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열흘간의 ‘2025 공예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6일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일상에서 함께 공예를 즐기는 ‘공생공락(共生工樂)’을 주제로 한 ‘2025 공예주간’ 개막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예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창작타악 예술단체인 아퀴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행사는 ‘2025 공예주간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지역 공예작가가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한지와 지우산을 활용한 공예작품 전시, 공예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2025 공예주간 행사는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집중 운영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주문화재단은 공예 전시와 체험, 마켓 등 다양한 공예 행사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공예주간 동안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중심으로 마루달 야외마당과 인형극체험관 등 전주한옥마을 곳곳에서 공예작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표본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문항은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예방접종·건강검진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19개 영역, 총 19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활용해 표본가구 직접 방문 및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거제시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중증일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김미경 감염관리과장은 “가족 단위 캠핑, 골프, 농촌 활동, 임산물 채취 등 야외 활동 때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예방 수칙을 지키고,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하고,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해 7월 시범 사업을 거쳐 본사업으로 전환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2025년 본격 시행한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수급자가 집에서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이지만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케어플랜 수립·돌봄·식사·외래진료 시 이동 지원·주거환경 개선·복지용품 제공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재가 생활을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 기간이 최대 2년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유지 및 증진,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의료급여 수급자 중 주거·돌봄 등 현실적 문제로 퇴원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 이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3월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조림목 생육을 위한 풀베기, 덩굴제거 등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양산시 조림사업은 목재생산 및 휴양 목적으로 선호하는 편백, 산림소득수종인 고로쇠나무와 헛개나무 등이며,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에 강한 백합나무 등 4개 수종 58천본의 묘목을 임야 23ha에 식재했다. 시는 봄철 조림사업 이후 조림목의 지속적인 생육환경 개선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는 최근 5년이내 조림지에 대한 풀베기 200ha, 조림지와 주요도로변 등 수목 생육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 250ha를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심은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고, 울창한 숲으로 만들어 소중한 산림자원이 될 수 있도록 나무심기, 풀베기, 큰나무가꾸기 등 체계적인 산림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 중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5일 관계 공무원, 안전보건공단,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관내 핵심 시설인 양산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양산하수처리장은 1998년에 준공됐으며, 2004년 증설을 통해 하루 98,000㎥의 처리용량을 갖춘 양산시 내 중요한 하수도 시설 중 하나다. 이러한 시설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하수처리장 내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구간과 건조동 내 누출사고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한 질식사고 사례가 보도됨에 따라, 침전지 등 밀폐공간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됐다. 밀폐공간 점검에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작업 절차와 필수 점검 항목을 확인하고, 작업 전·중 환기 상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의 중요성, 질식재해 예방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2025년 5월 14일, 공사 다목적 강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법적 정의, 유형별 사례, 발생 시 대응방안 및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의 고민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누구나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주도의 사업 기획 및 실행을 위한 ‘2025년도 불암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참여단체를 오는 5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불암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조직)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김해시에 주소를 둔 3명 이상의 주민 모임 ▲김해시에 본점을 둔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 신청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강변이음, 꼼지락이음, 공간 활성화, 문화 활성화 총 4개 분야로 각 분야별로 2개 팀 내외를 선정해 팀당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불암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또는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가 2025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차체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사업 이행 실적을 ▲공약이행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서 검증한 뒤 SA부터 F까지 6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SA 등급은 100점 만점 기준 87점 이상을 획득한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최상위 등급으로 도내 8개 시 가운데 김해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부산·경남을 통틀어 3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받은 지자체 역시 김해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민선 8기 총 144개 공약사업 가운데 작년 말 기준 총 77개 사업 (53.47%)을 완료했고 나머지 67개 사업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청년 교육·경제 지원 체계 G-Pass Card 도입 ▲유아와 맘을 위한 배움과 놀이 공간 ST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둘레문화학교 등록회원과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상을 여는 하모니 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 둘레문화학교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여 정서적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장애인 대상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세상을 여는 하모니 음악콘서트”는 김해시 찾아가는 아카데미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대중음악 밴드인 히든밴드가 색소폰, 드럼, 통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일어나’ 곡을 시작으로 ‘나는 바딧물’,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은 열띤 분위기로 가득했고, 관람한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재)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밴드의 무대로, 장애인과 보호자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착한가게 214호점 깜 BYC(대표 안오영)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재)김해시복지재단 착한가게 214호점 깜 BYC(대표 안오영)는 김해시 삼방동 삼방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안동 지역 소재의 소매업으로 의복의류 관련 부문 빅데이터 여성내의 전문점 업종이며, 신발 소매, 기타 의류 업체로 이번 착한가게 후원 사업을 통해 김해지역의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다. 착한가게 214호점 깜 BYC(대표 안오영)는 삼방시장 상인회 회장으로 지역 상생 연계사업을 삼방시장에서 추진하여 밑반찬(육류)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김해지역 취약계층에게 나눔 문화 실천을 하고 있으며, 지역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정순미 관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착한가게 지정 사업을 통해 김해지역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15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배움터 사업』에 선정되어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경상남도와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디지털 체험존 인원 1,558명을 교육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12월까지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키오스크(무인결제기기), 치매예방 멀티테이블, 혈관건강·스트레스 측정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기기를 체험하거나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1인 방송 촬영도 가능하다. 이에 정순미 관장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스마트폰, 컴퓨터 관련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 경로당에서 활동하는 잇(IT)다 노인봉사단 사업과 함께 디지털 체험존 운영을 통해 복지관과 지역사회 고령층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그밖에도 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군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Festival 2025 제11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서 "군산시간여행축"가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군산 대표축제로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부스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이번 k-페스티벌에서 다시 한번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5 K-Festival는 각 지역의 역사적, 민속적, 문화적, 전통을 소재로 한 축제들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통해 전국 축제 정보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인전람, 메가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축제포럼 등이 후원하는 축제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개 13개 시·도, 기초자치단체와 여러 유관기관 축제 관계자가 참여해 수도권 관광객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축제 및 관광지를 홍보했다. 군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는 물론, 같은 기간 개최예정인 군산짬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텍스트힙’ 열풍에 힘입어 전주의 이색적인 도서관들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텍스트힙’은 책을 의미하는 ‘텍스트’와 멋지다는 뜻의 ‘힙’의 합성어로 ‘독서하는 행위가 멋지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젊은 세대의 새로운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발간보고서에서 전주도서관 여행이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기대되는 도시’에 선정되는 등 전주 도서관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간보고서는 2024년 6개 소셜 채널의 데이터 증가율을 분석한 것으로, 전주 도서관 여행은 2023년 대비 소셜 언급량이 19%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주 도서관 여행을 올해 9개 코스로 여행 코스를 확장했으며, 재개관한 완산도서관뿐만 아니라 완주의 복합문화공간까지 도서관 여행지로 확대하면서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55회 정기연주회’인 영화오페라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 공연을 펼친다. 이번 창작오페라 공연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약 1만4000명의 피난민을 태우고 부산과 거제를 거쳐 안전하게 탈출시킨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립합창단은 김철 예술감독의 총지휘 아래, 이용주 작곡과 이혜경의 각색·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며,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고 생명을 구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조원들의 헌신과 그로 인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된 피난민들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 실제 피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음악과 합창으로 재구성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성년이 된 청년들을 축하하는 ‘2025년 성년의 날 기념공연’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성인이 되는 것을 축하함과 동시에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년이 된 청년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공연은 남양주형 청년인재 일자리 연계 플랫폼‘정약용의 후예’ 중 한 명인 오현정 아나운서의 진행을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배우 이지훈과의 특별 만남 △정약용의 후예 산야(김예빈)의 축하공연 △대경대 K-모델연기과의 퍼포먼스 패션쇼 △극단 이레의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년은 “그냥 지나갈 수 있었던 성년의 날에 특별한 공연과 응원을 받게 되어 뜻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 책임감 있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민들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광명시,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업체의 제대로 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광명시는 주민들이 보상과 대책을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힘을 더했다. 실제 사고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선 대피 명령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구석말의 이병식 피해 상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과천시는 실생활 중심의 태교 교육을 운영해 예비 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과천시 보건소는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청 대강당에서 예비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부부 태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 태교 교실’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부가 함께 참여해 올바른 육아와 태교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행복한 부부 태교’, ‘신생아 돌보기’, ‘우리 아기 안전하게 키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17일에 열린 교육에서는 신생아의 기본 특성과 수면 방법, 아기 달래기, 목욕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부부 태교 교실은 지난해에도 참여자의 98%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직접적인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예비 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는 예비 부모님들께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를 열고, 노후시설 개선과 생활폐기물 처리능력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시의원, 한국환경공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1999년부터 가동 중인 소각시설의 노후화를 해소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일일 처리용량 80톤 규모를 1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설되는 자원정화센터는 기존 부지 내에 조성된다. 생활폐기물 반입장, 저장조 등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 실내테니스장,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소각시설은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은 법정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설정한다. 질소산화물은 25ppm, 황산화물은 10ppm 이하로 성능보증농도를 제시했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은 공사 기간에도 가동을 유지하며, 신규시설 준공 이후 노후시설을 철거하는 방식이다. 공공서비스의 연속성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문화원은 청소년들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경기청소년전통문화예술학교’의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몸으로 전통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부천문화원에서는 장구, 피리, 한국무용, 탈춤, 민속놀이, 판소리 등 총 6개 분야의 전통예술 강좌를 개설하며,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부천문화원 강좌실 및 전통문화 공간에서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여름방학 중에는 참여자 간 화합과 협업을 도모하는 통합 워크숍, 11월에는 그동안의 배움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성장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이며, 신청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각 강좌별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