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재난대응과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등 ‘지역의 진짜 성장’을 선도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는 ‘자연재난대응 종합대책’과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사용 및 소비촉진 방안’을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발제한 뒤 각 시·도의 대응상황 공유와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AI 3대 강국을 향한 AI 기반 재난대응에 제주가 선봉에 서겠다”며, 응급차량 긴급지원 시스템과 구축 중인 AI 재난대응 시스템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재난 예측부터 복구까지 전 주기를 AI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추진 중”이라며,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재난 시나리오 데이터 공유 등 정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대국민 여행지원금 ‘제주의 선물’ 정책을 소개하며, 관광과 민생을 연결한 성과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민관협의체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등 자정노력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박완수 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 합천지역 외에 진주 함양 하동 의령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행안부와 논의해 이들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대통령-시도지사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사실 불균형 성장을 국가 성장전략으로 채택해 부작용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라고 하는 게 생겨나기도 했다”며 “새로운 정부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서 균형 발전이 지역에 대한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을 위한 생존 전략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남에 대한 대통령님의 각별한 관심과 정부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방하천 준설과 지방하천인 양천과 덕천강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또 ▲산사태 대비 및 복구 등의 권한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산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군산시와 민주당이 1일 군산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핵심 현안 대응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정책 기조와 예산 편성 방향에 대응하고,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긴밀히 협의해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및 의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재부·중앙부처·국회를 잇는 삼각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실행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군산시는 기재부 단계에서 중점 대응 중인 사업으로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 분석 센터 구축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미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산업·물류·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새만금국가산단 RE100산단 지정 ▲군산~목포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등 현안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적극적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조병옥 군수가 지난달 30일 세종정부청사 방문에 이어 지역의 중장기적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제도적 지원 요청을 위해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중앙정부의 정책 판단과 제도 심사에 직접 목소리를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연이어 예방해, 지역 현안과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먼저 기획재정부에서는 유병서 예산실장 등을 만나 △국도·국지도 조기 개설 △용산산단 진입도로 건설 △송전선로 지중화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진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김민재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통과 △대소읍 승격 추진 △음성세무서의 독립 세무서 승격 등 지역 정주환경과 행정수요에 대응한 제도 개선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중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사업비 220억원 규모로 교육시설과 수영장을 포함한 생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남소방의 위상을 드높인 대원에 대한 특별승진 및 승급을 단행했다. 도 소방본부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동료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으며, 성호선 소방본부장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별승진의 영예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119특수대응단 소속 이지웅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이 소방교는 소방장으로 한 계급 승진했다. 최강소방관 종목은 △수관 끌기 △수관 말이 △물통 이동 △중량물 인양 △마네킹 운반 △계단 오르기 등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꽃’으로 불린다. 특별승급은 △‘구급전술’ 분야 전국 2위(천안동남소방서 소방장 박다라, 박아람, 장시영, 이창희, 소방교 조서현) △‘구급술기’ 분야 전국 2위(천안서북소방서 소방교 이슬) △‘화재조사’ 분야 전국 3위(논산소방서 소방장 박경규, 소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하여 이재명 대통령에게 TK신공항 이전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 정부 인사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취임 후 시·도지사들과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대구형 재난안전 및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첫째, TK신공항 이전 건설은 수조원에 달하는 이자비용과 미분양 우려로 인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무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비용(이자) 국가지원과 후적지 개발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참여가 절실함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께서 대선공약으로 TK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한 애로 해소를 약속하신 만큼 이러한 문제를 논의할 정부 주도 TF 구성을 건의했다. &nb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3일(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비는 7월 호우피해가 있었던 경기북부와 동부에 더 많이 내릴 전망이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각 시군에 “지난 달 20일 경기도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또 다시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도 재난대응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철저히 대응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16.~20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추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활용 조치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확인 및 위험상황 발생 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8월 1일, 몽골 바양운두르군 의원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양 지역 간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바양운두르군 에르데네토야 의원을 비롯한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원단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과 의정홍보관인 경기마루를 둘러본 뒤, 정윤경 부의장과 환담하며 의정 운영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양운두르군은 몽골 북부 오르홍 아이막에 속한 도시형 군으로, 약 12만 6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몰리브덴 광산인 에르데네트 광산을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가 발달해 몽골 내 핵심 산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의정의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고, 주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가와 지역은 다르지만, 공공의 책임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방의회 간 신뢰와 우정을 다지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인천 검단소방서는 8월 1일, 직무를 전환한 소방대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정된 2인 1조 버디 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안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행정직에서 현장 부서로, 화재 진압대원에서 운전원 등으로 전환된 다양한 유형의 직무전환 대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직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숙련된 베테랑 대원과 신임 대원을 짝지어 교육하며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실전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인 1조 ‘버디조’교육 • 개인 안전장비 착용과 장비 활용법 숙지 • 숙련 대원의 현장 노하우 공유 및 맞춤형 피드백 제공 • 소방차를 활용한 사고다발지역 주행교육과 실습 오원신 소방서장은 "직무전환 과정에서 별도의 적응 훈련 없이 현장에 투입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모든 소방대원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수행하고 우리 검단소방서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산소방서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 피해를 막은 커피명가 경산 본점 이정국 팀장에게 1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7월 8일 오전 11시 55분께 경산시 압량읍 금구리 주택 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 후 커피명가 가게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망설임 없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점심시간 외출 중이던 이 씨는 주택 내 창고에서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당시 상주중이던 직원들과 함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초기진화된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따르면 “이 씨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초동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남다른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이정국 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는 지난 7월 28일, 양주시 산북동에 소재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 채택의 건 등 5개의 안건을 의결했고,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에 재해의연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승호 협의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양주시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회의의 장을 넘어 지방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평 지역을 비롯한 수해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시·군의회는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각 의회별로 가평군 등에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최근 부산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물품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대상 세대 선정을 위해 계양구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를 설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방안전물품 설치와 함께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해당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 향후 사업 효과와 호응도를 평가한 뒤 관내 다른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세대까지 확대 보급해 지원 대상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송태철 서장은 "화재 위험에 특히 취약한 돌봄 공백 우려 가정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 속에서 야외에서 작업 중인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장이 직접 관내 주요 농촌지역과 건설 현장 등을 순찰하며 귀가를 독려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용인 서장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오후 시간대에 폭염 취약작업장 및 논밭 일대를 찾아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귀가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119폭염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 전담 순찰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수와 얼음조끼, 쿨스카프 등 냉방물품을 현장에서 제공하며 군민들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정 서장은 “폭염은 신체에 큰 부담을 주는 기후재난으로, 무리한 야외활동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안전을 챙기는 현장 밀착형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폭염 취약시간 대 살수차 운영 및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공무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공문서위조 및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최근 인근 해양경찰서 명의로 위조된 허위 공문서로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등 문자 등을 통해 특정업체를 소개하며 물품구매‧ 계약하려는 수법으로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급증하고 있는 수요기관 사칭 및 공문서 위조 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문서 발신처를 확인해 줄 것을 강조하며 유사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홍보(SNS 및 전광판 표출)에 나설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선입금을 유도하며 거래를 제안하지 않는다”라며 “사칭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해양경찰서나 112에 신고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여수소방서는 8월 1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 접수 현장에 폭염 대응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며 시민 보호에 나섰다. 이날 여수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33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졌으며, 지원금 접수를 위해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몰리면서 현장의 혼잡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접수 시작 전부터 쉼터용 텐트 5동을 설치하고 구급대 및 구급차를 배치해 온열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공간을 확보하여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추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살수작전을 주기적으로 실시했으며,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요령과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하는 등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서승호 서장은 “폭염 속 장시간 대기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열환자 예방과 긴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염 등 계절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작된 고용회복 지원금 접수는 석유화학업종 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