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추진하며,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구는 현재 4개 공공시설(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셔틀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다양한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주민친화형 노선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운영으로 전환되면, 주민들은 도서관, 체육시설, 남산자락숲길,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중구 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구는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운행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는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 ·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 헤럴드가 주최한 이번 시상은 국내 기업·기관·인물·브랜드의 경쟁력을 평가·점검했다. ▲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 등 부문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과 각 기관의 자료뭉치(데이터베이스), 심사위원의 사전 조사를 통한 서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안전 용산 브랜드’로 응모한 용산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수립하고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과 별개로, 구는 올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교육 ▲구민안전교육 ▲2025 용산구 안전관리계획 수립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내실화 ▲안전보안관 운영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운영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지원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 확대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가 4월부터 10월까지 용산구 가족센터 주관으로 용산구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 정체성 확립과 성문화 인식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성교육’은 용산구청에서 지원하는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성인지감수성), 성폭력 예방, 경계 존중,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를 대상으로도 이루어지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하여 올바른 성인지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찾아가는 성교육’에는 초등학교 5개소 및 중학교 4개소 등 총 9개소, 약 1,800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안전한 나와 너, 평등한 우리’라는 주제로 총 31 회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바른 성교육 접근법 등 학부모를 위한 강의도 두 차례 계획되어 있다. 또한, 9월 중 양성평등주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지역 내 65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도 사고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전통시장 ▲주택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공사현장 ▲국가유산 등 7개 유형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점검 범위를 더 확대하고, 점검 방식도 한층 강화했다”라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소방·전기 등 생활 안전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는 구민의 참여를 통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받으며, 구민 누구나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물(예: 노후 옹벽, 석축 등)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5일 오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지역 체육회장단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바쁜 일정을 쪼개 예천군을 방문했다. '제54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한창인 예천스타디움을 찾은 유승민 회장은 김학동 예천군수 및 육상대회 관계자들과 면담 후 경기를 참관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입상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대회 현장과 육상실내훈련장 등 예천스타디움 시설을 둘러보며 육상 열기를 직접 확인한 유승민 회장은 육상 종목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학동 군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육상과 양궁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예천군의 비결을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예천군 스포츠 산업 발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조기 출수, 수정 및 등숙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못자리 설치 시기를 예년보다 다소 늦추고 이른 모내기를 하지 않도록 강조했다. 고품질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적기 모내기는 필수적이다. 예천 지역 모내기 적기는 중만생종(미소진품, 일품)은 5월 25일부터 6월 6일, 만생종(영호진미)은 5월 18일부터 24일까지다. 모내기가 너무 이르면 저온으로 인하여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난다. 또한 고온기에 조기 출수가 발생하여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진다. 반면, 늦은 모내기는 충분한 영양생장 기간 미확보로 수량이 떨어지고, 출수가 늦어져 등숙이 불량하여 품질이 떨어진다. 아울러 이앙할 때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한다. 손석원 소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 관리와 적기 모내기 및 질소비료 과다시용 지양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이자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맨발걷기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대한민국 맨발걷기 선구자인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을 예천군민 건강증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최근 힐링 문화 확산과 맨발 걷기 효능에 대한 높아진 인식에 발맞춰 맨발걷기의 대가(大家)를 고문으로 위촉함으로써 예천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진행됐다. 고문으로 위촉된 박동창 회장은 금융분야 최고전략가로 활동했고, 2006년부터 맨발걷기의 개인적 치유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한 책을 집필하여 맨발걷기의 효능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최근 ‘지압이론’과 ‘접지이론’, ‘발바닥 아치와 발가락이론’의 3대 이론으로 종합하여 맨발걷기 이론체계를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맨발걷기숲길 힐링스쿨을 운영하여 맨발로 걸을 때 효과와 올바른 맨발 걷기 법의 지도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놀라운 변화에 혼자만 만족하지 않고 전 국민과 지역사회에 공유해 나가는 박동창 고문에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예천읍 소재 대창고등학교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해 15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창고등학교에 조성된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딱딱한 운동장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신체활동까지 할 수 있는 융합형 스포츠 공간을 구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창고등학교는 기존 흙먼지가 날리는 운동장에 경상북도와 예천군으로부터 4억 원씩 총 8억 원을 지원받아 4,360㎡ 규모의 인조잔디, 우레탄 탄성트랙, 야간조명 등을 구축했으며,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예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 편의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했다. 이렇게 조성된 운동장은 방과 후와 주말 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돼 군민들이 운동장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창고등학교의 미래형 학교 운동장은 교육과 체육, 그리고 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시설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이달 16일부터 5월 1일까지 16일간 관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708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경상북도 및 예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사회적 관심, 삶의 질과 관련된 군민의 주관적 관심사를 파악하여 지역균형개발, 복지시책 추진 등 지역사회 연구의 기초자료 확보와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대상은 통계청에서 선정한 관내 표본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내용은 주관적 행복, 가구와 가족, 환경, 노동, 주거와 교통, 교육 등에 관한 항목으로 총 49개 문항(경북도 공통항목 42문항, 예천군 특성항목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10일, 조사요원 14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통계 자료 수집을 위한 조사 지침 및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김학동 군수는 “수집된 조사 자료는 통계법상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사회조사 결과는 우리 지역사회 정책 수립에 직결되는 중요한 데이터인 만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폐건전지 다섯 개를 모으면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다. 칠곡군이 시행 중인‘북극곰 캠페인’이 일상 속 친환경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폐건전지를 일정량 모아 장난감 대여 혜택을 제공하는 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아이 교육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으며, 시행 일주일 만에 폐건전지 350개가 수거될 만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9일부터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을 찾은 부모들은 작은 비닐봉지에 다 쓴 건전지 다섯 개를 담아 도서관 문을 연다. 예전 같으면 무심코 쓰레기봉투에 버려졌을 물건이지만, 이제는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는‘교환권’으로 활용되고 있다. 캠페인은 단순하지만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폐건전지 다섯 개를 가져오면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다. 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에게는 다툼을 줄이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에게도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선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에겐 놀이와 정서적 만족을 동시에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이누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정례직거래장터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 농가 및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거래장터 운영 규정 ▲장터 안전관리 ▲위생 및 품질관리 ▲소비자 응대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6일 시청광장에서 첫 개장을 앞둔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에 참여하는 농가와 생산자들이 직거래장터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가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는 오는 26일 시청광장에서 개장하고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 첫날에는 포항초 파스타 시식 및 어린이 오란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농특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쓰촨성 러산시가 세계자연유산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5일 중국 쓰촨성 러산시 어메이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와 세계유산 보호 및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친선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임기모 국제관계대사,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제주대표단과 자오잉춘 러산시 당위원회 부서기 겸 러산시장, 췌 샤오중 어메이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협정식 전날 어메이산(峨眉山)과 러산대불(樂山大佛)을 시찰했다. 또한 협정식에 앞서 자오잉춘 러산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유산 보전 정책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세계유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불교 4대 명산 중 하나인 어메이산은 불교가 중국에 처음 정착해 사찰이 최초로 세워진 지역이며, ‘러산대불’은 8세기에 산자락을 깎아 만든 세계 최대의 석각불상으로 어메이산 불교 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서귀포시 보목하수처리장 인근 보목포구 해안과 올레길 6코스 일대에서 보목어촌계 회원 40여 명과 함께 제2차 ‘청정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하수처리시설의 청정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상하수도본부가 추진하는 연중 환경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을 순회하며 각 하수처리장별 특성과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장마철 대비 환경정화, 해변가 쓰레기 수거, 올레길 정비 등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제주하수처리장 인근 도두 사수항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첫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상하수도본부 직원들과 보목어촌계 회원들은 “지역 환경을 직접 가꾸는 데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할 뜻을 전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연중 청정 쓰담달리기를 통해 하수처리장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주4·3 국제 특별전: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마련됐다. 11일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서 같은 날 개최된 개막식은 축하와 기념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개막식에는 주프랑스한국대사관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파리한글학교 관계자 및 교민사회, 현지 외국인 등이 참석해 제주4·3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오페라 ‘순이삼촌’에서 예술총감독과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강혜명씨의 아리아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전에서는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된 1만 4,673건의 기록물 중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핵심 사료들을 선보였다. 특히 생존자 증언자료, 군법회의 관련 기록, 정부 공식 문서 등 4·3의 실상을 증언하는 주요 기록물의 복제본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그리고 이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행정시 공무직 근로자 122명을 선발하는 필기시험을 오는 26일 실시한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도 43명, 제주시 48명, 서귀포시 31명이다. 이번 채용에는 총 1,785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4.6: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371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36세로, 30대가 740명(41.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40대 468명(26.2%), 20대 414명(23.2%), 50대 163명(9.1%)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직 지원자들은 한국사 20문항과 사회 20문항으로 구성된 필기시험을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치른다.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선발인원의 100%를 선발한 후, 서류심사를 통해 시험자격의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환경미화원 지원자는 한국사 1과목을 20분간 응시해 성적순으로 선발 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이후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제주도는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비공무원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5일 전곡읍 은대공원 족구장에서 ‘2025년 연합체육대회 - 우(리)다(함께)다(같이)’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정신건강 회복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발돋음을 위한 행사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지구덕 센터장,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의장, 연천군의회 의원들, 그리고 연천군보건의료원장 등이 함께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과 협동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참여자들이 함께 웃고, 땀 흘리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참여자 간의 소통과 화합, 자존감 회복의 장으로서 연천군이 추진하는 포용적 복지와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의미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이달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 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발생 및 공공수역 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업소 무단방류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초과행위,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기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고의적 위반행위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2개반 4명의 점검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무단 방류 등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일으키는 사업자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연천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BUY 연천’ 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기업인 정우정밀을 방문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BUY 연천’ 추진 이후 관내기업 물품구매율이 점차 증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단순 수치상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의 체감도와 현장 애로사항을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방문한 계약팀과 기업지원팀은 기업 대표와의 간담을 통해 구매 수요의 안정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기술 홍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군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다만 행정절차 간소화나 수요기관과의 연결창구 확대 등이 함께 병행된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BUY 연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계약팀뿐만 아니라 경제교통과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정기적으로 기업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9일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간부 및 팀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청렴 리더단’ 1차 활동을 실시했다. 청렴 리더단은 연천교육지원청 청렴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로써 ▴반부패 추진 방향 및 종합계획 협의 ▴부패 취약분야 개선 이행사항 중간 점검 ▴반부패·청렴 정책 이행 결과 공유 및 개선사항 논의를 위한 교육장 주관 청렴 정책 협의 및 이행을 위한 기구이다. 오늘, 1차 협의 자리에서는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조직 내 ▴갑질 근절 ▴부당 지시 근절 ▴권위주의적 문화 개선 등이 포함된 갑질 근절 계획에 대한 안내 및 이에 대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연천교육지원청 청렴 정책 3대 추진 전략과 17개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특히,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장 내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 에이드 점프UP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한 체험형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6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한 달간 주말을 활용해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기수별 초등학생 15명 내외가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연천뿐만 아니라 양주, 포천, 가평, 의정부 등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까지 함께 참여해 지역 간 교육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선사시대의 생활을 주제로 한 가상 생존 체험, 역사 기반 창작활동, 탐구형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인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탐색하고 협업하며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경기 북부 공유학교의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천 에이드 점프UP 공유학교는 소규모 학교 및 다양한 지역 학생들이 공동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디지털-지역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