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6521가구를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시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5년마다 시행하는 대규모 통계조사로 지역 내 상주하는 내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20%를 표본조사구로 설정해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한다. 조사 항목은 인구 분야 35개, 가구 분야 14개, 주택 분야 6개 등 총 55개 항목이며 결과는 국가 및 지자체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및 각종 연구기관과 민간 기업체의 경영 자료로 활용된다.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우선 진행되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조사요원 43명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을 설명하고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조사(CAPI) 작성 실습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금산군의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 대상 가구의 인터넷 및 전화조사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문석)는 지난 21일 금산산업고 인근 아인리 93-1번지 일원에서 주민이 함께 만드는 힐링 공간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 특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금산산업고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편하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꽃을 심고 주변 정비에 나서며 지역을 함께 가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쌈지공원을 꾸준히 가꿔나가기 위해 정기적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권문석 위원장은 “조성된 쌈지공원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힐링 공간으로 작은 쉼터이지만 주민의 손길과 정성이 담긴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따뜻한 금산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읍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적인 참여로 마을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고 주민 간 유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행정에서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가을의 정취를 물들이는 국화의 향연이 논산을 찾아온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1월 12일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국화전시’를 강경젓갈축제와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딸기 모형, 대형 조형탑, 글자 조형물 등 60여 점의 국화 조형작과 1,000여 점 이상의 화단국을 선보인다.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들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논산시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캐릭터를 활용한 국화 조형물도 함께 전시되어,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산물 홍보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전시는 강경젓갈축제가 진행되는 10월 26일까지 강경읍 금강 둔치에서 먼저 시작되며, 이후 11월 12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진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전시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는 21일 부적면 소재 동일농장(대표 김옥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물복지 유정란 200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정란은 논산시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을 위해 건강한 식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선 동일농장 대표는 “정성껏 키운 유정란으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여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해주신 유정란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을 보여주신 동일농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논산시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는 21일 상월면 상도2리에서 어르신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장은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데 대한 주민들의 반가움과 축하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김형겸 상도2리 어르신회장은 “다른 마을이 부러워할 만큼 멋진 회관을 만들어준 논산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회관이 오랫동안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로 쓰일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 여러분 덕분에 논산의 가치가 더 높아져, 이렇게 멋진 어르신회관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곳이 어르신이 편안히 머무르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도2리 어르신회관은 건축면적 116㎡ 규모의 건물로, 냉난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후 마을 어르신의 소통 공간이자, 무더위·한파 쉼터 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따뜻한 나눔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1일 논산시새마을부녀회가 ‘시민나눔장터’ 수익금 200만 원을 (재)논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유치 기념 시민대축제’ 기간 중 운영된 시민나눔장터의 수익금을 지역인재 양성에 환원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논산시새마을부녀회는 직접 부스를 운영해 재사용 물품을 판매하며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 윤화중 논산시새마을부녀회장은 “시민나눔장터를 통해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논산시새마을부녀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후원이 지역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시원한 여름의 상징, 수박의 주인공이 ‘논산’으로 바뀌었다. 논산시는 2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일)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 생산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논산수박연구회는 △국내 육성 품종 100% 재배 △수박작목 전국 최초의 농업인 중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공동출하 및 차별정산제 도입 등 혁신적인 유통·품질관리 체계를 높이 평가받았다. 논산시는 △생산비용 절감 △우수 농산물 생산 △산업화된 농업 기반 구축 △수출을 통한 세계화 △전문 인재 육성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관내 생산물의 지역 내 우선 소비, 유통 다변화를 통한 시장 확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등 ‘농업수익 3원칙’을 기반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실질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논산수박연구회의 대상 수상은 이러한 논산시의 농업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은 대표적 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충남도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 자리를 만들어 지속적인 창업 업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는 부여의 우수한 여성 창업의 사례 소개와 창업 현장 탐방에 이어, 각 센터의 창업 업무 소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충남 각지에서 모인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여성 창업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과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향후 센터 간의 연합 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충남도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간 네트워크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이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모든 인구와 가구, 주택 현황을 파악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각종 국가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기업경영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관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가구 중 20%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성명, 직업, 점유 형태, 거주 기간 등 현장 조사 42개 항목과 행정자료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군민들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도 실시한다. 조사원은 군에서 채용한 46명으로 방문 조사 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대규모 총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1일 석성동헌에서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1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는 동헌 앞마당에 심어져 조선시대 형벌이었던 위리안치(圍籬安置 : 죄인을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둠)를 증명하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총 3건밖에 되지 않아 식물학적 희귀성이 높고 생육 상태도 양호하며 경관성이 뛰어난 유산으로 평가받아 지난해 10월 31일 지정 고시됐다.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부여군이 주최·주관했으며,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동대 국가유산청 자연유산국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신명 풍물단 축하 풍물 ▲백제가야금연주단 가야금 공연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천연기념물 소개 및 경과보고 ▲자연유산 신규 지정 및 보존 관리 유공자 표창(문화유산과 주무관 박민철, (재)백제문화재단 부장 최희균) ▲감사패 전달(경북대 박상진 명예교수, 부여군 환경과장 박영미) ▲기념사 및 축사 ▲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서천군청사에서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국화꽃향기로 물든 가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군민들의 볼거리 확충을 위해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했으며, 신청사 준공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 2년간 내방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전시에는 국화꽃탑, 소국, 퐁퐁국 등 6000여 점과 서천국화동호회가 준비한 작품 국화 500여 점이 더해져 총 6500여 점 규모로 꾸며진다. 볏집아트와 포토존도 함께 설치돼 관람객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해, 어린이들이 전시장을 직접 찾아 국화를 보고 배우는 체험형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화전시회와 더불어 군청사 뒤편 지난해 개장한 맥문동 산책길을 함께 걸어보시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은군은 전국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가을 하늘 아래 스포츠파크 A·B야구장과 인조잔디 A·B구장 일원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고 밝혔다. ‘전국 추계 초등야구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공식 전국대회로, 차세대 야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다. 보은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대회 운영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안정적인 개최지로 인정받아 매년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해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로 나뉘어 총 83경기를 치른다. 선수단 1,280명을 비롯해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 총 2,000여 명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경기는 A·B야구장과 인조잔디 구장 등 4개 구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의료지원과 경기감독관, 전광판 운영요원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참가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품질을 높였다. 이번 대회 개최로 보은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인 ‘제16회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열띤 경기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은대추축제장 인근 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개최되어 전국의 소 힘겨루기 팬들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70여 두의 힘겨루기 소들이 출전,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총상금 8,700만 원을 두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지며 연일 관람객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5일간의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21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태백급 ‘이삭’(청도) △한강급 ‘대타’(청도) △백두급 ‘제일’(보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와 상금 700만원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산업경제위원장)의 ‘제일’이 결승전에서 승부의 달인 ‘돌아’를 맞아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치러 백두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보은 한우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은군은 오는 26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2025 보은대추축제가 이번 주말에도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대추축제장에는 △명품 보은대추과 보은군의 청정 농특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 △가을밤을 수놓을 콘서트 등 풍성한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국화꽃동산과 경관조명, 대추 포토존 등 감성 가득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대추판매장에서는 지금만 맛볼 수 있는 달디단 생대추를 비롯해 건대추, 대추편 등 다양한 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보은사과·샤인머스캣·버섯·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한 속리산 한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보은의 가을 제철 맛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대추카페존이 마련돼 대추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며 여유로운 휴식도 가능하다. 24일 저녁에는 ‘열정 · 감성 in 보은 콘서트’가 열려 노라조, 김성준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25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1일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제29회 만희복지재단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공주 출신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고향을 찾아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 2곳에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박형만 이사장은 “29년째 고향을 찾고 있지만 해마다 공주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희망이 되길 바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 등과 고광철, 박기영, 박미옥 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하며, 박 이사장의 변함없는 나눔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29년째 생활지원금을 기탁해주신 박형만 이사장님은 공주의 자랑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MD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