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도가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전라북도 가축방역심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심의회 주요 안건은 11월 9일 18시부터 16일 18시까지(7일간) 도내 살아있는 소의 농장간 이동을 금지하고, 농장내 분뇨의 외부 반출을 금지한다. 11월 8일 럼피스킨 의심되어 신고된 정읍·고창 각 1건 중 고창 해리면 한우농장은 양성판정, 정읍 덕천면 젖소농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월 4일 신고된 부안 보안면 한우농장은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우리도는 총 4건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11월 4일 도내 소 약 502천여 마리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흡혈곤충 집중방제를 위해 공동방제단 46개반을 편성·운영해 소독 지원하고 있으며, 거점 소독시설 27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백신접종은 완료했으나 항체 형성까지 최대 3주 가량 걸리기 때문에 흡혈 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소룡동 주거 밀집지역에 실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실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룡동 실버커뮤니티센터는 고령자 밀집 지역인 소룡동 1393-62 일원에 약8억4천만원의 사업비로 지상1층 99.92㎡(약 30평)규모로 건립됐으며, 어르신 건강케어, 복지증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인 도시재생 마을 거점시설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지역구 도의원 및 시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줄 거점시설 준공을 기념해 퓨전국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축하무대와 소룡어린이집 공연 등 식전공연이 진행됐으며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컷팅, 커뮤니티 내외부 라운딩 등으로 이어졌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드론 퍼포먼스, 플리마켓 등의 볼거리도 한 대 어우러져 가을녘 마을 잔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정임 대신경로당회장은 “실버커뮤니티센터 개관에 이르기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라북도는 전북농협과 함께 9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거석 교육감, 온정이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도·시군·교육감 부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400여명과 함께 했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전북특별자치도’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와 목우촌 시식코너 운영 등이 함께 진행됐다. 김장나눔 행사로 마련된 김장김치 10,000kg과 떡국떡 500kg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70여일을 앞두고 전북에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외롭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나눔 축제에는 농협목우촌, 전북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자협의회, 한국환경공단 전북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 한국전력공사 전북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도시 곳곳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 역사도시 사례학습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8일과 9일 일본에서 고도(古都)로 알려진 교토(京都)와 나라(奈良)의 문화유산과 관련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보존 및 활용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일본 출장은 전주시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역사도시들의 문화유산 보존과 복원, 활용 사례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주에 산재한 후백제 및 조선시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이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우 시장은 9일에는 일본 나라시에 위치한 평성궁(平城宮, 고대나라의 역사기념물, 1998년 세계유산 등재)과 일본 문화재 보존에 가장 권위 있는 독립행정법인 나라문화재연구소를 찾아 모토나가 마고토 소장과 궁성의 보존과 복원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나라문화재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찬 기운이 익숙해지는 계절이 왔다. 거리에 나무들은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고, 사람들도 두꺼운 옷을 껴입는다.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 정읍 쌍화차 거리에는 구수한 내음과 따뜻함이 가득하다.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최고의 쌍화차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이곳에선 72시간동안 수십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쌍화차를 우려낸다. 그리고 저온에서 이틀을 더 숙성하면 정읍의 명물 쌍화차가 탄생한다.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까지 허약해지는 이맘때, 정읍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고 쌍화차 거리에서 보약 같은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 쉽게 마시는 보약과 같은 쌍화차 쌍화차는 쌍화탕을 단순화해 차(茶)로 만든 것이다. 쌍화탕의 쌍화(雙和)는 음기와 양기의 조화를 맞춘다는 뜻으로, 대표적인 보음(補陰) 약재인 숙지황이 들어 있어 예로부터 보약으로 취급받았다. 쌍화탕과 쌍화차의 차이는 약으로 쓰이는 ‘탕’과 보다 쉽게 마실 수 있는‘차’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탕’이든 ‘차’든 마시는 이의 건강을 생각하며 며칠간 달여낸 만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은 9일 “사랑합니다! 어르신”이란 주제로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짜장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밀알중앙회 김제지회와 하우치(김제시 신풍동 소재 중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밀알회 회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약 200명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과 만두탕수육, 계절 과일을 무료로 제공하여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 한끼를 함께 나누는 지역의 온정을 나누었다. (사)밀알중앙회 김제지회장 최호길은 “이번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은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눌 기회를 주신 밀알중앙회 김제지회와 하우치의 후원에 감사한다.”면서, “김제지역의 결식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들을 위한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라북도가 효율적인 우리 밀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는 우리 밀 산업 발전 경로를 모색하기 위해 전라북도 우리 밀 협의회 및 워크숍을 전주우리밀영농조합법인에서 9일 개최했다. 이날 우리 밀 협의회 위원, 시·군 우리 밀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가했고 국립식량과학원 강천식 박사의 우리 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우리 밀로 만든 칼국수, 부침개,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우리 밀 라면 공장 [㈜새롬식품]을 방문해 우리 밀 생산뿐이 아니라 소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도에 따르면 2023년 전라북도 우리밀 재배면적은 전국 1위인 4,618ha(30개 단지)로 전국 11,600ha의 39.8%를 점유하고 있고, 내년에는 36개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며 생산량은 25천톤으로 정부비축(9), 가공업체(6), 주정용(10)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우리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교육·컨설팅(10억), 시설·장비(11억), 건조·저장시설(23억)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고, 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춘성 진안군수는 9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가사업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 군수는 국회 단계 정부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 날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원택, 양경숙, 김수흥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호영, 윤준병, 소병훈 국회의원을 만나 국가사업과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앞서, 전 군수는 지난 7일에도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진안군 발전을 위한 국가사업들이 국회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현실을 강조하며 적극적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국회단계 주요 건의사업은 △서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100억) △은천지구 배수개선사업(80억) △성수지구 배수개선사업(54억) 등이다. 서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은 산림면적이 군 전체면적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지역별로 균등하고 체계적인 등산·트레킹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은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등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보건의료원이 다음달 1일까지 관내 34개소 마을 회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농한기 건강활력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한기 건강활력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 강사가 관할 경로당을 4주간 주 1회씩 직접 방문하여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한기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활동의 중요성 교육은 물론,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한 낙상예방 및 상·하체 근력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구성했다. 신체활동 이외에도 노인 우울감, 스트레스를 낮춰 줄 수 있는 레크레이션, 힐링 공예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육체적 및 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 황등도서관은 지난 2일과 9일 총 2회에 걸쳐‘행복플러스 건강 아카데미’특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황등지역 50세 이상 거주자 주민 10명을 포함한 익산시민 20명을 대상으로‘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 클리닉’,‘사람을 사로잡는 소통의 힘, 웃음’이라는 주제로 호흡과 체조법 등 올바른 한의학 지식 정보를 알려주고 웃음 대화법, 건강 웃음 운동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연주씨(61·영등1동)는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도서관 강연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느꼈다”며 “한의학 정보와 웃음까지 가득 담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했다. 박철순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전문 강사의 알찬 건강 강연을 준비하겠다”며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무색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에만 해당된다.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시켜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다.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주민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2020년 공동주택 우선 시행에 이어 이듬해 단독주택으로 확대 시행됐으며, 지난해 12월 24일 계도기간을 끝내고 전면 시행되고 있다. 특히 투명페트병은 별도 배출할 경우 장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다.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만큼 적극적인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 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투명페트병 전용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재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개뿔이다. 개의 머리에 달린 뿔을 찾는 행위다. 나는 예술, 사랑, 행복, 따위의 막연한 어휘들이 싫다. 개뿔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굳이 예술을 정의한다면 글쎄…. 삶 혹은, 삶의 기술 쯤이 될까. 먹고, 싸고, TV보고, 사람 만나고, 직장에 나가고, 예쁜 색시 만나 수다 떨고, 껄떡 대고, 이러는 모든 게 예술이 아닌가 싶다. 아니면 말고.” -조영남에게 ‘예술’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가수이자, 화가, 에세이스트 조영남 작가가 남원에 떴다. 바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특별한 시리즈 전시 '예술편력' 전의 세 번째 전시에 그가 초대됐기 때문이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김병종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에 두각을 나타낸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모색해보려는 접근법으로 2019년부터 '예술편력' 시리즈 전시를 선보여왔다. 이에 이번 세 번째 전시에는 다소 도발적인 가수이자 화가, 에세이스트로 알려진 조영남이 초대,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다양한 예술세계가 담긴 작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전시는 7일부터 오픈, 내년 2월 25일까지 이어지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는 오는 11월 12일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대에서 2023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전통문화 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콘텐츠 한마당과 퓨전 길놀이 퍼레이드, 신나는 난타 퍼포먼스, 전통 연희단 공연, 국악공연, 플리마켓, 전통놀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라북도가 관광자원의 매력적인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대표관광지를 육성하고자 1시군 1대표 관광지를 선정하여 10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문화적 특성을 살린 상설 체험과 공연을 펼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8일과 9일 양일간 선미촌에 위치한 뜻밖의 미술관 일대에서 마을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예술축제인 서노송예술촌 예술제 ‘노송동, 만인의 예술’을 열었다. 이번 서노송예술촌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와 미니멀 아트페어와 더불어, 예술편의점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먹거리가 함께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서는 서노송예술촌 주민과 함께 어묵국과 떡볶이 등 친근한 음식을 매개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먹거리 체험 ‘만인의 식탁’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버블입욕제와 캐릭터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함께 다양한 수제물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까지 즐길 수 있는 ‘예술편의점’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예술제의 꽃인 ‘아트페어’에서는 실내에서만 진행된다고 생각하던 미술작품 전시의 개념을 벗어나서 뜻밖의 미술관 실외로 전시를 확대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실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영숙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서노송예술촌 예술제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오는 12월부터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미세먼지의 주 배출원 중 하나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집중 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단속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과 드론을 운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팔복동 공업지역의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시설·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운영 여부, △대기 자가측정·운영일지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일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나선다. 아울러 주·야간은 물론 휴일 취약시간대까지 빈틈없는 감시활동을 위해 팔복동 공업지역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소각시설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행위 △악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8일 오전 11시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가 및 농협 관계자들과 마늘 처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수확시기를 앞둔 마늘재배 포전에서 생리장해 현상인 벌마늘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는 도내 농협 관계자와 마늘 품목단체에서도 함께 참석해 벌마늘 발생이 늘어 마늘 품질 저하로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 당국의 관심과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최근 중앙정부에 제주지역 벌마늘 발생 상황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과 저품위마늘 정부수매를 건의했다”며 “앞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마늘 수매상황 및 유통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원방안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마 100마리가 제주마방목지에 펼쳐진 푸른 초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27일 오전 제주 마방목지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한 축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농협중앙회 및 축산농협, 제주마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도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주마 입목행사로, 오영훈 지사의 신호와 함께 100여 마리의 제주마가 달리는 말몰이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축제기간에만 특별 개방하는 제주마방목지는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드넓은 목장에서 풀을 뜯는 말들)’의 배경으로 꼽힌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도민은 “화창한 날씨 속에 푸른 초원을 달리는 100마리의 제주마의 모습에서 자연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 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 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줍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모여들어)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면서 이번 행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도내 4개 대학 학생회 및 도내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들뿐만 아니라 오영훈 지사와 참여를 희망한 공무원, 지역 어촌계원, 해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와 해안도로, 해안가를 걸으며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산시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5월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이다. 다만 주민 반대 여론이 높거나 선행절차가 필요한 사업,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및 행사성 사업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이(e)참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201, 시청 예산담당관)이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담당부서의 적합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되며, 제안의 진행상황은 울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중 공모 기간 이후에도 접수는 가능하나, 6월 이후 접수 건은 내년으로 이월되어 2026년 주민제안사업으로 검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산시는 올해부터 어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어민수당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2022년'울산광역시 농어민수당 지원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울산시가 80%, 구·군이 20%씩 부담해 어가당 연 60만 원씩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수산공익직불금(소규모어가·어선원·수산자원보호·친환경수산물생산지원)을 받는 어민으로 직불금 신청과 동시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이 확정되면 오는 12월까지 현금으로 어가당 6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신청 절차 및 신청 요건은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구·군 및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어민 소득보전 및 어업 지속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수산직불금을 받는 어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민수당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