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 남평의용소방대 김현태대장 등 5명은 지난 28일 나주시 남평읍 노동리 일대에서 폭염 감시활동을 하던 중, 무더위에 탈진한 노인을 발견하여 즉시 물과 식염포도당을 제공하고 그늘로 이동시켜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나주시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총 475회, 1,091명이 참여해 폭염 취약 시간대에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귀가 독려 등 폭염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인적이 드문 지역까지 세심한 관리를 위해 ‘폭염드론감시단’을 운영, 사각지대에서의 폭염 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주민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주민들의 안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제로 결의선언과 행정안전부의 국정과제 설명, 반부패 청렴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산시의회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반드시 상위권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청렴교육과 ‘부패제로’ 결의를 통해 청렴한 의회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부산시의원 46명 전원과 사무처 직원이 함께 ‘부패제로’결의선언을 진행하여 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부패 없는 청렴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보여주었다. 안성민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라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올해는 청렴도 2등급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28일 개최되는 ‘2025 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을 앞두고 현장 안전대책 마련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DJ공연,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위험요소 및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주 무대를 중심으로 ▲소방인력 배치 ▲관람석, 무대 구조물·전기시설 등 주요위험요소 확인▲이동 동선·대피로, 소방차 진·출입로 확인 여부 점검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가평소방서는 29일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을 맞아 설악면 소재 숙박시설을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객실내 노후 전기제품의 화재위험성 안내 ▲피난로상 적치물을 쌓아두는 행위 금지 지도 ▲피난기구(완강기) 사용법 및 관리상태 점검 ▲관계자 대상 화재 대피요령 및 피난로 확보 방안 등을 실시했다. 또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소방서와 시설 운영자가 협력해 화재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안전지도를 통해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에 조사된 개별공시지가는 상반기 동안 토지 이동된 487필지가 대상이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번별 ㎡당 토지가격을 군 종합민원실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열람하거나 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되면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의 재조사,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 구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그 결과는 각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의견제출 절차가 종료되면 10월 30일에 최종적으로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기간 내에 가격을 확인하여 토지가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도소방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 119수상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성수기에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도 가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펼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행됐다. 운영 기간동안 단 한 건의 수난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과 현장 안전관리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진도소방서는 ‘119수상구조대 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교육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올 여름 ‘119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도소방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4주간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군민 대상 예방 홍보 및 교육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동오토바이,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리튬이온배터리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의 무분별한 충전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군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PM 관련 화재는 총 627건이며, 이 중 전동킥보드 화재가 전체의 7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이온배터리화재는 ▲KC 인증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자리 이탈 금지 ▲충전 완료 후 즉시 분리 ▲고장난 배터리 사용 금지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진도소방서는 이번 홍보 기간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충전 구역 마련을 유도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온라인 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29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이버 인증은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하트세이버(Heart Saver),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 ▲중증외상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한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 등으로 구분된다. 이는 환자의 예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인증이다. 이번 수여 대상자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천된 인원 중 제출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소방본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그 결과 나주소방서에서는 하트세이버 5명, 브레인세이버 2명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특히, 장성수 경현119안전센터 소방사는 지난 6월 자전거 도로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절히 시행해 환자를 소생시켰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뇌졸중 의심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원에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공로로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를 동시에 수여받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9월 초 주꾸미 금어기(5.11~8.31) 해제와 더불어 가을철 낚시 성수기에 도래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파출소, 해양재난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9월, 10월에 발생한 선박사고는 전체 399건 중 93건(23%)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낚시어선 및 레저 보트 등 다중이용 선박사고가 41건(44%)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출입항 항로 및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 세력을 전진 배치하고, 사고 다발 해역에 대한 해상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출어선 승선원 상대 구명조끼 착용, 정원 초과 및 과속 금지, 항법 준수 등 안전 운항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낚시어선 출입항 항로 및 밀집 해역에 경비 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과 근절을 위한 조기 개입을 위해 ‘자진신고ㆍ치유선도 포스터’를 제작해 경기북부 초·중·고등학교 705개소에 총 7,500매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치유선도 포스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 중인 ‘사이버도박 자진신고ㆍ치유선도 기간’ 캠페인의 하나로,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스터에는 ‘신고방법(학교전담경찰관 SPO, 청소년 신고센터 117)’과 ‘신고 후 절차(면담-선도심사-치료연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 제작됐다. 또한 ‘신고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훈방 또는 즉결심판 시 전과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안내를 통해 신고자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진신고 대상은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미만 청소년 및 학부모이며, 신고접수는 학교전담경찰관(SPO) 또는 117 청소년 신고센터(24시간 운영)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26일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소방공무원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전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글은 관내 아파트 주민이 작성한 것으로 약 1년 전 아파트 내에서 진행된 소방안전교육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내용이다. 글 작성자는 “윤동준 소방사께서 비번 날임에도 시간을 내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안전교육을 해주신 점이 너무 인상 깊어 지금까지도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이어 “얼마전 몸에 이상 증세가 있어 구급차를 이용하게 됐는데, 현장에서 윤 소방사를 다시 만나니 예전 교육 때처럼 친절하고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구급출동에는 김형수 소방장, 윤동준 소방사, 허준혁 소방사가 함께했으며, 대원들은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을 덜어줬다. 윤동준 소방사는 “비번 날이었지만 주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기꺼이 나서는 것이 소방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구급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박세리 전LPGA 선수를 초청하여‘제5회 부산광역시의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명사(名士)를 초청하여 부산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된 강연으로서, 202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제5회 의회아카데미에서는 대한민국 골프 여제, 현재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박세리 전 LPGA선수를 초청하여, “두려움을 넘어! 도전을 인생의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부산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여러가지 대외여건으로 인해 우리 시민들의 삶이 여전히 쉽지 않고 많은 어려움 속에 있지만, 오늘 박세리 선수가 전해준 도전과 열정의 메시지가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유익하고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8월 29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 해단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남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시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완수 도지사와 주강홍 경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내빈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돼 전국의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지역구가 김해인 최 의장은 “지역구에서 열린 대회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 덕분에 성공적으로 치러져 더욱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의장은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의회에서는 청소년과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과 장애학생들의 체육 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29일 자치경찰위원회 사무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전략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청이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남원 유치를 위해 전략을 모색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일섭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박종승 전주대학교 교수, 송재영 우석대학교 교수, 윤상연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최한별 전북대학교 교수, 김시백 전북연구원 박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가 새 정부 국정 기조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남원의 지역소멸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영호남 상생협력 차원에서도 유치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공모결과 발표 전까지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일섭 사무국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는 전북만의 과제가 아닌 국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파주소방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파주시 운정 지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복잡한 구조와 높은 층수로 인해 화재 진압과 대피가 어려운 고층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재현하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지휘단장을 중심으로 운정대, 교하대, 구조대 등 총 30명의 소방대원과 10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자위소방대와도 협조해 초기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훈련은 ▲도상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 시나리오 숙지, ▲피난계단 및 비상용 승강기를 활용한 인명대피훈련, ▲종합방재실 점령 및 지휘본부 운영을 통한 지휘체계 숙련, ▲연결송수관 및 고성능 펌프차를 활용한 화재진압 모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위소방대와 협력해 피난약자 대피유도, 피난안전요원 배치 등 민관 합동 대응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연기 확산과 대피 지연 등으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부터‘휴대용 안심 경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배포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건이 잇따르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주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중 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휴대용 안심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25.8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이용중인 가구는 총1,217가구이며, 이 중 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214가구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취학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고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급되는 ‘휴대용 안심 경보기’는 작고 가벼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이 가방이나 옷에 손쉽게 부착하고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보기의 핀을 당기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최대 1만원 범위, 1인 1회 한정) 소비 촉진 행사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