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년간 월별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9~10월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집중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본부는 9~10월에는 추석 연휴가 끼어있어 명절 음식 준비 등 조리 과정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봤다. 소방재난본부 분석에 따르면 2020~2024년 일어난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총 14,744건(5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음식물 조리가 원인이 된 화재는 9월(389건)과 10월(387건)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중 ‘9~10월’ 발생한 화재는 과거 5년간 발생한 화재의 월 평균 건수(2,230건)와 인명피해(132명)를 모두 밑돌았다. 본부는 명절 음식에 널리 사용되는 식용유 등 기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물을 뿌리면 불이 더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방에는 반드시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기를 켜둔 채 외출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명절에 즈음해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음식물 조리 시에 각별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서울시 유학생 헌터스가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2025년 서울 유학박람회(2025 Study in Seoul)'를 개최했다. 9월 20일~21일 이틀간 진행된 유학박람회는 서울의 16개 대학 및 2개 기관(서울글로벌센터, 서울장학재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800여 명의 현지인들이 현장을 방문한 동시에 2,600여 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서울 유학박람회'는 서울시 유학 환경 및 서울 대학의 우수성을 알려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작년부터 시작 지난해 두 차례(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첸나이) 개최되어 누적 건수 3,3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몽골 울란바토르와 베트남 호치민(11월 22~23일)에서 두 차례 서울 유학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유학생 수 기준 4위(1만 6천여 명)에 해당할 정도로 몽골은 서울 유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시와 울란바토르시는 올해로 친선 30주년을 맞이하여 그 의의를 더했다. 시는 박람회 개최 전 울란바토르 시청 대외협력부와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수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료원의 공공의료 수행에 따른 재정부담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국가재정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도 제5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건의한 '지방의료원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 제공, 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공공의료를 수행하며 현장에서 국가적 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왔으나, 그로 인한 재정손실로 지방의료원은 적자운영에 시달리고 있다. 현행 법령은 운영 경비를 지방에 과도하게 전가하고 있어 지역 간 의료 불균형과 공공의료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공공의료가 국가의 책임임을 분명히 하고,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가 및 지방의 공동 운영체계와 안정적 지원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건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방의료원 재정 적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 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8~9월에 가장 많으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 시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돌·나무 가지 파편으로 인해 눈, 무릎 등을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예초 작업을 하는 사람과 15m이상 안전 거리를 유지해야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벌은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벌집과 접촉했을 경우 머리 부위를 감싸고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하며,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해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뱀·야생 진드기 물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팔·긴바지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진군 북면사무소와 울진소방서 북면119안전센터가 협업해 관내 해수욕장 및 캠핑장 일대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 화재 예방에 나섰다. 북면사무소는 9월 23일 북면 나곡리 해수욕장 및 캠핑장 2개소에 소화기함 11개와 소화기 22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최근 해수욕장과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화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설치 장소는 ▲나곡1리 솔밭 주변(북면 나곡리 87-2) 보이는 소화기함 5개소 ▲나곡3리 데크 주변(북면 나곡리 701-3) 보이는 소화기함 6개소로, 보이는 소화기를 약 25m 간격으로 배치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울진군과 울진소방서에서는 “해수욕장 및 캠핑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화재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31기소방간부후보생 31명을 대상으로 ‘경호안전교육원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중앙소방학교와 경호안전교육원 간 협력의 연장선으로, 대통령경호처 신임 직원들이 소방학교를 찾아 화재·구조·구급 훈련을 받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올해는 신임 소방 간부 후보생들이 직접 경호안전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첫 사례로, 양 기관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히 다져질 전망이다. 최근 국가 주요 행사에서 소방의 역할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신임 소방간부후보생들의 안전보장 체계 이해와 다양한 상황 속에서의 현장 대응, 그리고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경호안전교육원의 대표적인 이론과 실무 과목 학습을 통해, 국가 주요 행사 체계와 소방의 역할, 기관 간 협력 사례 등을 학습하고, 국가 주요 인사와 시설에 대한 경호 및 안전관리 훈련을 통해 다각적인 시야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특수재난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4일 오전 10시 남구 삼산동 울산보람컨벤션에서 소방특별사법경찰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연찬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업무담당자 간 다양한 사례ㆍ비법(노하우) 등을 공유해 올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시 소방안전계도 및 중대 소방 범죄 엄단으로 시민안전을 제고하고 소방안전 법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방특별사법경찰 업무 추진성과 보고 및 역점 추진 과제 안내 ▲주요 송치 사건 및 수사사례 발표 ▲외부 강사 전문 강의 ▲2025년 하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방법 등이다. 또한 백균 법률사무소 강민석 대표변호사를 초청해 소방특별사법경찰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사업무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등을 통해 2건을 적발해 4명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안전사회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한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551명과 차량 110대가 투입된다. 이 기간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기동장비·소방용수시설 상시 가동 ▲전 직원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화재취약시간대 전통시장 예방순찰 ▲119종합상황실 응급의료 상담 강화 등이 추진된다. 또 전통시장·영화관·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대형 판매시설 현장 지도 방문, 주거 취약시설 서한문 발송 및 관계자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시민 여러분도 가정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24일 ‘소방·경찰 협력관 제도’가 시행되고 6개월간 총 1만 9126건(일일 평균 111건)의 공동 대응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도 소방본부가 소방협력관 4명을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도경찰청이 경찰협력관 4명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상호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신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공동 대응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4월 1일 119종합상황실에 “도와주세요”라는 신고가 접수됐을 때 소방과 경찰이 즉시 위치 추적과 수색을 통해 10분 만에 신고자를 찾아내 응급처치 후 구조한 사례가 있다. 또 이달 11일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긴 실종자를 소방과 경찰이 합동 수색해 최종 기지국 위치를 토대로 산책로에서 신속히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바 있다. 파견된 경찰협력관은 “양 기관의 신속한 협업이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9월 23일 강진군 다산베아채 리조트에서 대규모 재난 상황을 대비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현장과 같은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군청·경찰·보건소·군부대 등 10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총 223명의 인력과 31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은 ▲대규모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옥상 고립자 고가사다리차 구조 ▲완강기·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대피훈련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소 운영 및 이송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상황 전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관광객이 밀집한 숙박시설 화재를 가정하여 진행함으로써, 고층 건축물 재난대응 능력과 대규모 인명피해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9월 15일 정부 인사발령으로 차장에 임명된 이후, 공석중인 청장 직무를 수행하며 핵심 참모들과 함께 '주요정책 토론'를 열고 향후 소방의 지휘 방향을 밝혔다. 이번 토론은 ‘국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국회의 요구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 내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소방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 직무대행은 “지금은 국민이 소방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내는 시기”라며, “내부 구성원의 에너지를 모아 정교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국민께 ‘든든한 소방’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에 맞추어 빅데이터 · 인공지능 기반의 소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이전에 위험을 감지 · 예측하여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 대응형 소방’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올해 잇따른 대형 산불로 국민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산불 지휘체계에 대한 방향성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 청장 직무대행은 “공중자원은 산림청이, 지상 대응은 소방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최근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전국의 아동안전지킴이를 410명 증원하여, 총 11,221명을 어린이 약취·유인 방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학교 인근, 주요 통학로 주변에서 순찰 등 안전활동을 하는 은퇴 인력으로, 전국 시·도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1년 단위로 선발하여 운영하는 제도다. 이들은 아동보호는 물론, 범죄예방·교통안전·청소년 비행 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찰의 치안활동을 보조하는 인력으로 활동하며 실제로 범인 검거에도 이바지한 사례가 있다. 홍제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김○○ 어르신은 “최근에는 낯선 사람이 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말을 걸지는 않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작은 관심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안심을 줄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순찰을 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정부를 상대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23일 서울에서 열린 제5차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문승우 의장이 제출한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차전지 산업이 중국의 저가 배터리 공세와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 전기차 수요 둔화, EU 등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같은 악재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문 의장이 제안한 안건은 협의회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의장은 이날 안건 협의 과정에서 그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이차전지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법적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액공제 직접 환급제, 생산보조금 도입 등 국가 주도의 지원 제도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문 의장은 지난 7월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 10여 개, 전북도청 기업유치지원실장 등 관련 실ㆍ국장들과 이차전지산업 육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중 하나에 신성장 거점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후헝화(胡恒華) 충칭시장 등 지도부와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가 중국 중서부 지역과 맺는 최초의 교류 관계이다. 오늘 협약체결로 경기도는 중국의 4개 직할시 가운데 톈진에 이어 두 번째로 충칭과 우호협력 MOU를 맺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충칭시와 우호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도 “(오늘 협약식이 단순히) 서명만 하는 형식적인 행사로 그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인을 하는 세리머니’가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를 견제하는 역할의 (김진경)도의회 의장을 한국문화에서는 이례적으로 모시고 왔고, 경기도의 대표적 AI 기업인들과도 함께 왔다”고 설명했다. 후헝화 충칭시장은 김동연 지사의 발언을 메모하면서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후 시장은 “훌륭한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한다”면서 “양지역 발전을 위해 저희도 함께 손잡고자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상로)는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고 자치경찰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보조를 맞추어 자치경찰위원회의 홍보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제2기 정책자문단은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총 4개 분야 위촉직 전문가 27명과 사무국장 등 당연직 3명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경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정책자문단 회의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자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자치경찰제도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7월 출범 이후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도민과 13개 경찰서 협력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열고 안심치안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역축제 연계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강화하는 등 홍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돌봄제도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제도적 기반부터 서비스 기반 확충, 지자체별 준비사항까지 전방위적 점검을 통해 통합돌봄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12월 30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2026년 법 시행에 맞춰 개정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5년 1월에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지난 4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돌봄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의 1·2차 회의를 통해 경남형 틈새돌봄(안)을 마련하고, 9월에는 틈새돌봄서비스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며, 병원동행 등 9종의 기본 돌봄서비스를 전 시군에 확대하는 근거를 확보했다. 또한, 도는 18개 시군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위해 올해 2월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신안군은 20일 보건소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의료대응체계 강화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체계 ▲재난 대응 매뉴얼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최근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등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적 역량을 높여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5 기장군 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추진하는 기장군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이다. 행사 기획부터, 공연, 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 등에 이르기까지 행사 전반을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와 관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청소년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달밤달초(달이 뜨는 어느날 밤 달토끼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란 테마로, 청소년동아리, 비오, 싸이버거 등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가 어우러지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뽀글이 모루인형 만들기 ▲달밤달초 그림자존 및 빛 체험존 ▲반려돌· 무드등 만들기 ▲달빛아래 전통놀이 한판(6가지 전통 문화·놀이 체험) ▲달고나 뽑기 ▲나의 진로키링 만들기▲포토드림 ▲갓생! 청소년 마당! 등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수천 명의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n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오는 11월까지 임업 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벌목작업 등 임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장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장을 포함해 군이 발주하는 수급자 사업장 등을 총망라해 진행된다. 점검은 기간 중 해당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시행되며 ‘벌목작업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벌목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벌목작업 시 위험반경 내 타 작업 금지 및 신호 준수, 걸려있는 나무 밑에서 작업하거나 받치고 있는 나무 벌목 금지, 대피로 및 대피장소 지정 등) ▲위험기계·기구(예초기, 기계톱 등) 방호장치 설치 여부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과 함께 주요 재해사례 및 중대재해 유형별 안전수칙 교육을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에서 실시하면서 사업장 근로자의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결과 안전조치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를 요구하는 등 사고 예방과 건강한 임업 사업 환경조성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오후 3시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등학교 영재 교육 담당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때 더욱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적 접근 방식을 익혀 영재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찾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2026학년도에 초등수학, 초등융합, 중등융합 3개 영역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20명 이내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시용 교육장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단순히 성적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학생의 다양한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균등한 영재 선발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