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과 본관인 영월군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 공식 아트숍 브랜드인 ‘율아트’가 또 한 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서 최종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소상공인이 장차 ‘라이콘(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하거나 융합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총 7,147개 기업이 도전해 지난 5월 진행된 1차 오디션에서 160개 기업이 선정됐고,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60개 기업이 라이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율아트는 한국민화뮤지엄과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5,000여 점의 전통 민화를 활용해 약 1,300여종의 굿즈, 리빙상품, 학습교구 등을 개발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 왔다. 이에 두 차례의 오디션을 모두 통과한 끝에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로 미뤘던 조상 묘에 대한 벌초작업이 예상된 가운데 벌 쏘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진군이 혹시 모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벌초나 논·밭두렁 풀베기 작업에 임할 때는 긴소매와 바지에 목에는 수건을 두르고 작업화와 정강이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대 및 안면보호 장비 등을 갖추고 벌이 좋아하는 노랑색 계통의 밝은색 옷과 향수,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야 하고 해충 기피제를 몸에 뿌리고 작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벌 활동이 활발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작업을 피해서 이른 아침 시간과 늦은 시간에 작업하고 음료수를 휴대, 자주 마셔야 열사병 예방과 탈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하기 전에는 작업구간에 벌집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고 작업중에 벌집을 발견하면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상처 부위에 박힌 벌침 제거 및 깨끗한 물과 비누로 세척하고 약을 바르는 조치를 한다. 벌 쏘임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알레르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12개 아동·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안전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ESG안전교육’은 지난 6월 강진군 청소년 정책 협약식에 의해 구성된 아카데미 분과가 주관하는 ‘2025 청소년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재난에 대한 이해 및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강사들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에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 화재 시 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각 기관에 화재 대피 구조 손수건을 전달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했다. 강사진은 안전교육 전문강사 4명과 보조강사 19명으로, 전문 주강사 1명과 보조강사 2~4명이 한 조를 이루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 ‘ESG재난안전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지역주민을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됐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지역의 인재를 강사로 양성하고, 아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강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센터 등록 어린이집 5개소,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맛있는 오감 탐험대 2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가을의 단풍잎과 은행잎 색 알아보기, 당근 수확, 관찰 및 먹어보기, 밤송이 만져보기 등 3~5세 아동에 적합한 오감 활용 체험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 및 교사들은 “아이들이 직접 단풍잎과 은행잎을 관찰해 나무를 꾸미고, 당근을 캐서 먹는 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자연과 식재료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오감활동이 아이들의 탐구려과 호기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제철 식재료를 오감으로 느끼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발단 단계에 맞춘 맞춤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강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맛있는 오감 탐험대 2탄!’ 영양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의 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교육을 통해 전국 공직자들의 청렴교육 명소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교육 콘텐츠 강화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확대돼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강진군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새로운 현장 체험이 본격 도입됐다.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에는 다산의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비밀의 숲 초당림 코스’가 포함됐고, ‘공무원푸소 청렴교육’에는 강진의 로컬 양조 문화가 살아있는 ‘하멜양조창 체험’이 추가되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코스 모두 실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주목받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했다. 다산체험프로그램 또한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하맥축제 기간에는 부산광역시 북구청 공무원 37명이 강진을 찾아 청자컵 만들기, 다도 체험, 짚트랙, 제트보트 등 다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하맥축제까지 함께 즐기며 강진의 매력을 만끽했다. 북구청 측은 내년에도 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지난 1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협조 아래 30여 명의 주민배심원이 참여해 공약 이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군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진군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공약 이행에 대한 군민 평가를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공약의 실효성과 개선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숙의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9월 12일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차 회의는 9월 26일, 최종 회의는 10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도’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배심원들은 5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자기소개 및 참여 동기를 공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청양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15일 정산면 정산행복마을터에서 노인 안질환 예방을 위한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시력 저하 및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산면 주민 약 150명이 대상이다. 검진은 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1명과 진행요원 5명이 참여해 ▲문진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안과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돋보기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한다. 군은 검진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수와 문진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장단 회의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를 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 안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계룡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의 취지를 되새기고, 성평등 문화 확산과 일·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응우 계룡시장과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7명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가정 2가구에 표창을 전달하고 양성평등 결의문을 낭독하며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전하고 평등한 세상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수업’이라는 주제로 김선아 강사의 강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시민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성평등 도시 계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모니터링은 2025년 시책사업으로 채택되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심의 전 현장 확인을 통해 예산편성 및 집행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이다. 현장 모니터링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11명이 참여했으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사업은 ▲천마산 훼손된 안내판 교체사업 ▲용남교 송정길 구간 우측 곡선부도로 확장사업 ▲청소년 벽화그리기 사업이다. 위원들은 각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하며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모신청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신청자의 기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 확인 과정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금암동 유휴지에 백일홍 꽃단지 10,000㎡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홍 꽃단지는 미분양 중인 금암동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시민은 물론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계룡軍문화축제’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일홍 꽃단지에는 붉은색, 분홍색, 주황색 등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롭게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악기 콘셉트의 포토존이 설치돼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알록달록한 백일홍이 가득 핀 꽃단지가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계룡軍문화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5계룡軍문화축제’에서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홍보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 연구개발 기술적용 운영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계룡농업대학총동문회(회장 진병규, 회원 127명)가 주관하며, 계룡시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총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으로 환경 보호와 도시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활용컵 활용 반려식물 심기’ 체험으로 시민들이 직접 가져온 재활용 컵에 상추 모종 등을 심으며 버려질 뻔한 컵이 생명을 품는 화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체험은 일일 4회, 회차별 25명씩 총 5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농업 홍보룰렛’과 ‘도시농업 포토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룰렛판을 돌려 생활원예 및 탄소중립 관련 홍보물을 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일일 2회, 회차별 25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은 ‘2025계룡軍문화축제’에 6.25 한국전쟁 참전국인 태국과 필리핀의 참전용사 및 후손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6.25 한국전쟁 참전국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 및 평화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태국과 필리핀에서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참전용사(후손)들이 방한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국내 주요 전적지와 DMZ를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예정이다. 오는 17일 계룡대 영내 무궁화회관에서는 계룡시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육·해·공군 주요 인사, 주한 필리핀·태국 관계자, 국방무관, 계룡시 6.25 참전용사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후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환영행사가 거행된다. 이 자리에는 6.25 참전용사인 필리핀 ‘플로렌도 베네딕토(FLORENDOBENEDICTO)’ 영웅과 ‘레드리고 에레니오(RODRIGO ERENIO)’ 영웅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구증가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총 67건의 인구증가 시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 지역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 부서가 참여해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시책을 발굴·공유했다. 특히 전입자 상담의 날·전입자 후견인제 운영,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청년·신혼부부 정착 기반 강화, 주거·보육·교육 연계 정책, 일자리 확충, 외국인 친화 정책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시책이 논의됐으며,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시책을 정리·보완하여 향후 홍성군 인구정책위원회 심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선 협업과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다짐했으며,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지역 활력 회복, 인구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추진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광시면 쌍지암 일원에서 가을철 생태계 복원 조사 및 탐사 사업의 일환으로 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 ‘반디랑 놀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끌었으며, 총 40가족 29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쌍지암에서 반딧불이 만들기 체험, 돗자리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긴 뒤 황새공원 주변 길을 따라 야간 탐사를 진행하며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했다. 참가 가족들은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눈앞에서 살펴보면서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아이들과 함께 깨끗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반딧불이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의 가치를 알리고 군이 청정 자연 생태 지역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립 치유의 숲과 황새공원 일원에는 6∼7월에는 애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 9월에는 늦반딧불이가 서식해 자연 생태지표종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딧불이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시는 금암동 도시재생숲 일대에서 열린 ‘달달한구도심(달달야시장+빵야빵야축제)’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달달야시장’과 디저트 프리마켓 ‘빵야빵야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달콤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이벤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덕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은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호응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먹거리 부스 15동과 빵 부스 10동이 운영됐으며, 지역 내 인기 푸드트럭과 베이커리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빵 부스의 경우 지역 제빵사들의 개성 넘치는 빵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관람객들을 겨냥한 ‘밧줄놀이터’와 체험 행사인 ‘수작놀이터’도 큰 인기를 얻었다. ‘밧줄놀이터’는 안전하게 설치된 로프 놀이 공간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으로 지역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과정은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만 30세~55세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이번 달 28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총 50시간 동안 여행업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시스템 기반의 실습형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여행업 이해 및 기초 실무 ▲여행 상담 및 기획 ▲디지털 기반 여행사 운영 ▲관광 CS 및 고객 클레임 대응 ▲프로젝트형 학습(상품 기획·현장 실습) ▲취업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 온라인 면접 컨설팅과 현장 실습,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워크숍을 포함해 취업 준비를 강화한다. 또한, 10월 27일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열어 수료생과 관광기업 간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 명동에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지난 5일, 명동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73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마련해 명동주민센터로 배송한 것. 이번 후원 지난 8월 발급받은‘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수녀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더욱 특별하다. 중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현장으로 찾아가 신청을 돕고 있다. 지난 소비쿠폰 1차 발급시, 명동주민센터는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명동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에 방문해, 150여 명의 수녀들에게 현장 신청을 받아 카드 발급을 도왔다. 세심한 행정에 감동한 수녀들은 “받은 혜택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자”는 마음을 모았고, 이번 나눔으로 이어졌다. 수녀들은 소비쿠폰으로 햇반, 라면, 갈비탕·설렁탕 같은 밀키트, 김 등을 구입 등을 구입해 지난 5일 명동주민센터로 배송했다. 식료품은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나눌 예정이다. 명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을 맞아 직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빠르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를 위해 직원 행정전화앱의 기능을 개선한 ‘스마트 행정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초 행정전화앱은 구 직원들이 사무실 외부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조직도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된 행정 편의 어플리케이션이다. 구는 여기에 민원 응대 공백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적용해 ‘스마트 행정콜’ 서비스를 새롭게 내놨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간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구 자체 앱에 착신설정 기능과 직원 휴대전화번호 보호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 버전에는 ▲‘전화’ 메뉴 신설 ▲직원 휴대전화번호 보호 기능 ▲착신 설정 기능 ▲메신저 통화이력 조회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심하고 업무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착신 설정으로 출장·점심시간 등 사무실 부재 시에도 담당자가 중요한 민원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행정전화의 부재중, 수‧발신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업무 담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16일과 오는 23일 오후 2~3시 용산역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일 1차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작했으며 1차 캠페인에는 100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자살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사랑 문화가 확산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O/X 퀴즈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자살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다(O) ▲자살 사망자는 사망 전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인다(O)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24시간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O) ▲우울하거나 힘든 마음은 혼자 견디는 것이 좋다(X) 등 4문제로 구성했다. 정답 확인 후에는 ‘주변의 관심과 대화가 자살예방의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창고 밴드 구급함 등 홍보물품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 마천2동에서는 청년과 다문화 봉사모임인 ‘다모여봉사단’이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이웃 삶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 ‘다모여봉사단’은 올해 4월 출범했다. 기존 봉사단체가 50~60대 여성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청년과 결혼이민자가 주축이 된 새로운 형태의 봉사단이다. 마천2동 청년봉사회는 남성 6명, 여성 19명으로 총 25명이며, 주로 30~40대 청년층이다. 미용사, 학생, 주부, 통번역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활동의 폭도 넓다. 지역 이웃을 돕고, 동시에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반찬나눔과 생활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고향 반찬을 지역 어르신께 선보이기 위해 고향 채소를 구유지에 마련된 ‘나눔텃밭(5구획)’에서 직접 심고 수확한다. 봄에는 고수·공심채, 가을과 겨울에는 김장용 배추와 무 등을 재배해 수확물로 요리를 만들어 저소득 가구와 독거어르신들과 나눈다. 지난 7월 4일, 봉사단은 수확한 채소로 월남쌈과 공심채 볶음,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