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 진안군 익산포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계기로, 6일 도내 소방서 현장대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합동 인체 제독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전 8시쯤, 익산포항고속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전복되면서 적재된 화학물질 아미노에틸에타놀아민 약 1,600L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발생 초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의 중요성이 확인되면서 이번 훈련이 기획됐다. 이번 훈련은 119화학구조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대응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인체 제독 시스템 설명 ▲합동 제독 텐트 설치 실습 ▲제독제 및 온수 공급 과정 ▲제독 텐트 내 냉·온풍 시스템 운용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 환자에 대한 정밀 제독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 과정에서 사용된 인체 제독소는 약 5m×11m 크기의 제독 텐트로, 병원 이송 전 화학물질에 노출된 환자를 대상으로 정밀 제독을 수행하는 복합 시스템이다. 제독 텐트 내부에는 각종 부속 장비가 설치되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는 최근 아침ㆍ저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도로 위‘블랙 아이스’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내린 눈이나 비가 얼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듯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으로, 평소 일반 도로 노면의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일반적인 눈길이나 빙판길과 다르게 식별이 어렵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순식간에 형성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빙판길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차량 속도로써 곡선 구간 진입 전에는 반드시 속도를 줄이고, 속도를 줄일 때도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급제동을 피하고 브레이크를 나눠 밟아야 한다. 겨울철 블랙아이스 예방법은 △급제동 및 급회전 금지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 운전 △겨울용 타이어 장착 및 마모상태 점검 △브레이크 나누어 밟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 등 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블랙아이스는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형성되며 다리, 터널 직후, 그늘진 도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5일 서산 서일중학교 3학년 85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청소년기 진로 설계를 위한 소방공무원 업무 체험 기회 제공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직업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 절차 안내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활동 등 홍보 영상 시청 ▲화재 안전대피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청소년기 진로설계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며 “진로설계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방서가 도움이 되도록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지난 5일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경찰청 소속 청원경찰 100명이 참여했고 기도폐쇄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대응사례를 예시로 들어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환자 발생 시나리오 훈련으로 실제상황에서 자신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병운 학교장은 “청원경찰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3일 해남 해리2블럭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에 취약한 장소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대피방법 및 신고요령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소방안전 표준교재 보급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대형공사장은 특성상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확률이 높다”면서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성주군과 성주군의회에서는 성주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단 한 건의 예산삭감도 없이 내년도 본예산안 6,420억원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예산안 원안가결은 그 동안 정례간담회 14회(237건), 주요사업장 방문 등 평소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의회와 집행부 간 끊임없는 설명과 논의의 결과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성과 창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교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위원들 간 장시간 심도 있는 격론을 통해 군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히며, “집행부에서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희재 군의회 의장은 “국내 정세의 어려움에도 집행부에서 세밀하게 꼭 필요한 사업들 위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숙고 한 끝에 원안으로 가결해 주신 의원님과 공직자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성주군의회와 성주군은 한마음 한뜻으로 충분히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협치하여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엄중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지난 10.22. 부터 12.5.까지 약 한 달간 야간(20시 부터 23시)시간대 8개 행정동(둔산2・둔산3・탄방・갈마1・월평1 부터 3・만년동)에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자율방범대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우리동네 살피기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집중 순찰 활동은 각 행정동 소속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적 예방 순찰 활동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건전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자 실시했다. 순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범죄 불안요소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미점등 가로등 시설개선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 점검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둔산 지역을 만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화섭 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해주신 자율방범대원 및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둔산경찰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12월 5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음주운전자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20대 시민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11월 20일 오후 10시 30분경 대전 갈마동에서 주차된 차량들을 충격하고 조치 없이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 후, 음주운전으로 의심되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도주하는 차량을 직접 추격하는 동시에 차량 정보, 도주 경로 등을 신속하게 경찰에 전파하는 등 경찰의 음주운전자(30대, 남성)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검거된 음주운전자는 혈중알콜농도 0.155%의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고, 현재 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에서 수사 중으로, A씨의 도움으로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교통사고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도로 위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리며, 경찰은 음주운전 등 어떠한 범죄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대응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야영장에 붕붕뜀틀 등의 유기기구를 설치하고, 이를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한 야영장 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안전성검사 비대상 유기기구인 붕붕뜀틀(트램폴린), 미니모험놀이 등을 설치하고 기타유원시설업으로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는 야영장을 중점 단속했다. 이번 단속에 앞서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미신고 유원시설업 야영장에 대하여 시군에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16개소가 자진신고를 하도록 유도했다. 이번에 적발된 야영장 중 A업체는 유기기구인 붕붕뜀틀(트램폴린)을 설치하고 외부 안전망이 찢어진 채로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추락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B업체는 자진신고 기간에는 유기기구를 폐쇄했으나, 중점 단속 기간에 운영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3개 업체에 대해 직접 수사를 진행한 후 송치할 계획이다. 유기기구를 설치하고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천성봉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창원특례시는 5일 꺼빈(葛斌) 시장 등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馬鞍山市) 대표단이 시청을 방문해 국제자매도시 30주년에 따른 상호 우의를 확인하고 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1994년 10월에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한 양 시는 오랜 기간 긴밀한 왕래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잠정 중단됐다. 지난 10월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하여 창원시가 마안산을 방문하여 교류를 재개하는 물꼬를 텄으며 이번 방문은 마안산시 답방 차원의 우호 방문으로 마안산 시장이 방문했다. 이번 마안산 시장의 방문은 2005년 이후 20년만이다. 마안산시 대표단은 창원산업진흥원을 방문하여 향후 마안산시 상무국, 투자촉진센터, 공상연합회와 연계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 창원의 강소기업인 현대정밀 방문 ▲ 굿데이 뮤지엄 탐방 ▲ 창원의 집 견학 등을 했다. 꺼빈 시장은 “30년 친구인 창원시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창원시에서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양 시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코로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범정부 제6차‘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위해 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하며, 국내·외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과 시멘트, 석탄 등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하역시설 22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주요 점검은 선박 연료유에 황 함유량의 적정여부와 하역시설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설비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선박 연료유(중유)에 황 함유량이 높을 경우 항만내 비산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인천⸱평택⸱당진항 등은“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반해역보다 강화된 0.1% 이하의 황 황유량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선박에서 부적합 연료유를 사용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중부해경청에서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17건을 적발했다. 김용진 중부해경청장은“매년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선박 및 하역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지만,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해 보일러와 주변 가연물은 최소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보일러에는 반드시 지정된 연료만 사용해야 하며, 임의로 다른 물질을 연료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투입구를 개폐할 때는 화염이 튀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나무 연료를 투입한 뒤에는 투입구를 꼭 닫아야 한다. 연료는 한꺼번에 넣지 말고, 적정량을 분할해 넣어야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보일러의 효율성을 유지하고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3개월마다 연통을 청소하고, 젖은 나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투입구와 연통을 3~4개월에 한 번씩 점검 및 청소해야 한다. 이러한 정기적인 관리가 화재 예방의 핵심이다. 최진석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올바른 관리와 사용 수칙을 지킨다면 경제적이고 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해시 한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 부터 5일 5일간 화목보일러 사용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림면은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 기간 화목보일러 사용처를 일제 점검하고 사용 메뉴얼과 사용 지침을 교육했다. 특히 점검에서 화목보일러 설치 장소 적합성, 지정 연료 사용 여부, 연통 설치 상태와 소화기 비치 유무 등 보일러의 안전성과 적정성을 살펴 화재 발생 요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봄철 산불 제로화를 위해 불법소각행위 단속, 캠페인, 마을 방송 등을 이어가고 있다. 배주희 면장은 “연료 과다 사용에 따른 과열, 불씨가 살아있는 재의 무단 투기 등 개인의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연성 물건은 보일러 근처에 두지 말고 연통 청소는 수시로 하는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중부소방서는 12월 6일 오후 2시 성남119안전센터에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의 원인과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중부소방서 다문화 의용소방대원과 그 가족 35명이 참여해 전기화재 예방수칙에 대해 배우고 위급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을 보급받는다. 전기화재는 먼지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트래킹현상, 허용전류 이상의 전류로 인한 과부하 현상, 전기기구의 노화로 인한 합선 등으로 일어난다. 예방수칙으로는 ▲콘센트 내 먼지청소 ▲콘센트 주변 습기주의 ▲차단기능 탑재된 멀티탬 사용 ▲전선 피복 상태 확인 등이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은 언어와 생활방식의 차이로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지속적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진해 카리콤 정부 대표는12월 5일 가이아나에서 후안 엣치힐(Juan A. Edghill) 가이아나 공공사업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가이아나협동공화국 정부 간의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양측은 2023년 최종 문안 합의 후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거쳐 이번에 동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항공협정은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와 체결한 아홉 번째 항공협정으로 카리브 지역 중심 국가인 가이아나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동해안 자전거길과 영남알프스 자전거길 등 울산의 2개 자전거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 자전거길은 도심과 해안, 산악 지형을 아우르는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자전거 여행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동천강을 따라 강동몽돌해변까지 이어져, 도심과 해안의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영남알프스 자전거길은 석남사 정류장을 출발해 밀양호 전망대, 도래재, 호박소계곡, 석남터널, 철구소를 거쳐 다시 석남사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으로, 울산의 산악 지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기존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올해부터 어업과 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민수당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역 내 주소를 둔 수산직불제 491 어가를 대상으로 연 1회 60만 원씩 총 2억 9,460만 원이 지급된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및 검증 등을 통해 491 어가를 지급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어가에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신청 시 등록한 계좌로 60만 원이 입금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촌 고령화, 인구감소, 유가상승으로 어려운 어촌현실 및 어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어민수당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1일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12월 23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표기하여,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담배 규제 정책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래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여 이번 개정이 5기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12월 22일 종료되고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 표기사항은 향후 2년 간 적용(2024. 12. 23. ~ 2026. 12. 22.)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담뱃갑 건강경고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지난 8월 19일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2월 23일에 공포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농협 등의 벼 매입가격이 쌀 농가의 소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미곡종합처리장(RPC)이 2024년산 쌀의 수급 상황에 맞는 벼 매입가격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부 벼 매입자금 및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 지원 정책을 개편한다. 농식품부가 농협 RPC의 벼 매입가를 조사한 결과, 12월 18일 기준으로 총 131개소 중 60개소(계약재배 기준)가 2024년산 벼 매입가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초과 생산량 5만6천톤보다 많은 24만5천톤을 정부가 매입한 수급 상황과 농가 소득 안정 등을 감안하여 아직 벼 매입가격을 결정하지 않은 RPC 등이 수급 상황을 반영한 벼 매입가격을 결정하고 기존에 매입가격을 결정한 RPC들도 매입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2024년산 벼 매입가격을 지난해 대비 동결 또는 인상한 RPC에게는 2025년 정부 벼 매입자금(1조 3천억원)과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221억원)의 지원금액 확대와 금리 인하를 추진한다. 아울러, 벼 매입가격을 인하한 RPC에 대해서는 정부 벼 매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