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 구절초의 성지 정읍에서 열린 제18회 구절초 꽃축제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절초 개화기인 10월 초부터 축제 기간까지 총 25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맛있는 정원’ 등 4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정원’·‘작가의 정원’·‘치유의 정원’·‘놀이의 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명 방송인들이 관광객과 어우러진 ‘명사 초청 콘서트’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소통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지역의 먹거리·제품을 선보인 식당·특산물먹거리판매장 등 판매 행사에서도 우수한 품질·착한 가격이 호평받았다. 축제 기간 현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은 15만㎡의 솔숲 구절초 경관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들꽃정원의 화사한 꽃백일홍·코스모스 등의 가을꽃 향연, 2만㎡의 넓은 잔디정원에서의 휴식·놀이를 즐겼고, 짚와이어도 인기리에 운영됐다. 시는 축제 후반인 10월 23일부터는 입장료를 7000원에서 40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맛에 집중한 음식축제이자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주최측 추산 1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찾은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전주의 비빔밥 명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비빔은 참여한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21개 레트로비빔밥거리 음식부스는 행사 내내 매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으며, 축제 기간 전주의 공연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비빔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새롭게 마련된 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와 비빔문화공간, 유네스코 창의도시 홍보존, 세계비빔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관광거점도시 전주시는 지난 25일 전주한옥마을 내 한 한옥카페에서 퓨전 국악 공연인 ‘Art Walk@Jeonju’를 진행했다. ‘Art Walk@Jeonju’는 지난해 관광거점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Art Walk@Night’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 한옥마을과 11일 오거리광장, 18일 웨딩거리에 이어 이날 네 번째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음악회는 한옥마을과 원도심을 넘어 전주 북동부 지역 명소까지 확대해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전통국악과 판소리 소설을 재해석한 국악가요, 국악으로 연주하는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퓨전 국악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악회 전에는 엽서 쓰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연자에게는 한옥마을 공방 체험 이용권이 지급된다. 또,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전주의 특산품인 모주와 제철 무화과 디저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명소 곳곳에서 열리는 ‘Art Walk@Jeonju’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관광의 무대를 확장하고 지역 예술인이 설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미식도시 전주에서 ‘전주 페스타 2025’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축제인 ‘2025 전주막걸리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막걸리와 다양한 먹거리, 전통문화가 한데 모여 가을밤을 따뜻하게 물들일 ‘2025 전주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업소들과 전주의 내로라하는 유명 막걸리 업소와 전주 지역 유명 맛집들이 대거 참여해 막걸리 안주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전주의 막걸리와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완주·전주 지역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해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막걸리축제에서는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해 술지게미·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통주 관련 콘텐츠가 운영돼 먹고 마시기만 하는 술 축제가 아닌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막걸리헌터스 게임과 막걸림픽(막걸리병 볼링, 병뚜껑 컬링 등), MZ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인권도시 전주에서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시청 강당과 전북대상점가 버스킹존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5 전주시 인권공감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인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주시청 강당과 전북대상점가 버스킹존,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 등에서 진행되며, △인권 특강 △문화공연 △인권영화 상영 △홍보부스 운영 등 시민이 일상에서 인권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시민 인권특강에는 문형배 前 헌법재판관이 초청돼 ‘헌법소원과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 전 헌법재판관은 이 자리에서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통해 인권의 본질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이날 특강에 앞서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사전무대로 마련되며, 400여 명의 시민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선비 안의·손홍록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영정 봉안식·흉상 제막식이 26일 정읍시 칠보행복이음센터와 시립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윤준병 국회의원·이학수 정읍시장·곽영길 전북도민회 중앙회장 등 주요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두 선현의 위업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안의·손홍록 선생 영정 봉안·흉상 헌정 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이홍식 연세대 명예교수)가 주최하고, 안의·손홍록 선생 선양 모임(대표 박영일)이 주관했다. 선양 모임은 두 선생의 위업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23년 12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영정·흉상 제작을 추진해왔다. 특히 두 선생의 영정·흉상은 문중 후손 각 40명의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생성·도출한 표본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영정은 소미정 작가(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졸)가, 흉상은 김소영 조각가(홍익대 조소과 졸)가 맡아 완성했다. 정읍 출신 선비인 안의·손홍록 선생은 임진왜란으로 전주사고가 소실될 위기에 직면하자, 전주로 급히 달려가 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는 '제19회 고교 서동선화 퀴즈대회'를 오는 25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중앙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문학, 예술, 역사 분야의 퀴즈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국화축제 현장에서 또래 친구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8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친구들의 응원 속에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회는 단순한 퀴즈 경연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선행을 실천한 청소년 13명에게 익산시장상과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된다. 사단법인 '청소년 더불어함께 나눔'에서는 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의미도 더한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있다"며 "이번 대회가 즐거운 추억이자 긍정의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을 이어가는 군산의 명물‘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27일 오후 2시,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특히 ‘전통시장 재도약’과 ‘지역 상생’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가요제는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행사 사회는 개그맨 황기순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박상철, 임현정, 김추리, 미니마니 등 초청 가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흥겨운 가을의 한마당을 연출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의 시민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열릴 ‘왕중왕전 본선’ 출전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경품 추첨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수산물종합센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버랜드) 일원에서 ‘2025 군산드림스타트 가족품愛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소속 9가족,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간의 정서적 소통과 이해를 통한 긍정적 가족문화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니 명랑운동회 ‘우리 가족을 부탁해’ ▲스킨십 힐링 ‘사랑충전!’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금쪽같은 우리가족’ 등 가족 간 교류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촛불 인터뷰, 가족 약속지 만들기 등 가족 간 감사와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바쁜 일상 속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 간의 대화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이랑 함께 게임도 하고, 서로 안아주는 시간이 좋았다. 처음엔 가족들끼리 조금 어색했는데, 포옹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란 아동정책과 과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시의 ‘제7회 어린이 숲길 걷기 행사’가 25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명공원 수변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숲길 걷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수련관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제방길을 통해 월명공원 수변로 약 3km 구간을 돌아오는 A 코스와 무장애 나눔길을 통하는 약 1km 구간의 B 코스 중 선택해 자유롭게 자연을 걸었다. 시는 비교적 걷기 쉬운 코스를 준비해, 유아 동반 가족과 몸이 불편한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념식장에는 가을 숲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마술공연 ▲미션카드 ▲천연지시약 마술 ▲화석발굴 체험 ▲나뭇잎 엽서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피톤치드 스프레이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가족과 함께 걸으며 숲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동물교감 ▲유아숲체험 놀이 ▲숲속 O/X퀴즈 ▲단풍씨앗 날리기 ▲어린이 타투스티커 등 다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주의 매력을 오감으로 소개하는 ‘2025 전주비빔밥축제’ 현장을 찾았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전주비빔밥축제’ 현장에서 미래형 스마트농업 기술 홍보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체험 부스 운영은 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협업 부서로 참여해 추진한 것으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미래 농업 기술과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동시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올해 상반기 ‘이팝나무 철길 개방행사’와 ‘정원산업박람회’에서 호응을 얻었던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이 재구성됐으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스마트 농업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운영됐다. 또 축제 부스에는 LED 조명과 온습도 자동제어 기능을 갖춘 3단 버티컬팜(Vertical Farm) 구조의 스마트팜이 설치돼, 유럽상추 6종이 생육 단계별로 수경재배 전시됐다. 특히 방문객들은 LED 스펙트럼(화이트·블루·레드) 버튼 작동 시연에 직접 참여하며, 계절 제약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작은도서관들과 함께하는 책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시 작은도서관 연합 책축제인 ‘책 익는 가을’이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 97개 사립작은도서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독서 기반 지역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독서체험부스 △어린이 책플리마켓 △책멍공간 △특별공연 △독서골든벨 △먹거리 부스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과 함께 책의 즐거움을 즐기고 나눌 수 있다. 먼저 ‘독서체험부스’에서는 작은도서관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부스에서는 새활용센터 입주기업이 동참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책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책플리마켓’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집에서 읽은 책이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유쾌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다섯 번째 시즌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현대인문학 중 ‘인도 비밀의 서 - 우파니샤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에서는 김영 청강문화산업대 강사(인도푸나대학 철학박사)가 우파니샤드 산스크리트 원문을 직역해 현대인의 시작에서 새롭게 풀어내는 등 인도 고전이 담고 있는 삶과 철학을 시민들에게 강의한다. 또한 이번 유쾌한 인문학(고전)에서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하는 ‘주역강의: 참된 지혜와 성찰’ 강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유쾌한 인문학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의 무장애 창극 〈지지지〉가 11월 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지지'는 창극 흥보가를 제비의 시선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무대다. 또한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시행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과 공동 기획으로 선보이는 '지지지'는 특히 ▲공연 장면과 진행을 설명하는 음성해설 ▲국·영·중문 자막 ▲배우 대사·노래 가사·음성해설을 한국수어와 국제수어로 제공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지지'를 본 전문가와 관객들은 장애와 비장애,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진정한 소통의 장을 이뤄냈으며, 창극을 국적이나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기회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익숙한 전래동화를 흥겨운 국악 선율과 재치 있는 연기로 풀어낸 '지지지'가 어린이들에게는 친근한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교훈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단법인 군산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한 ‘문화·예술·관광 분야 타운홀미팅’이 23일 군산문화관광재단 4층 상영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군산의 문화·예술·관광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문화·관광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함께 그려보는 군산시 문화관광의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먼저 군산문화관광재단의 주요사업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사회자와 시장이 함께한 오프닝 토크에서는 스몰토크와 군산시 관련 퀴즈를 통해 참여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문화분야 주제 토크에서는 창작활동 지원 및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다. 관광 분야의 경우 관광콘텐츠의 다변화 필요 및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즉석토크, 현장에서 나온 제안과 질문중심으로 시장과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현장질의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타운홀미팅은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를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되어 참석자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12월 2일, 관내 학교 간 소모품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위한'학교나눔ON'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교환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써 교육정책의 변화 및 학생수 감소로 인한 유용하지만 사용되고 있지 않는 소모품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나누는 형태로 운영됐다. '학교나눔ON'게시판을 통해 매칭된 학교는 나눠요 학교 6개교, 구해요 학교 6개교 총 12객의 추정가치 2,447,800원의 18개 소모품이 각 학교로 12월 2일(화) 운반 됐다. 임정모교육장은“이번 사업이 학교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 하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교육공동체 간의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2025학년도'학교나눔ON'사업을 계기로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발전시켜 2026학년도에는 학교 간 유휴 악기 대여를 매칭 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광주하남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전달하고, 실제 사안 발생 시 처리 절차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최근 경향과 위험요인 △가정 내 조기 예방 및 의사소통 방법 △SNS·디지털 매체에서의 폭력 대응 △또래 갈등과 학교폭력의 구분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사는 “가정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는 학교폭력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신고 이후의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하며 사안접수, 사실확인, 교육적 조치,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 판단 등 실제 처리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화해중재의 중요성도 함께 다뤄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유질문 시간에서는 사안 처리 단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절차가 복잡하게만 느껴졌는데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와 대화를 더 적극적으로 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2025 사교육 부담 OUT, 미래 경쟁력 UP–연천 AIDed 아웃업(OU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공교육 강화 정책과 학부모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웃업(OUT-UP) 프로젝트’는 사교육 불안과 부담을 줄이고(OUT), 공교육의 신뢰와 학생의 학습기회를 높이는(UP) 연천교육의 핵심 전략이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사교육 의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개회식 후 ▲최성애 박사의 기조강연 '부모와 자녀 간 감정코칭으로 자기주도학습력 강화하기' ▲연천 AIDed 공유학교 학생 특별공연(백학중 윈드오케스트라) ▲문화예술수업 발표(궁평초 치어리딩) ▲코칭형 부모 역할을 돕는 학부모연수 등이 이어졌다. 또한 ▲늘봄학교 ▲에듀헬스케어센터(가칭) ▲국제교류 협력·공유학교 ▲AI 코스웨어·VR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공교육의 실제 변화를 체감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음악역 1939에서 ‘2025 가평 미래교육 페스타’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공유학교, AI·디지털 교육, 생태·문화예술 프로그램, 가평교육홍보 등 2025년 가평교육 주요 성과 전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지원 확대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학교·지자체·지역기관이 함께하는 가평 최초의 교육 포럼에서는 ▲가평형 미래교육과정 마련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학생 이동권을 고려한 진로체험 지원 강화 ▲청소년 돌봄·문화공간 확충 등 지역과 교육을 연결하는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지역의 특색을 교육과정에 살리고, 학생들이 가평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2026년 가평교육계획에 반영하여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 3일 관내 주요 제설 구간을 직접 순찰하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주 실시한 제설 장비 합동점검에 이어 진행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후속 대응 조치로, ▲결빙 취약 구간 ▲주민 통행이 많은 생활도로 ▲경사·곡선 구간 및 그늘진 도로 등 제설 대응이 필요한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제설제 비축 위치, 장비 접근성, 제설 차량 투입 동선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우선 제설 구간 및 초기 대응 절차도 재정비했다. 또한 제설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언덕을 포함한 이면도로, 학교·경로당 인근 등 생활 밀착 구간도 직접 점검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제설이 필요한 취약 지점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선제적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겨울철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