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급격히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을 지역 창작자들이 적응·활용하는 것을 돕고자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제25회 전북독립영화제 연계프로그램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 속에서 지역 창작자들이 첨단 제작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열린 기술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영화 ‘한산:용의출현’과 ‘일장춘몽’, 뮤직비디오 ‘BTS RM Comeback to Me 등 VP Supervisor’를 참여한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이 동참했다. 첫 번째 세션에 참여하는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은 ‘창작자를 위한 프리-비쥬얼라이제이션’을 주제로 독립영화 제작 과정에서 사전시각화가 창작 의도 구현과 제작 효율성 확보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실무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과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전북 RISE 1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전주 영화의 거리 현안에 대해 분석·논의하고, 관광객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시민 중심의 참여형 프로젝트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대학생, 일반시민, 기업 관계자 등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5개 분과(인프라,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공동체) 각 7명 내외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산·학·연·관 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 13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분과별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며, △영화의 거리 물리적 환경 개선 △콘텐츠 및 축제 프로그램 기획 △브랜드 이미지 제안 △홍보전략 수립 등을 논의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네이버폼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 소상공인이 활기를 찾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5 금정구 소상공인 상생마켓’을 지난 11월 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천천 어울마당 일원(부산대역 3번 출구)에서 개최했다. ‘상생마켓’은 다양한 판매자들이 참여하여 액세사리, 수제가방, 양말, 키링, 가죽제품 등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캐리커처,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 및 목공조각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시설‘상상놀이터’도 함께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상생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천천을 방문한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경남 산청군 등 자매결연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상생의 장이 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상생마켓이 소상공인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서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간의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0월 25일 스포원파크에서 개최된'금정 휴(休)페스티벌'이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쉼과 치유’를 주제로, 공연을 비롯한 자연·명상·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마음힐링존(요가·싱잉볼 명상), 오감테라피존, 스페셜체험존, 사일런트 물멍존,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휴(休)존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금정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인 ‘관광택시 미션형 금정챌린지’는 관광객이 금정관광스팟 6곳을, 관광택시를 타고 순회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재미와 참여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금정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정만의 매력을 살린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석 도시' 익산에서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보물찾기 축제'가 열렸다.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 속에 새로운 문화 축제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제3회 보물찾기 축제 – 금괴를 찾아라'가 2일, 이틀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화동 솜리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AR(증강현실)과 RPG(롤플레잉게임) 등 첨단 기술과 놀이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문화행사로, 전 세대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스마트폰 하나로 거리를 탐험하며 가상의 금괴와 지도를 찾는 'AR 보물찾기'는 관람객에게 신선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익산형 디지털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핵심 프로그램인 AR 보물찾기를 전면 유료화하며, 축제 운영 방식의 혁신을 시도했다. 기존에는 일부 프로그램만 유료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핵심 프로그램에 참여권을 도입해 참여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무료로도 축제 전반을 즐길 수 있지만 유료 참가자에게는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현장에서 사용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역대급 호응 속에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열흘간 익산을 아름답게 물들인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일 누적 관람객 76만 명을 기록하며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와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전시 연출, 신흥보행교 개통으로 확장된 축제공간, 여느 해보다 활짝 핀 국화 향연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참여를 대폭 확대, '2025 시민화합 대축전'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민·단체·기업이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화합과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익산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신흥공원 보행교 설치와 개통이었다. 보행교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연결하며, 시민들이 차도를 건너지 않고도 안전하게 축제장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교를 건너면 무지개정원·화목숲 산책로·신흥저수지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이 펼쳐져, 도심 속에서도 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는 1일 덕진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 캔들라이트 콘서트 전주’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캔들라이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피버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수천 개의 촛불을 밝힌 무대 위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감성 공연이 펼쳐졌다. 구체적으로 약 65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현악 4중주단 블라이셔 콰르텟이 출연해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OST(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디즈니 OST(알라딘, 토이스토리) △故 김광석의 명곡(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덕진공원에 울려 퍼진 선율에 매료돼 공연을 즐겼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람객이 촛불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덕진공원 야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페스타 2025’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주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2025 전주막걸리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주막걸리축제’에 연인원 2만여 명이 찾아 전통주와 전주의 음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깊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완주와 전주 지역 대표 막걸리 업소 8곳과 소상공인 음식점 21곳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삼천동 막걸리 골목 등 지역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전주 막걸리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또한 올해 막걸리축제에서는 △술지게미·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주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식 기접놀이를 시작으로 가수 김현정과 퓨전국악밴드 차오름, DJ 페기굿 등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막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와 전주지역 작은도서관들이 함께 준비한 가을철 책 축제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와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협회는 1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지역 20개 사립작은도서관들이 힘을 모아 시민과 함께 꾸민 따뜻한 독서문화 축제인 ‘책 익는 가을’을 개최했다. 전주지역 97개 사립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개 작은도서관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새활용센터 입주기업 2곳은 일부 독서체험부스에 참여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멍공간’, 작은도서관 공연팀과 지역 예술 공연팀이 함께한 무대공연 등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어린이 책플리마켓’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현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상점을 꾸미고, 책이나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며 이웃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이날 노송광장에서는 전주시 사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는 오는 11월 1일 여산 가람문학관에서 '제45회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동찬 시인이 작품 '비문증'으로 제45회 가람시조문학상을, 황순희 시인이 '화살나무 아래에 늙은 숫돌이 있다'로 제17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을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비롯해 각각 상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가람시조문학상은 익산 출신의 시조시인이자 국어학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시조문학 진흥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문학상에는 시조시인 16명의 작품 21편이, 신인상에는 48명의 240편이 출품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은 남궁영례 풍물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해, 테너 김상진과 소프라노 곽연희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시조의 정취와 예술의 감동이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김동찬 시인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가람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조문학을 통해 더 정진하겠다"고 전했고, 황순희 시인은 "시조를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더욱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는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역 공예인들과 실질적인 사업 수요를 파악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공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단체 대표와 공예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지역 공예 거점 공간과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수공예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공예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방 등 공예 거점 공간 및 전주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 중인 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과 공예품 판매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시는 공예인 및 유관기관과 함께 공예 지원사업 수요와 공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등 공예인들이 실질적으로 희망하는 사업 지원 분야를 면밀하게 파악해 공예 관련 사업 추진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공예인들의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직접 듣는 실질적인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남구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1일 남구청 앞 구민광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문화예술인, 재단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재단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설립 추진 경과보고 △축사 및 출범사 △비전 선포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구는 2023년 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市) 설립심의위원회 통과, 포럼 개최,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직원 임명과 설립등기 등의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부산남구문화재단은 전문 문화행정기관으로서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만의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남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부산남구문화재단의 출범은 남구만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일상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깊어지는 가을철,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그려내는 예술적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275회 정기연주회 ‘가을, 거장이 그리는 선율의 초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 두 시대의 거장이 남긴 명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음악이 지닌 감정의 깊이와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이날 무대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한 국내 음악계의 거장이자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이 객원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맡아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그는 탁월한 예술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깊이와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에서는 김대진이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모차르트의 서정미를 선사한다. 후반부에는 낭만주의의 정수를 담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금정구 예술인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 하반기 금정문화예술포럼 '금정문화정담'을 오는 11월 26일 오후 6시 30분,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 대연습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포럼이‘동행: 금정예술가 정답게 주고받는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문화환경의 변화 속에서 예술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하반기 포럼은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재단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갈 협력과 실천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금정구 거주예술인 모집’을 통해 약 100명의 지역 예술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지역문화 진흥과 예술가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예술 장르별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가 예술인에게는 소정의 참석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금정의 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포럼이 지역 문화의 밝은 내일을 여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예술가들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남산로 일원에서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2025 글로컬 문화 in(人) 남산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남산로 상인회가 함께 참여해 글로벌 문화와 지역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컬 문화’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남산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로 구성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메인무대’에서는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스윙댄스와 흥이 넘치는 K-POP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5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의 풍선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보조무대’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과 남산로 상인회가 준비한 문화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하며,‘푸드존’에서는 남산로 상인회가 준비한 다양한 글로컬 음식과 글로컬 발효스쿨 수강생들의 발효식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맛남의 광장’에서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문화놀이터’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금정구 가족센터, 남광종합사회복지관, 머드레 공동체가 함께 운영하며, 일본·이집트·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12월 2일, 관내 학교 간 소모품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위한'학교나눔ON'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교환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써 교육정책의 변화 및 학생수 감소로 인한 유용하지만 사용되고 있지 않는 소모품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나누는 형태로 운영됐다. '학교나눔ON'게시판을 통해 매칭된 학교는 나눠요 학교 6개교, 구해요 학교 6개교 총 12객의 추정가치 2,447,800원의 18개 소모품이 각 학교로 12월 2일(화) 운반 됐다. 임정모교육장은“이번 사업이 학교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 하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교육공동체 간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2025학년도'학교나눔ON'사업을 계기로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발전시켜 2026학년도에는 학교 간 유휴 악기 대여를 매칭 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광주하남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전달하고, 실제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최근 경향과 위험요인 △가정 내 조기 예방 및 의사소통 방법 △SNS·디지털 매체에서의 폭력 대응 △또래 갈등과 학교폭력의 구분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사는 “가정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는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신고 이후의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며 사안접수, 사실확인, 교육적 조치,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판단 등 실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화해중재의 중요성도 함께 다뤄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유질문 시간에서는 사안 처리 단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절차가 복잡하게만 느껴졌는데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와 대화를 더 적극적으로 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2025 사교육 부담 OUT, 미래 경쟁력 UP–연천 AIDed 아웃업(OU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공교육 강화 정책과 학부모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웃업(OUT-UP) 프로젝트’는 사교육 불안과 부담을 줄이고(OUT), 공교육의 신뢰와 학생의 학습기회를 높이는(UP) 연천교육의 핵심 전략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사교육 의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개회식 후 ▲최성애 박사의 기조강연 '부모와 자녀 간 감정코칭으로 자기주도학습력 강화하기' ▲연천 AIDed 공유학교 학생 특별공연(백학중 윈드오케스트라) ▲문화예술수업 발표(궁평초 치어리딩) ▲코칭형 부모 역할을 돕는 학부모연수 등이 이어졌다. 또한 ▲늘봄학교 ▲에듀헬스케어센터(가칭) ▲국제교류 협력·공유학교 ▲AI 코스웨어·VR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공교육의 실제 변화를 체감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음악역 1939에서 ‘2025 가평 미래교육 페스타’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공유학교, AI·디지털 교육, 생태·문화예술 프로그램, 가평교육홍보 등 2025년 가평교육 주요 성과 전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지원 확대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가평 최초의 교육 포럼에서는 ▲가평형 미래교육과정 마련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학생 이동권을 고려한 진로체험 지원 강화 ▲청소년 돌봄·문화공간 확충 등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지역의 특색을 교육과정에 살리고, 학생들이 가평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2026년 가평교육계획에 반영하여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 3일 관내 주요 제설 구간을 직접 순찰하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주 실시한 제설 장비 합동점검에 이어 진행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후속 대응 조치로, ▲결빙 취약 구간 ▲주민 통행이 많은 생활도로 ▲경사·곡선 구간 및 그늘진 도로 등 제설 대응이 필요한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제설제 비축 위치, 장비 접근성, 제설 차량 투입 동선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우선 제설 구간 및 초기 대응 절차도 재정비했다. 또한 제설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언덕을 포함한 이면도로, 학교·경로당 인근 등 생활 밀착 구간도 직접 점검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제설이 필요한 취약 지점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선제적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겨울철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