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주도한 지역 대학들의 혁신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지역 주도형 고등교육 혁신이 본격화된다. 충남대학교-공주대학교(통합형),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지역 3개 대학이 27일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예비지정은 총 6건(8개 대학)의 과제를 신청한 대전시가 3건(3개 대학)의 지정을 이끌어 낸 성과로,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와 산업 연계 혁신 기반 마련의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지역특화 전략과 대학 고유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충남대-공주대는 ‘충청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최초의 초광역 통합 국립대학 모델을 구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 대학은 상호 간 벽을 허물고, 교육·연구·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대대적인 구조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한남대는 창업교육 역량과 지역 전략을 접목해 ‘K-스타트업 밸리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대전 창업타운을 ‘한남스타트업밸리’로 육성, 청년창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3일, 임직원 30여 명과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ESG경영 추진을 위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매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이해 고령화로 인력 수급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중 조천리 지역 고령 여성 단독 농업인 마늘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재윤 진흥원장은“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고심하는 농가에 힘을 보태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날로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과 인재 편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전시를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간 협력 모델로서의 의미도 크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전문 인재 양성, 보안 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충청권 사업비는 200억 원 규모로, 대전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37억 원을 투입해 클러스터 운영에 나선다. 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 공간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마련되며, 오는 10월까지 준비를 마치고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정보보호 산업의 수도권 집중 문제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5월 21일 실시된 2025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산불감시용 드론을 활용, 산불 발생 조기 발견부터 진화 후 잔불 감시까지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사전 예방과 초기 진화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구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열화상 카메라와 음성 시스템이 탑재된 최첨단 산불 감시용 드론을 도입, 산불 감시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드론 운영의 전문성 확보다. 남구는 비상시 누구나 드론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원녹지과 부서 전 직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 완료했으며 또한 기관장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 오은택 구청장을 비롯하여 부구청장 및 담당 국장도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그리고 드론의 실무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하여 실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남구는 드론을 활용한 수시 순찰을 통해 산림 내 흡연, 소각,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 단속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남구는 지난 26일,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감 제고 및 반려동물 유기 예방을 위한 동물 등록 자진신고 홍보 및 동물보호법 준수사항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명예 동물 보호관, 반려견 산책 지역 안전 관리자 등과 함께 주요 반려견 산책 지역인 동명대 동숲, 평화공원, BIFC 일대를 순찰하며 동물등록제를 홍보하면서 동물보호법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계도를 실시했다.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동물 등록 의무 대상은 2개월령 이상인 개이며, 고양이는 내장형으로 선택적 등록이 가능하다. 동물 등록은 동물병원 등 동물 등록 대행 기관에서 가능하며 대행 기관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일 기간 내 동물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동물등록제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 사항이며, 자진신고 기간에 많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반려동물 사랑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는 2025년 5월 21일 감만중학교, 5월 26일 대연중학교에서‘2025 평화통일 시민 교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평화통일 시민 교실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5월 21일 감만중학교와 함께한 평화통일 시민 교실에서는 탈북강사 초청 토크 콘서트를 통해 북한 사회의 이해와 통일 준비,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따뜻한 이웃으로서의 포용에 대하여 설명했으며, 행사 전 미리 적어낸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5월 26일 대연중학교와 함께한 평화통일 시민 교실에서는 통일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스케치북에 적고 발표하며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통일 준비 역할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박종헌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장은“평화통일 시민 교실을 통해 미래 통일한국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 통일이 우리 미래와 꿈을 위한 중요한 여정임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남구는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기 위해 운영한‘2025년 주민배심원단’이 지난 5월 26일 제3차 회의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심원단은 ARS 무작위 추출을 통해 선발된 만 18세 이상 남구 주민 35명으로 구성되어, 4월 28일부터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구청장 공약사업의 이행 현황을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심의 대상은 총 11건으로, 이 중 6건은 공약 조정안으로 모두 승인됐고, 나머지 5건의 이행 평가 안건에 대해서는 주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권고와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 회의에 참여한 한 배심원은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사업 배경과 추진 현황을 직접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구민이 바라는 구정의 방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제언은 세심히 검토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심원단의 평가 결과는 6월 중 남구청 홈페이지에 공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재배한 프리미엄 멜론이 국제 스포츠 무대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구미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하미과 멜론 재배 확대 보급사업의 결실을 맺고, 5월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특히 5월 27일 개막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서 국내외 관람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하미과 멜론 시식행사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홍보에 나섰다. 이날 시식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구미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 직접 알리는 계기로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구미에서 재배된 하미과 멜론을 직접 맛보며 높은 당도와 식감에 호응을 보냈다. 하미과 멜론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이 원산지로, 과거 황실에 진상되던 고급 품종이다. 평균 당도는 15~18브릭스(Brix)로,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 우수한 저장성을 갖춘 프리미엄 과일로 최근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2024년 1.3ha 규모의 시험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을 검토한 뒤, 올해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농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7일 MZ주니어보드 5명과 함께 조직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브라운백미팅을 개최했다. 브라운백미팅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편한 식사와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조직문화 건강진단 토론 ▲‘조직문화 원장님에게 바란다!’ ▲조직문화 확장을 위한 사업계획 반영 및 정책 제언 논의 등이다. 문원일 원장은 “이번 미팅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MZ주니어보드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문화 개선 및 혁신 제안 기구로, 청년 직원들의 목소리를 조직 운영에 반영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대한 선정 절차를 마치고, 최종 28개사(팀)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모집 접수부터 서류평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발표평가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쳤다. 선발된 28개사(팀)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시장 조사를 통해 사업모델(BM)을 구체화하고, 최소 기획 제품(MVP) 제작을 위한 약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후 협약 중간 시점에 1단계 사업계획의 진척도를 평가하여 성과에 따라 약 40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오는 6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도내・외 투자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에 대한 창업 단계별 전방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인큐베이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26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온지실에서‘2025년 일생활균형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생활균형 슬로건 공모전은 제주도민들의 일생활균형 인식개선과 문화확산을 위해‘일생활균형 제도 및 문화 확산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제주도민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95개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슬로건은 △주제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활용도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총 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똑똑!하게 일한 당신 똑똑! 집으로 갑니다’ 등 채택된 슬로건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센터장 강문실은 “도민참여형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가족친화문화와 일생활 균형에 대해 한번더 생각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다양한 체감형 가족친화 문화확산 사업을 통해 제주 지역의 일생활균형 인식개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이후 변화할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지역 현안사업이 국정 방향에 포함될 수 있도록 비전과 전략 계획을 면밀히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제21대 대선 이후의 일에 집중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인수위 절차 없이 곧바로 직무 수행에 나서는 새로운 정부의 국정 운영과 방향을 신속히 파악해 세종시만의 전략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해 세종시특례법 전부개정과 행정수도 완성 개헌 등을 새 정부의 국가 운영 과제에 반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조기대선의 영향으로 분명히 다음 정부 출범에 따른 추가적인 국가 정책 방향이 수립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세종시특례법 등이 정부의 핵심 사업에 포함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민호 시장은 내달 9일 6월 확대간부회의를 추가 개최해 제21대 대선 이후 시의 비전과 향후 전략 체계를 재설정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7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AI벤져스(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국장을 비롯한 ‘AI벤져스’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실무혁신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발대식에서는 디지털 기술 동향 특강 및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실무자들의 인공지능(AI)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AI벤져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의 반복적·정형적 업무를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대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투팀’은, 2024년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 '원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정 전반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발굴·실행하기 위한 연속 활동이다. 이번 ‘투팀’은 일반직 10명과 전산·통신직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기술(전산·통신) 인력의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7일, 태백 지역 최초의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수소충전소는 국도 제38호선 구간 내 유일한 수소 인프라로, 총 30억 원(국비 15억, 도비 7.5억, 시비 7.5억)이 투입되어 기존 민간 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조성된다. 충전소에는 시간당 25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디스펜서 1기가 설치되며, 수소 승용차 약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향후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시설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중·장기적 수요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도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준공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시에는 국도 38호선을 비롯해 강원 내륙 및 중·동부 산악권을 통행하는 수소차 운전자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태백 수소충전소 구축은 강원 내륙 산악지역에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2023년부터 시행되어 그동안 1,756가구에 총 50억 원의 이자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00여 가구에 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 중인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로서,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가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연 3.0% 이자 상환액을 최대 연 300만 원, 2년간 총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자녀 수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nbs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2025년도 보은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근거한 법적 참여기구로 청소년들이 지역 정책과 사업에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되는 8명의 위원들은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각 학교장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다양한 배경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은군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되며 △청소년 정책과 사업 모니터링 △정책 제안 △청소년 관련 공공기관과의 협업 활동 △지역 행사 기획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연계해 실질적인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게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장치”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재)보령축제관광재단의 임원(비상임이사) 5명을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임원으로서의 기본 역량과 함께 재단 사업분야 및 보령시 정책에 대한 지식·경험을 보유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등 관련 법령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 신청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최종 학력증명서, 경력(재직)증명서, 관련 자격증 사본 등이다. 접수는 보령축제관광재단(보령시 고잠2길55,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관 3층 사무실)으로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등기우편은 접수 마감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하며, 반드시 유선으로 접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서류전형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임된 임원은 재단 이사회 의안 심의·의결 등 각종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사)보령시자원봉사센터와 중부발전서비스(주)는 28일 자원봉사 정신을 공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서비스는 한국중부발전의 자회사로, 근로자의 정규직화 및 업무 전문성·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보령에는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범죄예방순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원봉사 관련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강희준 보령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서비스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고,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보상에 적극 협조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보령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의 4년간 계도기간이 종료되고 과태료 부과가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주택임대차 시장의 실거래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계약에 대해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제도 정착과 국민 부담을 고려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해왔으나, 이달 31일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대차계약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의무가 있으며, 어느 한쪽이 신고하더라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서명·날인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인정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간편인증 후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보령시 관계자는 “임대차계약 신고 시 확정일자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등 임차인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애플우드804와 ‘보령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대전 소재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만세보령쌀, 조미김, 수산물, 유제품, 제철과일 등 보령 농특산물을 판매해 온 애플우드804와 함께 대도시 유통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애플우드804가 보유 및 개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보령의 농특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애플우드804는 직매장을 통한 유통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가교육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보령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2022년부터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를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연간 약 31억 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 6월 개장 예정인 3호점 에도 입점하게 되어 보령 농특산물의 중부권 유통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보령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