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양청년꿈터는 오는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환경 시민단체 ‘지구별약수터’ 이경아 대표를 초청해 특별 환경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플라스틱 오염과 일회용품 사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경아 대표는 2019년 제주에서 시민 기반 환경단체 ‘지구별약수터’를 창립하고 실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이끌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개인컵 지참 시 무료 식수를 제공하는 ‘지구별약수터 캠페인’, 바다에서 수거한 폐부표를 활용해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을 제작·설치하는 ‘바담깨비 캠페인’, 어린이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구별키즈단’ 운영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가치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지역의 삶과 연결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산업과 일상이 공존하는 광양의 도시 특성을 반영해 청년이 환경문제 대응의 주체로 나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중국 장가계에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8월 10일,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5시간 20분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자신의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더 늘린 대기록이다. 이날 도전은 행사 관계자와 수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조승환은 영하의 얼음 위에서 묵묵히 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는 “기후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제환경운동가이자 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며 “그는 광양시를 세계에 알리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깊은 울림으로 전하는 진정한 환경 히어로”라고 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사원에서 5시간 35분에 도전해 또 한 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9일 1박 2일로 전북 김제시 모악산 금산사에서 ‘자연이 보호하는 우리 가족-가족과 함께하는 생태 탐사’를 주제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금산사는 국가유산 11개를 보유한 사찰로, 참가 가족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 국가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자연보호헌정탑이 있는 경내에서 생태 탐사를 체험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 간 대화와 교류의 시간을 마련해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 최모(결혼이민자)씨는 “종교적 선입견이 있었지만 템플스테이를 통해 오히려 편견이 사라졌다”며 “한국에 와서 경험하지 못했던 문화 해설과 아이들과 함께한 자연 체험이 깊은 감동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돌아오는 날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만든 EM 흙공을 해미순교자국제성지 인근 해미천에 투하 활동을 진행했다. EM 흙공은 하천의 오염을 줄이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친환경 자재로, 최근 집중호우로 악화 된 수질 개선에 기여 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서산시는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 9일 양일간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홍보 및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2022년 처음 시작한 통영시의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현수막 폐기 시 발생하는 다량의 유해물질을 감소시키고자 ESG행정 노력의 일환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깨끗하게 수거한 후 우산‧파라솔‧모래주머니‧장바구니 등의 물품으로 제작하고 있다. 한산대첩축제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찾은 한 시민은 “폐현수막 재활용 제품들을 보니 우리가 쉽게 버리고 있는 쓰레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며 “오늘 받은 장바구니를 실생활에 사용하며 환경보존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폐현수막 우산 대여는 가까운 읍면동 및 시청 부서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행사 시 필요한 파라솔 대여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대아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한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활용해 혹서기 기간 동안 방문객 맞춤형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시간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수목원과 박물관 관람객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지원 물품은 ▲얼음 생수 2만여 병 ▲쿨패치 4천 매 ▲양·우산 겸용 양심양산 240점 등으로,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대여된다. 양심양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빌려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비가 오는 날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양산과 우산 기능을 겸비했다. 또한 더위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원한 얼음 생수를 즉시 제공하고, 목이나 이마에 붙이는 쿨패치를 나눠주며 체온을 빠르게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대아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은 이번 폭염 대책과 더불어 관람객 안내센터, 주요 산책로, 쉼터 등에도 휴식 공간과 냉방시설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가족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 중구문화회관에서 극단 ‘수지바트’의 송스루(song through) 뮤지컬 '라스트피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져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지난 7월 ‘어린이뮤지컬캠프’를 통해 선발된 어린이 참가자들이 꾸리는 15분가량의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 출연자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기하는 무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신선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는 극단 ‘수지바트’의 대표 창작 뮤지컬 '라스트피쉬'가 본격적으로 무대를 채운다. 2125년, 해수면 상승과 심각한 해양 오염으로 더 이상 물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류가 직면할 환경 위기를 예술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모든 대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송스루’ 형식으로 진행돼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무대미술, 조명, 안무 등 다양한 예술 요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월에서 창작된 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영문 제목: 1457, The Boy at Rest)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어셈블리 코리안 시즌 공식 선정작으로 공연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수천 개의 공연 중에서도 이 작품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며, 공연 종료 후 기립박수가 이어질 만큼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가볍고 유쾌한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1457, 소년 잠들다'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운명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섬세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내며, 특히 현지 중장년층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조선의 어린 왕 단종과 그의 마지막을 지켜본 영월 설화 속 ‘장릉 낮도깨비’를 중심으로 한 인간의 숙명과 관계의 복잡함을 현대적 감각과 정서로 풀어낸다. 슬픔과 유머, 아름다움이 교차하는 무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흔들고 있다. 한국어 공연에 영어 자막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월군은 시내 관광 활성화와 야간 문화 확대를 위해 ‘영월 인 더 나잇(Yeongwol in the Night)’ 행사를 영월부 관아(관풍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함께 영월서부시장 밤마실 야시장과 연계하여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월 인 더 나잇’은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가족, 청년,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주차 별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 △8월 9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별빛 동화의 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 8월 16일에는 2030 젊은 층을 위한 청춘 열정의 밤, △8월 23일에는 가족 별빛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8월 30일에는 ‘별빛 낭만 페스티벌’로 마무리되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 행사는 영월부 관아(관풍헌) 일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지역 특색을 잘 살린 문화와 먹거리를 결합한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은 오는 8월 12일부터 '늦여름 별빛아래, 동서양 고전 산책'이라는 주제로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8월 14일 저녁에는 고전과 어울리는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8월 12일부터 26일까지는 동서양 고전 필사 체험과 독서진흥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8월 14일 진행되는 공연은 해금, 대금, 피아노 3가지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 이뤄내는 퓨전 국악 공연이다. 우리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요부터,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가요까지 동서양의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서양 고전 산책'이라는 주제에 맞게 고전 필사 체험 및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층 일반자료실에는 고전 도서를 자유롭게 필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별빛나루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서양 고전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 후 필사하여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그간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광주지역 파크골프장 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파크골프장이 시민의 대표적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선제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조사는 지난 5월 ▲첨단체육공원 ▲염주 ▲덕흥 ▲북구종합운동장 ▲무등산 파크골프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토양 내 총 25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테부코나졸·아족시스트로빈 등 살균제를 포함한 25종의 모든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이번 결과를 통해 파크골프장 토양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지역 파크골프장이 농약 잔류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동작구민 강사풀(Pool)’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강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동작구민 강사풀’은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동작강사이음(Link)’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프리랜서 강사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강사 수급을 위한 인력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발대식은 ▲강사 대표 7인에 대한 위촉장 수여 ▲동작강사이음 사업 소개 ▲동작구 현황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강연 에이전시 오간지(五間知) 프로덕션 오상익 대표의 ‘브랜딩 전략 교육’을 실시해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인문교양(32명) △문화예술(50명) △직업훈련(7명) △성인진로개발(12명) △성인문해(4명) △기타(28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모집해 133명의 강사풀을 구성했다. 구는 향후 구청·동주민센터·산하기관 등 여러 수요처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연계해 구민들에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은 지난 9일 저녁 7시 덕거1리 임도 제2쉼터에서 ‘제2회 기운찬 덕거1리 반딧불 산속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2024년부터 시작된 임도 걷기 대회가 발전해,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야간 축제로 자리 잡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황상무 前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조영남, 테너 임철호, 소프라노 임영인, 가수 이화숙, 오이예 등이 출연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석해 자연과 어우러진 공연을 즐기며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안현태 덕거1리 이장은 “이번 음악회는 활기차고 따뜻한 마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반딧불이 수놓은 숲속에서 음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덕거1리 마을회,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가 주관했으며, 참석자들에게 세미 뷔페 식사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인문학 강좌 '러시아 고전으로 현대를 궁리하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학 강의를 지역에서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러시아 고전 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과 사회, 고통과 자유, 역사와 기억, 일상과 존재의 문제를 성찰해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푸시킨, 도스토옙스키, 체홉, 솔제니친 등 러시아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12주 동안 주제별 강의와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강의는 오는 8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아리샘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모스크바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한 오원교 박사가 강연을 맡는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삶의 질문을 문학적으로 되짚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8월 18일까지 네이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택문화원, (재)평택시문화재단, (사)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평택지회가 평택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택의 3대 문화예술 기관이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체계적이고 견고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향토 문화를 보존해 온 평택문화원이, 평택시의 문화정책과 예술인 지원을 총괄하는 문화재단, 그리고 다양한 예술 장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예총과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평택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현대 예술과의 조화를 이루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문화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등 상호연구 및 참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교류 협력 △상호 간 조직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 △기타 상호 협력사업 및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예정된 주요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의성군은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8월 8일 ‘나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대상 진로 멘토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대기업 종사자, 공무원(경찰관, 소방관, 보호관찰관 등), 간호사, 농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멘토단이 참여했다. 1차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3개교 76명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진로 직업 체험과 4인의 멘토 특강으로 진행했으며, 2차는 관내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3인의 멘토 특강을 운영했다. 특히, 청소년이 관심 있는 진로 멘토 1인을 선택해 심층 대화를 나누며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로 멘토 특강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듣고 질문할 수 있어서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진로멘토단으로 참여한 한 멘토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진로 멘토 특강이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과 가치관 확립, 학습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