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2일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포용의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학습자 성장 사례 발표 ▲축하공연 ▲작품 전시 및 체험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에서는 ‘목소리로 이어지는 우리’, ‘아나운서를 꿈꾸며’, ‘나는 평생학습人’ 등 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소개됐으며, 은·하·수 난타와 뚜드림 퍼커션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1·2층에서는 미술, 종이꽃, 글라스아트 등 학습자 작품이 전시돼 배움의 열정을 보였으며, 바리스타 체험과 가방 꾸미기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은평의 평생학습이야말로 진정한 포용의 가치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윤동주, 시로 여는 새로운 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개관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개막식과 음악회, 2부 강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시대를 초월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는 전) MBC 공채 아나운서이면서 현) 다람출판사 대표인 박혜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음악회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지혜, 비올라 이수미, 첼로 어철민, 플루트 이지연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우택 교수가 ‘윤동주 시인을 통해 바라보는 우리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강연을 통해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며 오늘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가 “용강 통합배수지 건설사업”과 연계하여 시비 3억원으로 용강동 369번지 일원에 2023년 5월 공사 착공한 “용강 통합배수지 공공주차장 조성공사를 11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3년 3월, 용두공원과 대덕정 방문객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자 용강 통합배수지 유휴부지 약 3,000㎡를 활용하여 잔디블럭형 주차장 약 85면을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그간 방문객 차량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하여 마을 안길에 주차를 함으로써 발생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사천시는 “주민 편의를 증대하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용강 통합배수지 유휴부지 내 공공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용강 통합배수지 건설사업 또한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2년 차 이하 상반기 민방위 교육 미이수 민방위대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보충2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최종 집합교육인 이번 교육은 현재까지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천시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사)코리아재난안전연구소의 민방위 대원 기본소양과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핵 및 화생방전 시 행동요령과 방독면 착용법 등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외에 사천소방서에서는 화재안전 교육으로 민방위대원들이 옥내소화전 사용방법을 직접 익혀 보는 실전체험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에 참가한 민방위대원들에게 민방위 이론과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교육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민방위교육 참석율 제고를 위해 VR/AR 등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고, 스토리텔링 교육, 훈련 관련 퀴즈, 참가자 인센티브 제공 검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교육이 법정 이수 교육인 만큼, 각종 재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포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14일 서포시장(서포면 자구로 473)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서포면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 1순위로 선정되어 서포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서포 주막거리 낭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포시장 주막거리의 전통적 정취를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새끼꼬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및 하모니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에 이어 도란도란 음악단, 지역가수들의 열창이 펼쳐져 축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겨울 분위기를 살린 조명과 장식이 설치되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포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권 서포면 주민자치회장은 “서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제1회 서포 주막거리 낭만축제가 많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축제를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올 한 해 한국어와 한국 생활을 함께 배워 온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50여명과 함께 ‘2025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종강식’으로 한 해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종강식은 단순한 수료 행사가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바라보고 응원해 주는 작은 축제이자‘우리’를 확인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는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2025 활동 동영상’상영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한국어로 직접 소감을 전하는‘학생 마이크 온’을 통해 배움의 과정에서 느낀 변화와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국적은 다르지만 그동안의 추억으로 진한 우정을 나눈 결혼이민자 수강생들이 재밌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는 인기가 많았다. 연이어 한국어 강사가 학생들에게 전하는 ‘힐링토크’순서는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한국어교실은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5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을 꿈꾸는 아이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옥봉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의 신나는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모범아동 표창 ▲프로그램 발표회 ▲센터별 작품전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회 시간에는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 댄스, 합창 등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정적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센터별 다양한 작품 전시와 만들기 체험부스가 함께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선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큰 박수와 응원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질 높은 돌봄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지역아동센터는 아동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5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취업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자연으로 느껴보는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취업자들의 직장 적응력 향상과 장기근속 유도, 새일센터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취업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과 ‘목재 문화체험’ 등이 이어졌다. 행사 참가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좋았고, 취업 후에도 새일센터의 관심과 지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반색을 표했다. 진주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힐링데이를 통해 취업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직장생활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진주새일센터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력 이음을 위해 다양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 ▲구인·구직 상담 ▲집단상담 프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어르신 참여 프로그램인 ‘꿈꾸는 시니어, 지금이 청춘이다’가 다양하고 손쉬운 활동위주 구성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꾸는 시니어, 지금이 청춘이다’는 선학실버문화원에서 지난 6일 첫 회차가 성황리에 진행된데 이어, 13일 열린 두 번째 시간 역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기찬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신체활동과 소통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인생의 후반부를 더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대표적인 시니어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로 운영되며, ▲라인댄스 ▲베일 벨리댄스, ▲손가락 운동과 요가 동작을 활용한 두뇌 자극 ▲풍선 체조 ▲숟가락 난타 등 어르신들이 무리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다”면서 “댄스와 체조, 난타 등 큰 무리가 없는 동작으로 운동과 재미를 더할 수 있어 더 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가 친환경농업 관련 최초로 기관과 개인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진주시는 (사)친환경농업협회 주최로 지난 14일 밀양시 선샤인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2025년 친환경 육성사업 우수 시·군 평가’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경남도에서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친환경 육성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진주시는 이 분야에서 최초로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개인 부문에서도 ‘친환경재배단지(회장 강기현)’가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경상남도는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에 따른 전략품목 육성 시책에 따라 농업환경 중요성 인식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정량평가와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 시군을 평가하고 있다. 진주시 친환경 재배단지는 지난 2019년도 ‘우리들미곡영농조합’ 23ha, 34명의 농업인들로 시작해 2025년 올해 80ha에서 내년 111ha로 최대 31ha가 증가돼 관내 친환경 학교급식도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주최하는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이 11월 14일에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청년의 젊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YD페스티벌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나의 꿈이 이루어 지는 곳, 무안YD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남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무안군의 활기찬 매력과 청년의 도전·소통·창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양시훈 목포대학교 총학생회장과 김수연 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 퍼포먼스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소원램프 점등 퍼포먼스’로, 레이저·불꽃 등 특수효과와 더불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대형화면에 다양한 연령대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송출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뒤이어 열린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에일리, 민경훈, 케이시가 출연하여 관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한편, 전라남도 대표 청년축제인 ‘무안YD페스티벌’은 거리 퍼레이드, YDF 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4일 오전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 금융과 농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신사옥은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79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44,882㎡의 대규모 건물로, 경기지역 농협의 행정과 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테이프커팅과 기념식수 행사에 동참하며 새롭게 문을 연 신사옥 준공을 축하했다. 김진경 의장은 “그동안 경기도 금융과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온 경기농협의 더 크고 희망찬 미래를 담아낼 새 터전이 세워졌다”라며 “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신사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의장은 “신사옥은 경기도 농업의 가치와 금융의 신뢰가 만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금융서비스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는 희망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 김규창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4일 헨릭 브라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를 접견하고, 한·독 양국 간의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신임 대표의 부임을 축하하며,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오랜 기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켜왔다”며 그간의 주요 협력 사례를 언급했다. 양측은 2023년 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대표단의 서울시의회 방문과 이듬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독일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재단의 주선으로 독일 연방하원의원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으며, 그해 9월에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국회를 찾아 의원들과 재회하는 등 양측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면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현안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독일이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탁아시설 확충 등 가족친화적 정책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점과, 한국의 제도적 개선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의장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체납세 징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별 징수 대책 보고와 향후 효율적인 징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산청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13억여 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체납자 재산 압류, 체납 정보 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번호판 영치, 관외 체납액 특별 징수기동반 운영 등 현장 징수 활동을 병행해 체납세 징수율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단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수해 등 재난 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재난 피해로 징수 환경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세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14일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는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59억 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552.6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주민위원회와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주최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쉼터와 실내놀이터, 동아리실, 대강당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승화 군수는 “신안면 어울림문화센터가 문화와 복지 그리고 화합의 장 역할을 충실히 하는 소중한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총 16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어울림문화센터 조성과 함께 청소년 문화의집, 원지 어울림마당, 배후마을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지역 공동체 화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일 오후 13시 50분경 황산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목격자가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마을 주민이 황산면 일대를 지나던 중 불꽃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와 산불진화대는 잔불을 정리하며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화재 진압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아 천만다행”이라며 “주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목격자인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대처와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 산불이라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를 초기에 발견ㆍ진압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설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최근 야외 농부산물ㆍ쓰레기 소각 관련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주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9명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식품제조업소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두부 생산시설인 풀무원 두부공장과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를 방문해 식품 제조·유통 과정 전반의 위생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감시원의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감시원들은 먼저 풀무원 두부공장을 찾아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두부 제조 과정과 생산·판매·유통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두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조 원리를 배우고 안전한 제조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에서는 완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저온유통(콜드체인) 시스템, 물류 효율화 방식, 위생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며 식품 유통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식품 제조와 유통의 실제 과정을 이해하고, 더욱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와 함께 지난 11월 11일과 13일,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과 유해환경 예방 강화를 위한 선도·보호 활동 및 유해환경 감시·단속 캠페인을 연이어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11일 오전 8시, 오산원일중학교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등굣길 청소년 선도 캠페인’에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오산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등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홍보와 함께 청소년 상담전화 1388 안내를 진행하며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어 13일에는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및 매홀고등학교 인근에서 ‘2026학년도 수능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산시, 오산경찰서, 오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시험장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단속을 병행했다. 또한 학생들의 귀가 동선을 확인하고 범죄 예방 홍보를 펼치며, 청소년이 유해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해 ‘학대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와 아동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초등학생 3~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이 참여했으며, ▲일상 속 불편함 이해 ▲장난과 폭력의 경계 ▲디지털 환경 속 위험요인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예방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성폭력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아동이 온라인 공간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아동 학대와 성폭력 예방은 무엇보다 조기교육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달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팀은 아동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예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산아이드림센터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오산시 대표 아동놀이시설인 ‘오산아이드림센터 운영사업’의 전문기관 컨설팅 결과에 따른 개선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아이드림센터뿐 아니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산시가족지원센터 종사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아동·가족시설 전반의 성평등 인식 강화와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날 교육은 사단법인 너우리 김유자 청소년성인권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 대상 가정폭력·학대 신고 절차 및 대응방안 ▲성인지 감수성 기반의 아동 프로그램 운영 ▲4대 폭력 유형 이해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가족 및 아동을 주이용층으로 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종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폭력예방 의식 제고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성차별적 요소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길순 가족보육과장은 “아동·가족시설 종사자의 성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