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경기도는 10월 2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2022년 의료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공동연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장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의료코디네이터 간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환자와 국내 병원을 연결하고 동반자들의 체류‧관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의료코디네이터 등 4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국대학교 글로벌마이스학과 서병로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의료관광시장의 변화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 ▲의료기관 의료코디네이터 간 협업을 위한 교류 행사 ▲의료코디네이터 6명의 생생한 현장경험 공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베트남어 통역을 맡은 이하진 의료코디네이터가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 대한 소개와 의료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경험을 공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사명감을 높이고 관심 있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참여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쇠정도와 만성질환 유무 등에 따라 보건소 전문인력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모형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는 신개념 미래형 건강 사업으로 현 정부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완주군 보건소는 그동안 꾸준히 실시해오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노하우를 반영해 꼼꼼한 준비를 마친 후 내년도 하반기부터 150명의 어르신 모집을 시작으로 목표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혈압·혈당, 신장, 체중, 평형성,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필요한 활동량계(스마트 워치), 혈당계, 혈압계, 체중계 등 기기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가 보건소 건강관리시스템으로 전송돼 전문인력의 건강관리를 받게 되는 방식이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도 스마트 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기억키움 치매예방교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예방교실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3곳으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복지관, 죵교시설 외에도 어르신들에게 친숙하고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까지 확대해 동네 곳곳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교육 전과 후 진행한 인지검사, 기억력 설문, 우울 검사에서 참여자의 우울감이 줄고 인지기능이 향상했음을 확인했다”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어르신들이 이번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추가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가좌4동을 포함해 서구 치매안심마을 4곳에서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며 “치매 걱정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중독 문제없는 건강한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COVID-19의 여파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중독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중독문제로 인한 폐해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4대 중독(알코올, 인터넷, 도박, 마약) 폐해 예방을 위해 인식 증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은 경남지역중독협의체 주최,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14시부터 17시까지 동방호텔 아래 남강둔치에서 총 11개 기관(진주시보건소,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봉사단체위더스, 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양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경남스마트쉼센터, 국립부곡병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영남권중독재활센터 등)이 참여하여 캠페인 및 이동상담, 체험부스운영,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경남지역중독협의체 관계자는 “‘중독 문제없는 건강한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이동상담·교육 및 간이검사 등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Sing HOPERA'는 종근당홀딩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과거에는 전국 주요 병원들을 직접 찾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친 의료진과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종근당 바이오 사업장이 위치한 안산에서 특별히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예정이다.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최다정)의 풍성한 연주와 뮤지컬 배우 카이,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이승환, 팝페라콰르텟 디에스 등 탁월한 목소리들로 구성된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들이 100분 간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영주시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만75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주 지역 확진자는 67명, 타 지역 확진자는 7명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확진은 15명,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확진은 59명이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 3명 △10대 8명 △20대 5명 △30대 9명 △40대 11명 △50대 7명 △60대 11명 △70세 이상 20명을 기록했다. 한편 28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19명(집중관리군 0, 일반관리군 419)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11월 16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그림책 작가 이선미 작가와의 만남 ‘진짜 내 소원을 찾아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선미 작가는 ‘진짜 내소원’, ‘나와 우리’, ‘수박 만세’ 등 다수의 그림책을 집필했으며 여수시 마음결 그림책 강사, 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 강연 및 전시, 서울 국제도서전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선미 작가의 ‘진짜 내 소원’을 함께 읽고,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하기, 소원을 들어주는 호리병과 지니를 상상하여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과 강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안산시는 성호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2022 뮤지엄 백스테이지 ‘뮤지엄 톡(talk)톡(talk) 콘서트’를 이달 29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호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안산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성호 이익 선생과 관련된 주제로 특강 및 공연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뮤지엄 백스테이지’는 관내 박물관 및 전시관을 거점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박물관을 문화거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우리 시의 지역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성호박물관은 성호 이익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널리 알리고,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강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29일 허준 근린공원에서 ‘제2회 강서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와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지난 2019년 첫선을 보였다.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는 강서국악협회, 강서꽃예술연합회, 강서문인협회, 강서미술협회, 강서사진작가회, 강서서예인협회로 구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 ▲전시 ▲체험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은 국악협회의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인협회의 축시 낭송, 서예인협회의 서예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꽃예술 작품 30점, 창작시 30점, 회화 30점, 사진 30점, 서예·문인화 30점이 출품됐다. 각양각색의 예술 작품은 신비로운 예술의 세계로 인도한다. 체험행사로는 원예아트, 삼행시 짓기,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국악 악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6개 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준비한 이번 이벤트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미국자치령인 괌에서 부산의료관광 시장개척을 위한 세일즈 마케팅 행사를 개최하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70여 건의 의료상담과 민간업무협약 4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시는 코로나19 이후 부산 의료관광 시장변화에 대응, 의료관광 시장을 다양화하고 유치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괌 주둔미군, 교포, 송출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 설명회 및 상담회 등 의료교류 네트워킹으로 유치 기반을 다지는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펼쳤다. 10월 23일에는 괌 공군기지에서 부산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괌 주둔 미군 및 가족 대상 프로모션 의료관광상품 홍보, 사회관계망(SNS) 팔로우 및 선호도 조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현지인 상담 50여 건을 성사시켰다. 또한 10월 24일에는 괌 한인회, 여성회, 관광협회, 상공회의소 등 바이어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11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제작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제작한 공연으로, 금천문화재단의 첫 창작 뮤지컬이다. 금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하늘에’가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블루홀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모티브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미지의 블루홀이 만나 관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알에서 깨어난 아기 거북은 처음 본 거북선을 보고 엄마라 믿고, 이순신 장군은 아기 거북에게 ‘기치(旗幟, 승리의 깃발)’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전장으로 출항한 거북선이 사라지자 아기 거북 기치는 친구들과 함께 엄마인 ‘거북선’을 찾아 좌충우돌 모험을 떠난다. 이번 뮤지컬은 영상과 조명을 활용해 바닷속과 바다 위 세상을 오가는 듯한 입체적인 무대가 특징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장면으로 관객의 몰입감은 높이고 상상력은 더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바다생물로 나오는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영등포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한 체험학습 ‘2022년 영등포 토요누리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 장소 등 교육 여건에 제약 없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력을 길러주고 부모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매년 이색적인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토요누리체험단은 지난해 디자인 전문가, 태양에너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을 온라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9%의 만족도를 보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일본 △필리핀 등 6개국 중 원하는 1곳을 선택하여 키트교구, 교재, 영상 콘텐츠 등을 제공받은 후 각 가정에서 자유롭게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영상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외국인들과 랜선 세계여행을 즐기면서 도시, 역사, 언어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기념품 만들기와 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되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 내 전(全) 축종’으로 적용해 왔으나, ‘500m 내 전(全) 축종’ 및 ‘오리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의 범위로 조정한다. 이는 오리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확대된 것이며, 이번에 조정된 범위는 2022년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이와 같은 조치는 올해 겨울철 철새 도래 양상,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상황, 발생 축종과 병원체 유형, 현재 실시하고 있는 차단방역 조치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한 결과이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철새 본격 도래 등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추가적 발생 위험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장 이른 시기에 발생한 점, 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다 다양한 환자용 식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의료용도식품 표준제조기준을 현재 7종에서 고혈압환자용, 폐질환자용, 간질환자용, 염증성 장질환자용, 전해질보충용 5종을 추가해 12종까지 확대하고, 추가되는 기준을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7월 발표한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환자용 식품 시장 수요를 반영한 안전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특수의료용도식품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간 특수의료용도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은 현재 일반환자용, 당뇨환자용 등 일부 질환에 대해서만 마련되어 있어 그 외 고혈압·폐질환자용 맞춤형 식품 등을 개발하는 경우 제조자가 직접 실증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외 지침, 전문가와 업계 의견, 질환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표준제조기준을 추가 마련할 대상을 ①고혈압환자용, ②폐질환자용, ③간질환자용, ④염증성 장질환자용, ⑤수분·전해질보충용제품 등 5가지로 선정했고, 2026년까지 표준제조기준을 마련할 예정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타 시・도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응해 도내 제1관문인 제주항을 찾아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제주도는 10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가동하고 있으며, 19일 경북 예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직후 경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항 동물검역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제주에 유입되지 않도록 입도객과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함께 축산물 불법 반입 단속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관련 산업을 침체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가축전염병 없는 제주를 위해 첫 관문인 제주항의 방역운영 체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에어컨을 가동한 뒤 8시경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제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일부와 에어컨 본체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노후(2009년식) 에어컨 내부 팬 모터 안에 먼지 누적 및 과열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오원신 검단소방서장은 “가정 내 소화기가 잘 비치되어 있었고, 이를 즉시 활용한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방차가 재난 지역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에서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출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평상시 차량이 소방차에 양보하는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구간은 원당대로 → 서로3로 → 드림로 → 독정사거리 → 서곶로 일대를 지나며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조금의 배려가 인명과 재산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도착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급증하는 배터리 화재와 같이 전기적인 요소가 있는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신검단중앙역에서 실전과 같이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훈련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신속한 진압과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출동부터 장비 조작, 현장 수습 및 2차 피해 예방 대책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하여 진행됐다. 특히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 주수 방사장치 등 장비를 실제로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무중단 급수체계 훈련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또한 급격한 열폭주 현상과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 등 전기차특성과 관련한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하여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원신 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