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강창민)가 제주지역 위급상황 대응 수준을 분석한 「골든타임 트라이앵글 분석을 통한 제주지역 위급상황 대응수준 현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골든타임 트라이앵글'이란 재난·사고, 강력범죄, 응급질환이라는 세 가지 위급상황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재난·사고 대응을 위한 119출동기관(5분 이내)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112출동기관(5분 이내) ▲응급질환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기관(15분 이내)까지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골든타임 서비스 권역'을 설정하고, 이 권역 내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을 표준화하여 41개 읍면동(도로 데이터망이 구축되지 않은 추자면, 우도면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의 위급상황 대응수준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주지역 전체의 '골든타임 트라이앵글' 서비스 권역 내 평균 거주 인구 비율은 72.5%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119출동기관 86.0%, 112출동기관 85.9%, 응급의료기관 79.1%의 서비스 충족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 창업 생태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제주 창업 길을 열다’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 ㈜솔트바이펩 김영재 대표,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 로칼로우 박미수 대표, 바이오스페로 김경환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창업가와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패널토크와 창업 세리모니를 통해 제주 창업기업들의 수출·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청년창업가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 지원방안, 제주 창업 생태계의 미래 발전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창업은 도전이자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제주는 규모는 작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세계시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창업부터 성장, 재도전까지 전주기적으로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누계 수출액이 2억 177만 달러를 달성해 8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 11월(2억 273만 달러)을 3개월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 특히, 8월 한 달간 수출액만 4,13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4.2%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세웠다. 올해 들어 7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6번째 2,000만 달러 돌파,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 수출 증가율은 8월 기준 25.9%, 누계 69.8%로, 전국 평균(8월 1.2%, 누계 0.9%)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8월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 항공기 부품, 넙치였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약 57.6%를 차지하며 제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중화권 국가 수요 확대로 5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전년 동기 누계 대비 62.6%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청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2026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 과제,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분권과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며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 김한규 제주도당 위원장과 문대림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가 함께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총 805억 7,000만원 규모의 국비사업 19건과 제도개선 과제 12건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큰 틀에서 구성됐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38억원 규모의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으로 원물 판매에서 가공·제품화로 전환해 농가 소득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35억원 규모의 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으로 제주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어민들의 물류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212억원 규모의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를 통한 경기장 인프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진공학회(한일기 학회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The 25th International Vacuum Congress, IVC-25)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 개최다. 유치 결정은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VC-23 행사에서 이뤄졌다. 한국진공학회 유치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진공 및 관련 산업 수준과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개최 여건을 내세워 유치 제안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30개국의 진공학회와 1만 5,000명의 과학자․공학자가 참여하는 국제 진공 및 응용 기술 연합체 IUVSTA (International Union for Vacuum Science, Technique and Applications) 각국 대표 투표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진공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2,500여 명의 진공과학 및 응용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진공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창작 글쓰기 교육과정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수강생들이 직접 집필한 작품집 『나도 작가 한걸음』이 최근 출간됐다. 이 작품집은 올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차영민 강사가 진행한 교육과정에 참여한 16명의 수강생들이 창작한 소설과 수필을 담은 자전적 소설집이다. 차영민 강사는 2021년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과정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수강생들의 작품집을 매년 2회씩 총 9권 발간했다. 평소 작가의 꿈을 품고 있던 도민들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소설 창작 글쓰기와 이야기 구성 이론을 익히고 개인 창작 소설집을 완성함으로써 아마추어 예술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수강생들의 작품집은 강사의 세심한 원고 컨설팅과 편집 지원으로 출간됐으며, 수강생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실제 작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 수강생은 “교육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글을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글쓰기의 깊이가 더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조선시대 제주를 기록한 보물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새로운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을 개최한다. 개막일인 26일(금)에는 미디어 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이 역사적 공간 속에서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지는 첫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시즌 4 테마인 탐라순력도를 활용했다. 관덕정 일대와 제주목 관아에서 빛과 소리,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연출 주제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은 제주어 ‘펠롱펠롱(반짝반짝)’과 ‘모드락(모두)’을 합성한 말로 ‘빛이 모여 반짝이는 순간들을 모두가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탐라순력도에 그려진 제주 무형·유형·문화유산을 빛으로 재탄생시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감동적인 여정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총 7개 존(Z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미세먼지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건설기계(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의 규모를 당초 7대에서 19대로 대폭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경유 지게차의 엔진을 친환경 전기모터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비당 3,000만원 상당의 개조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특히 환경개선 효과와 함께 작업 편의성까지 높아져 도내 사업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시범 보급된 전기 지게차는 “소음과 매연이 크게 줄고 작업 효율은 높아져 만족도가 높다”는 현장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12대를 더 지원하기로 했으며, 총 19대에 7억 4,600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까지 9대를 선정 완료했으며, 추가로 10대 물량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제주도 내에서 운행 중인 노후 경유 지게차 소유자(법인 포함)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환경부 지침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한 여성 창업 교육과정에서 참가자 15명 중 14명(93%)이 창업에 성공했다. 제주도와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은주)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제주로컬 마케팅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에서 거둔 성과다. 이번 과정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플랫폼 활용, 창업 아이템 구체화, 실무형 콘텐츠 제작 등을 집중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했다. 교육 이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에도 힘썼다.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연계한 멘토링·컨설팅으로 사업 초기 안정을 도모했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해 창업 육성학교를 수료하고 IR대회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지식재산센터와의 협력으로 IP창업교실을 수료해 지식재산역량을 확보했으며,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시장 검증 경험을 쌓았다. 수료생들의 실제 성과도 눈에 띈다. 일부 수료생은 서귀포시에서 개최한 영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무허가 화물운수업체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제를 본격 가동하며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제주도는 4월부터 누리집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제주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조례⌟에 따라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게 최대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전용 신고센터를 비롯해 국민신문고, 제주간편e민원시스템, 우편, 팩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 8월 27~28일 이틀간 실시한 합동단속에서는 ▲다단계 거래 금지 규정 위반 ▲자가용 화물자동차의 유상 운송행위 ▲화물운송주선업의 허가 기준 적합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주기적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11개 업체는 계도 조치했으며, 허가 사항을 위반한 1개 업체에는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위반(밤샘 주차), 종사자격 미보유자 운행 등 총 280여 건의 위반 행위를 단속하며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울릉군은 오는 추석 연휴와 태풍 북상에 대비해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장 및 위험지역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일주도로 개선구간 △다기능 어항개발사업 △태하 연안지구 정비사업 △울릉삶터 건립사업 △마을회관 건립사업 등 생활·교통·문화 인프라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률과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추석 연휴와 태풍으로 인한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울릉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요 사업장과 위험지역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울릉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청소년드림클래스’와 ‘진로성장클래스’를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예술, 인문·사회·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됐다. 베이커리, 기타, 수채화, 방송댄스, 줄넘기, 탁구, 드럼 등 예체능 활동부터, ITQ 자격증 과정, 바리스타, 고학년 한국사, 문해력 수업 등 진로 탐색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또한 목공·요리 원데이클래스도 개설해 청소년들이 주말을 활용해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평일 오전에는 학부모 대상 강좌도 운영해 휴식과 배움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은 9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드림클래스와 진로성장클래스는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미디언 이경애 씨를 초청해 9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경애 강사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1984년 KBS개그 콘테스트로 데뷔 후 KBS유머 일번지, 쇼 비디오 자키, 코미디 세상만사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으며,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KBS코미디 대상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한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를 살면서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갖고, 일상생활 속에서 웃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매월 1회씩 실시되는 포항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써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지식습득은 물론 시민들의 삶에 행복을 충전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정 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병행해 추진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포항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2개반 4명의 합동단속반이 축산물을 유통·취급하는 영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이력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선물세트 등 상품의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여부 전반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 점검을 시행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인구현황 분석 및 산업변화를 반영한 인구예측에 대한 중간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해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반 자료를 확보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인구추계 방식에서 나아가 신산업 유치 및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와 SNS 빅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연령·성별·읍면동 등 세부 단위별 인구예측 결과를 제공해 정책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블로그, 카페, 뉴스 댓글 등 SNS 상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인식 트렌드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인구, 산업, 일자리 등 주요 정책 키워드에 대한 시민들의 실제 생각을 반영하고, 보다 정밀한 예측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보완·반영해 연말까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종합 분석 결과를 완성할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27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이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재가동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면적 1,409,527㎡, 민간투자 약 3,600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으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그간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업 정상화 본궤도… 16개 기업 투자 확정 영남일반산업단지가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었다. 이는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재단 연말 대표 기획공연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남문화재단 송년음악회’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온 대표 기획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추며 하남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와 연말 문화 향유 수요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은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뮤지컬 배우 배다해·민경아, MC 김경란이 출연하여 뮤지컬·크로스오버·오케스트라가 결합된 풍성한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한 위로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연말에 걸맞은 깊이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