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14일 한화오션에코텍(주)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착공식’을 순천 율촌제1산단 사업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화오션에코텍 이창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관규 순천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기업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주)의 자회사인 한화오션에코텍(주)은 선박 블록 및 핵심기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율촌1산단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선박 핵심부품 생산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 사업 추진을 위해 한화오션에코텍(주)은 지난 3월 상상인선박기계와 상상인인더스트리 부지 및 자산을 인수하고, 5월 17일 순천시와 투자액 3,000억 원, 고용인원 530명(협력사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순천시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율촌제1산단에 둥지를 틀기 시작해 대기업들의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3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 상생과 융복합 창조농업으로 도약하는 여수농업 구현’을 주제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두 개 단체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홍보용 쌀 1,200봉지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쌀의 한 묶음은 365g으로, 여수의 섬 개수인 365개와 일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내에는 농촌의 풍경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촬영 공간(포토존)과 ‘(사)아름다운 여수시 귀농귀촌협회’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비롯한 직접 지은 농산물 전시로 관람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여수는 농촌과 도시가 동행하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농업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의 역할에 최선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전라남도와 석유화학산업의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지난 13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 주종섭 의원, 여수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오영철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장,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여수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여수시와 전남도는 머리를 맞대고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고부가 산업재편 ▲탄소중립형 산업단지 조성 ▲산업인프라 확충 ▲규제개선 등을 제시하며 4개 분야, 59개 사업에 5조 6천억 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한, 고용 불안정, 지역 상권 위축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제품 공급 과잉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자급률 상승, 중동 등 석유기업의 저원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14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에 대한 본격적인 매입을 시작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용강 정부양곡보관창고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읍 농가는 14, 15, 19일 사흘간, 도안면 농가는 20일, 미출하 농가는 22일에 진행된다. 매입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등 2개 품종이다. 올해 매입규모는 807.2t으로 지난해보다 251.2t 증가했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결정된다.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40㎏ 1포대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올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수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매입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재영 군수는 오는 20일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토양에서 발견한 미생물 방선균을 고추 탄저병 방제 현장에 적용한 결과, 기존 화학농약 대비 98%의 방제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순천대 박숙영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탄저병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자생 방선균(JS029)의 특허를 출원하고 올해 7월에서 9월까지 전남 순천시의 야외 농지와 실내 시설에서 고추 탄저병 방제 현장 적용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이 방선균 배양액을 500배로 희석해 하루 1회씩 3일간 고추에 분무한 결과 화학 농약인 테부코나졸 대비 98%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탄저병이 발병한 고추에 1회 분무 처리만으로 95%의 확산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방선균 방제 기술이 재배 방식에 따른 차이 없이 야외와 실내에서 화학농약과 비슷한 방제 효과를 보여 다량으로 사용되는 고추 탄저병 방제용 화학농약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 기술을 활용하려는 기업에 관련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고추 탄저병 방제 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 활용도 제고 및 전기업목장 관리강화를 위하여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마을공동목장 및 전기업목장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주요 내용으로는 토지 소유현황, 이용실태, 가축 사육두수, 시설물 유무 등을 조사하고, 목장조합 의견을 수렴하여 목장 운영의 추진방향 및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한‘마을공동목장 보전과 지원방안 연구용역’결과를 반영하여 마을공동목장 37개소와 관영목장 및 전기업 목장을 조사한다. 지난해 조사 결과는 마을공동목장 18개소(면적 2,270ha, 소‧말 2,135마리), 전기업목장 3개소(면적 1,868, 소‧젖소 1,666마리), 관영목장 1개소(면적 35ha, 말 39)가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마을공동목장은 제주에만 있는 고유 목축문화로 가축방목의 기능 뿐만 아니라 우수한 탄소흡수원 초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역할과 초지 오름 곶자왈‧습지 등이 분포하여 생물종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운영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마을공동목장이 제기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한국소재표면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접착, 코팅, 필름, 금속표면처리, 혁신 기술 관련 기업이 대거 참석한다. 시는 부스 전시회에 참여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흥시의 바이오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육성 목표와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팅 및 금속표면처리 분야의 기업들이 바이오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시흥스마트허브를 바이오 소부장 육성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산업단지에 있는 뿌리산업체(기계, 금속, 금형)의 바이오 소부장 업종전환과 바이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육성 전략으로는 ▲연구개발, 시험인정, 상용화 등 전주기 지원 ▲기술지원 ▲맞춤형 규제개선 지원 등이 있으며, 기존 기업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이오산업에 접목해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3차원 디지털 측량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한 측량 시공기준을 제정한다. 건설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에는 측량 신기술(GNSS 측량, 무인비행장치 측량, 레이저스캐너 등)을 이용한 3차원 디지털 모델 구축이 필수적이어서 측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건설측량 분야는 설계 및 시공에 표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가건설기준이 없어 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대한공간정보학회와 함께 건설공사 측량, 공통공사 측량의 표준적인 시공 방법을 담은 ‘건설공사 측량 표준시방서(KCS 12 00 00)’ 제정안을 마련하여 11월 15일 고시한다. 이번 제정안은 스마트건설 측량장비 적용, 3차원 디지털 지형데이터 구축, 센서기반 자동화 건설기계(머신가이던스) 적용 시 단계별 준수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건설측량 설계기준(KDS 12 00 00)’을 제정(2023년 1월) 한 바 있어 이번 제정안 고시를 통해 건설측량의 설계와 시공 기준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로써, 설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감귤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화를 위해 건조 효율을 높이고 기능 성분 추출을 극대화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재배량이 많은 과일 중 하나인 감귤의 생산량 중 30%는 음료 등 가공용으로 사용된다. 과즙을 짜낸 후 남은 과육과 껍질을 일컫는 감귤부산물(감귤박)은 매년 5~7만 톤 발생하며, 처리비용으로 연 15~20억 원이 든다. 감귤부산물에는 항산화,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헤스페리딘, 나리루틴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소재로 활용 가치가 크다. 하지만, 당과 수분이 많아 건조 등 소재화 공정이 어려워 소재 산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감귤부산물의 건조 효율을 높이고 기능 성분 추출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자원이 순환될 수 있게 ‘감귤부산물 새활용 자원화 모형(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감귤부산물의 건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냉‧해동 후 효소와 주정으로 처리하고, 열풍 건조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이는 열풍 건조(수분 50~54%)만 했을 때보다 수분 12%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경북대학교와 함께 식용곤충 ‘꽃벵이’ 추출물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예부터 굼벵이로 불리며 한약재로 쓰인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2016년 일반식품 원료로 식품공전에 등재됐다. 꽃벵이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탄수화물을 비롯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혈전, 항염증, 항 골다공증 등 다양한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연구진은 꽃벵이 추출물의 면역력 증진 효과를 밝히기 위해 대식세포의 활성화를 확인하고, 면역유도 관련 지표와 기능성 다당체 구조를 분석했다. 인체 면역계는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으로 나뉘는데, 선천성 면역 반응에는 호중구, 대식세포 등 백혈구 세포들이 관여한다. 특히 대식세포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등(항원)을 제거하며, 세포 간 상호작용해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이 발현되는 면역반응을 돕는다. 꽃벵이 추출물을 대식세포에 처리한 결과, 대식세포가 활성화될 때 분비하는 산화질소(NO)가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식세포보다 약 6배 증가했다. 산화질소 외에도 대식세포 활성화와 관련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5년 2월부터 주정차위반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하여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 등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자고지 서비스는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게 모바일 문자로 과태료 안내를 제공하며,위반자는 본인인증을 통해 과태료 내역을 확인하고, 카드나 가상계좌를 이용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기존의 종이 고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종이 고지서는 대상자의 부재나 주소 불일치로 인해 전달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과태료 기한 내 납부 시 제공되는 20% 감경 혜택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종이 고지서의 분실이나 지연으로 인한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반면, 전자고지 서비스는 우편 고지의 지연 및 분실 문제를 해소하고, 개인정보 누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우편 고지서의 제작과 발송 업무를 줄여 사회적 비용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부평구는 지난 13일 온세계교회로부터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온세계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3천만원을 구에 기탁하며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는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 180명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도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승원 온세계교회 담임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의 일꾼으로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교회와 이웃한 지역사회가 더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매년 부평구 인재 양성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온세계교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대학생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14일 몬스터FC 축구센터가 어려운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김남하 몬스터FC 축구센터 센터장 부부와 자녀 김나리 양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쌀 1톤(20㎏ 50포)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쌀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몬스터FC 김남하 센터장은 2019년 축구센터 내 핼러윈 파티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 매년 서산시에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복지재단은 14일 『하모 된 Day』구슬모음어린이집이 재단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61만여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상평어린이집, 수피아어린이집, 시청어린이집, 진주센트럴시티어린이집, 퀸즈웰가어린이집의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모은 것으로, 아이들이 직접 저금통을 채우며 이웃을 돕는 나눔의 기쁨을 배워보는 뜻깊은 기부 행사로 이어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박경희 대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저금통을 채워가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해 6월 『하모 된 Day』구슬모음어린이집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고 나눔 습관을 형성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2025년부터 다자녀 가정의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19세 이하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 요금 감면 대상 확대는 저출산 지원책의 하나로,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은 광양시 다자녀 가구 중 19세 이하인 자녀가 2명 이상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세대로 약 7,133세대의 다자녀 가정이 이에 해당한다. 대상 세대는 매월 5㎥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 요금 3,75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감면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감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도 요금 감녀은 내년 1월 수도 요금 사용량에 대한 2월 고지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해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 대상 세대가 모두 신청하여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매월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11월 22일 2024 보아오포럼 서울회의(Boao Forum for Asia Seoul Conference 2024) 주요 참석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을 주최하여, 국제 현안 및 역내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글로벌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만찬에는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장 쥔(Zhang Jun) 보아오포럼 사무총장(前 주유엔중국대사), 다닐로 튀르크(Danilo Türk) 前 슬로베니아 대통령,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Gloria Macapagal-Arroyo) 前 필리핀 대통령, 샤히드 하칸 압바시(Shahid Khaqan Abbasi) 前 파키스탄 총리 및 장 위(Zhang Yu) 이빈 우량예 그룹 부회장 등 전직 정상급 인사, 중국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2001년 보아오포럼 설립 이래 글로벌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의 중심으로 거듭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AI 혁신, 여성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역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금년 우리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1월 21일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 HIT 직무박람회에 참여하여 부스 운영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포함하여 11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산업체 현장과 학교간 직무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 면접 및 취업 정보 안내 등을 진행했고, 대전과학기술대, 우송정보대 등이 참여해 지난 1년간 각 학교별 캡스톤디자인 성과 공유와 커리어로드맵 경진대회 등 소통의 장으로 또한 진행됐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전보건대학교 HIT산학협력직무박람회 부스 운영에 참여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인 연애와 취업 그리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너무 진지하고 딱딱하지 않게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겁게 고민을 이야기 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준비했고,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줄을 서서 대기하면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던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전보건대학교 취창업·대외협력센터 관계자는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학생들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22일 오후 화곡6동(공항대로46길 14-2 인근)에서 ‘플랫폼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한정애 국회의원, 화곡지구대장, 서울요양보호사협회, 배달플랫폼, 전국대리운전 노동조합과 플랫폼노동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플랫폼 노동자는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방문요양보호사 등 고정된 사무실 없이 이동이 잦은 노동자들이다. 구는 마땅히 쉴 곳이 없는 플랫폼노동자들이 잠시나마 휴식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쉼터를 마련했다. 쉼터는 13.2㎡(약 4평) 규모의 컨테이너 건축물로, 10.8㎡(약 3평) 규모의 주차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내부엔 냉난방기, 공기살균기, 냉온수기, 스마트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서구청 사거리에 인접한 쉼터는 강서관제센터의 관리하에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CCTV 등 보안시설도 갖춰 접근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제막식을 마치고 참석자 20여명은 쉼터 안으로 들어가 시설을 둘러봤다. 자리에 앉은 플랫폼 노동자들은 한목소리로 “쉼터가 작지만 깔끔하고 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2일 관평동 배울네거리에서 개최된 ‘2024년 미리온크리스마스 작은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원휘 의장은 트리 점등식을 함께 하고 “밝게 빛나는 트리 불빛처럼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주변의 그늘진 곳을 밝혀 세상이 더욱 따뜻하고 밝아지기를 기원한다”며 행사 개최를 성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합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해 휴관한 지 약 4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의 임시재개관 기간동안 시범운영에 따른 미비한 점을 최종 보완 후 내달 26일 공식재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또 합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과 상설전시실 전면 개편에 따른 재개관을 기념하여 제14회 특별기획전 『가까운 이웃, 합천-고령 가야 이야기』도 잇달아 마련했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보물(금귀걸이, 봉황장식고리자루큰칼 등 4건 6점)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합천박물관은 부족한 수장공간을 확충하고, 전시시설 노후화에 따른 관람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전시개편 설계를 거쳐 지난 7월 22일 상설전시실이 있는 본관을 휴관하면서 본격적인 개편공사에 착수했다. 먼저 합천박물관은 우선적으로 유물 1천여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