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읍 무성서원에서 선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추향제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 무성서원(원장 김적우)에서 열린 추향제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했다. 이날 제례는 윤준병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최상목 무성서원 고문이 아헌관을, 최재기 정읍시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국가지정 사적 무성서원은 신라말 태산 군수를 역임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태산서원이 그 뿌리로, 1696년(숙종 22)에 ‘무성서원’의 사액을 받았다. 최치원을 비롯한 조선 중종때 태인현감을 역임한 신잠, 가사 문학의 효시인‘상춘곡’의 정극인, 송세림, 정언충, 김약묵, 김관 등을 배향하고 있다. 또한 구한말(병오년) 면암 최익현이 일제에 항거, 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학수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은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서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가 한(韓)문화 발상지이자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아우르는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이어간다. 시는 이달 성황리에 열린 제56회 익산 마한문화대전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열기를 이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개최된 마한문화대전과 음악회는 지난 3~5일 궂은 날씨에도 총 2만 3,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마한문화대전은 '한(韓)문화의 발상지 익산, K-컬처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마한 시대의 집터 등 역사적 유적이 실제 남아있는 영등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고증에 기반한 '마한 소도제'와 마한인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최태성 강사의 강연, 무형유산 공연 등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익산이 지닌 마한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문화 발상지인 익산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과 관람객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3일 저녁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전통한지의 명맥을 잇고, 한지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등 한지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세계적인 한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대비하고, 한지산업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는 등 한지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세계를 도약하는 한지도시’라는 비전 아래 △품격 있는 전통한지 △성장하는 기계한지 △상생하는 전주한지의 3대 전략과 7대 주요과제, 17개 실행 계획으로 구성된 ‘전주한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를 토대로 전주 전통한지 보존·계승 및 지속가능한 한지산업 육성과 세계화를 위한 거점 구축을 위한 단계별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시는 천년 한지의 본고장인 전주 전통한지를 보존·계승하기 위한 과제인 ‘품격있는 전통한지’ 구현을 위해 민관협력을 토대로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이 전주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연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올림픽 유치의 뜻을 나누는 특별음악회 ‘The Road to Glory: Jeonju’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전주시립합창단과 군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하며 지역이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를 완성하게 된다. 또한 △소프라노 김순영 △트럼펫 성재창 △피아노 서형민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협연자로 나서 공연에 품격을 더한다. 구체적으로 이날 무대에서는 △존 윌리엄스의 ‘올림픽 팡파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개선행진곡’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등 올림픽 정신과 감동을 담아낸 화려한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공연은 교향곡과 합창, 협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을이 내려앉은 전주덕진공원에서 대한민국 국민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민적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전주시편’이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녹화에는 지난 9월 선착순으로 모집한 300팀의 예심 참가자들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 진출에 성공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주시편 예심에는 접수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선착순 300팀이 마감될 정도로 전주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본선 녹화 현장에는 2000여 명의 시민 관람객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흥과 끼가 어우러진 대규모 시민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 화합은 물론, 전주의 문화·관광적인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음향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효과음원 제작을 위한 음향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3D Audio(Recording & Mixing) 음향기술교육’은 효과음원 제작에 필요한 전문 기술 과정으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제작에 필요한 전 음향기술교육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효과 음원 제작을 위한 △소리의 이해 교육 △모노, 스테레오 특성 및 이해 △믹싱 △다중채널 구성 △Immersive Audio 등 입체적 음향을 구성하는 Dolby Atoms 패닝 기술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약 2주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영화·영상 제작 관계자와 음향 관련 재학생·졸업생,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읍시 입암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인 ‘제16회 면민의 날 및 제30회 체육대회’ 행사가 지난 지난 3일 입암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을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 속에서도 면민들은 우산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 축제의 장을 가득 메우며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입암면체육회가 주관한 가운데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입암면 출신 향우들과 주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축사를 통해 각계 인사들이 면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암면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고리걸기, 투호 던지기,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주민들은 환한 웃음 속에서 이웃과의 정을 나눴다. 이학수 시장은 “비가 오는 궂은 환경 속에서도 많은 주민 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읍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문화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정읍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수성동 기억저장소에서 ‘정읍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예술가,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 내내 기억저장소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의 발길이 이어지며 도시재생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행사장에서는 1990년대 정읍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과 지역 작가의 그림 전시가 열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했다. 또한 ▲다도와 명상이 있는 다다미방 체험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테라리움·목공 체험 ▲개화기 의상 포토존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는 잊혀진 장소의 의미와 기억을 되살려 도시재생의 핵심 가치인 ‘장소성 회복’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10월 18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형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 속에서 마술과 과학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담았다. 무대 위에서는 빛 그림 그리기와 다양한 빛 쇼가 어린이들의 눈앞에 생생하게 구현되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시간이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모두가 함께 빛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무대로 마무리된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공연으로 기획되어, 아이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빛과 마술의 세계를 친근하게 경험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면서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 송석 진순화 초대전『아름다운 인연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송석 진순화 작가가 오랜 시간 작업해 온 다양한 서화 작품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로, 6폭 병풍, 전통 문틀, 족자 등 전통적 물건에 한글, 한자, 문인화 요소를 조화롭게 더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순금(純金)을 활용한 실험적인 작업부터 ‘예서 천자문’, ‘마태복음’, ‘훨’ 등 문자의 조형미를 탐구한 작품까지, 전통 서예의 미감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서화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글씨를 삶과 연결된 실천으로 인식하며, ‘생활 속 서예’를 주제로 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 ‘서여기인(書如其人): 글씨는 그것을 쓴 사람과 같다.’를 꼽으며, “신영복 선생의 글과 뜻을 떠올리며 삶과 예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한다. 이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서예를 사랑하는 동호인을 양성하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 서예를 즐기고 작업하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금정愛 산다’기념행사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경로효친 의식 고양과 노인문제의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제정된 날이며, 이날 행사는 금정구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증진 유공자 포상, 세대공감 토크 콘서트, 공연 등으로 채워지며 참여자들 간 서로 즐기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내가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노년’주제로 진행된 노인 인식 개선 포토보이스 공모전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빠른 고령화에 따라 노인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공경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며 더불어 “노인의 날 의미를 되새겨 건강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들의 취업활동 지원을 위하여 9월 30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금정구청 구민홀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금정구 일구Day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총 30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했으며, 400여 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았고 200여 명은 현장에서 1:1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박람회 간접 참여기업에도 2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하여 추후 별도의 면접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민쉼터 이벤트관에서 진행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과 취업 면접·헤어 메이크업 부대행사도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부산동부고용센터, 여성새일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다양한 연령의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안내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구직자들을 격려하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민들의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인문주간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 등 전주시 일원에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인문주간 행사는 첫날 아중호수도서관에서 개막식과 인문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판소리와 인문 강연, 음악이 함께하는 개막인문콘서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아중호수도서관에서 ‘k-판과 k-팝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어 각각의 인문기관별로 저마다의 특색에 맞춰 △마음온(ON)의 문학 △ 마음온ON)의 문화 △ 마음온(ON)의 음악을 주제로 릴레이 인문 강연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작은도서관과 인문공간, 동네책방 등 전주지역 인문기관에서 총 30개의 인문학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인문주간에는 기획인문강좌로 ‘나의 왼발’의 작가들이 나서 ‘실패 인문학 여섯 작가의 인생분투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김미옥 평론가와 박지음 소설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거리 곳곳에서 생생한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인형극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꼭두가 주관하는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거리인형극제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형극 작품을 비롯한 총 20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첫날인 오는 11일에는 전주 차이나거리에서 △인형극 ‘토끼는 당근’ △마리오네트 인형극 ‘목각인형한마당’ △퍼포먼스 인형극 ‘홀리와 뚱이의 재밌는 외출’ △인형극 ‘달달한 수수팥떡이야기’ △음악인형극 ‘그레고 인형음악대’ 등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인 12일에는 전주 웨딩거리에서 △대형인형 퍼포먼스 ‘보라매와 아이’ △음악인형극 ‘그레고 인형음악대’ △오브제극 ‘줄로하는 공연’ △이야기극 ‘얼쑤~ 호랑이가 나타났다’ △매직인형극 ‘퍼펫 박스’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웨딩거리에서는 대형 인형을 활용한 거리 행진 공연도 예정돼 있어 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조선시대 호남권의 통치와 문화를 이끌었던 전라감영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전라감영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을 복원하고,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라감영 활성화 하반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매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전라감영 교방무 연희(演戱)도_선화당에 춤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전라감영에서 실제 이루어졌던 교방무 연희 문화를 복원하고 재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는 다채로운 춤이 어우러진 전통 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예술성과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순서는 △전라검무 △교방승무 △고무 △교방여무수건무 △포구락무 △소고춤 △전주민살풀이춤(특별출연) 등으로 구성되며, 40여 명의 무용수와 출연진이 참여한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라감영 일원에서 체험형 역사 콘텐츠인 ‘전라관찰사의 탄생’이 진행된다. 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2개의 체험부스와 6개의 먹거리 부스, 3개의 전시가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는 혁신신약 연구원 체험·원목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활동 전시 코너에서는 공유학교 성과 전시와 사진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코너는 초코분수, 파인다이닝 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가 구성되어있으며, 감성 가득 ‘셀프스튜디오’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문화예술공연(16:00~17:00)은 보컬·방송댄스·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전 연령 무료입장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QR코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0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하여 후보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