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국의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 박람회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가 오는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올해 전주책쾌를 지난해와 동일한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더라도 자기만의 깃발을 들고 '책의 기수'가 되자’는 방향성을 내걸고, 다양한 강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책쾌’는 걸어다니는 서점이라 불리며 전국 방방곡곡 책을 팔던 조선시대 서적중개상 ‘책쾌(冊儈)’에서 이름을 따왔다. 올해 책괘에는 전국의 독립출판 창작자·출판사·책방 등 290여 팀이 신청하여 지난해보다 3팀이 증가한 92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지역 또한 전북을 비롯해 서울·경기·부산·대구·대전·제주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세부적으로 책쾌 기간 동안 강연은 △이태영 완판본연구자, 안은주 완판본문화관 학예실장의 ‘완판본 살롱’(7일 오후 1시) △전주 동네책방 책방지기 4인의 ‘책방 모범도시 전주, 7년 이상 살아남은 책쾌들’(7일 오후 4시) △임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원시공공도서관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사업비로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6월 초부터 성인 20명을 모집하여, 6월 17일 ~ 9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강좌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문명사로 보는 아시아 문화인류학 주제”로 강연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4년 연속 선정은 지역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만들어온 인문학 기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무주군은 지역 내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 소망하나로병원(지정병원) 의료진이 이동검진 버스에서 3일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인들이 꼭 받아야 하는 검진들만 골라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맞춤형 검진도 받고 질병과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돼 30여 명이 검진 및 교육을 받았으며 21일에는 안성면(안성문화체육관, 07:00~11:30), 22일에는 설천면(행정복지센터, 07:00~11:30)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여성농업인 대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보건소 간 협력을 통한 나눔·봉사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소속 의료진과 중구 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관계자, 일반 봉사자 총 23명이 함께했다. 이를 위해 중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용유동을 포함해 영종국제도시 취약계층 총 8가구를 선정했다. 봉사 참여자들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와 투약, 검사(혈액·혈압·혈당), 영양수액 투여, 건강상담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 가정별로 쌀 10kg와 라면 1박스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의료진과 봉사자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신규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전종명 아이마트 수산점 대표가 밀양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종명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기부해 총 1,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시에 전달해 왔다. 또한 2017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탁 해 오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전종명 대표는“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기회를 가져 기쁘고,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 공제되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 마음치유센터는 난임 부부를 위한 특별 치유 프로그램 ‘마음에 뿌린 씨앗’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10주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난임으로 인해 우울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부 5쌍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예 활동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부부 관계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는 난임부부를 위해 주 1회 전문심리상담과 함께, 매주 토요일 10주간 전주 레인보우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원예 활동으로 구성된 마음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심리검사 및 상담 △식물 재배 △꽃차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가든파티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며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5월 30일까지 전주시 마음치유센터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사업은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추진하는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 간 기부를 통한 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 창녕군지부 신우경 지부장, 창녕군 조합운영협의회 이판암 의장(남지농협 조합장), NH농협 밀양시지부 권태원 지부장, 밀양시 조합운영협의회 강정환 의장(상남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각 지자체에 1,500만 원씩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이와 별도로 창녕군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은 창녕군에 500만 원을 추가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더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협력으로, 양 지역 간 상호발전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이끄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지농협 이판암 조합장은 “밀양시 농축협과의 교차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상생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주시는 양 시군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녕 농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의 높은 품질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은 라움산부인과의원·산후조리원(대표원장 차성일), 창녕사람모여라(대표 오현정), 창녕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인구소멸 대응과 농촌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주민 대상 건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성과 아동의 건강 증진 ▲공동체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라움산부인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부인과 전문 상담 및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교하마을 주민에게 제공하며, 여성과 아동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교하마을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산후조리원 이용 및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창녕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복지 시스템을 확대하고, 협업을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과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윤식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인구소멸과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모델”이라며 “다양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의료원은 급성기 진료시설이 본격 운영되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의 역할을 본격 수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급성기 진료시설이 마련된 신관은 2019년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사업에 선정된 후 2020년 설계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필수 의료시설 및 감염병 전담 병동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2022년 설계 완료 ▲2023년 4월 착공 시작 ▲2024년 12월 준공 및 사용승인이 완료됐다. 새롭게 조성된 급성기 진료시설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 면적 9,357㎡의 규모로 국·도비 총 4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내부 시설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84병상 )△수술실(5개)△중환자실(22병상) △감염병 분만수술실(1실) △감염병 전담 병동(7병상)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압격리실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지원시설이 갖춰져 감염 예방과 진료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감염환자 이동 경로를 분리한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 진료 동선 분리 설계 등은 감염 예방과 의료진 및 환자 안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속초시는 선천성 심장질환과 식도 폐쇄증 등 중증 희귀질환을 지닌 10개월 아기 ‘소원이’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사랑의 후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원이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귀가 없고(소이증), 식도와 기도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식도 폐쇄증을 앓고 있으며, 심장에는 세 개의 구멍이 발견돼 출생 직후부터 생명 유지를 위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또한, 손가락이 여섯 개인 다지증까지 겹친 상태로, 현재가지 총 6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의료비가 소요됐으나, 이 중 일부는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미혼모인 소원이의 어머니는 중증의 지적장애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지만 월수입 약 160만 원으로는 소원이의 치료비와 간병비를 감당하기 역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속초시는 공공후견인을 통해 복지 지원 체계를 연계하고, 소원이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향후 소원이의 수술비, 재활치료비, 위루관 교체 수술, 인공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김해향교 유림회관 강당에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향교(박기태 전교)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올해 만19세(2006년생)가 된 성년 20명과 부모, 김해향교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전통성년례로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상읍례, 문묘향배, 축사, 성년의 결의문을 낭독했고, 2부 전통성년례에서는 남녀 성년 대표 각 10명이 참석하여 관자(남자성년)에게 상투를 틀어 어른의 복식을 갈아입고 관을 씌우는 관례를, 계자(여자성년)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우는 계례를 재현했다. 성년례에 참가한 20명의 대학생들은 “전통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낯설고 전통 성년례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성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를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태용 시장은“성년됨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혼인과 법적 절차를 부모 동의 없이 할 수 있는 자율성이 생김과 동시에 납세, 국방 등의 의무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부산·경남 지역 공예인을 대상으로 창작․연구․유통․판매 활동 지원을 위한 참여자를 공개 모집 중이다. 지역 공예인이라면 누구나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 ▲지역작가 작품 유통 및 홍보 지원 사업, ▲지역특화상품 개발․제작 지원 사업, ▲공예마스터클래스 워크숍·전시 중 한 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5월 25일까지이며,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6월 초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2025년 4월 16일 기준, 주민등록 초본상 주소지가 부산 또는 경남지역인 공예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명의 지역 공예인은 작품 제작부터 전시, 유통, 홍보, 판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서 양식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축제에 참여해 뮤직 부문 우수상과 청소년동아리 체험부스 운영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도 단위 최대 청소년 축제다. 올해는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꿈을 향한 청소년의 항해’를 주제로 열려,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무대와 체험을 통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장이 됐다. 김해시청소년센터의 밴드팀 ‘1.4.0.’은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고, 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창의적인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뮤직 부문 수상자인 주인욱 1.4.0.(일사공)밴드 회장은 “팀원들과 함께 만든 무대로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밴드, 음악 활동하는 1.4.0.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5월 부부의 날(5.21.)을 맞아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 가운데 선착순 250쌍에게 축하 기념품(토더기 여행용 캐리어 태그)을 나눠준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시민 정책 제안을 반영해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에서는 매달 평균 160쌍이 혼인신고*를 하고 있으며 신혼부부 중 한 명이라도 주소지가 김해면 기념품 지급 대상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혼인신고 때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 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임신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 ▲무료 임신초기검사 및 임산부 영양제 지원 등 각종 지원 혜택이 담긴 책자를 함께 배부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첫 출발을 함께 기뻐하고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신종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2025년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신종 해외 가축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 등에모기, 침파리 등 매개곤충을 집중 감시하고, 병원체 유입 여부를 조기 탐지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강원대학교가 협력해 추진된다. 올해는 해안 인접 지역인 강릉·삼척과 내륙 지역인 원주·인제·평창의 소 사육농장 30호를 거점 채집지로 지정해 매개곤충을 수집·분석한다. 모기와 등에모기는 특수 채집장비(Black light trap)를, 침파리는 끈끈이흡충기 등을 활용하여 월 2회 채집하며, 채집된 곤충은 형태학적 분석 및 유전자 분석(COI 유전자 기반)으로 정밀 분류·동정한다. 채집된 곤충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에서 검출되지 않은 병원체 유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검출 시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즉시 정보를 공유해 확진검사 및 방역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정행준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성년이 된 청년들을 축하하는 ‘2025년 성년의 날 기념공연’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성인이 되는 것을 축하함과 동시에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년이 된 청년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공연은 남양주형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플랫폼‘정약용의 후예’ 중 한 명인 오현정 아나운서의 진행을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배우 이지훈과의 특별 만남 △정약용의 후예 산야(김예빈)의 축하공연 △대경대 K-모델연기과의 퍼포먼스 패션쇼 △극단 이레의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년은 “그냥 지나갈 수 있었던 성년의 날에 특별한 공연과 응원을 받게 되어 뜻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 책임감 있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민들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광명시,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업체의 제대로 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광명시는 주민들이 보상과 대책을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힘을 더했다. 실제 사고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선 대피 명령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구석말의 이병식 피해 상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과천시는 실생활 중심의 태교 교육을 운영해 예비 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과천시 보건소는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청 대강당에서 예비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부부 태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 태교 교실’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부가 함께 참여해 올바른 육아와 태교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행복한 부부 태교’, ‘신생아 돌보기’, ‘우리 아기 안전하게 키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17일에 열린 교육에서는 신생아의 기본 특성과 수면 방법, 아기 달래기, 목욕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부부 태교 교실은 지난해에도 참여자의 98%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직접적인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예비 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는 예비 부모님들께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를 열고, 노후시설 개선과 생활폐기물 처리능력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시의원, 한국환경공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1999년부터 가동 중인 소각시설의 노후화를 해소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일일 처리용량 80톤 규모를 1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설되는 자원정화센터는 기존 부지 내에 조성된다. 생활폐기물 반입장, 저장조 등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 실내테니스장,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소각시설은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은 법정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설정한다. 질소산화물은 25ppm, 황산화물은 10ppm 이하로 성능보증농도를 제시했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은 공사 기간에도 가동을 유지하며, 신규시설 준공 이후 노후시설을 철거하는 방식이다. 공공서비스의 연속성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문화원은 청소년들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경기청소년전통문화예술학교’의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몸으로 전통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부천문화원에서는 장구, 피리, 한국무용, 탈춤, 민속놀이, 판소리 등 총 6개 분야의 전통예술 강좌를 개설하며,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부천문화원 강좌실 및 전통문화 공간에서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여름방학 중에는 참여자 간 화합과 협업을 도모하는 통합 워크숍, 11월에는 그동안의 배움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성장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이며, 신청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각 강좌별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