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재)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심리적 외상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외상 사건 발생 시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마련된 전문 상담교육이다. 포천교육지원청, 관내 위클레스 상담교사, 청소년 유관기관 사례담당자, 인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등이 참석했다. 교육에는 한국 트리우마 연구 교육원 원장 주혜선 박사가 강연에 나서 심리적 외상 상담에 관한 신체 감각기반 안정화 기법을 통해 사례별 위기 대응 맞춤형 교육과 실제 청소년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적 외상 경험한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상담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30일에 있을 2회차 교육에서는 트라우마상담연구소 소장 박철옥 박사가 내면가족체계치료(IF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성옥 센터장은 “심리적 고통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천시는 포천시 청년센터에서 지난 23일, 청년 유튜버 ‘무빙워터’를 초청해 취·창업과 자기계발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포천시 청년센터가 2025년 경기 우수청년공간으로 선정되어 운영비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 나선 ‘무빙워터’는 유튜브 구독자 26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카드사 대리로 출연해 소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청년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무빙워터는 본인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과 삶의 균형 찾기’, ‘요즘 직장인의 회사생활’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무빙워터는 진솔하고 현실적인 답변으로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 참여 청년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알코올 사용 장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1인 가구 청년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천시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해 포천동행정복지센터,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포천지역자활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알코올 의존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위험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적 치료 연계 ▲심리 상담 ▲주거 및 생계 지원 ▲직업 재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년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알코올 의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자살 위험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통합사례회의와 기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 가산봉사회가 지난 23일 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 및 지원물품 나눔 행사’와 정례회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산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결연세대와 비 결연세대 지원 대상 18가구를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송편과 햅쌀(2kg), 물김치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행사를 위해 가산농협에서는 햅쌀을 후원했으며 가산적십자봉사회 역대 회장들은 행사 전날부터 직접 물김치를 담가 온정을 더했다. 원미옥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송편과 지원 물품이 이웃들에게 작게라도 명절의 기쁨과 즐거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아 면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가산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행정복지센터 역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영중38선이야기마을공동체가 지난 23일, 영중중학교에서 ‘자투리천 활용 방석 만들기’를 주제로 참여 수업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마을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활밀착형 환경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빙랩(Living Lab)’은 주민, 지역 기관, 학교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일상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실험공간이자 사회혁신 모델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제공자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실행·평가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동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영중중학교 3학년 1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자투리 천을 활용해 방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방석을 만들면서 업사이클링(upcycling)의 개념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배웠다. 앞으로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생활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