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할매래퍼 영상 보면 치킨 준다고?” 여든 넘은 할매래퍼가 출연한‘바다가는 달’홍보 영상이 인기를 끌며, 댓글 이벤트까지 이어졌다.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는 지난 22일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상은 반나절 만에 1만 회를 넘긴 데 이어, 3일 만에 3만 회를 돌파하며 또 한 번‘할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바다가는 달’캠페인의 홍보 콘텐츠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이 많은 관심을 얻자 한국관광공사는 댓글 이벤트까지 기획했다. 영상 댓글에는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 났다”,“우리 바다, 해외보다 멋지네요”는 따뜻한 반응과 함께,“이분들 보고 따라 웃다 배꼽 빠질 뻔” 같은 유쾌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치킨 상품권(3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6일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 예천박물관 잔디마당에서 ‘방울방울 꿈이 영그는 예천박물관 버블쇼’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풍선아트와 버블쇼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꾸며지며, 형형색색의 비눗방울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우천 시에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비눗방울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꿈과 웃음이 박물관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 2일 정식 개장한 예천박물관 야외놀이터 ‘별바다 상상놀이터’는 ‘별주부전’이야기를 재해석하여 설계됐으며, 다양한 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예천과 주변 지역의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를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 동안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경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한국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초등부, 26일부터 28일까지는 중등부, 28일부터 30일까지는 고등부 선수 및 임원 800여 명이 경기에 참가하며,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대학부, 일반부 선수 및 임원 400여 명이 참가하여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종별선수권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별로는 거리별, 개인전,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점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혼성경기에 맞춰 초등부에도 컴파운드부를 신설하여 대회를 치른다. 예천군은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을 정비하고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점검하는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를 위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약 2주간 양돈농장 28개소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방역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ASF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전파되며 2024년 경북에서는 양돈농장 5개소에서 발생했고, 특히 7월에는 예천군에서도 발생하여 ASF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예천군은 이러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고자,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멧돼지 출몰이 잦은 산간 양돈농장 주변의 급경사지 및 낭떠러지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드론을 이용한 정밀한 살포로 ASF의 외부 유입 차단방역 효과를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기온 상승과 함께 ASF 전파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드론 방역으로 멧돼지의 농장 접근 자체를 차단하여 지역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농촌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경북에서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매매 가능한 빈집을 거래에 필요한 빈집정보 및 주변현황 등을 조사해 매물화한 뒤,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빈집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지역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에 중개사무소를 둔 공인중개사로 최근 1년 이내 예천에서 거래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공인중개사는 거래동의가 완료된 빈집정보를 매물화하고, 이를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귀농귀촌누리집 ‘그린대로’에 등록하여 매매 및 임대 계약 체결과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된다. 농촌활력과장은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인구활력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되며 총 4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인구감소와 정주 기반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의 결과로, 정주인구 확보는 물론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사업은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사업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으로, 예천군의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춘 맞춤형 계획이 높이 평가받았다.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로 유튜버와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예천 팬 아카데미’가 선정돼, 도시민과 예천을 연결하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관계 인구에서 정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기반을 조성한다. 유휴자원 활용 분야에서는 ‘삼강 한옥 Nature Work Center 조성’ 사업이 선정돼, 삼강문화단지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 공간, 청년 창업 지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며, 청년 일자리와 지역 체류인구 유입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형 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다가오는 5월 2일, 유동룡미술관(관장 유이화)에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시 '제주 파빌리온 프로젝트 : 이 땅을 여끄다'가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뮤지엄 축제로, 박물관 및 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뮤지엄 X 즐기다' 대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총 118개의 프로그램 중 26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유동룡미술관은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을 기반으로 한 미술관으로서, 기관의 정체성을 담아 임시적 건축인 ‘파빌리온’을 주제로, 미술관을 둘러싼 제주의 자연을 테마로 구성해 야외 전시를 선보인다. 흔히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파빌리온’을 인간의 감각 및 인지와 연결하여 총 세 개의 테마로 구성한 이번 전시에서는 유무형의 파빌리온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테마는 유동룡미술관을 둘러싼 자연인 ‘빌레(용암의 흔적이 남은 너른 바위)’를 테마로, ‘향기 파빌리온’을 제안한다. 향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한서형 향기작가와 협업한 향기 파빌리온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향기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23일 국회를 방문하여 우원식 의장, 주호영 부의장 등 국회 주요인사를 연이어 만나 산불특별법 국회 통과와 산불 피해복구 및 APEC 추경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초대형산불로 인해 전례 없는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계지원과 지역 재건 등 혁신적인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지사는 “산불특별법이 신속하게 제정되어 하루빨리 피해주민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허영, 구자근 의원을 만나서는 산불피해지원을 위해 정부추경 5,489억원의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이번에 증액을 요청한 사업에는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 농·임업인 생계 회복 지원,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서 여야 산불특위 위원장인 이만희, 김병주 의원 등을 만나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경북도의 특별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신속한 피해구제, 적극적 복구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조치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인허가절차 간소화, 보전산지 지정·해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내 청소년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교통·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경문 도의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정례회에서 강경문 의원이 제안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논의를 시작으로, 도-의회-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은 기존의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사업'과 '농어업인 자녀 통학교통비 지원사업'을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사업'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도내 13~18세 청소년 4만 2,536명(2025년 3월 말 기준)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이 등·하교 시간대에 한정해 통학교통비를 지원받았으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케다 요오이치(池田洋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신임 총영사와 만나 제주와 일본 간 지방외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21일 부임한 이케다 총영사의 인사 방문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140% 증가한 상황에서 경제·문화·인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부터 해상교류의 중심지였던 제주는 일본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1923년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정기 여객선 ‘군대환’ 취항 이후 재일제주인들이 제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인 대상 여권 발급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제주-일본 간 직항 노선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토정보대학과 제주대 간 런케이션 프로그램처럼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세션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5월 9일 한라산 탐방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회는 영실탐방로에서 계절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1회는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돈내코탐방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9일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는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선작지왓까지의 코스(3.5㎞)로 구성된다. 영실이 간직한 태초의 신비로움과 제주의 독특한 신화 이야기, 영실의 명승 등에 대한 해설을 자연환경해설사에게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리집과 전화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판악탐방안내소 및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6월 9일에는 영실에서 ‘나랑 꽃 보러 가지 않을래?’, 7월 25일에는 돈내코탐방로에서 ‘한라산의 물, 생명의 원천’이 운영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2만 1,901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30대 MZ세대가 전체의 76.2%를 차지하며 제주 의료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제주도는 2023년 6,823명 대비 221% 급증한 역대 최고 수치인 2만 1,901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는 2019년 1만 4,11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코로나 등으로 인해 2021년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코로나가 종료된 2022년부터 회복세로 전환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1만 7,014명(77.7%) △대만 1,405명(6.4%) △미국 582명(2.7%) △싱가포르 328명(1.5%)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 1만 6,605명(73.6%) △검진센터 1,271명(5.6%) △내과통합 914명(4.1%) △산부인과 627명(2.8%) 순이었다. 특히 연령대별 분석결과 △20대가 9,140명(41.7%) △30대 7,553명(34.5%)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설문대 문화예술 배달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배달강좌는 사회복지관련 기관·시설 등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육 취약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4.16. 10시, 조은주간활동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10여명의 수강생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설문대 문화예술 배달강좌”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연극놀이 “설문대 할망이영 놀게!” 프로그램은 제주 섬을 만든 설문대할망 이야기 속 장면들을 자신들의 고유한 몸짓과 다양한 물체들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활동이다. 수강생들은 연극놀이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맡아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감정 조절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18일까지 배달강좌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시설) 25개소에서 신청했다. 이 중 신청요건을 충족하고 최근 3년 이내 지원실적이 없는 15개소를 선정하여 5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연극놀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3일 오전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 교차로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와 서귀포시, 서귀포경찰서, 주민봉사대, 안전보안관 등 민간치안협력단체까지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 모든 교차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했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협력해 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 시행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치경찰단은 기존 시내권 중심 단속에서 시외지역까지 단속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관광지 주변, 외곽 도로 등 단속 사각지대에서 음주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단속 정책으로 지역사회 전반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단속의 목적은 처벌이 아닌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도로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상반기 도로관리심의회를 수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도로법에 따라 분기별로만 개최하던 도로관리심의회를 신속집행을 위해 수시로 추가 운영해 건설사업 추진 지연 문제를 해소한다. 첫 수시 심의는 오는 29일 개최되며 시급한 처리가 필요한 8건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로관리심의회는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사업의 이중굴착방지, 도로 구조 안전성, 교통소통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기존 분기별 정기 개최 방식으로는 행정절차상 소요시간이 길어 건설사업 추진 일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첫 수시 심의 운영으로 인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상반기 신속집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도로 굴착에 따른 도민 통행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심의회를 운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 도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장성군이 선비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하서와 함께 걷다 : 필암서원 선비축제’가 오는 14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선 5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장성이 배출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비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축제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유생복을 입고 필암서원을 탐방하는 ‘세계유산 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비들의 삶과 학문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살문, 하마석, 은행나무, 확연루 등 서원의 주요 공간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우동사 봉심과 청절당에서는 지필연묵 체험, 서책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껴본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선 엠비엔(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밴드 ‘올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환경 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8일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춘천의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시민, 관광객 등 총 1만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시외교와 국제협력의 접점을 넓히며 춘천을 시민 참여형 국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간 1만 5000여 명 참여… 춘천, 국제 문화도시로서 위상 재확인 행사는 산토리니 야외무대,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세계주류마켓 등춘천 전역에서 미식·예술·인문학·영화 등 이탈리아 문화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는 한-이탈리아 문화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힌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린 ‘2025천안 K-컬처박람회’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8일 폐막했다. 지난 4일 개막한 K-컬처박람회는 이날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POP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