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한민국 소방청(청장 허석곤)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몽골 대상 소방 ODA(공적개발원조) 글로벌 연수사업’이 오는 2025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실시된다. 이번 연수는 몽골 재난관리청을 대상으로 한국형 소방정책과 재난대응기술을 단계적으로 전수해 몽골의 재난 대응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24년 3월 공적개발원조 협력 사업으로 공식 승인되었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올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3개년(2025~2027년) 계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ODA(공적개발원조)의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성과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수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총괄 관리하며, 소방청은 연수 운영은 물론, 행정 지원부터 교육·훈련 프로그램 기획, 현장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ODA 글로벌 연수사업의 품질을 책임진다. 이번 연수에 교육 강사로 파견되는 16인의 전문가는 전국의 18개 시도 소방본부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해 분야별 전문성과 활동 경력 등을 고려하여 소방청이 엄선했다. &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현지시각 8월 29일, 삼성전자 중국법인 및 SK하이닉스 중국법인에 대한 VEU(Validated End User, 검증된 최종사용자) 지위를 철회하는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VEU 지위 철회 대상 기업들에게는 120일 간의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원칙적으로 VEU 지위가 철회될 경우, 우리 기업이 중국 사업장으로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를 반입하기 위해서는 건별로 미국 상무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그간 미국 상무부와 VEU 제도의 조정 가능성에 관하여 긴밀히 소통하여 왔으며, 우리 반도체 기업의 원활한 중국 사업장 운영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있어 중요함을 미국 정부에 대해 강조하여 왔다. 정부는 VEU 지위가 철회되더라도 우리 기업들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0일 한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보육인체육대회에 참석해 보육 교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모범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보육교직원, 연합회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주요내빈 축사 등 1부 개막식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의 체육대회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조원휘 의장은 “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오늘 체육대회가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분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대전시의회는 올해 영유아 보육료 인상 촉구와 유보통합 3법 개정 건의안 발의·처리 등 보육 친화도시 대전을 구현하는 데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보육인 여러분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한 정책적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산림청은 최근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가뭄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산불 대응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는 1987년 산불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인 33.5헥타르(ha)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국립산림과학원 등 기관별 가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자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운용 방안과 산불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여름철 강수량 등 누적 강수일수를 고려해 강원특별자치도 영동지역에 국가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검토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 산불진화 헬기 및 진화 차량을 이동 배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여름철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불방지인력과 진화 헬기를 운영하지 않는 기간으로 산림청이 보유한 인력․자원만으로 산불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절하게 배치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8월 29일 방한 중인 ‘이사벨라 챈(Isabella Chan)’ 캐나다 천연자원부 수석차관보를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 에너지 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조정관은 양국이 FTA 및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교역·투자, 안보·방산, 에너지·핵심광물 등 안보, 경제 분야 전반에서 활발히 협력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첨단기술 및 제조 역량과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안정적인 투자환경이 선순환을 이루고 있는 만큼 미래 경제협력 잠재력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챈’ 차관보는 한국이 캐나다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특히 핵심광물·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내실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올해 6월 G7 정상회의에서 캐나다가 의장국으로서 주도한'G7 핵심광물 행동계획(Action Plan)'에 한국측이 동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한-캐 양국이 유사입장국들과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조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9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개최된 2025 유성재즈&맥주페스타에 참석해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 함께 축제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네 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지역 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지석 빅밴드, 유성재즈 악단 등 전문 재즈팀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 중 주요 내빈의 인터뷰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오늘부터 3일간 이곳 유림공원은 일상 속 자유롭고 낭만 가득한 도심의 명소가 된다”면서, “대전시의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든 문화와 여가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8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달성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재훈 달성군수, 국민의힘 소속 시·군의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년도 국·시비 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달성군이 이날 협의회에서 건의한 사업은 총 29건으로, 철도 및 도로건설‧미래첨단산업 육성‧관광 및 주민생활 인프라 개선‧재해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달성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및 차량기지 통합이전 등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 예산 당국과 대구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 설득에 적극 역할하겠다”며 “향후 진행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달성군 현안이 잘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외교부 인사 영토해양과장 정 지 양 (현 영토해양과 외무서기관) 유네스코과장 김 혜 미 (전 인권사회과 외무서기관) 인태전략과장 강 성 호 (전 주네팔 참사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해양환경 변화에 대비한 구조안전 정책・제도 발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학술회의는 기후변화로 해양환경 또한 급변하고 사고 양상도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구조・안전 전반의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의 주요 주제는 ▲ 연안해역 안전관리 정책 발전 방안, ▲ 미래를 준비하는 수색구조 발전 방안 모색, ▲ 해양레저 안전관리 정책 발전 방안 등 세가지 분과로 구분하여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연안 안전관리, 해상에서의 수색・구조, 수상・수중레저 등 관련 정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고, 현장 중심의 실효적 대응과 정책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해양사고 대응 역량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해양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구조안전 분야의 안정성에 많은 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9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제3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이동원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24주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임명을 받은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9월 1일부터 경남 전역의 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 등 일선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성소방서에 배치된 김지아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을 아낌없이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과 교관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기들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공직의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의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 안전체험관과 밀양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밀양 관내 학생과 교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시설 및 안전교육 장비의 공동 활용 ▲교사와 안전체험관 교수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체결을 넘어, 밀양 교육공동체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내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래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8월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수묵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윤명희 위원장, 도의원들을 비롯해 참여작가,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참여작가 소개, 개막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예향 남도의 정체성과 철학적 유산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수묵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예술과 문화 분야에 있어 이미 세계적으로 특출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명 K-컬쳐라 불리는 한류가 음악과 영화, 한식, 패션,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또한 한국문화의 깊이와 다양성, 세계와 소통하는 전남 예술의 힘을 더욱 확대할 좋은 기회”이라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수묵화의 부흥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의원들과 함께 28일 의장실에서 이종철 세종시테니스협회장, 홍영섭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김영현, 김재형, 김현미, 김현옥, 김효숙, 안신일, 여미전, 이순열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란이 된 세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해체 문제를 둘러싼 지역 체육계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철 회장은 “지역 유망주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시청 테니스팀 해체는 어린 선수들의 희망을 빼앗는 일”이라며, “성적 부진이라는 사실과 다른 이유로 팀을 해체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업팀 정상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해체는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임채성 의장은 “체육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 들은 의견을 토대로 의원님들과 함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개선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도 “시민과 체육인의 목소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은 2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제21회 전남 화재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화재현장에서 축적된 화재조사 기법에 대한 사례를 연구하고 발표하는 대회로 화재조사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도내 22개 소방서 75여명의 화재조사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1차 논문심사 점수가 높은 5개 소방서가 화재 현장에서 경험하고 습득한 사례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외부 전문가 대학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에 광양소방서, 최우수상에 여수소방서, 우수상에 장성소방서, 장려상에 완도소방서, 보성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광양소방서는 내화벽돌 등 폐 내화물을 재활용해 배터리 열폭주 연소확대 차단 가능성 연구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이달승 화재대응과장은 “화재조사는 단순히 불이 난 원인을 밝히는 것을 넘어, 재발방지와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활동”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화재조사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는 29일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주제관에서 재난현장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을 가상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각 유관 기관별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추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범국가적 재난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청·경찰서, 2201부대, 한국전력 등 관내 12개 기관·단체 190명이 참가 하고 3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9월에 열리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 도중 지진 발생으로 인한 주요 행사장 붕괴 및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재난현장 복구 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임무 분담에 따른 역할 수행과 더불어 현장 상황에 맞게 배연차를 이용해 연기를 신속히 배출시키고, 행사장 내부에 고립된 사고자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부터‘휴대용 안심 경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배포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건이 잇따르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주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중 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휴대용 안심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25.8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이용중인 가구는 총1,217가구이며, 이 중 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214가구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취학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고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급되는 ‘휴대용 안심 경보기’는 작고 가벼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이 가방이나 옷에 손쉽게 부착하고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보기의 핀을 당기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최대 1만원 범위, 1인 1회 한정) 소비 촉진 행사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