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녹색농업대학(농창업학과·귀농귀촌학과)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나주와 전북 임실에서 선진지 현장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총 4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농업인들의 성공 창업 사례를 직접 듣고 농촌융복합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학습과 영감을 얻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의 핵심 일정으로 진행된 나주 청년창농타운 방문에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기술팀 정현철 팀장의 특강과 입주기업 대표 3인의 실전 창업 사례 발표가 이어져 큰 주목을 받았다. ‘아따달다’의 윤지환 대표는 스마트팜 기반의 방울토마토 재배와 가공제품 개발로 연 매출 2억 7천만 원을 달성한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데이엔바이오’ 윤지환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와 R·D 중심의 사업 전환 전략을, ‘팜야’의 임동현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산물 분말 가공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둘째 날 일정에서는 나주시 배 연구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부터 안성시 수출물류SOS 및 샘플 배송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도와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수출기업이 부담하는 국내 운송비(국내 발생 운임), 국제 운송비(해상 및 항공운임), 샘플 배송비의 60%(기업당 6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소재(본사 또는 공장) 중소 수출 제조기업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수출 기업의 안정적 수출을 도와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물류비 지원사업 대상업체 모집을 진행한다”며 “관내 수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최근 행락철을 맞이하여 관내 저수지 등에 유어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관내 저수지를 대상으로 불법어업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단속에서는 ▲무면허·무허가·무신고 어업 ▲동력보트, 잠수용 스쿠버 장비, 스쿠버 장비, 투망·작살류 등을 사용한 유어질서 위반 ▲폭발물, 유독물, 전류를 사용한 유해어업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되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엄격히 조치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관련 법규를 준수해 환경을 보전하고 건전한 유어 문화 정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유아(5~7세)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 ‘안성 탐험대: 역사 속으로, 음악 속으로!’를 2025년 5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역 스테이션 100을 포함한 지역 대표 문화시설을 연계하여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거 안성의 중요한 교통과 산업의 중심이었던 철도역을 리모델링한 ‘안성역 스테이션 100’은 이제 문화와 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유아들은 이곳에서 옛 안성역 철교길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안성의 과거를 몸으로 느끼는 문화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안성문화사료관에서 안성의 전통문화를, 경기안성뮤직플랫폼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악기 체험을 진행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역 문화시설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안성역 스테이션 100을 포함한 지역 문화공간이 교육과 문화체험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반을 넓히기 위해 ‘15분 문화교류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도보 15분 이내에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 공방 등을 문화교류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시민들이 주도하여 문화콘텐츠를 기획, 자발적인 문화거점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15분 문화교류장 지원사업’은 지역 내 공예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공모대상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보유,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단체로 직접 공예·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시는 해당 공간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 전과정에 걸쳐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전컨설팅과 회계처리, 정산에 대한 안내, 사업 수행 중 멘토링 등 다양한 행정적·전문적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1일 오후 3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안성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와 국고보조금포털 e나라도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관광과 문화도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3회 안성시체육회장배 실버바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바둑 동호인 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실력을 겨뤘다. ‘실버바둑대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취미활동을 즐기고,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둑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혜를 나누고 우정을 쌓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 시간을 보내고, 활기찬 일상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실버바둑대회 외에도 탁구대회,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이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지역 엘리트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 대비 훈련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안성초, 백성초, 안성중학교, 안성여자중학교 소속 소프트테니스 선수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성시청 선수단은 전문 기술과 실전 전략 중심의 맞춤형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학생들의 기량 향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최근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제46회 회장기 전국대회,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대회 등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후배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지역 엘리트 체육 발전은 물론, 유망한 학생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 선수단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5월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재)안성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이양렬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대표, 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재)시민장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약속하며, 친환경농업 발전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안성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 정신이 안성시 전체에 확산되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가 글로벌 광고회사 이노션, 사회적기업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7년간 운영한 일죽목욕탕의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일죽목욕탕은 주로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따라 ▲입구 바이탈 트래커 설치 ▲가독성 높은 락커룸 ▲사고 예방을 위한 초록색 타일 디자인 ▲체온 유지 온돌 마루 ▲SOS 호출 버튼 ▲10분 간격 알림 벨 등을 설치하여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렇게 일죽목욕탕이 기존에 없던 혁신 디자인 및 새로운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으로 2024년 11월 22일 다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내·외부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인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협업하여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이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고령층의 안전사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5월 27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안성맞춤랜드에서 ‘2025년 안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실전 같은 환경에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공연장 사고와 대형 산불 발생을 가정해 구성됐다. 토론 및 현장 훈련이 실시간 연계 방식으로 병행되며,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수도권기상청, 육군 제5171부대 2대대 등 14개 기관에서 총 2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실제 상황처럼 단계별로 구성돼 기관 간 신속한 대응과 협력 체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훈련 장소인 안성맞춤랜드는 연간 80만 명 이상이 찾는 안성시 대표 관광지이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다. 이번 훈련은 이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인파 사고, 산불 등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5월 22일 안성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민간주차장 확대 개방 추진을 위해 안성시-골든캐슬타워-전통시장 상인회가 뜻을 모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안성시에서 추진하던 전통시장 주차쿠폰 보조사업을 인근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만 적용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민간주차장인 골든캐슬타워 주차장까지 확대시킨 것이다. 특히 골든캐슬타워는 안성중앙시장 남문에 인접하게 위치하며, 190면이라는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함에 따라 그동안 원도심 주차장 부족으로 생겼던 민원들이 해소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캐슬타워 주차장 이용방법은 평일에 한하여 10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 내 점포를 이용 후 주차쿠폰을 받은 후 차량 출차 시에 제출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해 주시는 마음으로 협약해 주신 골든캐슬타워 입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으며,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측은 주차공간 해소, 골든캐슬타워 측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익창출로 서로 상호 간의 이해관계가 맞은 민관 협약이다”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3~4월 중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 농가 피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봄철은 과수 개화기와 겹쳐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배를 비롯한 주요 과수 품목에서 꽃눈 고사와 결실 저하 등 저온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상저온 발생 초기부터 피해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기 보고 체계를 운영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왔다. 이번 전수조사는 그러한 대응의 연장선에서 실제 피해 규모를 면밀히 파악하고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선행 조치다. 조사는 6월 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배,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품목을 대상으로 개화기 중 발생한 꽃눈 피해와 이로 인한 결실 저하 정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지참해 피해 농지가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되고 신고 접수 후에는 관계 공무원과 마을 이통장, 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우리동네복지기동대 간담회를 갖고 사각지대 취약가구의 꼼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을 다짐했다. 관산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5명으로 구성된 민간주도형 봉사대다. 주로 주거환경 개선, 생활 불편 해소, 청소 봉사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 취약계층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해결하는 시군 및 읍면동 단위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으로 장흥군은 11개 조직, 166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해정 관산읍 복지기동대장은 “정부지원이 스며들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늘 우리 주위에 있다.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참복지를 실천하는 복지기동대 사업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밀양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장흥군청 육상팀은 멀리뛰기,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20km 경보 등 다양한 종목에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해 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장흥군청 소속(현 국군체육부대) 김민수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7m 74c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 대회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해머던지기 종목에서는 권수아 선수가 5위, 김진 선수가 6위를 기록해 꾸준한 경기력을 입증했고, 박정빈 선수는 20km 경보에서 4위를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편, 장흥군청 소속(현 국군체육부대)이자 국가대표인 김장우 선수는 부상으로 불참했지만, 팀은 다음 달 예정된 전국대회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장흥군청 육상팀은 2020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대회 성과 역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지난 22일 장흥 친정 무산김의 유럽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 소재 조미김 가공업체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흥 무산김의 유럽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가공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친환경 김’으로서 장흥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 수립과 홍보 등의 내용도 회의안건에 포함됐다. 장흥군은 현재 해조류에 대해 관심이 낮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김을 전략 상품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이미지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장흥 무산김의 유럽 진출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장흥군은 2024년도 공모에 선정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4개 김 수출 업체가 지난 5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 SEA FOOD EXPO GLOBAL 전시회 참관 및 수출 상담, 현지 시장조사를 병행했다. 유럽 시장의 진출과 ‘노벨 문학도시’인 장흥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지역전통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저녁 후평어울야시장에서 경제진흥국 과장단과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후평어울야시장은 도내 최초로 개장한 야시장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금‧토요일 저녁에 운영된다. 이곳은 전, 도토리묵, 만두, 호떡 등을 판매하는 30년 넘은 노포 음식점 뿐 아니라 신규 푸드존도 함께 입점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야시장을 활성화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야시장 내 편의시설 강화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평어울야시장이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6월 7일에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2025 작가의 산책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이태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홍준 교수가 참가해 관광객 및 도민들과 함께 걸으며 특별한 시간을 나누고 현장 특강도 진행 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오는 5월 26일 10시부터 6월 2일까지 접수받으며, 모집인원은 ▲유홍준 교수와 함께 걷는 특별코스 150명 ▲A코스 100명 ▲B코스 100명 총 350명이다. 서귀포문화예술포털 내‘작가의 산책길’ 홈페이지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포스터와 리플릿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행사 당일 소정의 기념품(친환경 물병, 간식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신청이 마감된 이후에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행사 외에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귀포 원도심과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강정항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강정크루즈터미널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노선버스(680번)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정항으로는 크루즈가 전년 대비 62회(44.9%) 증가한 200회 입항하고, 크루즈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20만 명이 증가한 6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크루즈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강정항을 경유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원도심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려는 많은 크루즈 관광객은 인근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약 20분 이동하고 다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교통 편의 개선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680번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노선은 강정크루즈터미널 바로 앞에서 출발해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 원도심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강정항을 찾는 크루즈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1,000명 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서귀포시는 동절기(10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시 관내 전업 규모(닭 1,000수, 기타가금 100수 이상) 가금류를 사육하는 18개 농가를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실시되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방역 미흡 농가를 대상으로 개선 조치 이행 여부에 대한 확인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장 울타리, 전실, 소독시설 등 주요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축산차량 출입 통제 및 소독 이행 여부 ▲출입기록부, 소독실시기록부 및 가축사육일지 작성 등 기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농가별 방역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개선을 유도하고, 차단방역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자율 개선을 유도하되, 중대한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확인서, 이행계획서를 제출받고, 재점검 시 미조치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3일 전라남도 고흥군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에서 서귀포시청에 방문해 임직원 100여 명의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두 지역 농협이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생을 실천한 사례로, 도농간 신뢰와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고흥군과 서귀포시 농협 간의 이번 상호기부는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 간 실제적인 연대를 쌓아가는 좋은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복지사업, 지역 청년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지역 맞춤형 정책에 활용되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재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에서도 5월 28일 고흥군청을 방문해 상호기부 형태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으로, 이번 사례는 지역 간 신뢰와 상생 협력의 선순환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