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10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마포구 주민 홍보모델’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마포구 주민 홍보모델’은 다양한 세대와 연령대의 주민이 구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 친밀감과 소통행정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모집대상은 마포구민이거나 마포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 등으로, 마포구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내년도 기준 5~7세 어린이 5명, 8~19세 청소년 5명, 20~39세 청년 10명, 40~59세 중장년 10명, 60세 이상 시니어 10명을 선정한다. 선발된 주민 홍보모델은 2년간 마포구 소식지 ‘내고장마포’와 마포구 SNS, 유튜브 마포방송, 마포구 블로그 등에서 마포구 주요 정책과 축제, 행사, 명소 등을 소개하는 사진·영상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마포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말 최종 홍보모델을 선정하고, 11월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쌍떼!”, “슬란체!”, “위하여!” 지난 27일, 명동 막걸리학교에 세계 각국의 건배 구호가 울려 퍼졌다.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가 마련한‘술술 소통 막걸리에 담다’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막걸리를 빚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동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막걸리 빚기는 이번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동의 통·반장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과 지난 8월 새롭게 위촉된 외국인 명예 통장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막걸리학교 오미정 강사가 막걸리의 역사와 제조법을 전수하고, 주민들은 막걸리를 빚으며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건배 구호를 소개하고, 모두 따라 외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랑스의 “쌍떼”와 아일랜드의 “슬란체” 그리고 모두가 익숙한 “위하여!건배!”로 한목소리를 내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졌다. ‘나만의 막걸리 이름 만들기’이벤트도 흥겨움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보드판에 저마다 창의적인 막걸리 이름을 붙였다. 심사를 통해 ‘설렘주’와 ‘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우수사업 부문에서 전국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중구는 지역기업과 상생하며 관광산업 인력난과 중장년층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에는 서울시 8개 관광특구 중 2개가 위치한다. 명동과 남산, 남대문, 동대문시장 등 대표 관광 명소를 품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또한, 서울시 전체 호텔의 14%(174개), 여행업체의 20%(618개)가 중구에 집중돼 있어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숙련 인력이 대거 이탈했고, 이후 관광수요가 급속히 회복되자 구인난이 심화됐다. 관광업계는 장기 근속할 숙련 인력이 필요했고, 주민들은 집 가까이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원했다. 이러한 수요를 연결해, 중구는 ‘직주근접 관광특화 일자리’라는 해법을 내놓았다. 구는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직무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해 실전 능력을 키우고, 교육을 마친 주민에게는 곧바로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챗GPT 기반의 직원 맞춤형 AI(인공지능) 업무 플랫폼 ‘용산GPT’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반복적인 민원 응대와 보도자료 작성 등으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문서 작성‧실시간 정보 검색·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행정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 직원이 생성형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행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일부 직원이 개별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문서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용산GPT’는 업무 성격과 필요에 따라 ChatGPT-5, Perplexity, Claude, DeepL 등 다양한 AI 모델이 한 플랫폼에서 연동 및 실행된다. 이를 통해 ▲공문서·보고서·홍보문 초안 작성 ▲반복 민원 답변 ▲회의록 작성 ▲대규모 자료 분석·요약 등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보안 측면에서도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금칙어를 설정하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Ⅱ’ 3차 신규가입자를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활동 중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의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수급자의 근로 의욕을 높여 실질적인 자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제도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50만 원을 저축해야 하며, 정부는 동일 기간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 가입자부터는 ▲1년 차 10만 원 ▲2년차 20만 원 ▲3년차 30만 원으로 지원금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내일키움장려금, 내일키움수익금, 탈수급장려금 등 정책대상별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3년간 저축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별도로 정부지원금 최대 720만 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경제 자립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 이 과정에서 자립역량교육 이수와 자금 사용계획서 제출도 필수 요건이다. 가입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저축동의서 ▲자가진단표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여파로 온라인 발급이 중지된 토지대장 등 부동산 민원서류에 대해, 군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열람 또는 발급 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면제시기는 9월 30일부터 온라인 발급시스템 복구시까지이며, 수수료 면제 대상 민원서류는 토지(임야)대장(열람 300원, 발급 500원), 지적(임야)도(열람 400원, 발급 700원), 경계점좌표등록부(열람 300원, 발급 500원)이고, 군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를 방문시 무료발급이 가능하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들이 겪는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10월 1일부터 돌 전 영아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을 신설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0세 특화반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루 최대 4시간 동안 각 5가구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천군은 영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호명읍 동일스위트 내 아파트 1층을 매입해 0세 특화반을 조성했으며, 10월 중순 이후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0세 특화반에서는 영아를 위한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기초돌봄, 간호사가 주관하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보호자를 위한 상담, 양육 참여 활동, 휴식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예천군은 또한 발열·감염 관리, 위생교육, CCTV 설치, 응급대응 체계 마련 등 철저한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내 병원 및 보건소와 협력하여 전문적인 건강·양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출산 직후부터 첫돌까지는 부모의 돌봄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만 공적 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용궁면 소재의 한우농가가 최근 2년간 거세우 출하 성적에 크게 개선을 보였으며, 주요 성과로는 1++등급 출현율이 37%에서 59%로 22%p 상승했고, 도체중도 평균 474kg에서 490kg으로 16kg 증가했다. 특히 1++등급 출현율은 2024년 전국 평균인 39.1%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육량등급 C 출현율도 21%에서 13%로 8%p 개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의 다각적인 기술지원 서비스가 뒷받침된 결과다. 초유은행 운영을 통해 송아지 폐사율이 크게 줄면서 성장률이 개선됐으며, 개체별 맞춤형 한우정액(KPN) 교환 운영으로 유전적 개량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채종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조사료 종자 공급과 미생물 보급을 통한 고품질 한우 사양 및 사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더욱 확대해 관내 한우 고급육 사육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30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찾았다. 김 구청장은 백학시장,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를 차례대로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백학시장에서 김 구청장은 떡집, 순대집, 채소가게 등에 들러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명절 준비에 필요한 장을 봤다. 또한, 시장 골목골목 다니며 물가를 살피고, 소방시설과 위생 상태까지 꼼꼼히 살폈다. 김 구청장은“11월에는 중구시장 곳곳에 매립식 소화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라며“상인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에서도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인사하며 명절 인사를 나눈 뒤, 최병천 상인회장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역 축제와 주민 참여 행사를 꾸준히 이끌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로 ‘2025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민’에 선정됐다. 김 구청장은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상권을 지켜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8월 새롭게 지정된 을지명보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7년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며 행복을 나누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최근 열린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2025 추석맞이 행복 나눔 꾸러미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한 것과 관련, 26일부터 도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꾸러미를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행복 나눔 꾸러미 사업은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의 협업 프로젝트로, 제주개발공사에서는 매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도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는 26일부터 추석 전까지 도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광역 지원기관 등을 통해 선정된 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결손가정과 1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제주개발공사 임직원들도 온정 나눔에 직접 동참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에서 지역 특화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융합 전략 마련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3시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AI와 제주산업의 융합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26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은 산업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주대학교 소속 전문가와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관광서비스 등 제주의 주요산업과 AI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하고, 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이준영 산업연구원 디지털·AI전환생태계연구실 부연구위원의 ‘제주주축산업별 AX(인공지능 전환) 적용 전략’, ▲박지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기초사업센터장의 ‘AI 기반 농업 육성을 위한 정부 R&D 지원전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안기중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객석참여형 자유토론을 벌인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 단장은 “최근 정부는 국가 핵심전략 기술과 주력 산업분야로 AI를 키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섬 속의 섬’ 추자면과 부속도서인 사수도를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30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진행해온 ‘민생로드’의 마지막 방문지로 추자면과 사수도의 관리 실태를 살피고 주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항을 출발해 추자도에서 북서쪽으로 23.3㎞ 떨어진 사수도를 먼저 찾았다. 사수도는 제주시 추자면의 부속섬으로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33호(바닷새류 번식지)이자 절대보전 무인도서로 지정된 곳이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사수도 지킴이터와 최근까지 해녀들이 조업하고 있는 생활 터전을 확인하고, 기존 제주도기를 재게양했다. 또한 해안가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섬 환경 보전에도 앞장섰다. 오 지사는 “최근 완도 인근 지역에서 해상경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이미 헌법재판소 판결이 내려졌고, 실제 우리 삶의 터전”이라며 “제주도는 도민 생존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단호하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꾸며지는 음악극 ‘스토리 콘서트 'On Air, Peace'’가 30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세계평화의 섬 실천사업’의 하나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기획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도민들이 직접 나눈 일상의 평화 이야기를 음악과 드라마로 엮어낸 음악극으로, 평화의 섬 제주가 지향하는 가치를 예술로 함께 나누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된다. 지난 8월 도레미컴퍼니(대표 고정은)가 기획하고 진행한 ‘평화를 말하는 자리-시민 이야기 모임’에서 도민들이 전한 평화의 기억은 극작가 김현희의 대본을 통해 무대 언어로 재탄생했다. 공연은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꾸며져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며, 배우 김상미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 이효(바이올린), 민찬흥(첼로), 견예빈(피아노)이 함께 무대를 완성한다. 특히, 윌리엄 볼컴(William Bolcom)의 '우아한 유령(Graceful Ghost Rag)', 헨델-할보르센(Handel–Halvorsen)의 '파사칼리아(Passacagli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농업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년 스스로 예산 사용처를 결정하는 ‘청년자율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농업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제주도는 27일 제주시 루트330에서 청년농업인과 예비창업농, 농업에 관심 있는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탐나는 팜메이트(FarmMate)-함께하는 청년농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의 브랜드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된 만큼,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는 크게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1에서는 제주 청년농업인 5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 경험과 창업 스토리를 공유했다. 문희선(올바른농부장 영농조합법인 대표), 손인준(그린비즈 대표), 고주희(치유농장벧담 대표), 현왕철(왕빵팜 대표), 이원재(감귤국 대표) 등이 자신의 도전과 성과를 발표하며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FMD) 청정 인증에 이어 2029년 돼지열병(CSF) 청정지역 인증을 목표로 청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총 87억 5,900만원(국비 41억 8,400만원, 도비 45억 7,500만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청정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2014년과 2024년 오염된 돼지열병 백신이 유입돼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응해 제주도는 ‘E2마커 사독’ 백신 접종, 돼지열병 항체양성농가 특별관리농장 지정 및 양성 개체 도태 등 근절대책을 추진해 왔다. ‘E2마커 사독’ 백신은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E2 단백질만을 이용해 만든 안전한 백신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없다. 가장 큰 장점은 백신 접종 돼지와 실제 감염 돼지를 항체검사로 구별할 수 있어 청정화 정책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대응으로 제주도는 2016년 이후 9년 동안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고, 항체 양성 농가 수도 2014년 20호에서 2021년 1호, 2023년 2호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24년 오염백신 사건으로 일시적으로 1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2개의 체험부스와 6개의 먹거리 부스, 3개의 전시가 운영되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는 혁신신약 연구원 체험·원목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활동 전시 코너에서는 공유학교 성과 전시와 사진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코너는 초코분수, 파인다이닝 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가 구성되어있으며, 감성 가득 ‘셀프스튜디오’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문화예술공연(16:00~17:00)은 보컬·방송댄스·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전 연령 무료입장으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QR코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n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동성고등학교는 추석 연휴 기간 2026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가위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포항동성고는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하고 학교 자습실과 기숙사를 개방하여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헌신적 노력과 학생 및 학부모의 열정이 더하여진 전일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교육공동체의 함께하는 학업을 모토로 하는 학교의 전통을 자부심 있게 선보인다. 포항동성고의 한가위 집중 캠프는 2023년부터 추석마다 시행되어 우수한 입시 성과를 거두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에 이어 의학 계열 7명, 수도권 대학 102명, 경북대학 포함 지방 국립대 60여 명을 진학시키는 입시의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중요한 시점에 긴 추석 연휴가 있어, 학교가 개최한 특별 캠프의 전략적 취지가 높다고 밝히며,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을 역지사지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과 3학년부 선생님들의 열정적 노력을 강조했다. 포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10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하여 후보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자체 협의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