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갈평리의 고령 가구를 방문, 이른 아침부터 청소 및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 후 한층 깨끗해진 주거 공간을 확인한 위원들은 대상자와 함께 기쁨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양재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귀복 마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마음을 모아 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지속적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한돈협회 보은군지부와 협력해 군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작업을 완료했다. 가을 수확기 야생멧돼지 농장 침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드론을 투입해 농장 주변에 기피제를 집중 살포했으며, 접근이 어려운 임야 지역까지 방제 범위를 확대해 차단 효과를 극대화했다. 올해 보은군은 1200만 원의 예산으로 88kg의 기피제를 구입하여 양돈농가 20호에 공급했고, 한돈협회는 해당 기피제를 드론을 통해 농장 외곽에 고르게 살포했다.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는 양돈농장으로의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사람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가 가능해 방역에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항공 살포용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으로 살포 후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 군은 지난해 장마철과 가을철 등 총 3회에 걸쳐 172kg의 기피제를 공급하고 한돈협회와 함께 드론 살포를 실시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2일 여수 소노캄 호텔 일원에서 대규모 지진 상황을 가정한 ‘2025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 65개 유관기관과의 현장 중심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소방청과 전남도소방본부는 이날 규모 7.5의 지진으로 건물과 거북선대교가 붕괴되고, 선박 화재와 산불 등 동시다발적 화재와 폭발이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소방청이 주관하고 전남도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지진 등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급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행정안전부, 산림청, 국방부를 비롯해 전국 10개 시·도 소방본부 등 총 65개 기관에서 1천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헬기, 대용량방사시스템 등 200여 대의 각종 장비도 투입돼 대규모 협업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상황은 여수 오동도 해상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여수 일대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총 623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설정됐다. 특히 구조·구급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이달 청성면 구음2리 마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지난 3월 동이면 금암2리 마을을 시작으로 총 100회에 걸쳐 군 전역에서 진행됐다. 교육에는 총 1,018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농작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경운기, 예취기, 방제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기초 점검 및 자가 정비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교육과정에서는 1만 원 미만의 소모성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하여 농업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고장 진단과 간단한 수리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활용과 고장 예방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 제고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 과장은“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의 유지·관리 능력을 키우고,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KAIST 정재승 교수의 초청 강연을 오는 14일 오후 7시에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AI시대, 뇌 과학으로 삶을 성찰하다’ 주제로, AI의 사용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뇌 과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정재승 교수는 예일대학교 의대 정신과 연구원, 콜롬비아대학교 정신과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맡고 있고, 세계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에 논문 게재,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의 책을 집필한 자타공인 국내 최고 뇌 과학 전문가이다. 곽명영 행복교육과 과장은 “올해 이호선 교수, 방송인 김영철 등 다양한 명사 강연과 버블아트 등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에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며“내년에는 작가와의 만남, 버스킹 공연 등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옥천군 행복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는 명사 강연 및 문화공연, 그림책 작가 강연 등을 개최했으며 총 1,8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 12일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지원한 ‘지속 가능 옥천 발전을 위한 부문별 공동 의제 발굴 민관 합동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제1기(2026~2030) 옥천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일환으로 옥천군 주요 정책 부서 담당자들과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활동가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과 옥천군 주요 정책 과제들을 긴밀하게 연계시키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 공직자들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을 만남으로써 옥천군 주요 정책이 경제적 효율성만을 중심으로 수립되기보단, 보다 사회적가치를 중심에 두고 혁신적 방식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 워크숍 토론 테이블은 △면 지역 균형발전 △먹거리와 지역경제 △환경ㆍ생태ㆍ관광 △인구감소 대응과 주민 삶의 질이라는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각 테이블에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활동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해당 부문에 있어 서로의 활동과 생각을 나누고 지속가능 옥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청소년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 당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수능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옥천군·옥천교육지원청·옥천경찰서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자주 찾는 편의점, 일반음식점,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 및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규정 위반 여부이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안내 조치가 병행된다. 옥천군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수능 이후 들뜬 분위기 속 청소년 일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분위기 속에서 수능 이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74명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0월 말 기준 진천읍 24명, 덕산읍 36명, 초평면 2명, 문백면 1명, 이월면 7명, 광혜원면 4명이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높은 참여율로 인해 예산이 조기 소진돼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종료될 정도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군은 상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덕산읍에 위치한 ‘이음 언어 심리상담센터’를 사업 제공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2급 유형의 제공기관으로 등록돼 있으며, 기관장을 포함한 3명의 전문 상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대상자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11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청주생명수 BI 홍보활동을 추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고 13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월 푸드트럭 축제와 10월 미식주페스타 행사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생명수 홍보와 블라인드 시음회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청주생명수 49%, 생수 51%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청주생명수의 우수한 물맛과 품질을 입증했다. 시음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당연히 생수일 줄 알았는데 수돗물이더라. 오히려 수돗물이 더 부드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5월 도시농업페스테벌에서 청주시 수돗물에 대한 음용 실태,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참여자들에게 접이식 텀블러를 제공해 수돗물 음용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홍보도 병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한 스마트 수돗물 음수대를 이용해 접이식 텀블러로 물을 마신 시민들은 “물맛이 생수와 거의 차이가 없고, 텀블러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10월 청원생명축제에서는 시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 강화를 위해 수도시설 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정수장 및 가압장의 전력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지북정수장 409.92kW, 오송산단가압장 40.32kW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모터 펌프 등 주요 시설의 동력원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지북정수장은 연간 약 245.7tCOeq, 오송산단가압장은 약 39.31tCOeq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설비 구축으로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전력비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청주시 상수도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친환경 공공시설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공간분석센터는 13일 ‘청주시 청년 인구이동의 공간적 패턴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심층분석브리프 CHERiNSIGHT(체리인사이트) 제3호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 MIDS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국내인구이동통계 데이터를 활용했다. 지난 10년간 청주시 청년 인구이동의 공간적 패턴 변화와 전국 청년 인구이동 네트워크 구조 내 청주시 위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청년의 일자리 이동을 보면, 2015년에는 수도권(노원·남양주·부천) 청년들의 청주 전입이 많았으나 2024년에는 전남·경남 등 더 먼 지역에서 청주로 일자리를 찾아오는 청년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서구는 전입지에서 전출지로, 반대로 세종시는 전출지에서 전입지로 바뀌어 세종시에서 더 많은 청년이 청주로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을 이유로 한 이동은 2015년과 2024년 모두 서울과 충청권 청년들의 청주 전입이 많았다. 한편 세종시로의 전출은 8~9배 감소했으며, 경기권으로의 전출 흐름은 유지됐다. 청주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간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서울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유치한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실공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코베아로부터 접수한 캠핑랜드 조성사업 개발행위 신청을 이달 초 최종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코베아 캠핑랜드는 오는 26일 조성 대상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돌입한다. 2023년 청주시와 ㈜코베아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의 성과로, 단기간 내 착공이 진행된 것은 상호 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청주시가 만들어낸 모범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앞서 ㈜코베아 캠핑랜드 건립을 위해 적정 부지를 물색 중일 때, 청주시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코베아 측은 밝혔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전국 최대규모인 체류형 관광, 공연, 놀이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캠핑장이다. 538억원 투자로 인해 건설 초기에 약 8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추후 연간 2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가 겨울철 시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동절기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시는 동절기 종합대책으로 △재난·안전 △시민생활 안정 △취약계층 보호 △시민건강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 시민안전 최우선, 대설·한파 등 재난 대비 강화 시는 폭설과 한파 등 재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하고, 상당·서원·흥덕·청원구 전역의 주요 간선도로 72개 제설노선(총연장 853km)에 대해 도로 등급별 제설계획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자동염수분사장치 26개소, 도로열선 9개소 등 스마트 제설장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2천700여명의 마을 자율제설단을 운영해 이면도로와 취약구역의 제설에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붕괴·화재 예방을 위해 건설·하천 등 주요 공사현장 80여개소와 노후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산림관리과 및 13개 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입산 통제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지난 7일 저녁 7시, 2025년 초량 버스킹 페스티벌이 부산역 야외광장에서 막을 올리자, 어둠이 깔린 광장은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 찼다. 500여 명의 관객이 자리를 가득 메웠고, 야광봉이 반짝이며 음악과 응원이 하나로 연결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번 ‘초스킹’은 ‘초량 일원,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음악거리 조성’을 주제로 기획됐다. 무대에는 밴드 3팀(rreesstt, 단감자, 밴드 시안)과 댄스 3팀(LIKE IT, 러쉬, 백의), 그리고 초청밴드 야자수까지 총 7팀이 올랐다. 이들은 라이브 밴드의 뜨거운 파동과 댄스 퍼포먼스의 역동이 뒤섞인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초량천에서 열린 1회 행사와 달리 올해는 무대를 부산역 야외광장으로 옮겨, 넓은 공간과 많은 유동 인구 덕분에 외국인을 비롯한 더 다양한 관람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광장 한켠에는 페이스 페인팅존이 마련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얼굴에 색을 입히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고, 관람객들은 야광봉 응원에 맞춰 손을 흔들며 박자를 타는 등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nb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내년 산불대책기간(매년 2.1.~5.15.)을 앞두고, 현장의 산불 예방활동 강화,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진화장비 보강, 노후 진화차량 교체, 홍보 대책 등에 사용된다. 윤호중 장관은 “지방정부가 내년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특교세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지방정부는 산불 예방활동과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1월 19일 평택북부복지타운 4층 대강당에서 한 해동안 복지관과 함께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 ‘다 이루어질지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 행사는 1년 동안 복지관 이용인과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의 소원과 바람을 함께 이루어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관련인 150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ESG 경영 지침에 준수하여 행사 식순지는 QR코드와 키오스크로 대체하고, 종이 방명록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했으며, 시상 꽃다발 역시 복지관 이용인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로 준비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장애 당사자들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당사자와 종사자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또한, 정기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종사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가 진행됐으며, 다온봉사클럽(회장 한영애)의 후원금 100만원 전달식도 이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보도의 맨홀 덮개 파손 및 이탈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추락 방지 맨홀 교체 공사’를 11월 19일 완료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콘크리트 맨홀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동구는 시민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뚜껑 안쪽에 추락 방지 기능이 추가된 맨홀로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1억 원의 사업비로 9월 1일 착공하여 일산해수욕장 해안로 일원 약 2km 구간의 맨홀 80개를 추락 방지형 맨홀로 교체했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일원이 바닷가에 인접한 저지대이며, 동구 최대의 관광지로 연중 방문객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하고 이 지역을 집중 정비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울산 동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노후 콘크리트 맨홀을 단계적으로 추락방지형 맨홀로 교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정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일산유원지 일원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맨홀 정비로 주민들이 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맨홀을 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체계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를 이해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노인·장애인·아동 돌봄 등 주요 국가 바우처 사업의 종류와 구조 ▲사업 추진체계 및 기능 ▲제공기관 등록 및 의무 ▲울산 지역 사회서비스 사업 현황 등 실제 창업 과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폭넓게 다뤄졌다.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사회서비스 분야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차담회 후에는 타로, 보드게임을 한뒤 식사를 함께 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강사분들과 네트워킹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강사로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특히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센터를 빛내준 청년 강사분들을 모시고 네트워킹 자리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청년 강사들이 지역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동구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 1월 10일(토)~11일(일), 1월 17일(토)~18일(일) 등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회차당 60명씩 운영된다. 캠프는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국제교류원(울산 남구 소재)에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영어 몰입 환경을 통해 듣기·말하기 능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일반 학생은 회차당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하며, 참가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접수 기간은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정한 선정을 위해,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공개 추첨한다. 추첨은 12월 11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학부모 참관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