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순창군의 작은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제2회 순창군 어린이청소년영화제’ 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영연, 감독 여균동)이 주최하며,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해 지역의 영상문화 역량을 넓히고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캠프를 통해 직접 기획·촬영·제작한 작품을 군민과 함께 관람하는 자리로, 총 80여 명의 영화제작 관계자와 군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만든‘내 친구가 타임머신을 타고 사라진 날(유등초)’, ‘제1회 인계배 멍때리기 대회(인계초)’,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풍산초)’, ‘케이팝 지구어벤져스(옥천초)’, ‘내 친구 플라스틱 좀비(동산초)’, ‘겨울이 올까요(적성초)’ 등 다양한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청소년 영화캠프 작품인 ‘같이 걷는 중’을 비롯한 초등학교 6개 교의 출품작이 상영되며, 이어 스페이스쑨(순창읍 장류로 418)에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K-콘텐츠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13일 완판본문화관 인청에서 ‘소리와 한글 기반 K-콘텐츠 비전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가 보유한 독보적인 문화 자산인 판소리와 완판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비전과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리와 한글, 콘텐츠로 여는 K-문화 수도 전주-전문가·시민과 함께 비전을 논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춘구 향약연구원 연구위원과 안준영 완판본문화관 관장,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먼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춘구 연구위원은 ‘K-소리와 AI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전통문화의 창의적 계승과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K-소리(전통음악)가 산업 확장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전주가 K-소리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융합형 문화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미납 자동차 1만 4,700여 건, 약 7억 5,800만 원에 대해 독촉장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촉장에 고지된 금액은 2021년부터 올해 하반기 미납액이 포함된 것으로 다음달 1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하면 된다. 은행 방문 없이 가상계좌, 인터넷 수납(위텍스),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시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재산 상황을 확인해 자동차, 부동산 등에 대해 압류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고지서 발송, 전화 독려 등을 병행한다. 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전액 국고로 귀속되며 △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시설 등 대기·수질 환경 개선사업 지원 △저공해기술 개발연구 지원 △자연환경보전사업 등 환경개선 용도로 사용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가 백제왕도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긴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고도 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고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회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과 정체성을 뒷받침하는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이자, 시가 추진해 온 '고도 익산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회의'가 10회를 맞은 해다. 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에도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과 정체성 규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서동생가터 석축저장고 △오금산성 집수시설 △미륵산성 집수시설 등 의미 있는 조사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백제왕도 익산, 조사성과와 가치확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학술회의는 기조강연 '익산의 역사적 가치확장과 그 의미(정재윤, 공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익산 왕궁리유적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8일 금정구 체육회가 주최한‘2025 금정구민한마음체육대회’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하나되는 대회’‘체육경기 외 다양한 콘텐츠 구성으로 즐거운 대회’를 추진 목표로 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3,000명의 금정구민들이 모여 가족, 이웃,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육경기는 16개 동에서 청, 홍, 황, 백 4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내빈과 함께하는 에어사다리열차, 협력 공튀기기, 종합장애물릴레이 등 3개 종목으로 동별 순위를 결정했다. 올해는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위해 사전에 가족단위 참가자를 모집하여, 가족 참여 경기로 색판뒤집기, 바구니공넣기 등 2개 종목을 진행했고, 참여자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경기 결과는 구서2동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구서1동, 3위는 서2동, 4위는 선두구동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부스 재배치를 통해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부스존을 조성했고, 경기 중간 버블쇼와 마술공연, 그리고 황산도 장원급제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원시립농악단이 11월 14일, 11월 28일, 12월 5일 매회 금요일 오후 7시 남원 청아원 공연장에서 옴니버스 창작타악연희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립농악단이 창단 26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창작기획공연으로, 전통연희단 재주상단, 검무 지무단이 협연해 역사와 예술, 흥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는 군인들의 훈련과 전투의 내용이 깃들어 있는 남원농악을 모티브로, 남원 곳곳에 깃든 전쟁의 기억과 민초들의 희로애락을 예술로 풀어낸 옴니버스 3부작 연희극이다. 각 회차마다 남원농악이 군사농악으로 형성되기까지 만인의총, 교룡산성, 지리산을 비롯한 남원 곳곳의 전쟁의 역사, 전설의 이야기들을 모티브 삼아 세 편의 연작 시리즈를 엮어 모듬북, 검무, 사물놀이 등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로 구성하여 새로운 창작 농악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11월 14일 저녁 7시에 “바람결에 떠도는 풍문”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야기꾼들이 남원 어디선가 있었던 승전 소식을 전하는데, 모듬북 퍼포먼스로 전투가 그려지고, 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제220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했다. 4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강좌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특히 최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인간과 자연에 관한 깊은 통찰,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강연에 앞서 피아노 3중주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강연 후에는 강연 내용에 대해 활발히 질문하고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열린시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생명과 자연, 사회의 공존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우수 강사진을 통해 시민 평생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학습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임금인 선조가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세자(광해군)를 전주로 보내 실시했던 과거시험인 ‘1593 전주별시’가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22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8회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주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과거시험(국궁(國弓), 한글 글짓기-산문/운문, 한시(漢詩))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遊街行列) △사은숙배(謝恩肅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궁(國弓)은 행사 당일 개인전(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과 단체전(초·중등 혼합팀)으로 나뉘어 대회가 치러진다. 한글 글짓기와 한시 지상백일장은 우편 접수를 통해 시고(詩稿)를 받아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사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과거시험이 종료된 후에는 과거급제자에 대한 시상식인 방방례(放榜禮)가 진행된다. 방방례는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구성된 창작국악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장수군은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전시 프로그램 ‘장수전’을 오는 16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라는 주제 아래 장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서예가 40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서예의 깊은 내공과 예술적 감성을 선보인다. 문자 예술의 범주를 넘어, 인간의 내면과 정신이 깃든 작가들의 삶과 철학이 담긴 서예 작품을 통해 서예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시작들은 한글과 한자 등 다양한 서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힘 있는 필획과 섬세한 먹빛의 조화가 어우러져 장수의 정취와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지역의 정서와 전통이 서예예술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서를 한지 위에 담아낸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장수 서예의 저력을 알리고 우리 서예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7일 오후 6시 양정라이온스 공원에서 열린 ‘부산진구 찾아가는 음악회’가 180여 명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2025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개최되는 작은 음악회이다. 2025년 열 번째 음악선물 배달지는 양정 라이온스 공원이었다. 이곳은 2012년,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바로 옆 ‘송상현 광장’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애용되는 장소이다. 오후 5시 30분, ‘식전 주민노래자랑’에서는 가수로도 손색이 없는 주민들이 실력을 뽐내며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후 6시, 트로트 가수 김큰산 씨의 공연으로 본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서 통기타 가수 정현식 씨, 트로트 가수 아라 씨의 열창으로 음악회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주민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흥을 발산하며 1시간 반가량 이어진 음악회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김영욱 구청장은 “올 한 해, 10회 개최된 이 행사는 매회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졌다”라며, “내년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는 모인여행숲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상에서 처음 만든 공예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의 문화와 상징적 장소(랜드마크)를 공예체험을 통해 배우는 어린이 문화탐험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매 회차 다른 나라의 대표 공예품을 만들며, 문화적 상징과 전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를 통해 단순한 만들기 수업을 넘어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모인여행숲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으로 배우고 눈으로 느끼며 세계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놀이처럼 즐기는 문화여행을 통해 도서관이 더욱 친근한 배움의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단순한 보존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하는 기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이 기증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조성됐다. 개관 이후 전시뿐만 아니라 기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록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시민도슨트 양성과정'을 비롯해 △가정의 달 기록관 방문주간 △기록과 함께하는 음악회 △기록관 십자말풀이 등은 기록의 소중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의 기증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운영사례로 전국 기관·단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방문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 기록관은 방문객들로부터 '선도적인 시민기록과 지역의 근현대사를 배우려면 익산에 와야 한다', '기록물 기증과 보존에 대한 익산시의 정책이 모범적이다'라는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방문객 1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 선착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순창군은 지난 7일 장애인체육관에서‘2025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제14회 군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생활예술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문화를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군민뿐 아니라 가족, 지역 예술인, 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이들이 찾아와 무대마다 큰 박수를 보내며 공연자들을 응원해 축제 분위기가 더욱 높아졌다. 행사는 식전 사물놀이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해 감사패 수여, 매운향문학회의 시낭송, 어린이 오카리나·합창 공연, 민요, 색소폰 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어 난타와 댄스, 파워로빅 공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무대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전자현악 4중주와 DJ 춘디의 초청공연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소리와 한글 기반의 K-콘텐츠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완판본문화관에서 ‘소리·한글 기반 K-콘텐츠 비전 수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가 보유한 독보적인 문화 자산인 판소리와 완판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가 K-소리의 본향이자 한글 출판문화의 중심으로서 유·무형의 전통 자원을 집약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한 비전 수립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폭넓게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춘구 향약연구원 연구위원의 ‘K-소리와 기술의 융합’ △안준영 완판본문화관 관장의 ‘한글 자산의 산업화와 글로벌화 전략’ △홍성덕 전주대학교 교수의 ‘K-콘텐츠 비전의 방향과 과제’의 3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홍성덕 교수를 좌장으로 이성국 전주시의회 문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남원에 모여 판소리의 본향, 동편제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 주관으로 열린 ‘제3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판소리의 뿌리인 동편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뜻깊은 무대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판소리 및 고법 인재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단체 및 개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부문의 판소리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부문의 고법 경연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리와 장단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8일 예선과, 9일 본선을 거쳐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으며, 수준 높은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가운데 판소리 일반부 대상 수상자 김혜율의 무대는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열정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8일 오후 4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건희 명창(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12월 2일, 관내 학교 간 소모품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위한'학교나눔ON'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교환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써 교육정책의 변화 및 학생수 감소로 인한 유용하지만 사용되고 있지 않는 소모품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나누는 형태로 운영됐다. '학교나눔ON'게시판을 통해 매칭된 학교는 나눠요 학교 6개교, 구해요 학교 6개교 총 12객의 추정가치 2,447,800원의 18개 소모품이 각 학교로 12월 2일(화) 운반 됐다. 임정모교육장은“이번 사업이 학교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 하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교육공동체 간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2025학년도'학교나눔ON'사업을 계기로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발전시켜 2026학년도에는 학교 간 유휴 악기 대여를 매칭 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광주하남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전달하고, 실제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최근 경향과 위험요인 △가정 내 조기 예방 및 의사소통 방법 △SNS·디지털 매체에서의 폭력 대응 △또래 갈등과 학교폭력의 구분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사는 “가정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는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신고 이후의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며 사안접수, 사실확인, 교육적 조치,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판단 등 실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화해중재의 중요성도 함께 다뤄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유질문 시간에서는 사안 처리 단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절차가 복잡하게만 느껴졌는데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와 대화를 더 적극적으로 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2025 사교육 부담 OUT, 미래 경쟁력 UP–연천 AIDed 아웃업(OU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공교육 강화 정책과 학부모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웃업(OUT-UP) 프로젝트’는 사교육 불안과 부담을 줄이고(OUT), 공교육의 신뢰와 학생의 학습기회를 높이는(UP) 연천교육의 핵심 전략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사교육 의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개회식 후 ▲최성애 박사의 기조강연 '부모와 자녀 간 감정코칭으로 자기주도학습력 강화하기' ▲연천 AIDed 공유학교 학생 특별공연(백학중 윈드오케스트라) ▲문화예술수업 발표(궁평초 치어리딩) ▲코칭형 부모 역할을 돕는 학부모연수 등이 이어졌다. 또한 ▲늘봄학교 ▲에듀헬스케어센터(가칭) ▲국제교류 협력·공유학교 ▲AI 코스웨어·VR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공교육의 실제 변화를 체감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음악역 1939에서 ‘2025 가평 미래교육 페스타’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공유학교, AI·디지털 교육, 생태·문화예술 프로그램, 가평교육홍보 등 2025년 가평교육 주요 성과 전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지원 확대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가평 최초의 교육 포럼에서는 ▲가평형 미래교육과정 마련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학생 이동권을 고려한 진로체험 지원 강화 ▲청소년 돌봄·문화공간 확충 등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지역의 특색을 교육과정에 살리고, 학생들이 가평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2026년 가평교육계획에 반영하여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 3일 관내 주요 제설 구간을 직접 순찰하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주 실시한 제설 장비 합동점검에 이어 진행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후속 대응 조치로, ▲결빙 취약 구간 ▲주민 통행이 많은 생활도로 ▲경사·곡선 구간 및 그늘진 도로 등 제설 대응이 필요한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제설제 비축 위치, 장비 접근성, 제설 차량 투입 동선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우선 제설 구간 및 초기 대응 절차도 재정비했다. 또한 제설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언덕을 포함한 이면도로, 학교·경로당 인근 등 생활 밀착 구간도 직접 점검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제설이 필요한 취약 지점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선제적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겨울철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