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련 부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남부모범운전자회, 해난사고구조지원단 등 유관 기관과 지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최종 준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차관리 및 교통 대책, 노점상 단속과 바가지요금 근절, 주요 일출 명소 안전관리 등 부서별 대책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안전한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원단체 협업 사항을 논의하는 등 행사 최종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새해 전날부터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인기 유튜버 ‘니후’와 함께하는 랜덤플레이댄스, 비보이와 EDM이 결합된 월월이청청 대동한마당, 버스킹 페스티벌과 같은 해넘이 프로그램을 5년 만에 재개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대한다. 0시 행사로 철(steel)이라는 포항의 정체성에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문화도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울산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 임원진이 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는 고려아연, LG화학, S-OIL, 한국제지 등 울산 울주군 소재 26개 기업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회는 공단 내 노사 갈등과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노정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 문병국 의장은 “협의회를 대표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제주경제가 활성화되고, 제주도민과의 지속적인 상생이 이뤄지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인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사업’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기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제주 농업 현장에 최적화하는 개발사업으로, 농가 실증을 거쳐 개선된 로봇은 도내 농가에 임대·보급될 예정이다. 제주 농업은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반복적이고 고강도의 작업이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중노동으로 인한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제주도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인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2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 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농업 작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버스 ‘탐라자율차’가 올해 7월 24일부터 시작된 시범 운행을 12월 31일부로 마무리한다. 탐라자율차는 제주시청, 제주국제공항, 서귀포1청사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며, 5개월간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총 1,300여 명에게 미래형 교통수단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시범운행 기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운행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첨단과학단지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운행지구에서 선보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 '네모라이드'는 첨단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총 3,1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에서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탐라자율차의 운행 노선과 시간을 늘리고 탑승 인원을 증가시켜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1월부터 ‘읍·면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1차 사업지인 성산읍 성산리에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개 읍면 6개리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총 사업비 519억 원(국비 260억 원, 지방비 208억 원, 자부담 51억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전주기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1차 사업지인 성산읍 성산리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 1, 2구간 시공사업자가 선정됐고 제주도내 업체와 공동도급으로 추진된다. 3, 4구간 시공사업자가 31일 선정되면 성산리 배관망 구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체 공사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성산리 4개 구간에는 소형저장탱크 8기와 배관 12.42㎞(60~100㎜)가 설치된다. 각 가정의 배관과 가스보일러도 교체해 623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2차 사업 대상지인 성산읍 고성리는 원활한 사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다른 지역 수소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도민 안전 확보와 불안 해소를 위해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내년 1월 15일까지 도내 수소차·수소생산시설 및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비상대응 체계 구축, 안전 홍보 강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별점검반은 도와 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점검반은 도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수소차량과 충전소·생산시설의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 등을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 수소차량은 가스 누출 여부·압력 상태·구조적 결함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특히 타 지역 사고와 유사한 기술적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수소충전소와 생산시설은 저장탱크와 배관의 부식 상태, 압력 조절장치 작동 여부, 가스 누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도는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도내 수소차 운전자와 충전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5년 디지털 기반 수경재배씨감자 생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보다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3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4~2025년간 사업비 24억 원(국비 12, 도비 12)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1년 차 사업으로 1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온실을 설치했다. 2025년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한 번의 클릭으로도 수경재배씨감자 전(全) 생육기간 동안 양액공급(EC, 공급량, 공급주기 등)을 완전히 자동화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팜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운찬일 농업연구사는 “디지털 기반 생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자급률 100%를 이어 나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가 꿈바당 교육문화 카드 이용 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전년 대비 2.4점 상승한 91.3점을 기록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카드발급, 카드사용도, 가맹점 등 세부 항목별로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했다. 조사 결과 ‘학습 및 정서함양 도움 정도’와 ‘사업 지속 필요성’ 항목이 98.5점으로 최고점을 보였으며, ‘전반적 만족도’와 ‘가맹점 만족도’ 역시 95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가맹점 확대와 다양화 △읍면지역 가맹점 부족 △지원액 자동충전 등의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개선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학년별로 차등 지원되며 연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도너리오름의 자연휴식년제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시 구좌읍 소재 문석이오름은 2025년 1월 1일부로 자연휴식년제를 해제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식생·지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4명과 함께 두 오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식생 복원 상태와 향후 보존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현장조사 결과, 도너리오름 정상부는 식생 피복이 이뤄졌으나, 해제 시 새포아풀 등 단년생 식물의 훼손과 토양유실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자연휴식년제 연장을 결정했다. 문석이오름은 억새 등 식물이 고르게 분포해 자연휴식년제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 다만 소유자가 초지 관리 등을 위해 출입 제한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제 이후에도 탐방은 제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자연휴식년제 적용 오름은 도너리오름(‘26.12.31.까지)을 비롯해 송악산(‘27.7.31.까지), 물찻오름·백약이오름(별도 고시일까지) 등 총 4곳으로 변경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오름은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금융포용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융포용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서민가계의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금융취약계층에게 자금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제주도는 '금융포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금융포용기금 신설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갖췄으며, 지난해부터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지원과 서민금융 교육·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금융포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민간부문의 참여를 통한 금융포용기금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원사업의 현황을 살피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내 금융기관과 서민금융·복지 기관단체, 사회공헌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도 금융포용정책의 지역사회 파급효과와 사회적 참여를 통한 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미루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아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정책의 효과와 제주 금융포용 추진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월 26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2024년 무공수훈자회 제주시지회 회원 만남의 날'행사에 참석해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지회 회원과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무공수훈자회 제주시지회(회장 고시영)는 고령회원 위문사업, 충혼묘지 참배사업 등 회원들의 복지향상 및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여러분의 고귀한 노력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새해에도 더욱 분발해서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호국정신과 이웃사랑의 정신이 제주지역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12월 17일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4개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구정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에 널리 확산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마포구는 지난 11월 18일까지 주민과 전 부서를 대상으로 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았다. 이후 1차 실무 심사와 2차 직원 투표를 거쳐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의 건으로 상정했다. 심사는 주민 체감도와 확산 가능성,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종 심사 결과 총 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 ‘마포 누구나운동센터 설치·운영사업’은 선진적인 장애인 정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한 ‘마포공덕시장 정밀안전진단 및 점검 실시’도 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어르신과 청년의 전세 사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울릉군지부(지부장 김나영)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울릉군에 기탁했다. 성금은 울릉군 공무직근로자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김나영 지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조합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무직 노동조합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이『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산림조합(조합장 조영환)은 올해 초 ‘2024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26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1천만원(불우이웃돕기 500만원, 예천군민 장학금 5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조영환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군민을 위해 조합원 모두 힘을 보태겠다”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 뜻에 따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예천군 교육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는 26일 진각복지재단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05세대에게 지원할 이불(3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불교 진각종 보정심인당 후원으로 전개되는 나눔 행사의 이불은 12월 중 홀몸어르신 댁에 세탁물을 수거 및 배달하는 과정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진각복지재단 포항지부는 포항시 특수시책 사업으로 2009년부터 ‘아름다운 무료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무의탁 홀몸어르신 1,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 세탁, 배달하는 사업으로 세탁물 배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역할도 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기쁨이 된 것 같다”며 “이불 나눔 행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빨래방 운영으로 홀몸어르신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성북구가 26일 중단된 강북횡단선의 신속 재추진에 대한 성북구민의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주민대표 5인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 갑)이 함께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실을 방문한 이들은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에 대한 성북구민의 열망을 전하고 정부의 관심과 화답을 요청했다. “어린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성북구민이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과 균형발전에 대한 절박함으로 서명에 동참할 했다”는 주민대표단의 한목소리에 맹성규 위원장은 “국민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게 나라가 하는 일” 이라며 “경제성 비중이 높은 예타 개선을 위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단기간 성북구민의 60%가 넘는 26만 명이 서명에 동참하신 것은 주민이 실생활에서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문제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 추진에 대한 성북구민의 절박함과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신 것으로 서울시에 이어 정부에 호소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면서 “성북구의 미래를 위해 강북횡단선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청년센터 구축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윤희란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대학교수, 청년단체, 청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산 청년센터의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과제가 제시됐다. 경산 청년센터는 청년지식놀이터, 웹툰창작소, 청년창의창작소, 청년희망공작소 등 시와 대학이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 분석해 정보 분산과 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네트워크 지원 △청년공동체 활성화 △청년 참여 확대 △청년복지 실천 등 4대 실천전략과 △경산시 청년 SNS 서포터즈 △글로벌 대학생 모임 △청년 공간 이음 협의체 구성 △청년도약 포인트제 등 11개 세부과제가 제시됐다. 경산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다양한 청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 정책 거버넌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도시를 실현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26일 경기 여주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6만 9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2월 25일 경기 여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하여 농장주가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12월 2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됐다. 이는 올해 16번째 발생이고 산란계 농장에서는 6번째 발생이다. 국내 가금농장(16건)과 야생조류(22건)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본격적인 철새 도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전국에 있는 모든 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12월 25일 경기 여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6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법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따르면 현행 단말기 유통법에서 사업자 간 경쟁을 위축시키는 규정은 삭제하고 이용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규정은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자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 활성화 여건이 조성되어 소비자의 단말기 구입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말기 유통법은 보조금 대란 등 극심한 이용자 차별을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4년 도입됐으나, 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이 위축되어 이용자가 단말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고 소비자 후생이 전반적으로 감소됐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단말기 유통법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법 폐지 이전이라도 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전환지원금 제도 도입(3월 14일), 중고 단말장치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 제도 기반 마련(7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차별을 예방・해소하여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디지털포용법」 제정안이 1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디지털포용법」은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기존의 「지능정보화 기본법」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 위주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별도의 법률로 제정됐는데, 3건의 제정 법률안과 관련 법안 4건을 통합하여 과방위(11.26.), 법사위(12.17.)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에 제정되는 「디지털포용법」은 디지털포용의 개념을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차별이나 배제 없이 지능정보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환경’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디지털포용 정책의 효과적인 수립・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한편, 디지털포용 기술과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여 사회 구성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한 법이다. 「디지털포용법」 제정으로 달라지는 점들은 다음과 같다. ➊ 전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