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2일 부산대역 문화나눔터(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정구 청소년 댄스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금정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2020년부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는 상반기 ‘음악 어울마당’에 이어 하반기 ‘댄스 어울마당’을 개최하여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금정Z-beat: 청춘의 스텝’이라는 부제로, 6개 팀 32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특히 공연 중간 관객 대상 무작위플레이 댄스, 퀴즈 이벤트는 관객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더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실수에 위축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금정구도 청소년들과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현 정부의 국정 방향인 기본사회를 주제로 도시의 사회제도와 정책 방향이 나아갈 모색하는 특별한 강연이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센터 다울마당에서 센터 설립 10년을 기념해 은민수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학술연구교수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현 정부의 국정 방향인 ‘새로운 사회계약, 기본사회의 철학과 정책’을 주제로 도시 내 사회제도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는 은민수 교수는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이자, 민주연구원 이사, 기본사회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기획위원 및 기본사회 TF팀장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우리 사회의 복지와 돌봄, 소득 보장 등 기본적 삶의 조건을 다루는 ‘기본사회’의 개념을 중심으로, 지역 돌봄 정책과 사회적 연대의 철학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과 지역 복지를 연결 짓는 정책 실험의 일환으로 기획한 만큼, 정책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가 올해 열린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 '백만 명 방문 축제'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국화 개화 시기 조절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관람 적기를 맞춘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천사의 계단·대형 봉황 등 신규 조형물 설치와 보행교 개통으로 신흥공원까지 확대된 동선, SNS 홍보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내년 축제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격 있는 공연 프로그램 유치, 지역 기업과 연계한 상생형 프로그램 등을 보완점으로 파악했다. 특히 신흥공원 내 무지개정원·꽃바람정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확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 강화와 편의시설 보강 등을 추진해 축제장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 성과를 토대로 내년 국화축제를 시민들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개화기 의상을 입고 흑백사진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시간 여행이 정읍에서 펼쳐졌다. 정읍시는 지난 15일과 22일 이틀간 수성동 기억저장소에서 진행된 ‘정읍의 기억’ 행사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읍의 역사와 개화기 문화를 주제로 기획됐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시, 해설, 체험,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로 구성돼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했다. 행사장 내 ‘개화기 사진전’에는 정읍의 옛 모습과 개화기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사진 20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역사적 배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전문 해설가가 진행하는 ‘역사 전시 도슨트’는 매회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운영돼 개화기 정읍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단연 ‘개화기 스튜디오 체험’이었다. 한복과 양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읍시립국악단이 오는 30일 오후 4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 ‘잇다’를 선보인다. 조용수 신임 단장 부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획공연 ‘잇다’는 제목 그대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시민, 지역과 미래를 하나로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정읍시립국악단 소속 창극부, 연주부, 무용부 단원 전원이 참여해 웅장하고 다채로운 예술적 역량을 뽐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박애리, 김준수, 유태평양 등이 객원 출연진으로 합류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정읍시립국악단 무용부와 연주부의 화려한 오프닝으로 문을 연다. 이어 창극부의 구성진 ‘정읍아리랑’을 비롯해 박애리의 ‘사노라면’, 김준수의 ‘어사출두’, 유태평양의 ‘사철가’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1593년(선조26년) 임진왜란 당시 임금인 선조가 세자(광해군)를 전주로 보내 실시했던 과거시험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재현됐다. 전주시는 지난 22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8회 ‘1593 전주별시’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전주별시’는 광해군이 임진왜란 중 전주에 머물며 국난에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한 과거시험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문과에서 9명과 무과에서 1000여 명을 뽑은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재현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운문·산문, 한시) △국악 공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 및 사은숙배 △전통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과거시험 중 성인부 한시(漢詩)와 초등부 한글 글짓기(운문·산문)는 우편 접수를 통해 사전심사가 진행됐다. 먼저 한시 지상백일장은 ‘전주별시(全州別試)’를 시제로 제출된 238점의 시고 중 △정해봉(장원, 성남) △김대연(차상, 전주) △정우섭(차하, 용인) 씨를 비롯한 30명이 전주시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한글 글짓기의 경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 대만 투어를 통해 전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전주시는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하 차오름)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한 ‘2025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만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차오름은 지난 9월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전주시의 주요 행사·축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전주의 문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오름은 이번 대만 투어에서 타이베이와 신베이, 헝춘 지역에서 단독 및 협력 공연을 진행하며 전주가 지닌 전통·예술·창작 문화의 매력을 대만 관객에게 직접 소개한다. 특히 차오름은 이번 투어를 통해 대만의 여러 아티스트와 교류를 강화하며 향후 아시아권 창작 음악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예정으로, 국제 창작음악 협력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차오름은 지난 2022년 대만 골든 인디뮤직어워드(GIMA) 아시안 크리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펼쳐졌다.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이사장 이승환)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옥마을 태조로쉼터 일대에서 한옥마을 여행객과 함께하는 ‘한옥마을 감사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축제는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가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여행객의 흥을 북돋울 풍물패 공연 △마당극 공연 △떡메치기 △전통차 체험 △공예 체험(복주머니 만들기, 갓줄 만들기, 평매듭 태슬 팔찌 만들기, 한지노트 만들기 등) △지역예술가의 버스킹공연 등 한옥마을 주민과 여행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옥마을 주민의 화합과 여행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적극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예술경영센터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하는 전통 연희극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 도마뱀’이 오는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국비 90%를 지원받아 진행되어 저렴한 티켓 가격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 도마뱀’은 전통 연희의 유쾌함을 기반으로 인형극의 동화적 상상력과 줄타기의 상징성을 결합해 현대인의 고단한 삶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고된 현대인의 삶을 ‘줄타기’와 ‘줄’이라는 상징적 오브제로 풀어냈으며, 농악의 연주적 요소와 상모돌리기·연희자들의 몸짓을 통해 생존을 위해 줄 위를 걷는 어른들의 삶을 아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비추며, 관객으로 하여금 지금의 삶을 돌아보고 균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관람객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관리과장은 “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영등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몬스터 호텔'을 선보인다. 뮤지컬 '몬스터 호텔'은 몬스터 호텔을 찾은 인간 '조니'가 몬스터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공연이다. 신나는 음악과 약간의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 '모습이 달라도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100명이며, 사전 접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영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뮤지컬은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추진하는 '익산형 1인 1재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등도서관은 1인 1재능 프로그램을 통해 5~10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아동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워왔다. 현재는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청소년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립합창단이 한 해의 마지막을 음악으로 따뜻하게 채운다. 익산시립합창단은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제90회 정기연주회 '하모니-마음의 울림'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로 마련됐으며, 이대우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감동, 위로, 아름다움, 설렘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클래식 합창부터 현대적 감성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1부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 '올라 예일로(Ola Gjeilo)'의 다크 나이트 오브 더 소울(Dark Night of the Soul)과 '스티브 도브로고즈(Steve Dobrogosz)'의 매스(Mass)가 연주된다. 피아노와 현악, 합창이 어우러진 풍성한 울림으로 인간 내면의 평화와 위로를 표현한다. 2부에서는 △오래된 가을(박나리 작곡) △못잊어(조혜영 작곡) △항해(박문희 작곡) 등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합창곡이 이어진다. 사랑과 이별, 삶의 여정을 담은 노래들은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 강서구 낙동강을 품은 땅에 지역과 세계 무대를 이을 낙동아트센터가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 이번 개관은 단순한 공연장 신설을 넘어, 지역 예술의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적 교류를 넓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이어지는 ‘낙동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은 총 20개 작품, 27회 공연으로 구성된다. 교향곡·오페라·발레·연극·실내악·재즈·시낭송 등 다양한 장르가 낙동강의 흐름처럼 이어져 개관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지역의 품격을 세우는 첫 무대, 창작 교향곡과 말러 ‘천인교향곡’ 개관 페스티벌의 정점은 지역 예술의 품격과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다. 개막 공연(1. 10.~1.11.)에서는 지역 작곡가가 낙동강의 역사와 생명을 주제로 한 창작 교향곡 ‘낙동강 팡파레’가 초연된다. 이어 대규모 편성의 말러 교향곡 8번 ‘천인교향곡’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비수도권 최초의 말러 교향곡 8번 연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개관 페스티벌을 위해 지역 연주자들로 구성된 ‘낙동아트센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NAFO)’를 비롯해 부산·김해·창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순창 청소년연극단이 지난 19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창작 뮤지컬 ‘설공찬, 삼외당에서 만나다’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순창 지역 초·중학생 16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연습 성과를 마음껏 펼쳤다. 단원들은 지미리 연출의 지도 아래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연극 기본기, 대본 리딩, 무대 연습 등 체계적인 예술 교육 과정을 거쳤다. 청소년들은 연습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장면을 연구하며 스스로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창작 뮤지컬 ‘설공찬, 삼외당에서 만나다’는 조선 중기 채수가 지은 고전소설 설공찬전을 모티브로 한다. 원작은 설공찬이라는 인물의 영혼이 등장해 삶과 죽음, 인간의 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내용으로, 우리 고전문학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고전을 청소년의 감성과 시선으로 재해석해, 삼외당이라는 지역의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무대 위 청소년 배우들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순창군은 오는 11월 22일 토요일 순창 쌍치면 일원에서‘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창군,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소멸에 대응한 차별화된 마을축제로, 순창 쌍치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알콩달콩 금혼식, 먹거리 부스 등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쌍치면 주민 중 결혼 50주년 이상을 맞은 부부 11쌍이 참여하는 합동 금혼식이다. 행사는 메인 무대에서 ▲한복 예복 착용 ▲금혼패 전달 ▲축하 공연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되며,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의 소중한 사랑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열려라 콩', '찾아라 콩', '옮겨라 콩', '굴려라 콩', '먹어라 콩' 등 5가지 콩 테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콩타작 체험 ▲인절미 떡메치기 ▲메주 만들기 ▲콩볼링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콩비지찌개, 콩비지전, 두부김치, 콩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등 전주지역 가상융합산업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원에서 가상융합산업 성과공유회인 ‘2025년 제8회 전주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U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 메타버스 지원센터에서 제작 지원한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가 전시되는 등 한 해의 수확물을 알리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콘텐츠 전시관 △가상융합분야 기술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첫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기업이 체감하는 가상융합산업의 변화와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는 전북 가상융합산업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또한 올해 콘텐츠페어에서는 이틀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제 무왕의 여정 △간호 실습 콘텐츠 △반려식물과 소통하는 힐링 콘텐츠 등 지역기업 7개사의 우수한 가상융합 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12월 2일, 관내 학교 간 소모품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위한'학교나눔ON'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교환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써 교육정책의 변화 및 학생수 감소로 인한 유용하지만 사용되고 있지 않는 소모품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나누는 형태로 운영됐다. '학교나눔ON'게시판을 통해 매칭된 학교는 나눠요 학교 6개교, 구해요 학교 6개교 총 12객의 추정가치 2,447,800원의 18개 소모품이 각 학교로 12월 2일(화) 운반 됐다. 임정모교육장은“이번 사업이 학교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 하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교육공동체 간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2025학년도'학교나눔ON'사업을 계기로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발전시켜 2026학년도에는 학교 간 유휴 악기 대여를 매칭 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광주하남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전달하고, 실제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최근 경향과 위험요인 △가정 내 조기 예방 및 의사소통 방법 △SNS·디지털 매체에서의 폭력 대응 △또래 갈등과 학교폭력의 구분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사는 “가정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는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신고 이후의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며 사안접수, 사실확인, 교육적 조치,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판단 등 실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화해중재의 중요성도 함께 다뤄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유질문 시간에서는 사안 처리 단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절차가 복잡하게만 느껴졌는데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와 대화를 더 적극적으로 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2025 사교육 부담 OUT, 미래 경쟁력 UP–연천 AIDed 아웃업(OU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공교육 강화 정책과 학부모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웃업(OUT-UP) 프로젝트’는 사교육 불안과 부담을 줄이고(OUT), 공교육의 신뢰와 학생의 학습기회를 높이는(UP) 연천교육의 핵심 전략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사교육 의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개회식 후 ▲최성애 박사의 기조강연 '부모와 자녀 간 감정코칭으로 자기주도학습력 강화하기' ▲연천 AIDed 공유학교 학생 특별공연(백학중 윈드오케스트라) ▲문화예술수업 발표(궁평초 치어리딩) ▲코칭형 부모 역할을 돕는 학부모연수 등이 이어졌다. 또한 ▲늘봄학교 ▲에듀헬스케어센터(가칭) ▲국제교류 협력·공유학교 ▲AI 코스웨어·VR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공교육의 실제 변화를 체감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음악역 1939에서 ‘2025 가평 미래교육 페스타’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공유학교, AI·디지털 교육, 생태·문화예술 프로그램, 가평교육홍보 등 2025년 가평교육 주요 성과 전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지원 확대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가평 최초의 교육 포럼에서는 ▲가평형 미래교육과정 마련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학생 이동권을 고려한 진로체험 지원 강화 ▲청소년 돌봄·문화공간 확충 등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지역의 특색을 교육과정에 살리고, 학생들이 가평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2026년 가평교육계획에 반영하여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 3일 관내 주요 제설 구간을 직접 순찰하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주 실시한 제설 장비 합동점검에 이어 진행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후속 대응 조치로, ▲결빙 취약 구간 ▲주민 통행이 많은 생활도로 ▲경사·곡선 구간 및 그늘진 도로 등 제설 대응이 필요한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제설제 비축 위치, 장비 접근성, 제설 차량 투입 동선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우선 제설 구간 및 초기 대응 절차도 재정비했다. 또한 제설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언덕을 포함한 이면도로, 학교·경로당 인근 등 생활 밀착 구간도 직접 점검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제설이 필요한 취약 지점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선제적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겨울철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