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이 2년 연속(2024~2025)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했던 ‘농촌 크리에이투어-무주 1614’ 사업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농촌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농촌관광 경영체와 민간여행사가 함께 농촌 특화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사)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와 여행사(여행공방, 초록등대), 무주군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쉬어가기’를 주제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연계한 ‘빵 만들기’, ‘낙화봉 만들기’, ‘솔 바람길 트레킹(보물찾기)‘ 등의 체험활동이 대표적이다. 특히 태권도원과 덕유산 둘레길, 적상산사고지 탐방 등 무주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한 해 총 27회를 운영해 865명의 방문객을 유치(1억 3천여만 원)했으며, 이 중 710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8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 ‘천마로 여는 백세건강센터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34억 원, 군비 3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 ‘천마’ 관련 판매·체험·창업 기능을 결합한 생활·경제 복합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향후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창업·문화공간은 청년 정착 기반이 되고, 주민 주도형 상권 운영은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123.6㎡)의 ‘백세건강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성되며, 1층에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홍보카페, 2층에는 건강마을 식당과 체험 공간, 주민 참여형 판매·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에는 청년 창업·문화공간과 공유 오피스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창용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재생 공모사업 중 국비 보조 규모가 가장 큰 국가시범지구에 대덕구가 최종 선정됐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이전 후 과제였던 원도심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 3,702㎡ 규모에 해당하고,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2,04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국가시범지구에는 디자인엔지니어링과 첨단 뿌리산업을 연결하는 도심형 산업거점을 목표로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기술자문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대전에서 해마다 300명 이상 은퇴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뿌리산업을 연계해 기술 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청소년우륵국악단 창단연주회가 지난 18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 국악 인재로 구성된 충주시청소년우륵국악단의 공식 데뷔 무대로,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국악의 깊이와 청소년 국악의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충주시청소년우륵국악단은 지역 내 우수한 청소년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문화도시 충주 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된 단체다. 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예술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상징적인 출발 무대로 마련됐다. 창단 기념 연주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단원들은 전문 예술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예술가로서 자긍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생필품 기부 방식의 무료 관람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기부 물품 전달에는 단원들이 미래 세대 대표로 참여해 문화도시 사업이 지향하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공연과 함께 실천했다.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사후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연내 본회의 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산시는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12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사위 통과는 앞서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은 데 이어 법안 체계·자구 심사까지 마무리된 것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내 본회의 의결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특별법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국가 차원의 국제행사로 안정적으로 준비·운영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담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행정 지원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공유재산의 무상 사용 허용 ▲기부금품 접수 및 수익사업 허용 등 실질적인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행사 시설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후활용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총 방문객 약 6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협업 프로젝트에는 총 12개 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5개 협업팀이 선정됐다. 선정팀은 팀당 2천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컨설팅·홍보 지원을 받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핵심 방향으로 추진해, 관광기업 협업을 통한 콘텐츠 실증과 함께 지역 축제 활성화 및 관광 수요 확장 효과를 동시에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의 대표 우수사례로는 로컬문화기획사 '뻔한로컬'과 창원 소리단길 상권 기반 기업 '디벨로펀'이 협업한 스토리텔링형 공연·미식 투어 '욕봤데이'가 꼽힌다. 해당 팀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5 경남관광기업 페스타'에서 협업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농식품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를 12월 22일부터 시작한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신선한 농산물 등 건강한 식재료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32세 이하 청년(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6년도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이용자의 편의성과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폭 개선된다. 우선, 지원 대상을 기존 18세 이하 아동에서 32세 이하 청년까지 포함한 가구로 넓혔고, 임산물(수실류)을 지원 품목에 추가했다. 또한 지원 기간을 연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고, 미사용 금액 이월 기준을 ‘3천 원 미만’에서 ‘지원금액의 10% 미만’으로 완화해 바우처 활용을 더 유연하게 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 대상자 중 12월 22일 기준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본격적인 감귤 출하기를 맞아 올해 연말까지 유통 지도 단속반과 행정 인력을 총동원해 고강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제주시는 18일 감귤유통지도 단속반원과 감귤유통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 외 감귤 불법 유통 원천 봉쇄를 위한 현장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도외 도매시장에서 상품 외 감귤 유통이 적발되는 등 시장 교란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현장 단속반과 행정 부서 간 긴밀한 공조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습 위반 선과장 밀착 감시, 유통경로 추적 및 강력한 현장 대응, 만감류 품질 관리 병행 등 실질적인 단속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중점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위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이번 점검 회의는 현장 단속반과 부서 직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봉쇄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상품 외 감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전방위적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는 12월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중앙지하상가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 팡팡’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일 페스타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올해 세일 페스타의 마지막 피날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산타 버스킹 공연, 크리스마스 캐리커처, 각종 미니게임, 페이백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경품 이벤트로 구성돼 원도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중앙로상점가·제주중앙지하상가·칠성로상점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고, 5개년 100억 원을 투입해 상권 고유의 콘텐츠와 특화상품을 발굴·운영하는 방식으로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제주여행자센터 구축, 크루즈 관광객 쿠폰 사업 및 순환버스 운영, 신규 공실 창업지원, 원도심 세일 페스타 연속 개최, 이정표 설치 등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주시 골목형상점가 연말연시 활력 프로젝트’가 12월 31일까지 관내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여 올해 제주시에 신규로 지정된 7개의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침체된 지역 소비 분위기 회복을 위한 상점가별 자율 기획형 행사로 마련됐다. 이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8월 도내 최초로 개최한 상권별 자체 소비촉진 이벤트인 ‘2025 왕왕작작 골목상권 세일 페스타’의 두 번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 포스터가 부착된 참여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상권별로 마련한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되는 등 각 상점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상권은 함덕4구상점가, 전농로벚꽃상점가, 광양시장골목형상점가, 용문골목형상점가, 졸락코지골목형상점가, 이도패션거리골목형상점가, 하귀1리골목형상점가 등 총 7개소다. 한편, 지난 8월 개최된 ‘2025 왕왕작작 골목상권 세일페스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가 추진해 온 각종 민생경제·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상권 전반의 활력이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주요 경제지표에서도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가 발간한 ‘2025년 3/4분기 제주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역고용률이 0.4%p 상승하고 수출액은 168.1% 증가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1.7% 상승으로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올 한 해 민생경제 회복 방향을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두고 각종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먼저, 새 정부 출범 이후 핵심기조로 추진된‘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민·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신청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힘쓴 결과 1차 99.1%, 2차 97.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지급방법도 지역화폐 위주로 운영해 소비회복과 골목경제 활력의 순환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런 노력은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8일 ‘2025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정 내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매년 가족이 함께 독서를 실천하며 모범적인 독서문화를 만들어온 우수 가족을 추천·선정하고 있다. 탐라도서관은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도서를 이용한 김주연 씨 가족과 양제철 씨 가족을 한국도서관협회에 추천했고, 그 결과 두 가족 모두 ‘2025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책이 우리 가족을 이어주는 가장 좋은 대화의 매개가 됐으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아이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책 읽는 가족의 모범 사례를 통해 지역 내 독서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일상 속에서 독서가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귀포시는 12월 17일 공공 및 민간 복지기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회적 고립 예방 민관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귀포시가 민관협력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민관협력 사례관리·제주가치돌봄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복지사각지대 발굴 평가 포상 ▲서귀포시 민관협력 성과 공유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 평가 포상에서 서귀포시 동홍동이 ‘道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평가에서 대상을 그리고‘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성과공유회에서는 통합사례관리사 강문영,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익자 위원장,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사업 참여자 이도연씨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총 14개 사업으로 1,171가구를 지원하고, 병원 동행·착한 동행 쿠폰 사업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n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귀포시는 올해 장기요양기관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46개소에 대한 지정갱신 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2018년 12월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제도'에 따른 것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지정받은 날로부터 6년으로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갱신 심사를 의무화하여 서비스 질 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법 시행(2019년 12월) 이전에 지정받은 기관 47개소를 대상으로 폐업 신고 한 1개소를 제외한 46개소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갱신 신청 기관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및 서류 심사를 진행했으며, 11월 말부터 12월까지 현지 확인과 함께 복지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5인으로 구성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2차례 개최했다. 지정심사 위원회는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 계획 충실성 및 적절성 ▲자원관리 건전성 및 성실성 ▲인력 관리 체계성 및 적절성 ▲서비스 품질 관리 활동 및 제반 규정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46개소에 대한 갱신을 최종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귀포시는 9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들에게 월 5만 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해 필요한 체육·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시범 운영 후 2024년부터 본격 운영된 전국 최초 지원사업이다. 아동수당 대상 연령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대상자는 9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으로 변경된다. 또한 유·청소년,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아동은 제외되며 2025년에 지원을 받았던 대상자라도 2026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재신청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청대상은 2014년생 아동부터 2017년생 아동(아동수당 중지대상자)으로 1월 2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정부24) 신청 또는 아동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지원대상 확인을 위하여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매월 5만 원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12월 22일을 기준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 호우나 지진 발생 시 댐의 안전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37개 국가 댐에서는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탐지(모니터링), △무인기를 활용한 안전점검, △원격 댐 시설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댐체 사면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의 첨단장비를 설치하여 댐체의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기존의 주기적인 인력점검을 통한 계측 방식에서 벗어난 실시간 탐지를 통해 호우, 지진 등의 재해 발생 시 시설물 이상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24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 및 수중 무인기를 활용하여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댐체 고지, 수중의 수로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해양수산부는 2027년에 열릴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대회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2월 8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및 대한체육회, 해양레저스포츠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027년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천혜의 자원환경과 풍부한 해양레저 기반을 갖춘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국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해양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7~9월 중 약 4일간 개최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정식종목(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과 번외종목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국가 우주 영토 확보와 위성망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위성망 이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저궤도 위성통신 확산 등에 의한 위성망 수요 증가에 따라 국가 차원의 위성망 선제 확보 및 지상망 및 위성망 등 전파 서비스 간 공존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위성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위성망 국제등록을 해야 하며 전파 혼신이 우려되는 국가 간에는 위성망 조정이 선결되어야 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위성망 등록 및 조정 업무가 수기로 진행됐고, 위성망 정보와 무선국 정보가 별도로 관리되어 위성망 이용을 위한 위성 사업자와 행정기관의 업무협의와 이력 관리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위성 사업자들은 위성 개발 착수와 동시에 위성망 구축에 필요한 주파수를 선택해야 하나, 신뢰할 수 있는 위성망 주파수와 무선국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위성망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하여 위성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위성망 신청 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용승)은 지난 2025년 10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합의’에 이어, 12월 18일 추가 합의를 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합의는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마을버스 환승 탈퇴 논란을 마무리하고, 서울시와 조합이 시민 교통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와 조합은 지난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합 이사장단 면담을 시작으로, 10.2. 1차 합의 체결 이후 실무협의회 운영 등 30여차례 걸친 논의를 통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서울시는 첫차·막차 미준수, 배차간격 불균형, 미운행 차량 등 그간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52개 노선을 전수 점검했으며, 2026년도부터 정시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운행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마을버스 전체 운행횟수는 올해 대비 약 5% 증가하며, 특히 운행이 부족했던 적자업체 노선(154개)의 경우 최대 12% 수준까지 증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속 생명 이야기를 교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곤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인 ‘동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곤충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생물 관찰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의 중심에는 배추흰나비가 있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성장하는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는 ‘동물의 한살이’ 단원을 대표하는 사례로, 수업은 ▴곤충의 한살이 이해 ▴배추흰나비 사육환경 꾸미기 ▴관찰 및 기록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급당 1회, 총 2교시로 운영되며, 수업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곤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