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장 주영국)은 산업현장의 화재ㆍ폭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한 달간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강ㆍ압연, 시멘트, 건설공사장, 페인트, 타이어 등 화재ㆍ폭발 위험이 높은 5개 업종의 6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이는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약 61.9%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계획서 수립 및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소방시설 및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시 안전조치 이행 ▲가연성 자재의 적정 보관 및 관리 실태 등이다.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별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9월 24일 오전 9시 강진여객버스터미널에서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법적 의무와 필요성을 알리고, 화재 발생 초기 대응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진읍 남여의용소방대원 10명이 함께 참여하여 △홍보 플래카드 전개 △전단지 및 홍보물품 배부 △직접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많은 주민과 귀성객에게 소방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부모님 댁을 방문할 때 흔히 건강식품이나 생활용품을 선물하지만, 여기에 소화기 1대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더하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 보약’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최근 실제 사례로,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주방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큰 피해를 막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올해 추석에는 소중한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9월 17일 오후 3시 30분경, 비번 중 귀가하던 진주소방서 소속 박희정 소방교가 김해시 진례면 남해고속도로(창원 방향)에서 발생한 승용차 단독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고립된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박 소방교는 추가 사고 위험을 판단하고 차량 시동을 차단한 뒤 삼각대를 설치하여 교통을 통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한 사실도 확인됐다. 당시 박 소방교는 전방 교통 정체를 확인하던 중, 3·4차로 사이에 파손된 채 멈춰 선 검은색 쏘나타를 발견했다. 차량 보닛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주변에는 대피자가 없어 탑승자 고립 가능성을 판단했다. 그는 즉시 갓길에 정차 후 현장으로 이동해 차량 내부를 확인했고, 운전석에는 40대 여성이 앉아 있었다. 환자는 에어백 전개와 충격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박 소방교는 운전자의 보행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구조자를 안전지대로 부축해 옮기고 상태를 점검했으며, 보호자와 보험사 연락까지 도왔다. 이후 차량으로 돌아가 시동을 차단하고 삼각대를 설치해 현장 안전을 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명소방서는 9월 24일, 소하동 소재 광명 효요양병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광명 효요양병원은 다수의 거동 불편 환자가 상주하여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광명소방서 중점관리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지도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진행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광명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직원 5명과 병원장, 부원장, 소방안전관리자 등 병원 관계자 7명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병원 주요 공간인 병실, 복도, 옥상 등을 점검하며 스프링클러, 비상벨, 유도등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환자들의 이동성 제한과 같은 병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피 절차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은 안전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야간이나 휴일에는 인력이 줄어 초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라며 “환자 대피계획을 수시로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 모두가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소방서는 앞으로도 요양병원과 같은 화재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24일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재정 강화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논의했다.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은 국회가 이틀간 진행하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12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을 모색했다. 최호정 의장은 “30년 전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1995년에 지방정부 세입 중 66%, 즉 3분의 2가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이었는데, 지금은 자체수입이 37%, 3분의 1 수준으로 나머지 3분의 2는 중앙정부가 주는 교부세와 보조금 그리고 지방채 등 빚으로 충당하고 있다”라며, “재정 측면에서 지방자치는 30년 간 후퇴했다. 지방정부가 주민의 복리 증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민에 의한 자주적 존재가 아니라 중앙정부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해 가는 실정”이라고 지방자치가 처한 현실을 전했다. 이어 최 의장은 “현재 지방소비세율 조정, 지방소득세 개편 등 국민의 세금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지사는 24일 충칭시에 위치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찾아 전시실과 복원된 총사령부 집무공간을 참관했다. 광복군 총사령부를 살핀 김 지사는 이번 충칭 방문의 성과를 묻는 언론인들의 질문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새로 들어서 외교가 정상화가 되고 있다. 정상화되고 있는 외교를 경기도가 공공외교로 뒷받침해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두 번째 의미로 “경기도의 경제 지평을 중국의 아홉개 성(省)과 시(市)까지 넓혔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AI를 포함해서 아주 구체적인 논의를 이뤘고, 함께 온 기업과 제대로 된 한-중, 경기도와 충칭시 간 새로운 경제 협력의 지평을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기존 7개성과 1개시 합해서 총 8개 지역과 협력관계에 있었는데 이번 충칭시와 협력관계를 맺어 총 9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광복군 총사령부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충칭에서 어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오늘은 광복군 총사령부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를 경기도가 앞장서서 해야겠다는 다짐을 오늘 새롭게 했다”고 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24일 관내 고압가스 제조업소 등 2개소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지역 내 가스 누출 사고 발생에 따라 잠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계양소방서 예방지도팀과 관할 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스시설 내 소방시설 정상상태 및 안전관리체계 수립 여부 확인 ▲가스 저장탱크·배관·밸브 등 주요 설비 제어방법 숙달 및 소방차량 진입로 확인 ▲관련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계인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송태철 서장은 “가스시설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가스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적극 당부했다. 현행 소방시설법 제11조에 따라 ▲5인승 이상 승용차 ▲승합차·화물차· 특수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단속 시 적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일반 자가용 운전자의 경우 소화기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운행 중 엔진룸, 전기 배선, 연료 계통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며,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를 활용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에서도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한 운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보도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지만, 초기 대응만으로 피해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스스로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 계도 활동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율적 안전 문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안경찰서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목포무안신안 축협과 함께 무안 청계면의 사회복지시설인 ‘목포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기타 필요 물품들을 전달하는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목포장애인요양원’은 중증장애인들의 생활과 교육 및 재활을 돕기 위한 시설로서 우리 사회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위문 활동을 추진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작은 것이라도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형망어선 단속활동을 실시하여 지난 9월 19일 02:50경 경남 남해군 창선면 소재 ○○항에서 무허가 조업으로 포획한 바지락 약 400kg을 하역하던 불법형망어선(10톤급) 및 운송 차량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거는 추석을 맞아 수산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 형망어선이 야간에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근무를 통해 허가받지 않은 형망 어구를 이용하여 채취한 바지락을 어선에서 차량으로 적재 중인 현장을 검거했으며, 검거된 형망어선에 대해서는 향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한 수사와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어업 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라며 “불법 어업 행위는 성실히 조업하는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해양자원을 고갈시키는 만큼,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과 검거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완주소방서는 9월 24일 본서에서 전북동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일상을 지키는 영웅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직원들에게 휴식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이날 완주소방서 ‘체력단련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며, “뜻깊은 후원을 마련해주신 전북동부보훈지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완주소방서 대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파주소방서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파주소방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월롱산 시민공원 일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파주 관내의 복잡한 산악지형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자연지형을 활용한 앵커포인트 설정, 다중 확보 시스템 훈련 등 고난도 구조기술을 중심으로, 산악사고에 특화된 전문 구조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했다. 팀별 시나리오 기반 임무 수행을 통해 현장 상황에서 요구되는 판단력과 팀워크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은 암벽과 계곡 등에서의 추락 또는 고립 상황을 가정해 로프 구조기술을 집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조대원들은 실제 지형 조건에 적응하며 구조기법을 반복 숙달했고,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접근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파주소방서는 구조대원 개개인의 전문 기술뿐 아니라 팀 간 협업 능력, 현장 대응력까지 향상시켰다. 특히 북한산 구조대원과의 합동훈련에서 습득한 기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양주소방서는 9월 24일, 대형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시뮬레이션 훈련을 양주시 소재 대륜발전소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지휘단과 긴급구조통제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초기 상황 판단, 현장 통제,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에너지 기반시설에서 실시된 훈련인 만큼, 에너지 산업시설 재난에 대한 특화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긴급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체계 구축, 현장지휘체계 가동, 발전소 내 화재 발생 시 진압 전술 적용, 인명 구조 및 응급 의료 지원 절차 점검 등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 간 협업체계를 실제처럼 점검하고,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검토하는 기회가 됐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지휘 및 대응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예측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생명사랑 기념행사 '도담토닥'’에서 박영민 소방교가 자살예방의 날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자살예방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박영민 소방교는 현재 남양주소방서 재난대응과에서 근무하며, 자살 고위험군 관련 신고 출동 시 대원들의 초기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 조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도지사 표창은 남양주소방서가 화재·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시민의 정신적 위기 예방과 생명존중 가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 내 보건·의료·복지 관계자들과 함께 수여된 이번 포상에서 소방조직 소속으로는 박영민 소방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소방공무원의 역할이 재조명됐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박영민 소방교의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남양주소방서 전체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마음마저 돌볼 수 있는 소방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 9월 23일, 제19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회의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고향사랑기부제도 개선’을 공식 제안했고, 안건은 참석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건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부 주체를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 ▲기업 참여 촉진을 위한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 제공 ▲기부금 사용처를 소상공인 창업 지원·경영 안정화·디지털 전환·판로 등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차원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제도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기부 주체와 사용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날 열린 국회의장과 시·도의회 의장이 함께한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김 의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며 “지방의 인구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돌봄제도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제도적 기반부터 서비스 기반 확충, 지자체별 준비사항까지 전방위적 점검을 통해 통합돌봄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12월 30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2026년 법 시행에 맞춰 개정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5년 1월에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지난 4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돌봄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의 1·2차 회의를 통해 경남형 틈새돌봄(안)을 마련하고, 9월에는 틈새돌봄서비스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며, 병원동행 등 9종의 기본 돌봄서비스를 전 시군에 확대하는 근거를 확보했다. 또한, 도는 18개 시군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올해 2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신안군은 20일 보건소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의료대응체계 강화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체계 ▲재난 대응 매뉴얼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최근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등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적 역량을 높여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5 기장군 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추진하는 기장군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이다. 행사 기획부터, 공연, 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 등에 이르기까지 행사 전반을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와 관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청소년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달밤달초(달이 뜨는 어느날 밤 달토끼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란 테마로, 청소년동아리, 비오, 싸이버거 등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가 어우러지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뽀글이 모루인형 만들기 ▲달밤달초 그림자존 및 빛 체험존 ▲반려돌· 무드등 만들기 ▲달빛아래 전통놀이 한판(6가지 전통 문화·놀이 체험) ▲달고나 뽑기 ▲나의 진로키링 만들기▲포토드림 ▲갓생! 청소년 마당! 등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수천 명의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n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오는 11월까지 임업 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벌목작업 등 임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장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장을 포함해 군이 발주하는 수급자 사업장 등을 총망라해 진행된다. 점검은 기간 중 해당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시행되며 ‘벌목작업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벌목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벌목작업 시 위험반경 내 타 작업 금지 및 신호 준수, 걸려있는 나무 밑에서 작업하거나 받치고 있는 나무 벌목 금지, 대피로 및 대피장소 지정 등) ▲위험기계·기구(예초기, 기계톱 등) 방호장치 설치 여부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과 함께 주요 재해사례 및 중대재해 유형별 안전수칙 교육을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에서 실시하면서 사업장 근로자의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결과 안전조치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를 요구하는 등 사고 예방과 건강한 임업 사업 환경조성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오후 3시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등학교 영재 교육 담당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때 더욱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적 접근 방식을 익혀 영재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찾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2026학년도에 초등수학, 초등융합, 중등융합 3개 영역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20명 이내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시용 교육장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단순히 성적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학생의 다양한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균등한 영재 선발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