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글, 페이팔, 에어비앤비, 트위터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적게는 수백만 명, 많게는 수억 명의 사람들이 믿고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산업을 혁신해 온 기술 기업이라는 점 외에도 이들은 모두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 프로그램 출신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중국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도내 기업 두 곳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로 불리며 매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AMNC)’에서는 매년 전세계에서 10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테크놀러지 파이어니어(Technology Pioneers)로 선정하고 발표한다. 올해 선정된 28개국 100개 스타트업에는 고급 로봇 공학, 맞춤형 우주 발사 서비스, 마이크로 원자로 및 접근하기 쉬운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안내를 받아 경기도 스타트업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한국동서발전, 코트라(KOTRA),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7월 5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호텔에서 ‘한국-우즈벡 경제협력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호자예프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마마다미노프 우미드 마흐무도비치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관계망(네트워킹)과 정보 공유, 실질적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주요 일정으로는 ▲기조연설 발표 ▲‘케이(K)-에너지 진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우즈베키스탄 투자청의 경제 전망 발표 ▲에너지부의 산업 발전 전략 소개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우즈베키스탄 경제회의,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엔지니어링, 엘지(LG)에너지솔루션, 엘에스(LS)일렉트릭, 삼성물산 등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금천구는 7월 25일까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금천구에 특화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지속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향후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4가지로, △금천구의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형’ △환경, 고령화 등 사회 현안과 연계한 ‘사회가치창출형’ △여성, 청년, 중장년, 노인 등 ‘계층형’ △예비 창업가와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형’이다. 금천구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2건까지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아이디어 제안서를 내려받아 아이디어 제안 배경, 대상자, 구체적인 내용과 소요 예산, 기대 효과 등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제안서는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역 적합성, 지속 가능성, 창의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다.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2명(30만 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지역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채용 소상공인에 대해 근로자 1인당 1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남구 소재 소상공인이 근로자를 새로 채용하고,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에 해당하며, 1개 업체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고 주 15시간 이상 근무 조건을 충족한 고용주다.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7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고용장려금 지급 신청은 고용 유지 3개월 후인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이뤄지며, 고용보험 유지 여부 및 관련 서류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신청 요건과 제출 서류, 지원 제외 대상 등 상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기업과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농특산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포트로직스㈜(Portlogics Global Sdn. Bhd. 현지법인장 문필) 및 로지스올㈜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물류 협력 강화, 주요 수출 품목, 상호 협력 모델 발굴 등 안정적인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포트로직스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함평군이 추진 중인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는 오는 9월 공식 출범 예정인 민관 협력체로,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지역 농축협 6개소·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 등 주요 농업 관련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유통·수출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과 브랜드 육성과 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선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오는 7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 15억 원 규모로,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정선군 관내 금융기관과 연계해 대출 실행 및 이차보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에 일부 대상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첫 전면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선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개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보증비율은 85%, 보증료율은 연 0.8%로 고정된다. 대출금리는 협약 금융기관의 최저금리가 적용되고, 정선군은 최대 연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분할상환 방식도 가능하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월 7일부터 4개 협약 금융기관(농협은행 정선군지부, 고한신용협동조합, 사북신용협동조합, 정선신용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6월 26일 열린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소현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소현 의원은 “경주에는 현재 약 2,020여 개의 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자동차 연관 산업이 약 1,400여 개로 도내 전체의 60%에 달한다”며, “대다수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미국의 자동차 고율 관세 등 외부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기업 지원 요건 완화 및 인센티브 확대다. 우선, 고용보조금, 연구개발 인력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이전보조금 등 주요 지원 항목에 대해 상시 고용 인원 기준을 기존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기술을 앞세워 도시 혁신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정책·행정·도시 전반에 첨단기술을 융합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서 안산시는 5.3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안산시는 국비 80억 원, 지방비 80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문제 해결과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집약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도시 혁신의 길을 열고 있는 민선 8기 안산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 데이터로 혁신하는 ‘스마트 행정’ 안산시는 최근 급격한 인구 변화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 도시 노후화 등 복합적인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단순한 IT 인프라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AI와 빅데이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현대 사회의 기술혁신은 정보통신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소통’은 대화가 필요하면 먼 길도 불사하고 찾아가 대면하고 만나는 직접적인 방식이었는데, 지금 전 세계는 핸드폰의 등장으로 일상 속 소통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듣고, 말하고, 화상으로 상대를 볼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집단 지성의 총체인 유튜브, 블로그를 통하여 세상의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제시(시장 정성주)도 시민의 알 권리와 정책 참여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시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디지털 혁명, SNS와 소통의 진화 디지털의 혁명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시대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라는 신개념을 동반자로 데려왔다. 스마트폰 하나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대, SNS는 오늘날 우리 삶의 전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물망을 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그 세계적인 문화 흐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데, 이러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성과평가회’를 열고 지난 20년의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0회 포럼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를 공유하며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단·본부장과 제주평화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20회 제주포럼은 75개국 4,94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전년 61개국 4,208명 대비 약 17.4% 증가한 규모로, 국내 4,469명과 국외 473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50개 기관이 함께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기후·환경, 외교·안보, 디지털 전환 등 6대 분야에서 53개 세션이 운영됐으며, 도정이 기획한 9개 세션은 제주 정책과 글로벌 의제를 연결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다산역 데시앙 상업시설’에 입점한 소상공인 점포도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다산역 데시앙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민간 복합 상업시설로, 입점 점포들 다수가 소상공인임에도 법률상 ‘대규모 점포’로 분류돼 개별분양 형태로 입점한 상인들까지도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다. 이에 시는 다산역 데시앙 입점 상인들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과의 형평성, 시민의 소비 불편 등을 고려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해 왔다. 해당 안건은 지난달 말 열린 제3차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에 정식 상정됐으며, 다산역 데시앙 내 업종과 매출 기준을 충족하는 점포는 개별 심사를 통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다산역 데시앙에 입점한 다수의 소상공인이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가 확대됨에 따라 시민의 소비 편의가 향상되고,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의 적극 행정이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 해소뿐만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 2025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남양주 솔버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남양주 솔버톤 대회’는 문제해결을 뜻하는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주어진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 총 19개 팀, 4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과정과 사회적가치를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3개월간 총 12차시 과정을 이수했으며, 대회를 통해 총 15개 팀, 24명의 예비창업자를 배출했다. 2일에 진행된 최종 평가에 총 12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중 5개를 우수 팀으로 선발했다. 우수 팀은 △마음문해 누구나 감정을 읽고 쓰는‘마인드북 팀’△청소년 참여형 뮤직컬‘드림트랙 팀’△도시정원 및 녹지 재생 프로젝트‘남양주시민정원사 협동조합’△작은 무대에 피어나는 동네‘ROC팀’△환경문제 해결을 통해 곤충산업 모델 제시‘바이오그린 팩토리 팀’이다. 이들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입주 및 졸업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중장년 창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 창업을 통해 도전의 길에 나선 중장년 창업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함께 성장하는 중장년 창업, 협업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사업 진행 시 어려운 점, 지원 및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졸업기업들은 성장 사례와 정부 규제를 풀어가는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창업 초기에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창업은 개인의 도전을 넘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필수이기에,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과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산업진흥원은 중장년 창업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 중장년 기술창업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원주시는 4일 오후 3시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내 넥스트칩 회의실에서 한국팹리스산업협회(회장 김경수)와 반도체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원주 지역에 대한 투자 촉진과 반도체 설계 전문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현재 140여 개의 팹리스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국가 연구개발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협회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는 원주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회의 전문적인 역량과 네트워크가 원주시 반도체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가 경전선 KTX 증편과 막차 시간 연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월 2일 김종양·이종욱 국회의원을 직접 만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실무부서에서 해당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KTX 증편과 막차 시간 연장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추진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창원을 운행하는 경전선 고속열차의 이용률은 KTX 123%, SRT 159%로 타 노선 대비 매우 높고,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막차 시간은 21시 43분으로, 부산역 출발 KTX(22시 10분)나 SRT(오후 23시)보다 빨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잦다. 다만, 고속열차 증편 운행에는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용량 부족이라는 제약이 있고, 막차 시간 연장은 안전 문제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시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막차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 나가는 한편, NC 다이노스 홈경기와 연계한 임시열차 운행과 SRT 증편 방안 등도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 17일 오후 시청에서 제13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를 열고, 용인동부ㆍ서부경찰서에 방연마스크를 전달하고 시가 도입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재난대응 현장 지휘 차량’을 소개했다.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재난대응 현장 지휘 차량에 탑승해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청 재난지휘본부와 영상 연결 등을 지켜본 뒤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량은 지난해 10월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특별교부세 포상금 2억 5000만원으로 제작됐다. 차량은 회의 테이블 9좌석, 영상회의 시스템, 인파 밀집 감지 카메라, 사무기기 등을 갖추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지휘와 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재난발생지 안내, 인근 주민 대피 안내, 지역축제 등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배치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강병수)는 고령농업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3일부터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농업인은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령농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소통 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 디지털 인증서 발급, 농업 보조금 정보 검색, 농업 관련 앱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23일 오전 9시부터 서부지역(한림, 한경, 대정, 안덕)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화(760-7931~2)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할 경우 전체 교육시간이 인정되며, 30%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꿈바당 도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을 개막한다.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2020~2024년 사업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극장에서는 영화 상영, 시네마 콘서트, 무성영화 변사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 상반기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극장판',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등을 상영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은 꿈바당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시네마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6회 개최될 예정이다. 8월 1일 우도(영화 상영), 8월 9일 제주정부청사광장(시네마 콘서트), 8월 13일 세화 질그랭이센터(무성영화 변사극) 등 제주 곳곳에서 무료공연으로 진행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폭염 등 이상기후로 급속히 확산하는 칡덩굴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업으로 전문 기술교육과 현장 토론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17일 실무단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칡덩굴이 산림뿐만 아니라 도심지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술교육은 기존 물리적 방법(덩굴걷기)에서 병행방법(물리+화학)으로 확대하면서 전문적 기술과 작업자의 안전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다뤘다. 제주도는 전문가와 함께 방제가 이뤄진 현장을 방문해 작업 전후 모니터링과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올해부터 도·행정시 산림부서, 자연유산관리부서, 도로관리부서, 읍·면·동이 각 관리 구역별로 대대적인 칡덩굴 제거작업에 나선 결과, 414㏊ 면적에 대해 1차 방제를 완료했다. 도민제거단도 제거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방제 작업은 가로변 6개 노선(연북로, 번영로, 첨단로, 평화로, 중앙로, 애조로), 오름 1개소(중문 베릿내오름), 공원 4개소(서부공원, 한마음공원, 연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16일 전주기전대학, 주식회사 토탈바이오와 제주마 활용 활성화 및 승용마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기전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 말 전문학과를 개설하고 2013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활승마장과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토탈바이오는 2021년부터 제주지역 승마 관련 산업을 시작해 전문인력 양성 및 유소년 승마 트레이닝, 승용마 조련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2023년 제주도 민간위탁사무 종합성과평가에서 제주도가 시행하는 1억원 이상 민간위탁 사무 48건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는 ‘축산생명연구원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관리’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지역에서 승용마 조련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제주도 말 조련 거점센터 민간위탁협약 만료기간인 2027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말 산업 발전, 인재양성 및 제반업무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