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부산에서 감자와 Z세대 감성을 연결한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선다. 춘천시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2주간 부산 롯데 백화점 광복점에서 ‘춘천 관광 홍보 팝업 스토어: 춘천 포테이투-어(Potato-our)’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수도권 중심의 홍보를 광역 단위로 확장하고 소비 주체로 떠오른 Z세대에게 춘천의 젊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포테이투-어(Potato-our)다. 춘천 감자를 중심으로 춘천 로컬 브랜드 4곳(감자밭, 감자아일랜드, 곰취핫도그, 포테이토교)의 협업을 비롯해 현장에 있는 여행가이드 ‘포춘이’와 함께 하는 스탬프 투어, 감자 굿즈 드로우, 감자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방문객은 감자심기 게임이나 포춘이 카드찾기, 소원감자 매달기 등의 미션을 수행해 춘천의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하면 춘천 관광 기념품이나 춘천 여행권 등을 제공한다. 팝업 현장에는 사이로 248 출렁다리, 레고랜드, 강촌 레일파크 등 춘천 대표 관광지와 축제 정보, 워크숍·MT 지원사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보령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본청 및 직속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개최된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연계사업 진행상황과 추가 발굴 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연계사업은 총 111건으로 집계됐으며, 총 6,3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이행기반 분야 40건 ▲폐기물 분야 30건 ▲에너지 분야 10건 ▲건물 분야 9건 ▲수송 분야 7건 ▲기타 15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4월 보고회 이후 11건의 신규사업이 발굴된 결과다. 주요 신규 발굴 사업으로는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반구축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등이 있으며, 에너지 및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사업들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이제 시작 단계에 있는 만큼 우리 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사업들을 공유하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오는 7월 26일 절물휴양림과 노루생태원을 연결하는 연계 생태탐방로를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로는 기존 절물휴양림의 탐방 동선을 확장해, 탐방객들이 노루생태원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숲속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체 길이는 약 500m로, 진물굼부리 오름의 능선을 따라 완만한 경사를 오르내리는 코스로 설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특히 탐방로 경계는 제주 고유의 정서를 담아 현무암 돌담으로 마감했고, 천연림 사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은 탐방객들이‘제주스러움’과 ‘숲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탐방로는 노루와 마주하는 생태적 경험뿐 아니라, 돌담길을 따라 걷는 정서적 안정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절물휴양림을 방문한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드론을 활용한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방제사업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좌읍 북오름·어대오름 일원 등 재선충병 피해지역 150ha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드론을 이용해 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밀도를 낮춰 고사목 재발생률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제주시는 방제에 앞서 양봉지, 하천, 농경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포함한 위험 요소를 사전 조사·검토하여, 방제 대상지를 신중히 선정했다. 이를 통해 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드론 방제는 저고도에서 정밀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효과는 매우 우수하며, 약제 비산 위험이 낮아 인근 농작물이나 생활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드론을 활용해 재선충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아내고, 제주 숲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복사열 및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살수차량 운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가 보유한 도로청소차량은 총 29대이며, 이 중 살수차량 12대를 도심과 읍면 지역에 적절히 배치해 하루 2회 이상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동지역에는 연삼로, 연북로, 중앙로, 공항로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7대의 살수차가 오전·오후 2회 정기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 요청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추가 살수작업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읍면지역의 경우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조천읍, 구좌읍 등에 총 5대의 살수차량을 배치해 주요 도로 및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살수차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늘리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장 주변, 버스승강장 등 보행자 밀집 구간에도 집중 살수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체감온도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시의 살수작업은 차량에 탑재된 물탱크를 이용해 도로 노면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노면 온도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억 1,200만 원을 투입해 480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407동이 신청을 마쳐 목표 대비 84.8%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등) 지붕 철거·처리 3개 분야로 나뉜다. 주택 지붕 철거는 1동당 우선지원가구에 전액, 일반가구에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지붕 철거에 대해서는 1동당 철거 면적 200㎡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되고 있다.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에 한해 1동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일반가구 지원은 사업비 소진으로 지난 5월 마감됐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nb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인증제’를 통해 총 6곳을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상품·서비스 3건, 공간·프로그램 5건 등 총 8건이 선정됐다. 일부는 2개 부문에 동시 인증됐다. 브랜드 인증제는 람사르 습지도시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품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주민 주도형 보호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인증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식 브랜드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천읍의 다양한 생태 콘텐츠가 ‘람사르’ 공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 인증은 상품·서비스, 공간·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심사는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 산하 인증심사위원회가 담당했다. 심사 기준은 가치 부합성, 지역 대표성, 품질관리, 친환경성 등이었다. 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산63-25, 천성산 내원사 조계암 일원에 자생하는 수령 약 300년 된 산뽕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보호수는 해발 500m 부근의 천성산 숲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은 도 지정 자연유산이자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문화·생태적으로 매우 귀한 장소다. 특히, 이번 지정은 경남도 보호수 중 ‘산뽕나무’ 수종으로는 처음으로, 학술적 가치는 물론 희귀성 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나무 한 그루가 오랜 시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모습을 통해, 숲의 건강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보호수란'산림보호법'에 따라 역사적ˑ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말하며, 경남도는 현재 느티나무, 팽나무, 소나무 등 39종 914본을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보호수 지정을 위해 '경상남도 보호수 및 준보호수의 지정‧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른 보호수 선정기준(수령, 수고, 가슴높이지름의 규격 등)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큰느타리버섯 ‘단비’와 느티만가닥버섯 ‘햇살7호’의 품종보호권을 도내 버섯 농가에 처분하고,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큰느타리버섯(Pleurotus eryngii)은 199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 도입됐으며, 경남농업기술원이 명명한 새송이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2024년 기준, 국내 도매시장 거래량은 5만 5천 톤, 거래금액은 1,367억 원으로 가장 많이 유통되는 버섯이다. 품질과 외형이 뛰어난 큰느타리버섯은 솎음작업 등 중간 노동이 많이 필요해, 노동집약적인 생산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솎음작업이 쉬운 ‘단비’ 품종을 개발해 품종등록을 완료했다. ‘단비’는 발이개체수가 적어 솎음작업이 수월하고, 외형도 우수하다. 특히 이산화탄소 농도 등 환경 변화에 대한 내성이 높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느티만가닥버섯(Hypsizygus marmoreus)은 일본에서 부나시메지로 알려진 대표적인 식용버섯이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후반 재배가 시작돼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유통됐다. &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지난 23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마산면 벽오리 동부저수지(봉선저수지) 일원에서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및 환삼덩쿨 제거활동을 통해 물버들나무 생태환경 보전 사업을 실시했다. 서천지속협 지속가능발전분과 주관으로 전개된 가시박 및 환삼덩쿨 제거 사업에 서천군 환경보호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마산면 주민자치회, 장항운수, 지속협 위원 및 군민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가시박과 환삼덩쿨의 확산을 억제하고, 토착 식물의 서식지 회복을 통해 동부저수지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가시박과 환삼덩쿨은 번식력이 뛰어나 짧은 시간 안에 넓은 면적을 뒤덮으며 토종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다. 이 날 동부저수지 벽오리 약7백미터 구간에 걸쳐 수작업을 통해 가시박과 환삼덩쿨 제거, 저수지내 육상쓰레기 수거등을 진행했다. 홍성민 국장은 “동부저수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2015년부터 지속적인 가시박 제거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사위기의 물버들나무를 보전하는 토대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24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5 환경창업·사업화 동창회(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사한 분야 또는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환경기업들이 서로의 사업 경험과 성공 전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창업·사업화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한 150여 개 기업이 참석하며, 기업 간 협업을 위해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환경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방식 중 하나인 열린기술혁신(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특강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함께 극복한 기업과 투자사 간의 대담도 준비됐다. 아울러 정책자금 융자, 친환경 인증, ‘규제 특례(규제 샌드박스)’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운영되어 참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창업대전, 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 유망 창업 소재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지원사업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빨래’를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토) 오후 3시에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서울의 작은 동네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을 정겨운 감성으로 그려낸 창작 뮤지컬이다. 2005년 초연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잔잔한 울림과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 맑은 음색으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름철 쾌적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 이웃 모두 함께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감동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4만 원, 속초시민 및 설악권 주민은 2만 원이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카카오톡 채널 ‘속초문화예술회관’을 추가하면 기획공연 및 공지사항 등의 정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야간축제 ‘비트 온(BEAT ON) 속초’를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 야간관광 대표 브랜드 ‘빛의 바다 속초’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운영되며, 단순 관람형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젊고 역동적인 해변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해변 문화를 다변화하고 속초해수욕장을 대한민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첫날인 8월 4일 오후 6시에는 7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인기 K-POP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8월 5일과 6일 이틀간은 오후 7시부터 무소음 DJ 파티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미디어아트로 연출된 해변 공간에서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DJ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며 색다른 야간 해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필수이며, 선착순 5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7월부터 하반기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 예정이며, 이후 하반기 동안에도 지역 수요에 맞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미래 문화예술 인재를 직접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재단은 참여형 교육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주민과 예비 문화기획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횡성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과정 ‘문화예술기획클럽 365’ 2기가 7월부터 진행 중이며, 재단은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실전 중심의 기획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우수사례 현장 방문, 전문가 멘토링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도 강화된다. ▲‘키즈 아트톡톡(TalkTalk)’은 어린이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으로 횡성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재단의 기획전시에 참여해 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읍시가 무성한 수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주거환경개선 완료지구를 중심으로 예초와 전지작업에 나섰다. 이번 정비 작업은 남산, 평화, 중사, 입석, 신흥, 대실, 당현 등 7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각 지구 내에는 소공원 18개소와 공영주차장 23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가 이뤄진다. 시는 여름철 폭염과 우기 기간 중 잡초와 수목이 급격히 자라면서 통행 불편, 해충 발생,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예초·전지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비에 앞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구별 상태를 면밀히 파악했고, 민원과 연계된 사항에 대해서도 맞춤형 정비계획을 세웠다. 또한 전문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이뤄지도록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반시설 조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 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생활 만족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점검과 정비를 통해 도시미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의 도시 감성과 정체성을 노래로 풀어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지난 8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음악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을 주제로 한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대표 문화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2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팀은 ▲김동주(전남, ‘대전디스코’) ▲권미애(세종, ‘DREAM ON 대전’) ▲리버브로스(경기, ‘아버지의 대전부르스’) ▲마진기(대전, ‘목척교부르스’) ▲맨인블루스(대전, ‘추억보관함’) ▲콩남매(대전, ‘전역! 대전역!’) ▲파르벤 밴드(전남, ‘나는 대전을 몰라요’) ▲하는걸로(대전, ‘대전 0시 50분’) 등이다. 이들은 ‘대전’을 주제로 한 미발표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80%)와 관객 QR 투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준비 철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화재취약지역 사전 점검 ▲전기안전 홍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전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역시 “지역사회 전기안전 향상을 위해 강서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점검과 주민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량 멀티탭 300개를 구입해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해 줄 예정이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구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선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3년간 강서구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 20개 가운데,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에는 강서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PC나 휴대폰으로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설문 항목에는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다람쥐버스 도입’,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낙동아트센터립’와 ‘강서열린문화센터’,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지사스포츠파크 조성’,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스포츠센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소상공인 신용보증료 지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철회’와 같이 생활밀착형 복지 및 경제 지원 사업도 다수 담겨 있다. 그 외에도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