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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폭염 취약 노인들 위해 두 팔 걷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연이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폭염 취약 노인에 대한 피해 예방에 두 팔 걷고 나섰다.

광산구는 독거노인 등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로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3,22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12일 폭염대비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취약 노인 230명에게 선풍기 등 냉방 용품을 후원했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1,770명을 대상으로 장기 활동 미감지, 장기 외출 대상자, 데이터 미수신 대상자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광산구는 평일 및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던 무더위쉼터 381개소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으며, 노후 냉방기 점검 및 교체 등을 지원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야외 활동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휴식기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냉토시와 모자를 지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연이은 무더위에 온열질환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점검할 예정이다”며 “어르신들께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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