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리 신청 시 요구되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의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읍면동 일선에서 업무 추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통해 신청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책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발급 수수료 한시적 면제 기간은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 지급 완료일인 10월 31일까지다. 면제 대상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이며, 발급 수수료가 면제된 서류는 소비쿠폰 신청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쿠폰을 제공하는데, 시민들에게 추가적인 비용 지출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남은 지급 기간동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대추나무의 고질적 병해인 ‘빗자루병’을 병징 없이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고감도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추나무 빗자루병은 파이토플라즈마(Phytoplasma)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 시 가지가 빗자루처럼 총생하고, 꽃이 잎으로 변하는 ‘엽화(葉化)’ 현상이 나타나 과실 생산이 어려워진다. 현재는 항생제 수간주사가 주요 방제 수단으로 사용되지만, 병원균의 잠복 및 내성으로 완전한 치료가 어렵고 대부분의 감염목은 제거되고 있다. 특히, 무증상 감염목이 매개충의 흡즙 활동을 통해 병을 전파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징이 나타나기 전 감염 개체를 조기에 찾아내는 진단 기술에 대한 현장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진단법은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정량 PCR(quantitative real-time PCR, qPCR) 기반으로, 병징이 나타나지 않은 단계에서도 병원균 감염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기존 방식보다 감도와 정확도가 뛰어나며, 전기영동 없이 실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생물소재은행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총868점의 섬·연안 생물자원을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등 전국 23개 산·학·연 기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목표치(1,410점)의 약 62%에 해당하며, 2021년 개소 이후 누적 분양 실적은 총 3,623점에 달한다. 섬생물소재은행은 2021년 11월 10일 개소 이래, 섬·연안 지역의 특화 생물소재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 자원으로 표준화·보존·관리하여 산업계와 연구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바이오소재 기반 확대와 실질적 활용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분양 만족도 조사와 소재 수요조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효능별 키트 구성, 유용성 정보 연계, 맞춤형 분양 시스템 고도화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섬생물소재은행은 국제적 신뢰도 확보를 위한 인증과 네트워크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1월 세계미생물은행연맹(WFCC) 가입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품질경영시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해교육지원청은 7월 23일 14시 동해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주민 의견수렴 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의 주관 아래 진행됐다. 집담회에는 관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해교육지원청은 이번 집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2026년 예산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편성 과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순원 교육장은 "이번 집담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 예산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도교육청 문막교육도서관은 7월 21일 ‘닥터베르 작가와의 만남’을 끝으로 2025년 상반기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총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에는 초·중·고 8개교를 대상으로 이 중 3개의 사업을 지원했다. 참여 인원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1개교 5회 운영 65명 ▲독서토론 1개교 4회 운영 48명 ▲작가와의 만남 6개교 6회 운영 181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 중학생 참가자는 “책 속 인물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작가님께 직접 물어보니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고, 앞으로는 책을 더 깊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영 관장은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참외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작물 회복을 위한 “참외 침수 시 관리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폭우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침수 직후 신속한 배수 작업과 하우스 내부 오염물 제거, 작물 상태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침수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작물관리와 시설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분침수시-생육 가능할 경우' ○ 조기 적과 : 착과된 참외를 모두 적과하여 뿌리 발달과 초세 회복 유도 ○ 엽면시비 : 요소 0.5% + 역병약 혼용 엽면시비로 발근 및 생육 촉진 ○ 병해충 방제 : 노균병, 역병 등 병해 예방 약제 살포 ○ 환기 강화 : 습기 제거를 위한 하우스 개방 및 환기 극대화 '완전침수시-생육 불가할 경우' ○ 폐경 및 작기 전환 : 빠르게 폐경하고 다음 작기 준비 ○ 토양 훈증소독 : 병원균 제거를 위한 훈증 처리 ○ 유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흥군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친환경 농업단지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996ha 규모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병해충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2회에 걸쳐 공동방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고흥군은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주요 병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벼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학농약 사용을 줄여 토양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개별 농가의 방제 부담 경감으로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의 실천은 단순한 재배 방식의 전환을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고흥 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이번 공동방제 지원사업이 친환경 농업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는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적벽 청소년 백일장' 프로그램 참여자를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1개월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8회를 맞이하는 ‘화순적벽문화축제’는 화순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1년에 하루 특별하게 상수원 보호구역인 적벽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9월 20일~21일 화순적벽 일대에서 진행된다. 적벽문화축제의 뿌리이자 문학적 전통을 잇는 ‘적벽 백일장’은 올해 시(운문) 부문으로 열리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동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8월 24일까지 참여작을 모집 중이며, 1인당 3개 작품으로 제한된다. 참여자는 화순적벽(보산·장항·물염·창랑·서암)을 주제로 한 창작시를 온라인(이메일)으로 제출하고, 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일장 수상자는 8월 2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 20일 화순적벽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화순 군수상과 함께 15만 원의 상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순군은 24일 산림사업의 주요 소득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해 집단 산지인 사평면과 백아면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 방제 적기를 맞아 밤나무 해충 드론 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산림청 유인 헬기를 활용하여 밤나무 해충 방제를 실시 하였으나, 헬기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살포 고도를 낮춰 정밀한 방제를 통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부터 드론 방제로 전환했다. 이번 드론방제에 사용하는 약제는 식물추출물이 주성분인 유기농업 자재로 친환경 재배단지 보호 및 양봉농가 꿀벌 폐사 피해를 방지하고, 밤나무 종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 명나방을 구제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면 좁은 지역과 경사지에도 방제가 가능하며 약제를 정확한 위치에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약제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드론 방제 시행에 앞서 입산 금지, 양봉‧양어‧양잠 농가 보호, 기타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한 마을 방송과 사전 안내 공고 등 계도 활동을 철저히 하여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n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한 방역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호우 이후에는 모기와 같은 감염 매개체의 서식 환경이 변화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기 쉬워 감염병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특히, 모기 유충은 폐타이어, 인공 용기, 화분 받침, 쓰레기통, 배수구 고인 물 등 다양한 물웅덩이에 서식, 비가 그친 후에는 주변 고인 물 제거와 풀·잡초 정리 등 환경 정비가 중요하다. 이에 화순군은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와 각 읍·면을 중심으로 방역소독 기동반을 구성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하수구와 주택가, 하천 주변, 웅덩이 등 감염병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방제했다. 또한 감염병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감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관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년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지역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의 가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일반인들의 인문 문화 수요 충족 및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관전도서관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11회'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은 “향기인문학(마음을 움직이는 향기의 힘)으로 7월에 참가자를 모집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강의 9회, 탐방1회, 후속모임 1회 총11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제에 관심이 있고 80% 이상 참석이 가능한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과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 선정에 빛나는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대형수영장과 수상 라이딩,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수상 어트랙션 놀이공간 등을 조성했으며, 20만 물풍선 대전과 추억의 게임 대전(오슬기게임),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 4일간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황금다슬기잡기 프로그램은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3일간 이어지는 야간 공연에서는 3사단과 함께하는 민군관 화합행사와 개막행사, 향토가수 콘서트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행사로 준비하고 있으며, 리센느, 기리보이, UV, 김연자, 박미경, 남진 등 인기가수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공연 중간 시원한 물 난장 페스티벌도 마련하여 한여름의 흥을 높일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금번 축제에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식점 다회용기를 일회용 사용 저감을 위해 운영예정이며,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 및 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철원군은 7월 23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 철원 관광축제 추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축제의 주요 방향성과 추진 일정에 대해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2025 여기저기 페스티벌 in 철원’등 두 개의 핵심 축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이 발표됐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공유됐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메인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맵핑,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기저기 in 철원’은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김화읍 화강쉬리캠핑장 일원에서 열리며,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론쇼, 북콘서트, 프리마켓 등 관광객과 지역 상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202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A아파트. 2023년 10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수가 솟구쳤다. 지하수는 하수도를 따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됐고 이로 인한 하수도 사용료가 발생, 이 때부터 매월 1340만원 가량이 입주민들에게 부과됐다. 사용하지도 않은 하수도요금이 부과되자 입주민들은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입주자대표회의‧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유출 지하수를 서방천으로 흘려보내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환경 회복은 물론 급수전을 설치해 조경‧청소‧소방 등 생활용수로도 활용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유출지하수 문제를 민‧관‧기업이 협력해 주민 고충민원 해결과 함께 수자원 재활용의 길을 동시에 열었다. 이는 광주시의 대표적 생활밀착형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2023년 10월 북구 각화동 A공동주택 건설 공사 중 하루 1100t 가량의 지하수가 자연적으로 유출됐다. 지하수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면서 입주민들에게 월 1340만원의 하수도 사용요금이 부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증 케이스에 녹음기를 탑재한 휴대용 보호장비 30대를 추가 보급했다. 이번 장비 보급은 민원처리법에 따른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등을 위한 조치’로, 본청 민원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창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덕군은 지난 2023년 관내 읍·면 민원실에 해당 장비 45대를 처음 배부한 데 이어, 올해도 30대를 추가 보급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예방하고 민원 담당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보급된 장치는 폭언이나 욕설 등 악성 민원이 발생할 경우 버튼을 눌러 최대 6시간까지 대화를 녹음할 수 있어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에서 중요한 증거 확보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악성 민원의 위협으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필요 시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자료로도 유용할 것”이라며,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