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장흥읍을 포함한 10개 읍·면의 취약계층 및 아동 가구 231곳을 방문해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순찰대는 이 기간 동안 노후 콘센트 523개를 교체하고, 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소화스티커 400매를 배부했으며 전기·가스 시설 점검도 병행해 주거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시청각 장애가 있는 한 어르신 댁에서는 먼지가 쌓인 노후 콘센트를 즉시 교체하고 소화스티커를 부착해 큰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주민들은 “꼭 필요했는데 제때 교체해줘서 고맙다”, “안심이 된다” 등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호응을 보였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군민들께서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장흥소방서는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군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전화, 노트북,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편리하지만, 잘못된 사용이나 관리 소홀로 인해 발화·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배터리 과열이나 충전 중 폭발로 인한 화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정품 충전기 미사용 △과충전 및 장시간 충전 △충격이나 파손 △고온·다습한 환경 보관 등이다.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와 같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장소에 방치하면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배터리가 부풀거나 액체가 새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군민들이 지켜야 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외출·수면 삼가기 ▲완충 후 전원 분리 ▲직사광선·고온 환경 피하기 ▲이상 징후 시 즉시 폐기 등이다. 아울러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는 환기가 되지 않는 곳을 피하고 소화설비가 갖춰진 안전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대상으로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며, 영업주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장려하고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해당 기간 화재 발생 이력도 없어야 한다. 또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서류 검토와 현장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인정 예정 업소’로 선정했다. 이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확정 및 공표할 예정이다. 인정 예정 다중이용업소는 ▲스타벅스 안국점(종로구) ▲무궁화(중구) ▲라온 디저트(동대문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9월 4일 오후 3시 서울주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서부청소년수련관 소속 방과 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직업체험 교실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청소년수련관의 요청으로 ‘미래 소방관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방관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교실은 ▲소방관 직업에 대한 설명 ▲방화복, 공기호흡기 착용 ▲소방차 탑승체험 ▲소방관과 함께하는 질의응답(Q·A)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미래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동부소방서는 4일 오전 10시 30분 동구 꽃바위문화관 대강당에서 ‘동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여 년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이수현 대장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 취임한 임광석 대장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임 이수현 대장은 지난 2003년 남성의용소방대 대원으로 임명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화재예방활동, 봉사활동, 각종 재난현장 지원 등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10대 동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는 임광석 대장은 그동안 재난현장 출동, 대시민 심폐소생술 보급, 저소득층 이사봉사, 소방용수시설 전담대운영 등 소방보조 업무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임광석 신임 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원들과 함께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소방 보조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헌신적으로 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배터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 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 시 화재 안전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노트북 등 배터리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충전 중 과열이나 손상된 배터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나 불량·개조된 배터리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사용을 피해야 한다. 주요 안전수칙은 ▲KC 인증 제품 사용 ▲충전 전 배터리 상태 확인 ▲충전 중 자리 비움 금지 ▲충전 완료 후 전원 차단 및 분리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폐기 ▲불량·개조 배터리 사용 금지 등이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배터리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올바른 충전 습관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가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세종시 부강면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마을회관에 비치된 공용소화기를 활용한 주민들의 초기 대응으로 신속히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부강면 부강7리 한 주택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거주자 A씨는 뒤늦게 창고에서 불길을 발견하고, 곧바로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 1대와 부강7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공용소화기 5대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다. A씨의 발빠른 조치로 불길은 주택 전체로 번지지 않았으며, 남은 잔불은 화재 소식을 듣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압했다. 이번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북부소방서는 부강7리 마을회관을 비롯, 관할 지역 251곳에 총 1,031대의 소화기를 설치해 농촌지역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공용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대응을 하면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공용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은 9월 3일 전세기를 투입해 필리핀으로 도피한 피의자 49명(남 43명, 여 6명)을 국내로 일시에 강제 송환했다. 이번 송환은 단일 국가에서 동시에 이뤄진 최대 규모의 해외 도피사범 송환으로, 국제공조를 통한 범죄 척결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번에 송환된 49명에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 경제범죄 사범 18명을 포함한 사기사범이 25명인 가운데 도박개장 등 사이버범죄 사범 17명,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관리 대상 조폭 1명 등 강력 사범 3명, 그밖에 횡령, 외국환거래법위반, 조세범처벌법위반, 성폭력처벌법위반 사범이 각 1명씩 포함됐다. 이 중 인터폴 적색수배서가 발부된 대상자만 45명에 달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 수사기관에서 내려진 수배만 총 154건에 이른다. 또한, 송환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39세(최고령 63세, 최연소 24세), 평균 도피 기간은 3년 6개월로 이 가운데 최장기 도피자는 무려 16년 동안 필리핀에서 은신하며 추적을 피해 왔으나, 국제공조를 통해 마침내 검거·송환됐다. 이들의 사기 범죄 행각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은 총 1,322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추석맞이 성수품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도는 도·시군·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단속반을 구성해 성수용품 제조업소, 대형마트 및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제조 및 부정유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원료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영세한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용품 등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불량제품의 제조 및 유통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산소방서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 피해를 막은 와촌 휴게소 근로자 양주은 사원에게 지난 3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지난 7월 15일 오전 01시 15분께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산 75-15 와촌휴게소 실외 놀이기구 코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 후 휴게소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망설임 없이 초기진화에 나섰다. 와촌휴게소 편의점에서 근무중이던 양 씨는 근무 중 타는 냄새를 인지, 주변 순찰 중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 하였으며 당시 상주중이던 직원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진화된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따르면 “양 씨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창완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초동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남다른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양주은 사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월 3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주요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 개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전북자치도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업무 점검을 넘어, 지난 8월 4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국무총리를 면담하며 글로벌 메가특구 지정과 새만금 SOC 일괄 예타 면제 등 현안을 직접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면담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을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 검토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관영 지사가 가장 먼저 제시한 건의는 ‘새만금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지 구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을 단순한 개발사업의 공간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광역 단위 포괄 규제특례를 담은 ‘글로벌 메가특구(메가샌드박스)’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이 ‘제로베이스 지대’로 기능해야 한다며 첨단전략산업이 규제와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게 실증·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SOC 인프라 ▲인력양성 ▲전주기 R&D 지원 ▲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소방 ‘모범 구조대원’으로 선발된 22명이 체코 해외연수 중 머나먼 국외에서도 현지 주민 안전을 지켜낸 소방 정신을 보여주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체코·슬로바키아 일원에서 진행된 해외연수 과정에 참여 중이었으며, 연수 4일째인 28일(현지시각 18시 40분) 체코 브르노 시내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외발 전동휠을 타고 이동하던 한 중년 여성이 구조물에 걸려 심하게 넘어지며 우측 팔꿈치(골절)와 양손바닥에 부상을 입고 도로에 쓰러졌다. 충격으로 한동안 미동조차 없어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모범 K-소방은 주저하지 않았다.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교통을 통제해 2차 사고를 방지하고, 가지고 있던 약품과 드레싱 키트를 활용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부상자의 출혈을 지혈하고 상처 부위를 소독했으며, 전문 구급대 못지않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가 이어졌다.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놀랄 만큼 질서정연하고 숙련된 대응이었다”고 전했다. 구급차 출동을 권유했으나, 부상자는 “응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법무부 차용호 국적·통합정책단장은 9월 3일 수요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신디 음쿠쿠(SINDISWA N. MQUQU) 주한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면담을 실시하여, 난민신청 동향과 난민심사 및 난민보호 등 국경관리와 외국인 체류관리 측면에서 일반적인 난민정책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차용호 단장은 “우리나라가 1992년 난민협약에 가입하고, 2012년에 아시아 최초로 독립된 난민법을 제정한 이후 난민신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난민전담공무원’과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도’ 등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난민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차용호 단장이 “난민인정 여부는 개인이 처한 개별적 상황에 대해 면접과 사실조사 등을 통해 이를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신디 음쿠쿠 대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인근 지역으로부터 난민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며, 기본적 권리 보호에 대해서는 자국민과 같은 수준으로 보장해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난민을 비롯한 이민자의 유입 증가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국민과 이민자의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현 외교장관은 9월 3일 오후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 체코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 및 주요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해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한-체코 기업 간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최종 계약 체결로 양국 간 원전 협력 발전의 전기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체코측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이 원전 협력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 관하여 양측이 지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한국은 체코의 주요 우방국으로서 원전뿐 아니라 첨단 산업 및 혁신 분야에 있어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n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퇴임식에 참석해 지역사회에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달자 역할에 헌신해 오신 박경수 회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협의회 이사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수 회장의 퇴임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2023년 9월,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박경수 회장은 재임하는 동안 취약계층 나눔, 안전 캠페인, 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등 시민 역량을 결집하며 밝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셨다”면서, “회장님의 퇴임에 아쉬움도 크지만,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대전이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대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부터‘휴대용 안심 경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배포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건이 잇따르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주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중 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휴대용 안심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25.8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이용중인 가구는 총1,217가구이며, 이 중 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214가구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취학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고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급되는 ‘휴대용 안심 경보기’는 작고 가벼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이 가방이나 옷에 손쉽게 부착하고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보기의 핀을 당기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최대 1만원 범위, 1인 1회 한정) 소비 촉진 행사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