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객들에게 벌쏘임과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벌 쏘임 사고는 1,163명(사망 1명)으로 이 중 추석 명절이 속한 8~9월에만 절반(581명)에 육박한 사고가 발생했고, 특히 벌초객이 집중되는 추석 전 2주간 258명(22.2%)의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에도, 지난 17일 10시경 안동시 길안면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벌초 작업 중 벌쏘임 사고로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처럼 다수의 벌 쏘임 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말벌 유무 확인, 벌을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 화장품 사용 자제, 밝은 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긴 상・하의를 착용하는 것이다. 한편, 예초기 사고도 벌 쏘임 사고와 마찬가지로 벌초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집중 발생했다. 지난해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131명으로 51.9%(68명)가 8~9월에 집중됐고, 특히 추석 전 2주 동안에만 4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다자녀가구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학자금대출 제도 개선 건의안’이 9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5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올해 초,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3개교 중 70% 이상이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넘게 동결 수준이었던 대학 등록금이 큰 폭으로 올랐다. 평균 인상률이 4.1%에 달해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이 사상 처음으로 700만 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사립대학의 경우 연평균 등록금이 800만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등록금 인상은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며 물가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교육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2009년 2월(4.8%)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이 의장은 “대학 등록금이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현재의 학자금대출 제도는 초저출생 시대에 다자녀가구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특수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화재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소방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대자동차 북부하이테크센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과정에서는 친환경차 구조 이해, 전기·수소차 식별법, 고전압 안전장치와 응급조치 요령 등을 다뤘으며, 실습 과정에서는 전기차 구조 작업,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화, 사고 차량 지지 및 방전 차량 문 개방 방법 등을 집중 훈련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폭발과 재발화 위험, 독성가스 발생 등 친환경차 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SOP(표준작전절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별 현장 대응 요령을 숙지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높였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현장 실습까지 포함해 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신 재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올 여름 폭염 기간(7월~9월) 동안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취약계층 안전확인 활동을 벌여 도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소방공무원 1만명, 지자체 복지인력 9천여 명, 의용소방대원 등 1만4천여 명이 참여해 총 3만3천여 명이 투입됐다. 순찰대는 도내 마을회관 286곳과 취약가구 5,428세대를 직접 방문해 ▲고령자·독거노인 건강상태 확인 ▲온열질환 응급조치 및 지원 ▲무더위쉼터 안전점검·이용 안내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했다. 특히 독거노인 2,557세대, 장애인 825세대, 한부모가구 556세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방문을 통해 맞춤형 안전관리를 추진했으며, 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한 폭염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지자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더위쉼터 점검과 물품 지원, 응급환자 이송 등 통합 대응 활동을 강화했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폭염 대응은 물론 한파ㆍ집중호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26일부터 2주간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이 직접 안전한 고향집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5~2024) 발생한 화재 40,597건 가운데 약 18.4%인 7,465건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화재 사망자 313명 중 절반 가까운 142명(45.9%)이 주택 화재로 숨졌다. 특히 단독·연립·다세대 주택에서 피해가 집중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화를 돕는 기초 소방시설로, 2017년 2월 5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법'에 따라 기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는 설치가 의무화됐다. 실제 현장에서도 화재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소방청은 “고향집에 안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5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완강기,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체험 ▲‘4분의 기적’을 실천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소방관의 꿈을 체험할 수 있는 ▲소방관 체험 ▲소방차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행사 셋째 날인 27일 오후 1시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소화기 나눔 행사’가 열리며, 이를 통해 차량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는 9월 24일까지 중구 재개발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화문 시건개방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화문 시건장치로 잠겨 있는 경우가 많은 현장 상황을 실제와 같이 재현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 및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남부소방서 7개 센터 119생활안전대원 약 100명이 동원됐으며, 재개발 지역 아파트 단지 약 60세대에 한해 시건개방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방화문 시건개방 절차 숙달 ▲내부 복잡한 방문 개방 숙달 ▲재난·재해 현장 상황 팀별 방화문 개방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의 반복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방화문이 잠겨 있어 구조 활동이 지체되는 경우, 화재 초기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신속한 개방 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서귀포시는 2024년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낚시협회와 관계 공무원 12명은 중국 우호 도시 친황다오시에서 개최한 ‘제1회 국제 친황다오 낚시대회’에 참가하고 향후 양 시간의 민간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 5개국 1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의 선수를 제한하여 개최한 행사로 중국 낚시협회(CAA)와 친황다오시 주관으로, 허베이성 낚시협회· 친황다오시 낚시협회가 개최했다. 중앙 CCTV-5, 낚시 전문채널, 스포츠 채널, 신화사, 봉황TV 등 중국의 주요 언론 매체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대대적으로 각국의 낚시방법 등에 대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낚시전문 채널 조회수는 3,500만 건이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시 낚시협회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으며, 2026년 개최 예정인 서귀포시장배 낚시대회에 친황다오시 낚시협회 관계자 초청도 합의했다. 친황다오시는 베이징에서 280㎞ 지점에 위치한 인구 3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시황의 사신 서복(徐福)의 이야기를 공유한 인연으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 김지희 국제경제국장은 9월 23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케이시 메이스(Casey Mace) 美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SOM)와 에머리 콕스(Emory Cox) 美 G7·G20 셰르파 대행을 각각 면담하고, 주요 다자 경제기구에서 한·미 양국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 국장은 메이스 美 APEC 고위관리를 만나,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올해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핵심 성과 문서 채택을 비롯해,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미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트럼프 美 대통령의 금번 정상회의 참석에 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김 국장은 콕스 G7·G20 셰르파 대행을 면담하여, △한·미 양국의 2025년 남아공 G20 정상회의 논의 우선순위, △내년 미국의 G20 의장국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G7·G20 등 주요 국제경제협의체에서 양국이 긴밀히 소통해나가자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3건의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안건은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 ▲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사업 재추진 건의안 ▲지방의회 의장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추천권 부여 촉구 건의안 등 총 3건이다. 첫째,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은 2002년부터 추진 되어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2026년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이제 막 활성화가 시작된 골목형상점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지원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둘째, 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사업 재추진 건의안은 임대 건물에 의존하는 다수의 지역아동센터가 임대료 상승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전세자금 국비 지원을 통해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아동 급식·학습·정서지원 서비스 내실화를 가능하게 하자는 취지다. 셋째, 지방의회 의장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마련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초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돼 국회에 공식 건의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서울시의회는 자체 입법안을 성안했다. 이날 채택된 서울시의회 제정안은 국회에서 의원 발의로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안들을 논의할 때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가 시·도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 전출금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해 시·도 자율로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달라는 서울시의회의 제안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동의를 받아 역시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서울시의 경우 시세 총액의 10%를 의무적으로 교육청에 주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건의안은 서울시 조례로 전출 비율을 8~12%를 조정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달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25년 제5차 임시회를 23일 서울시 삼청각에서 개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촉구 건의안’ 등 총 31건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소방서는 9월 23일 오후 2시, 홍성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을 위한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갈산면 소재 벽산 공장을 가상의 사고 대상지로 설정해 진행됐으며, 오는 9월 30일 실시 예정인 긴급구조종합훈련의 사전 준비 단계로 추진됐다.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재·폭발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지휘·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을 비롯해 경찰, 군부대, 홍성군청, 한국전력,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통제단 가동 시 초기대응, 현장지휘, 상황전파, 구조·구급, 자원 동원 등 단계별 대응 과정을 모의 훈련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매뉴얼대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서장 강기원은“이번 도상훈련은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2기 의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 동신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추진한 후속 과정으로 지방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1기 교육과정은 자치입법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제2기는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핵심실무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과목 수도 14개 과목에서 7개 과목으로 압축해 과목당 학습 비중을 확대하여 한층 심도있는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과정은 다가오는 제2차 정례회에 대비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사 전략과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의정활동 전반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정치자금후원회 구성,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시대에 걸맞은 ▲AI 기반 의정활동(예산분석·건의안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김태균 의장은 “제2기 의정 아카데미를 통해 전남도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실무역량을 높이고, 의정활동 전반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을 통해 일 잘하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상 재난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어제 23일 오후 2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2025년 3분기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중부해경청, 인천해경서, 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소방본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등 1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선박 8척, 헬기 2대, 차량 21대 등 250여명이 동원됐다. 인천국제공항을 접근하던 항공기가 인근 해상에 불시착하여 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항공기 고립자 구조 ▲해상 익수자 및 갯벌 고립자 구조 ▲화재진화 ▲응급환자 대응 ▲해양오염방제 등 유관기관 간 합동 구조 훈련으로 진행하면서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구조 난이도가 높은 해상 항공기 불시착 사고의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고, 재난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부터 사후조치까지 전반적인 구조 기반을 재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해양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23일 해양오염방제실습장에서 해양시설 및 방제업 종사자들을 위한 방제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오염사고 신고 및 대응 절차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해양시설 자체 방제조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여수 중흥부두에서 발생한 해양시설 염산 누출 사고와 여수항 A묘박지에서 일어난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 폭발 사고를 예로 들어 해양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두 사건 모두 해양오염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었던 만큼, 교육 참가자들에게 화학물질의 특성과 취급 및 누출시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교육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구축된 종합실습 시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출유 방제 기자재와 해상화학사고 대응 자재를 직접 다루며 실습을 수행했으며, 긴급 방제에 필요한 초동조치 절차를 익혔다. 아울러 이번 과정에서는 화학 보호복 착용법과 가스 탐지기 운용법 등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특화 교육도 추가로 실시됐다. 이는 최근 발생한 해상 화학사고 사례를 교훈 삼아, 현장 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돌봄제도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제도적 기반부터 서비스 기반 확충, 지자체별 준비사항까지 전방위적 점검을 통해 통합돌봄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12월 30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2026년 법 시행에 맞춰 개정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5년 1월에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지난 4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돌봄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의 1·2차 회의를 통해 경남형 틈새돌봄(안)을 마련하고, 9월에는 틈새돌봄서비스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며, 병원동행 등 9종의 기본 돌봄서비스를 전 시군에 확대하는 근거를 확보했다. 또한, 도는 18개 시군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올해 2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신안군은 20일 보건소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의료대응체계 강화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체계 ▲재난 대응 매뉴얼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최근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등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적 역량을 높여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5 기장군 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추진하는 기장군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이다. 행사 기획부터, 공연, 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 등에 이르기까지 행사 전반을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와 관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청소년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달밤달초(달이 뜨는 어느날 밤 달토끼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란 테마로, 청소년동아리, 비오, 싸이버거 등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가 어우러지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뽀글이 모루인형 만들기 ▲달밤달초 그림자존 및 빛 체험존 ▲반려돌· 무드등 만들기 ▲달빛아래 전통놀이 한판(6가지 전통 문화·놀이 체험) ▲달고나 뽑기 ▲나의 진로키링 만들기▲포토드림 ▲갓생! 청소년 마당! 등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수천 명의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n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오는 11월까지 임업 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벌목작업 등 임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장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장을 포함해 군이 발주하는 수급자 사업장 등을 총망라해 진행된다. 점검은 기간 중 해당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시행되며 ‘벌목작업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벌목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벌목작업 시 위험반경 내 타 작업 금지 및 신호 준수, 걸려있는 나무 밑에서 작업하거나 받치고 있는 나무 벌목 금지, 대피로 및 대피장소 지정 등) ▲위험기계·기구(예초기, 기계톱 등) 방호장치 설치 여부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과 함께 주요 재해사례 및 중대재해 유형별 안전수칙 교육을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에서 실시하면서 사업장 근로자의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결과 안전조치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를 요구하는 등 사고 예방과 건강한 임업 사업 환경조성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오후 3시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등학교 영재 교육 담당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때 더욱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적 접근 방식을 익혀 영재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찾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2026학년도에 초등수학, 초등융합, 중등융합 3개 영역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20명 이내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시용 교육장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단순히 성적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학생의 다양한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균등한 영재 선발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