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19일 수능을 마친 덕암고등학교와 덕암정보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 첫 출발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여자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수험 생활을 마친 고3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학 진학 및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호원대학교 K-POP학과 학생들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어 수험생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준 높은 무대와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대학 전공과 연계된 무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의 장이 됐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대학생들의 공연은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예술 활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는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청소년 상담과 심리지원 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창업·정착지원, 쓸모있는 찜매 프로잭트’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인구감소 대응 분야의 대표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청년창업과 지역 정착을 연계한 김제시의 인구정책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4년 연속 정부 평가 수상은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러한 정책 성과는 김제시 인구 1,000명 이상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며, 인구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우수 대응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총 13개 자치단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선정 지자체에는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김제가 수상한‘청년창업·정착지원, 쓸모있는 쨈매 프로젝트’는 청년과 귀촌인, 지역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8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천 토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충직하고 유능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관행을 넘어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실천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을 맡은 박지우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 강사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적극행정 지원 및 면책제도의 이해, 적극행정 사례 분석, 만다라트 기법을 이용한 참여형 토론 학습 등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적 해법을 제시하며 교육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행정 면책 보호관 제도 등 소속 공무원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적 지원책을 강조하며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이 군 조직 문화로 완전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거듭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국정과제 실천의 밑거름이 돼 군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6일 부안군청 세미나실에서 2025년 부안군 청소년안전망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에서는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단, 부안고용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된 회의 내용은 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성과 및 26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및 긴급지원 대상자 지원에 대한 결과 보고를 했으며 고위기 청소년의 상황 파악, 개입 방향, 지원 현황을 주된 내용으로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에게는 생활, 자립, 학업지원금 지급됐으며 긴급지원 대상자에게는 병원비, 긴급 생계비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유관기관의 지원 방향 의견을 공유하며 건강한 청소년 성장 촉구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청소년 지원 사업 및 서비스 향상 방안을 강구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 관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8일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부안군은 분기별로 운영하여 현장의 안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안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위원 변경 동의(안)▲부안군 안전보건관리규정 개정(안) 2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현업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 점검사항과 산업재해 발생 통계를 공유하고, 2025년도 위험성평가 결과 보고를 통해 한 해 동안 진행된 안전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는 원칙 아래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해 중대재해 없는 청정 안전 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울진해양재난구조대가 해양경찰청 주관 ‘2025 바다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진해양재난구조대는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영덕 산불 당시, 화재 확산으로 육상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가 마을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울진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해상을 통한 접근 및 주민 대피를 지원하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다수의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울진해양재난구조대는 올해 들어 각종 선박 사고, 연안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 등 총 44건의 해양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하며, 해양경찰의 현장 대응을 보조하는 핵심 민간 구조세력으로 활약해 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평소 울진해양재난구조대와 합동 훈련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해상‧연안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상시 협력체계가 실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입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영덕 산불 당시 고립주민 구조와 연중 44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이 2년 연속(2024~2025)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했던 ‘농촌 크리에이투어-무주 1614’ 사업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농촌경제 활성화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농촌관광 경영체와 민간여행사가 함께 농촌 특화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사)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북특별자치도협의회와 여행사(여행공방, 초록등대), 무주군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쉬어가기’를 주제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연계한 ‘빵 만들기’, ‘낙화봉 만들기’, ‘솔 바람길 트레킹(보물찾기)‘ 등의 체험활동이 대표적이다. 특히 태권도원과 덕유산 둘레길, 적상산사고지 탐방 등 무주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한 해 총 27회를 운영해 865명의 방문객을 유치(1억 3천여만 원)했으며, 이 중 710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8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 ‘천마로 여는 백세건강센터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34억 원, 군비 31.6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 ‘천마’ 관련 판매·체험·창업 기능을 결합한 생활·경제 복합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향후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창업·문화공간은 청년 정착 기반이 되고, 주민 주도형 상권 운영은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123.6㎡)의 ‘백세건강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성되며, 1층에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홍보카페, 2층에는 건강마을 식당과 체험 공간, 주민 참여형 판매·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3층에는 청년 창업·문화공간과 공유 오피스 등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창용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행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부안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보여준 행정철학은 바로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소통과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협력의 결실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이어졌다. 먼저 부안군 노사협력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 표창과 함께 2년간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모델 사업에서도 1억 343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두 가지 성과는 단순히 재정적 인센티브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부안군 행정이 추구해 온 ‘사람 중심의 행정, 함께 웃는 공동체’라는 철학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다. ■ 건전 노사관계 구축, 상생 행정 본보기 부안군은 그동안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 농업인 학습단체(농촌지도자・생활개선연합회)가 지난 18일 신평면 대리마을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비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 학습단체 상징비 제막식은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농업인 학습단체의 역대 선배들의 농업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후계 세대에도 고스란히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상징비 건립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 단체 회장들의 인사말과 축사, 제막 행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막 순간에는 단체의 역대 회장과 현직 회장이 함께 상징비 가림막을 동시에 당김으로써 선배가 걸어온 길과 발자취를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상징비의 위용이 드러나자 바라보는 모든 회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농촌지도자연합회 김성권 회장은“이번 제막식을 통해 역대 선배님들의 농업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임실군 농업을 선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관련 시설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이진관 부군수를 중심으로 제설함 4개소와 제설 창고, 한파 쉼터, 재해취약지역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제설 대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며 제설제 비축 현황과 제설함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군은 제설제 1,054톤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설 장비 88대를 운영하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한 제설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전 대비를 완료했다. 또한 재해취약지역과 한파 쉼터를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도 면밀히 점검했다. 군은 관내 한파 쉼터 34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쉼터 이용 안내와 안부 확인을 강화해 겨울철 안전 사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5일 미래신재생에너지(주) 이용선 대표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미래신재생에너지(주)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 확대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지역 특산물)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선 대표는“이번 기부가 임실군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을 향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부자의 뜻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의 내년도 살림 규모가 19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5,22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금년 본예산 5,072억원 대비 157억원(3.11%)이 증가한 수치이며, 이로써 임실군은 본예산 기준 5년 연속 5,000억원 예산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1,063억원(20.33%), 농림해양수산분야 934억원(17.8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56억원(12.54%), 환경분야 581억원(11.11%), 문화 및 관광분야 383억원(7.33%) 순이며, 안전・교육・보건 및 교통・물류・산업 등 모든 분야에 고루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천만관광 명품도시 임실’실현을 위해 치즈아이랜드 조성사업 46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35억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사업 22억원 △옥정호 생태탐방로 순환체계 구축사업 13억원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8억원 △임실 장미축제 개최 3.4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관정개발 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5억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돼 총 215억원(국비 110억원 포함) 규모의 대규모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노후・불량 주거지가 밀집돼 있으나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의 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주민 참여와 주민 주도 정비계획의 실현 가능성, 노후주택 밀집도 및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 생활SOC 등 기반 시설 확충 효과,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와 행정 역량,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성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중점 평가했다. 임실읍 이도지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계획과 생활체육시설‧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연계한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부산광역시 주관 출산정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보육정책 추진평가에서 장려를 수상했다. 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노력과 보육 정책 추진 성과, 지자체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출산정책 분야에서 △다자녀지원 우대 지원 강화 △함께육아친화 환경 조성 △저출생 인식 개선 홍보 △출산 정책 참여도 및 관심도 등의 사업을 추진해 ‘우수’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보육정책 분야에서는 △부모양육 부담경감 △종합적 육아 지원체계 구축 △영유아 중심 보육서비스 및 안심 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 등으로 ‘장려’를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 연제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플리마켓 △KT위즈 유니폼을 입은 '마룡이' 인형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트리 점등식과 함께 약 30분간 눈이 내리는 연출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한다. 행사 기간 트리 앞에서는 오후 2시와 6시 30분, 7시 30분, 8시에 각각 15분간 인공 눈이 흩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한 플리마켓이 19일 오후 4~8시, 20~21일 오후 2~7시에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파티 와인과 오르골, 퀼트 제품,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뱅쇼 등 따뜻한 음료와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20일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로컬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친환경로컬푸드매장 운영을 원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 위치한 친환경로컬푸드매장은 대지 4,135㎡에 2층 총 1,010㎡(1층 126평, 2층 88평)의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관 1층은 직매장, 즉석가공실로 2층은 사무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창고는 저온저장고 160㎡(48평)이다. 참가 자격은 지방계약법령상 결격사유가 없는 도내 주소지를 둔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등)이며, 지역 생산자와 연계·협력이 가능한 로컬푸드 전문가여야 한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 '고성군 친환경로컬푸드매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에 의해 업체는 제안서 제출 및 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은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 기준을 준용한다. 위탁업체로 선정될 경우 2년 간 운영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와 고성군 누리집 공고를 참조하고 제안 신청자는 2026년 1월 27일까지 농업기술지원센터 기술지원과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고성군은 고성군 의회 제367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을 총 4,315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4,142억 원 대비 173억 원(4.1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126억 원, 특별회계 18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79억 원(7.26%) 증액한 4,12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06억 원(△36.04%) 감액한 189억 원이다. 고성군은 주민이 직접 체감 가능한 변화 창출을 목표로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문화 ·관광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토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55억 원), 학야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6억 원), 접경지역 활력 거점 시설 조성사업(6억 원),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사업(41억 원), 오호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22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6억 원)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농·어업 소득안정을 위해 고성 든든(반값) 농자재 지원사업(38억 원), 공현진항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8일 양산지혜마루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5년 백세학당 초·중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양산 백세학당은 환경이 허락지 않아 여러 사정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초·중학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일정 기준을 수료하면 시장 명의 졸업장과 교육감의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성인문해 교육과정이다. 이에 양산시는 2010년부터 백세학당 사업을 추진해 올해 초등 18명, 중학 27명이 졸업했고, 누적 학습자 3,457명, 누적 졸업생 369명으로 꾸준히 많은 학력 인정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졸업식은 졸업장 및 개근상, 표창장 수여, 시화전 상장 전수 외에도 졸업자의 축하 공연, 시화전(양산 백세학당 문예대회)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한 해의 성인문해 학습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졸업자 대표 서영자 씨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했으나, 늦은 나이에 배움의 뜻을 품고 백세학당에 입학해 3년간의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며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고등과정까지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가 발행하는 소식지 ‘양산시보’의 2025년 ‘나도 작가다’ 우수작품 수상자가 선정됐다. 양산시는 19일 오후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1실에서 2025년 ‘나도 작가다’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나도 작가다’는 시가 지역 학생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양산시보의 학생 참여 지면이다. 올해는 총 147편의 작품이 양산시보에 게재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6편 등 총 10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증산고 2학년 김소현 학생의 산문 작품 ‘첫사랑’이 차지한 가운데 우수상은 조하린(가남초 1)·김주아(가양초 5)·박승우(가남초 5)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김은채(증산초 3)·천서준(증산중 1)·이영찬(증산초 6)·조현빈(웅산초 5)·제온(가남초 4)·박소윤(가양초 4) 학생이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새겨진 상패가 수여됐다. 심사를 맡은 양산문인협회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담은 작품부터 10대 소녀의 풋풋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