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수사과 과학수사계 김민경 경위와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신기택 경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김민경 경위는 폴리그래프(거짓말 탐지기) 분석 전문가로서, 현장감식 및 증거물 확보로 사건 해결에 기여하여 해양안전저해사범, 민생침해사범 등 100여 건 이상의 사건을 해결 했다. 아울러, 신기택 경위는 해상교통관제구역 내 산재한 위험어망에 대한 민원을 적극해결하여, 적극행정 국민추천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동료들의 귀감이 됐다. 이들에게는 모범공무원증과 모범공무원 표장(메달)이 각각 수여됐다. 모범공무원 제도는 '모범공무원 규정(대통령령제34461호)'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직무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상권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평소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며 해양경찰의 신뢰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남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경아)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이에 앞선 지난 12일,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 행사인'한마음체험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한이탈주민 30명과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총 7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역가왕2’ 콘서트를 관람하며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중문화를 체험했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지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안보자문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가능했던 것도 안보자문협의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 및 통일 인식 제고 등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취지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전남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산지유통 시설 국비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과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시설 사업이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사업은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산지 위판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모슬포수협이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지 위판장 증축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사업은 유통처리 물량을 규모화 하고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지에서 가공·판매하는 거점 유통시설 사업이다. 영어조합법인 제주수산물수출포장가공센터가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24억원을 지원받는다.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속동결시설, 냉동·냉장 처리시설 등 거점 유통센터 시설을 구축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산지 유통시설을 현대화·규모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의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2028년까지 총 480억원(국비 240억원, 도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성산읍 시흥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제주해양치유센터는 제주 특화 해양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한 ‘관광체험형’ 치유시설이다. 수중보행·운동 해수풀, 피부질환 전문치유실, 요가·명상 공간, 해양자원 테라피실 등을 갖춰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자원인 염지하수(용암해수)는 사용한 만큼 바닷물이 다시 유입되는 순환자원으로,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연중 균일한 물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삼양해수욕장의 검은모래, 제주화산송이 등 치유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해양자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총사업비 등록 등 국비 절충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의 당위성도 정립했다.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특성에 따라 문화재 관련 조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공유재산심의 등 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침수우려지역과 강 범람 위험지역, 공사현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순찰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저지대 주택가, 하천변, 강 범람 위험지역, 배수시설, 공사장 등 침수·범람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하천과 강 주변은 범람 가능성이 높은 구역으로 파악되어 수위 변화와 제방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 발생 시 주민 대피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공사현장 임시 가설물 및 비탈면 붕괴 위험요소를 중점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피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호우특보 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하천·강 범람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소방안전본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3년간 추진해 온 ‘파라과이 자위소방대 역량 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파라과이 현지에 파견된 교육훈련단 6명이 자위소방대원 42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최근 무사히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훈련단은 광주소방의 선진 소방기법과 재난 유형별 대응 방안을 전수하며, 파라과이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응급의료 서비스 수행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펌프차, 구급차 등 총 49대의 소방차를 파라과이에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소방차 6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지속적 장비 지원은 파라과이의 소방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조혁환 광주소방안전본부 예산장비과장은 “지난 3년간 코이카와 함께한 국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파라과이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광주소방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월 11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 교통정보센터,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를 연이어 찾아 기초질서 확립을 강조하며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찰청은 7월 1일부터 ‘기초질서 확립’을 경찰청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분야에서 국민의 불편과 불만을 일으키는 일탈 행위 근절을 위해 홍보, 준법 지원 활동 및 계도‧단속을 지속해 왔다. 현장을 찾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기초질서는 사회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약속임에도 그간 작은 일탈 행위들이 국민 불편‧불만을 일으킨 것도 사실이다.”라며 “지속해서 국민의 협조를 구하고 준법 지원을 하면서 시설개선 및 계도‧단속을 병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라며 폭염 속 근무자들의 안전에 유의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해서 발생하는 축사 화재를 제로화하기 위해 전남소방본부와 협업 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에서는 연평균 40~50건의 축사 화재가 발생했고, 건당 재산 피해액은 평균 1억 원에 달한다. 주요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49.3%)이 가장 많고, 축산농가의 부주의(27.6%) 기계적 요인(5.4%) 순으로 분석됐다. 시설 유형별로는 소 축사(48.9%), 돼지 축사(25.9%), 닭 축사(25.2%)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소방본부는 ‘축사 화재는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는 기조 아래, 협업을 통해 상시 화재 예방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전기 안전장치인 아크차단기 교체, 화재관리 시스템 설치 등 예방장비를 보급하고, 녹색축산육성기금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노후 축사 개선을 유도한다. 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하고, 정기 안전관리 홍보를 통해 농가의 자율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축사 화재 시 재산 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일, 해남군청 복지정책과와 함께 노후주택의 화재 예방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과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특히 노후 콘센트 교체 및 주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는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향후 합동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관리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에서는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조하여 7월 14일(월)부터 8월 24일까지 6주간 음주운전에 대해 특별단속을 한다. 경찰청에서는 지속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 및 집중 홍보, 음주측정방해행위(일명 술타기) 처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음주사고(-15.4%, 13,042건→11,037건) 및 사망자(-13.2%, 159명→138명)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6주간 전국적으로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다. 이를 위해 매주 금요일 전국 동시 단속을 하고, 시도경찰청별 일제단속은 주 2회 이상 실시하며, 일제 단속 외에도 지역별로 상시‧수시 단속을 병행한다. 또한, 불시에 단속 장소를 계속 옮기면서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을 통해 단속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로 가중 처벌되고, 상습음주운전자의 차량은 압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되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면허도 취소되므로 휴가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북부소방서는 본격적인 폭염과 함께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적인 요인에 따른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 화재는 상당수가 에어컨 실외기, 전기선 과열, 전기용품 과부하 등 냉방기기와 관련된 화재였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의 먼지 및 이물질 축적,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전선 피복 손상 등이 주요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냉방기기 화재 예방 수칙으로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는 사용 전 반드시 점검하고, 오래된 제품은 교체를 검토한다. 멀티탭은 과다 사용을 자제하고 문어발식 연결을 금지한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고 먼지 제거 등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전기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는다. 마지막으로 누전차단기 등 작동 여부를 정기 점검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단순한 부주의가 여름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생활 속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화재예방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릉시는 올여름 비가 내리지 않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인접지 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최근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가 화재로 이어져 진화인력이 출동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산림인접지 내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적발 시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 시 과태료 30만 원, 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형사처벌도 내려지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제용 산림과장은 “산림인접지를 포함한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산불조심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내내 금지라는 점을 명심해주시길 바라며,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분들께서도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7월 11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32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SEAN Regional Forum :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주요 지역·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먼저, 박 차관은 우리 민주주의의 힘과 회복력에 ARF 회원국들이 보여준 신뢰와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또한 박 차관은 역내 평화, 안정을 위한 아세안 및 아세안 주도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정부 하에서 관련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반도 정세 관련, 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는 한편,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대화와 외교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임을 언급했다. 박 차관은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인 ARF가 이러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고 북한의 비핵화, 대화복귀,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명확하고 일관된 대북 메시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7월 10일과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차 우크라이나 복구회의(URC, Ukraine Recovery Conference)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G7, EU 등과 국제기구(IMF, 세계은행, EBRD 등) 등에서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5,000여명이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권 조정관은 7월 10일 오후 국별발언에서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를 달성한 국가로서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건설 등 강점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적극 참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권 조정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폴란드와 양자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비즈니스 박람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권 조정관은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계기에 개최된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Uk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2026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과 신임 교육 일정을 대폭 앞당겨, 모든 신규 인력이 전국적으로 이듬해 1월 정기 인사 시기에 맞춰 적기에 임용될 수 있도록 개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신임 교육 일정 개선은 매년 연말 발생하는 퇴직자 공백과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 간의 시차로 인해,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소방력 충원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3월 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후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약 6개월(24주) 동안 교육을 수료하고, 대부분 이듬해 3월 정식 임용되는 일정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내년도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 신임 교육과 임용까지 전 과정을 약 2개월 이상 앞당겨, 정기 인사 시점인 1월에 맞춘 전국 임용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개선된 일정에 따르면,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을 3월 초에 실시하고,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도 조속히 마무리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는 8월 23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미르’ 소속 동아리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기획 버스킹 'DIDIM 불꽃소리'를 청소년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준비한 공연으로, 사회 역시 청소년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밴드동아리 [Sprout, 에어컨 곰팡이, 코발트, W.A.S.D]와 댄스동아리 [We fly, Angel, 클로어, Noella]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보드게임동아리 [D.I.C.E]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청소년예술창작소 동아리 “청소년예술창작 문화지대[Goicety]”의 협조로 무대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버스킹 기획단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노정민, 이태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극)은 지난 21일 ㈜에스헬스라이프, ㈜범일정보,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범물2동 행정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 예그리나복지센터와 함께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에스헬스라이프는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 10대와 2년간 유지·관리비를 포함한 8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범물종합사회복지관도 신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대응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는 올바른 복약을 돕고, 복약 누락이나 과잉 복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기기다. 김병극 관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약상자를 통해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약률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