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남원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나흘간 개최되는‘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1차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장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개최되었던 종합추진계획 보고회의 내용을 발전시켜 행사 전반의 흐름과 운영에 대한 부서별 추진계획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세부 사업 내용과 이에 따른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보고회 과정에서 나온 부서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으며 행사지원, 홍보, 시설점검, 숙식 지원, 의료지원, 안전관리, 교통 대책 등 부서별로 담당 하고 있는 분야별 사항들을 점검하고 발전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원시장은 “FAI 국제드론레이싱 마스터즈, 남원 FIRA 아시아오픈 등 국제 레저스포츠대회를 포함하여 남원국제드론제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7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은 2명, 동 2명)했다고 밝혔다. 총 32개국의 132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의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동욱(인천과학고3), 김원일(창현고3) 학생이 은메달을, 김규림(경기북과학고3), 김민준(대구과학고2)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은 △이론 시험과 △야외 지질 조사로 진행됐다. △이론 시험은 지구체계의 구성 요소인 지권, 기권, 수권, 외권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여 질문에 답하는 방식, △야외 지질 조사는 베이징 지역의 야외 노두를 관찰하면서 퇴적 환경을 해석하고 퇴적 구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단체별 경쟁 부문에서도 한국대표단의 선전이 돋보였다. △다국적 단체 야외 탐구과제(International Team Field Inverstigation, ITFI)에서 김민준 학생이 금메달을, 김규림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지구체계 연구과제(Earth System Project, ESP)에서 김규림 학생이 금메달을, 김원일, 김민준 학생이 은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가 어르신·여성·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약자를 배려하고 안전을 보호하는 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나선다. 시는 내년부터 Io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서비스와 기반시설을 발굴, 도시 전역에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42곳에 IoT가 적용된 통합안전 스마트폴, 시내 도로 30곳에 음성인식 인공지능이 탑재된 지능형 안내판 설치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도시현상 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도시데이터도 실시간 공유한다. 시는 2018년부터 스마트경로당, 귀갓길 안심 스마트보안등, 1인가구 돌봄 스마트플러그, 교통사고 예방 스마트횡단보도, 16종 도시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복합 사물인터넷 센서 S-DoT, 스마트 기능 통합 스마트폴 등 IoT가 적용된 서비스를 시민 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해 왔다. 먼저 시는 2025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일대 42개소를 대상으로 과속카메라, 불법주정차 단속 CCTV, 교통계도 안내판이 설치된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구축,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기반을 조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리 12품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를 통해 보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싹이랑’, ‘광맥’ 등 5개 품종 종자 신청을 온라인에서 받는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는 ‘혜맑은’, ‘싹누리’ 등 8개 품종 종자 신청을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접수한다. 엿기름용 겉보리 ‘혜맑은’, ‘싹이랑’, ‘싹누리’, ‘혜누리’와 엿기름용 맥주보리 ‘광맥’, ‘호단’, ‘강맥’, ‘도안’, 취반용 쌀보리 ‘강호청’, ‘호강’, ‘백수정찰’ 총 11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기영 과장은 “보리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이상기후로 보리 생산량마저 줄어들면서 농가와 가공업체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재배 안정성과 가공 특성이 우수한 보리 신품종을 신속히 보급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8월 17일 오전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하여 2024년도 을지훈련에 앞서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과 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디지털 심화시대 사이버 공격이 일상화,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 없는 경계와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24시간 점검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등에서 사이버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기반으로 긴급 차단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상임 장관은 주말에도 24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줄 것”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을 주민들에게 간단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구축·운영하는 ‘마을 공지사항 안내용 간이무선국’(이하 ‘마을 간이무선국’, 현재 14,800여 개 운영 중)의 사용자 범위를 기존 시․군․구 재난안전 담당자에서 광역시․도 재난안전 담당자까지 확대(’24.8.19(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이 재난의 예방․대응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는데 ‘마을 간이무선국’을 활용하고 있으나, 사용자 범위를 시․군․구 담당자로 한정하고 있어, 광역시․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과기정통부에 요청해 옴에 따라, 관련 규정인 『무선설비의 접속사용 범위』 고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마을 간이무선국’의 사용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에 관한 사항이 전국 각지에 보다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최병택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마을 간이무선국’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처함은 물론 간단한 마을공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IITP)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주요 3개국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의 인공지능 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으로, 한국과학기술원(책임자 김기응)·고려대(책임자 이성환)·연세대(책임자 김선주)·포항공과대학교(책임자 조민수) 연합체를 선정했다. 세계 인공지능 선진국은 인공지능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의 인공지능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엄격한 공모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인공지능 연구거점 구축·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원·연세대·고려대·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는, `24~`28년 간 국비 총 360억원(목표) 투입 이외에도, 지자체와 기업 등으로부터 500억원 이상의 현물·현금 투자 유치를 약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외 유수 인공지능 연구진이 함께 첨단 인공지능 연구 수행, 역동 교류의 장을 형성할 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당뇨와 고혈압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진 잡곡 혼합물을 가공할 때 기능성을 유지 또는 증진하는 가공 방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는 2019년부터 한양대학교(이현규 교수), 충북대학교(이준수 교수) 연구팀과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을 높이는 잡곡 혼합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최적 비율을 설정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가공 방법은 잡곡 혼합물을 가공할 때 단순 열처리나 압력 등으로 활성이 떨어지는 기존 연구를 보완해 압출팽화 또는 쪄서 익히는 증숙 공정을 추가함으로써 활성을 유지 또는 증가시키는 것이다. 항당뇨 잡곡 혼합물은 120도(℃), 120알피엠(rpm) 조건에서 압출팽화 처리했을 때 항당뇨 활성이 30% 증가했다. 동물실험 결과, 압출팽화 처리한 혼합물 섭취군과 무처리 혼합물 섭취군의 공복혈당이 당뇨 대조군에 비해 각각 26.7%, 9.5% 감소해 압출팽화 처리한 혼합물의 항당뇨 활성이 증가했다. 연구 결과는 산업재산권으로 출원했다. 항고혈압 잡곡 혼합물은 볶음과 증숙을 함께 했을 때, 항고혈압 활성*이 40% 증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 조건에서 젖소(홀스타인종) 번식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공수정보다 수정란이식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육하는 홀스타인종은 우유 생산량이 많고, 추위에 강한 특징이 있다. 반면, 더위에는 약해 여름철 우유 생산량과 번식 능력이 크게 줄어든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 조건에서 배란한 난자는 열에 노출돼 품질이 떨어지고 인공수정 했을 때 임신 확률이 낮아졌다. 이에 비해 수정란은 발달 초기에는 열 민감도가 높지만, 실제 이식하는 후반기 발달 단계에서는 열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점에 착안해 2008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14년간 홀스타인 젖소의 인공수정(2,541회)과 수정란이식(830회) 기록을 바탕으로 전체 임신율 대비 가축더위지수(THI) 구간별 상대적 수태 증감률(%포인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공수정 임신율은 고온기(THI 70 이상)에 15∼17% 수준으로 최대 약 30%포인트 감소했다. 수정란이식 임신율은 30% 중후반대를 유지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8월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제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핵심기술 확보 및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1년부터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동 사업을 통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정보통신기술 기술 선도국 14개국과 인공지능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정보통신·방송 핵심기술의 공동연구를 지원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 국제 저명 학술지 표지 선정, 국제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등의 우수성과를 도출하며 세계 무대에서 우리 정보통신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① 연세대학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결합한 통신시스템 최적화 6세대 이동통신 송수신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 전송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대전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선다. 국표원은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2024 디스플레이 표준화 국제포럼'을 8월 14일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지난 5월 발표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디스플레이 표준포럼, 전문위원회, 산·학·연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됐으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신시장 주도권 확보에 필수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소재·부품 등이 중점 표준화 대상으로 선정됐고, 2027년까지 우리기업의 우수기술을 국제표준으로 8종 제안하고, 시험평가 등 기업지원을 위한 국가표준 11종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제표준에 대한 대상은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발굴되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분야에서 롤러블 디스플레이 형태변화 및 AR·VR용 디스플레이 성능평가 등 3종,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분야에서 디스플레이 동적 및 광학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특허청은 엘지(LG) AI연구원과 8월 14일 11시 LG사이언스파크(서울시 강서구)에서 특허심사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전략 발표회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이번 전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특허심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실증·연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허청은 특허·상표·디자인 심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AI) 활용 특허행정 혁신 로드맵(2023~2027)'을 수립하고, 엘지(LG) AI연구원과 함께 특허행정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발표회는 작년에 구축한 특허전용 언어모델과 최신 인공지능(AI)을 특허행정에 활용하기 위한 활용전략 도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내용과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 엘지(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 등이 참석한다. 이번 활용전략은 특허심사 업무 중 인공지능(AI)이 적용 가능한 분야와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증·연구와 개발 사업의 방향과 범위를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도 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한국형 킬체인의 핵심적인 감시·정찰 자산인 군 정찰위성(425사업) 1호기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다. 방위사업청은 군 정찰위성(425사업) 1호기가 2024년 8월 13일에 국방부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고 체계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정찰위성 1호기는 지난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사됐으며, 이후 우주환경에서 초기운용점검 및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를 거쳐왔다. 군 정찰위성은 북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 및 종심지역 전략표적 감시를 위해 EO/IR위성과 SAR위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전투용적합 판정을 받은 1호기는 EO/IR 위성으로 전자광학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전자광학 카메라는 가시광선을 활용해 지상의 영상을 직접 촬영하는 방식으로 일반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적외선 센서는 물체의 온도 차에 따라 구분되는 적외선을 검출하여 영상정보를 생성하기 때문에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위성은 군 최초 독자 감시정찰위성으로 우리 군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지역을 촬영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K-Display 2024)'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동 전시회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157개사 577부스)했다. ‘Wake The Frame’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동전만한 크기(1.03인치)에 4K TV급 해상도를 구현한 확장현실(XR)용 초소형·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화면을 안팎으로 360° 접을 수 있는 6.7인치 패널을 적용한 폴더블 휴대전화(시제품),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레저용 자율주행차 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응용제품의 미래상이 제시된다. 또한 소부장 분야에서는 마이크로LED의 성능과 공정효율을 대폭 개선한 적/녹/청(Red, Green, Blue) 적층형 LED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해발 400~600m인 준고랭지를 여름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중요 생산지로 인식하고, 고온기에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관련 기술 실증을 통해 노지채소 수급 안정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고랭지 배추재배 지역은 오랜 기간 지속된 이어짓기와 이상기상 등의 영향으로 씨스트선충, 반쪽시들음병, 무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나, 대체 재배지 확보가 제한적이어서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여름배추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지자체와 협업해 준고랭지 지역에서 배추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에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준고랭지 배추의 새로운 재배양식은 고랭지보다 온도가 1~2도(℃) 높은 해발 400~600m의 준고랭지에서 기존(관행) 재배보다 이른 시기에 여름배추를 재배해 배추 공급이 어려운 9월 상중순에 출하하는 것이다. 온도가 더 높은 준고랭지의 불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저온성 필름과 미세살수와 같은 환경조절기술을 적용하여 여름배추를 16일 조기 출하(9월 중순)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이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과 ‘재도약지원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소득 기반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고흥시니어클럽은 ▲전라남도 주관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서 2,000만 원(도비 30%, 군비 70%),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재도약지원비 공모사업’에서 1,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확보된 예산은 도양읍에 위치한 ‘은빛카페 1호점’을 올해 말까지 전면 리모델링해, 분식 메뉴를 접목한 수익형 일자리 모델 ‘은빛카페·분식’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공동체사업은 어르신들이 음료와 간편식을 직접 제조·판매하며 제조, 고객 응대, 위생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급여로 환원된다. 단순한 사회참여를 넘어 경제적 보람과 지속 가능한 소득을 제공하는 자립형 노인일자리 모델로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은빛카페·분식’은 매주 드론쇼가 열리는 녹동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7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고흥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7월엔 칠(Chill)하게! 올여름 고흥 어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흥군 공식 SNS 활성화와 전국 관광객들에게 고흥의 청정 자연, 맛있는 음식, 녹동항 드론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보이는 오션뷰 펜트하우스 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고흥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중 1곳을 팔로우하고 ②본 게시글 댓글에 ‘고흥에서 여름휴가 계획을 공유해주세요!’(친구를 태그하고 댓글 작성하면 당첨 확률 UP!) ③프로필 링크에 있는 네이버 폼 링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랜덤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7일 고흥군 공식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통해, 고흥군에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과역면 가산마을과 두원면 성두마을 2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기본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 주도의 환경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 기반 정비, 노후주택 개량, 주민 공동시설 조성, 휴먼케어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체계적으로 공모를 준비해 왔다. 지난 4월 전라남도 현장평가와 6월 지방시대위원회 대면평가를 거쳐 가산마을과 성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7억 원(국비 33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마을 안길과 노후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개선, 주민 공동시설 조성, 주민 돌봄 및 교육 지원 등의 종합적인 마을 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 재난업무 팀장 및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하반기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새롭게 재난업무를 맡게 된 담당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대응 요령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마을안전지킴이의 임무와 역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중점 점검 및 관리 방법 ▲폭염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 장마가 지난 1일 종료된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군은 고령자 및 고혈압·당뇨 등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는 물론, 폭염 취약 시간대의 영농작업 및 야외 활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폭염 대응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재난 대응에는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폭염은 물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에도 철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이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 예고는 전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얼이 담긴 항일독립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던 항일독립유산 문화유산지정 사업이다.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은 고흥의 대표 명산인 팔영산 기슭 흔들바위 근처에 있는 능가사의 산내 암자 터다. 1909년 한말 전남지역 의병 항쟁의 후반부 저항지로서 전투 상황이 문헌에 구체적으로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암자 터는 지형적 특성과 방어적 입지 조건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능가사의 주도로 진행되는 만경암 항일의병 순국선열 합동 위령제는 독립운동 정신과 지역 역사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항일의병이 봉기하는 가운데, 고흥 지역에서도 팔영산을 중심으로 의병들이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당시 고흥에서 활동하던 신성구 의병대장은 약 120명의 의병부대를 조직해 항일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들은 만경암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