점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짧은 활동 기간에도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트롯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축하 공연으로는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 대상 수상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23일 가족 단위 관람객 30여 명을 대상으로 영순면 일대에서 ‘영순, 동네 한 바퀴’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삼강 이야기(낙독강, 금천, 내성천)를 시작으로 영순주막, 금포마을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듣고, 홍귀달 선생의 신도비를 탐방했고, 이후 동네 감성 서점인 책숲서점에서 보물찾기와 가족 포즈대회가 진행됐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만든 수제 쿠키를 상품으로 받았다. 김이레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문경여중 3학년)은 “가족들과 같이 즐겁게 배우기 위해 ‘버스 안 사전 퀴즈대회’, ‘보물찾기와 가족 포즈 대회’를 준비했다. 또한, 우리가 만든 쿠키가 작은 기쁨이 되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체험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문경의 가치 있는 것들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인류무형유산 농악,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과 명인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사)고창농악보존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고창농악을 전승·확산하며 굳건한 문화공동체를 이어오고 있다. 고창농악은 호남우도지역 영무장(영광·무장·장성·함평) 농악에 뿌리를 두며, 고창 출신 및 거주 예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전해왔다. 그 대표적인 예인으로는 상쇠 박성근, 설장구 김만식, 수법고에 이모질 선생이 있었다. 예부터 “윗녘 가락은 빠르고 아랫녘 가락은 느린데, 고창농악은 그 중간에 있어 간이 잘 맞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지역적 특성이 녹아든 농악이다. 1998년 정창환 선생이 전북 무형유산 고창농악 ‘고깔소고춤’ 예능보유자로 지정되고, 1999년 황규언 선생이 상쇠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면서 고창농악은 전국 무대에서 본격적인 명성을 떨쳤다. 이어 2000년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보유단체로 지정되고, 2005년에는 정기환 선생이 설장구 예능보유자로 지정되며 고창농악의 위상이 확고히 자리 잡았다. 고창농악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이 국민들이 직접 뽑은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됐다. 25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남사예담촌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스타마을 20선에 지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스타마을은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있는 마을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200여 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선정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하고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이뤄졌다. 남사예담촌은 지역 고유의 자원 활용, 체험콘텐츠의 독창성·차별성·숙박·식사의 질, 스토리텔링, 타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사예담촌이 가진 전통과 역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1호 마을인 남사예담촌은 고풍스러운 한옥과 돌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또 지난 201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가족센터는 지난 23일 가족문화센터에서 ‘다함께 프로그램-우리가족 건강삼계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 3대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통해 가족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40여 명의 3대 가족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삼계탕과 과일 찹쌀떡을 만들기와 함께 세대공감 이심전심 음악 퀴즈가 이뤄졌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문화 확산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