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생활SOC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완산 청소년시설 보수공사(5억 원) △안골노인복지관 기능보강사업(4억 원) △효자4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6억 원) △효자공원 시설개선사업(2억 원) △세병공원 야외무대 확장공사(6억 원) △아중천 관암보행교 가설공사(4억 원) 등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과 주민 이용 편의 개선,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재정 지원을 확대 유치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주시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사업들에 재정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로, ‘완산 청소년센터 보수공사’와 ‘수소놀이 체험관 건립’, ‘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다양한 영화·영상산업 관련 인프라를 하나둘씩 확충하면서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대한민국 영화·영상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2034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 전주’ 비전을 선포하고, 그에 따른 인프라 조성을 가시화하면서 전주만의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 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주국제영화제의 주 무대가 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에 착수하는 등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시설을 하나둘씩 늘려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영화산업 관련 해외 기업 유치에 성공해 지난해 10월 ㈜쿠뮤필름스튜디오 한국법인을 유치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5월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에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 스튜디오를 약 33만㎡(10만 평) 규모로 건립하기로 합의했으며, 그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정연구원은 국가도시공원 제도 변화에 따른 정책 환경을 분석하고 전주시의 대응전략을 제시한 이슈브리프 제13호 ‘국가도시공원 제도 변화와 전주시 대응전략’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슈브리프는 지난 8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공원녹지법)’ 개정으로 지정요건이 완화되며 지자체의 실질적인 지정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주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지난 2016년 도입됐으나 기존에는 300만㎡ 이상의 면적과 토지 100% 공공 소유 등 과도한 지정 요건으로 인해 도입이후 현재까지 단 한 곳도 지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공원녹지법’ 개정을 통해 국가도시공원 지정면적 기준이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고, 설치·관리 비용에 대한 국가 보조 근거가 명시되면서 제도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이에 연구원은 국가도시공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구원은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전주시가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할 경우, 규모와 생태·문화적 가치 측면에서 ‘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전주시 아중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와 영아 보호자를 위해 집에서 도서관 책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를 내년에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보호자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아중도서관 소장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가정에서 편안하게 택배로 책을 받아보고 반납까지 할 수 있는 도서대출 서비스이다. 도서배달 서비스는 회원 가입자에 한해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운송일을 포함해 30일이다. 지난 2021년 사업 시작 당시 552권이었던 도서 대출권수는 이용자 증가에 따라 꾸준히 늘어 올해는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2136권을 기록했다. 이는 사업 첫해 대비 약 287% 증가한 수치다. 아중도서관이 지난 6월 서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8% 이상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서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오는 2026년 시민들과 함께 읽을 ‘전주 올해의 책’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내년 1월 9일까지 ‘2026 전주 올해의 책’ 후보도서 시민 추천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 올해의 책’은 책으로 공감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전주를 대표하는 책을 선정한 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시민 독서 운동이다. 전주 올해의 책은 후보도서 추천부터 최종 도서 선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각 부문별 도서가 결정된다. 추천 부문은 △어린이(그림) △어린이(글) △청소년 △일반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2025년 초판본이 발간된 국내 생존 작가의 도서 △지역적, 사회적 통합을 이끌 수 있는 주제를 다룬 도서 △종교적, 정치적 성향에 관계 없이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등 추천 기준을 참고해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단, 1인당 5권 이내로 추천할 수 있으며, 정치·종교·상업적 도서와 절판도서, 시리즈물, 외국작가 도서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 올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를 돕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2026년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다. 이는 2025년 지원 대상에 청년 포함 가구를 추가한 것이다. 해당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로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살 수 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중소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 CU 등), 온라인(농협몰 등) 등이다. 지원 대상 구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22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11일까지다. 특히 ‘농식품 바우처 통합 플랫폼’이 구축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5년 한 해 관내 곳곳에서 수거한 불법 광고 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으로 만드는 ‘폐현수막 재활용(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국가적 차원의 환경보호 정책에 동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불법 광고물 정비에만 머물지 않고, 수거된 폐자원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구는 올해 수거된 현수막을 선별·세척·가공한 뒤, 안감 원단으로 재탄생시켜 총 1,200개의 에코백을 제작했다. 특히 현수막 특유의 내구성을 활용해 장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에코백을 제작했다. 이는 폐기물 감축 효과와 더불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에코백 주민 배부 과정에서 탄소 저감의 필요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도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최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중구 드림패스 프로젝트’를 위한 1,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드림패스 프로젝트’는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한부모 가정 자녀 또는 교육 급여 수급 청소년 총 1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교통비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발걸음을 응원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한편, 기탁식은 지난 16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김세원 대표협의체 민간 공동 부위원장,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관계자(박윤서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환담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가치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나눔”이라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 한 해 평생학습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 18일 중구 평생학습관 공감홀에서 ‘2025년도 중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김정헌 중구청장, 유관기관 관계자, 학습자,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도슨트(매니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늘사랑 음악동아리 축하공연,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그림일기와 시 낭독, 참여자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유회에서는 ‘평생학습 사업 주요 성과 및 성인 문해 시화 전시’를 통해 올 한 해 평생학습이 일군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의 참여를 독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평생학습 주체인 관계자 간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등 중구 평생학습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성인 문해 학습자를 비롯해 평생학습의 모든 여정을 함께 한 이들의 열정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아우름’은 ‘여성친화도시 인천 중구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민관 협력 정책 소통 창구로, 현재 31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중구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이나, 지역의 불편·불합리한 사항을 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올 한 해 구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단원들의 활동 소감을 공유하며, 구민참여단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구민참여단은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여성안심지킴이집’ 19개소를 신규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매월 공공시설·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며 총 115건의 개선 의견을 도출하고, 77건의 실질적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안전한 중구를 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열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2026 성평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선제적 행정 대응과 적극적 사업 기획의 결과다. 중구는 그동안 지역 여건과 수요를 고려해 영종 내 전용공간 조성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특히, 2026년 7월 인천시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영종구 신설을 앞두고, 영종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용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2025년 12월 중 운서중학교(하늘초롱길 73) 일원에 준공 예정인 학교복합화시설 ‘영종 하늘누리센터’ 내에 자리를 잡게 된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을 위한 내부 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전망이다. 이번 전용공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의 역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징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부과·징수 및 운영 ▲세외수입 부과·징수 및 운영 ▲세무조사 ▲시·군세 운영 ▲연찬회 입상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심사가 이루어졌다. 양양군은 세정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체계적인 세무조사,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입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려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적극적인 세정 추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양양로컬푸드마켓 ‘매일아홉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 3일간 고객 대상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기획전 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쌀 1kg,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정란 10구 등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타포린 장바구니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따뜻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품 및 선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다. 특히 12월 24일에는 가공식품 시식 행사를 진행해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양양로컬푸드마켓의 대내외 홍보와 출하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허브 리스 만들기 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로컬푸드마켓 이벤트 존에서 운영한다. 양양군은 앞으로도 설맞이 특별전 등 시기별 기획전과 할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평가' 종합상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도 지방재정발전 유공' 포상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우수’ 항목으로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재정운용 분야 전반에서 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태와 제도 활성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홍천군은 주민 참여 확대와 제도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운영 과정이 평가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로, 주민 주권 실현을 위한 핵심 참여 제도다. 홍천군은 찾아가는 예산학교 대상 확대를 통해 주민 의견 수렴 채널을 다양화하고, 제안 사업 심의와 주민투표 등 참여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발굴을 확대하고, 반영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제도 운영의 내실을 강화한 점이 평가돼 재정 인센티브 2천만 원과 함께 기관 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외국어(러시아어)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인 러시아어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 기초회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소규모 학습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의 밀도 높은 상호작용을 통해 외국어 노출 기회를 확대하고, 단순 암기가 아닌 대화 중심의 활동으로 러시아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러시아어를 직접 접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외국어를 더 깊이 이해하고, 넓은 세계를 체험하는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박물관이 전국 중요 석물 문화유산의 탁본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기억을 잇는 그림자, 탁본’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연구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문화연구회가 수원박물관에 기탁한 탁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비석·석물 탁본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탁본을 전시한다. 경기문화연구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중요 석물 문화유산을 탁본으로 기록했고, 이를 지난 2022년 수원박물관에 기탁해 보관하고 있다. ▲국보로 지정된 경주국립박물관 소장 성덕대왕신종 비천상의 탁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탁본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 관음상과 시주자 명단 탁본 ▲정조의 효심이 담긴 지지대비와 유한지가 쓴 만안교 탁본 ▲불교 석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경주 단석산 마애미륵반가사유상과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사천왕상 탁본 등 탁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탁본은 오래된 흔적을 다시 읽어내는 작업이다. 단순히 형태를 옮기는 것을 넘어, 시간을 보존하는 기술이자 기억을 전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6개 관 도서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강좌가 풍성하다. 겨울독서교실 16개 강좌와 겨울방학특강 32개 강좌를 준비했다. 방학 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겨울독서교실은 ▲수원 역사·문화 체험 ▲그림책 기반 문해력 향상 ▲감정 이해·표현 활동 ▲경제·환경·철학 등 주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일부 강좌는 하루 독서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인공지능·코딩·과학 체험 ▲예술·디자인·미술 감상 ▲한국사·세계사·전통문화 ▲예비초·청소년 대상 학교·미디어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작가와의 만남, 체험형 수업, 온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도서관별로 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배움과 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을 촬영한 모든 사진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 수원박물관은 1980년대 수원과 수원 사람의 모습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을 수집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1980년대에 시민이 직접 촬영한 일상, 거리, 행사, 인물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인화 사진, 앨범 등 형식 제한은 없고,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네이버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1980년대 사진에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던 시민들의 모습, 격동의 시대를 상징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열리는 스포츠 전성시대였고, 국민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TV와 영화산업 진흥으로 새로운 여가 활동이 늘어나는 등 문화의 전성기였다”며 “이번 사진 수집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다시 꺼내 1980년대의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이 사진 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일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캠핑장을 방문한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친절하게 손님을 대하고 있어요.” 청량산 수원캠핑장 인근에서 2009년부터 ‘청량산마트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임광선(70)씨는 장사가 너무 안돼서 지난해 가게를 정리하려고 했다. 가게를 내놨을 때 수원시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마음을 먹고, 개장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캠핑장 개장 이후 임씨는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시들해졌던 상권,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후 활기 봉화군 명호면 관창2리 4반장을 맡고 있는 임씨는 “다른 가게 상인들도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한 후 손님이 늘었다고 좋아한다”며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친절하게 응대하라고 상인들에게 잔소리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청량산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자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