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교류 등을 담고 있다. 경주융합회는 제조업과 정보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120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소속으로 중소기업융합회중앙회 중 가장 큰 규모이고, 경주지역 중소기업의 상호 교류와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경주기업인 ㈜천년미인은 제주 선도기업인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제품개발을 협력해오고 있으며, ㈜다엘은 제주 이전을 통한 기존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 단장은 “제주TP는 지난해 경주 위덕대학교 링크사업단과 산학협력을 맺고 외국인 유학생 등 인재교류협력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경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9월 8일 성산1동과 상암동 주민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며 ‘실버프로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이날 오전 9시, 성산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실버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성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정서적 연결망을 강화하고 준비한 따뜻한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현재 모습을 아름답게 담기 위해 헤어·메이크업과 의상 대여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촬영을 마친 뒤에는 기초 생필품도 함께 전달됐다. 촬영된 사진은 10월 중 액자로 제작돼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복지로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상암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이 주관하는 ‘상암 사랑e음 어르신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실뿌리복지동행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떡류, 다류, 한과류, 식육제품 등 명절 성수식품을 중점 대상으로 하며,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작업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소비기한 준수 ▲개인위생(위생모·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실시) 등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되,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손잡고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 국제 협력과 시장 확보’ 정책토론회에서는 정부, 국회, 지방정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정태호 의원), 국회국가미래비전포럼(대표의원 조정식 의원),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정부가 수소경제를 위해 협력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그린수소 산업이 성공하려면 정부·국회·지방정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에서 민관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국제협력에 주력해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함께, 우리 산업계의 해외 진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국가미래비전포럼 대표의원은 “국내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력 사용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9월 월간 정책공유회의를 열고, 최근 도정 성과와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환 도 에너지특별보좌관은 “제주는 현재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20% 수준으로, 3~5년 내 30%까지는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이후로는 유연성 자원 확보 없이는 더 이상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더라도 적절한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전력 사용 시간대 조정과 수요관리를 위한 유연성 자원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지사는 “예전에는 전기를 아끼자는 교육을 받았지만, 이제는 전기를 잘 쓰자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모든 부서가 재생에너지 생산에 맞춰 전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그것이 제주도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와 연계해 배달 다회용기 사업과 ‘플라스틱 제로’ 정책을 점검하며 “유엔환경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가 11일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리는 ‘2025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7,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36주년을 맞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와 선진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80만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표적 국민운동이다.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제주도가 후원한다. 전국 회원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 포상 수상자 등 총 7,0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는 ▴기념 축하공연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 ▴성과보고 영상 ▴결의문 낭독 ▴국민통합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위대한 국민,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공동체 회복과 지역 균형, 선진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실천적 과제와 행동강령이 선언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IN;)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하고, 청년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제주 청년 뮤지션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글로벌을 향한 제주청년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제주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대의 성장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공식 기념식에서는 혁신역량·도전정신·사회기여·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원재, 곽현주, 고시연, 오예진 씨가 첫 ‘2025 제주청년대상’을 수상한다. 행사장 내에는 청년이어드림, 주거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미니 체력장, 포토존,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이 현재 진행 중인《마르크 샤갈》과 《강태석》 기획전시와 연계한 특별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5시 30분 도립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랩소디 인 보엠’은 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두 작가의 작품 영상이 동시에 상영되는 융복합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현재 열리고 있는 두 전시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가을 정취 속에서 도민과 관광객에게 미술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승유의 지휘로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비제 ‘카르멘 모음곡 2번’,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등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공연 내내 특설무대 양쪽 벽면에는 샤갈의 환상적인 색채 세계와 강태석의 열정적인 작품 세계를 담은 영상이 상영돼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진 입체적 감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는 마르크 샤갈과 강태석 작품 세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올해 제주 감귤 생산예상량은 관측조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기상 여건이 좋아 품질은 오히려 향상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5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올해 제주지역 전체 생산예상량은 39만 5,700톤 내외(37만 9,700~41만 1,700톤)로 전년 동기 관측량인 40만 8,300톤보다 1만 2,600톤(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난해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열과 발생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37만 톤에 그쳤다. 생산예상량은 현재 재배면적 1만 3,994㏊ 중 성목이식, 품종갱신, 고접 갱신, 간벌 등 비생산 면적을 제외한 1만 3,493㏊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800개로 지난해(878개)보다 78개, 최근 5년 평균(832개)보다 32개 적었다. 제주시는 512개로 전·평년 대비 각각 532개, 268개 적었고, 서귀포시는 861개로 전년보다 71개 많았지만, 평년보다는 49개 적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말 사육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말 판매 부진과 사료비·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 사육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특별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19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말 등록기관(축산생명연구원 또는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말을 기준으로 마리당 더러브렛 300만원, 제주마와 일반마는 2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한 농가 또는 도내에서 설립 후 3개월이 경과한 생산자단체(법인)다. 농가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융자가 지원되며, 융자 조건은 금리0.7%, 2년 이내 상환이다. 접수된 신청서는 행정시와 제주도의 타당성 검토 및 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통보된다. 이후 농가는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융자를 실행하면 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특별융자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4회차 외국인근로자(E-9)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부터는 현장 고용 여건을 반영해 기존 기본 항목 점수제를 폐지하고 핵심 항목 가감점 방식으로 단순화해 사업장 선정 과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고용허가서를 신청할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 조선업, 농축산·어업, 서비스업(호텔업·음식점업 포함), 임업, 광업이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24 누리집에 내국인 구인신청을 한 후 7일간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쳐야 한다. 이후 고용허가서 신청을 고용24 누리집 또는 제주고용센터 직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가감점 항목을 보면 기숙사 제공(농업), 우수기숙사 설치·운영, 외국인 고용인원 대비 장기근속자 비율, 인구감소지역 해당, 사업주 교육 사전 이수, 위험성 평가 인정 등이 가점 요소다. 반면 안전보건상 조치 의무 위반으로 인한 사망재해 발생, 노동관계법 위반, 출국만기보험료 체납, 기숙사 요건 미충족,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등은 감점된다. 신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22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10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자살위험 없는 Safety 제주’를 목표로 도민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유공자를 격려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력강화를 통해 생명안전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 앞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OX퀴즈(광역) △생명희망화분 나눔(제주시) △생명사랑사진관(서귀포시) 등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자살예방 공익광고와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본 행사에서는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과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주요 참석자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와 도의회, 교육청, 경찰청을 비롯해 종교계와 대학, 의료기관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지난 9월 6일 성주별고을체육에서 성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성주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고령·성주·칠곡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개 군 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고, 경기종목은 일반볼과 라지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022년 성주군에서 시작되어 3개 군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탁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인 탁구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주군은 원활한 대회 진행과 참가자 편의를 위한 제반 시설을 지원하며, 대회 기간에 성주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 임원 등의 식사와 관광 활동 등이 더해지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성주·고령·칠곡 3개군이 탁구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 큰 의미가 있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의 교류와 우의를 넓히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7일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 일원에서 경북형 청소년문화교류 활동 ‘청·구·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포항, 청송, 영양, 울진, 대구 달서구 등 5개 지역 청소년 참여·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8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며 지역의 특색을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을 통합해 조를 편성하고 ▲지역 문화탐방 ▲전통문화체험관 체험 ▲레크리에이션 ▲조별 활동 등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상호 존중과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타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문화를 배우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교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25일 진경산수청소년문화제, 11월 포포틴 행사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포항문화재단는 지난 5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융합예술 전시 ‘숨쉬는 기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참여 작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우 총괄 기획자의 전시 소개와 전시 라운딩, 관람객과의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전시와 연계해 열린 특별 세미나 ‘진화의 시대: 예술에서 AI까지’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숨쉬는 기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산업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기술기반 예술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인공지능(AI),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자극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진우, 신교명, 노진아, 안효찬 등 총 24명의 작가와 함께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전시에 참여했다. 총괄 기획자이자 작가 ▲김진우는 ‘숨쉬는 기계’에서 실제 공장에서 사용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27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이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재가동의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되는 총면적 1,409,527㎡, 민간투자 약 3,600억 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으로,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그간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사업 정상화 본궤도… 16개 기업 투자 확정 영남일반산업단지가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었다. 이는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재단 연말 대표 기획공연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남문화재단 송년음악회’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온 대표 기획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탄탄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추며 하남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람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와 연말 문화 향유 수요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은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뮤지컬 배우 배다해·민경아, MC 김경란이 출연하여 뮤지컬·크로스오버·오케스트라가 결합된 풍성한 갈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한 위로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연말에 걸맞은 깊이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송년음악회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