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장의 계절 11월을 맞아 임실군이 주최하는‘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사전주문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가운데 김장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SNS 응원댓글 이벤트도 덩달아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김장페스티벌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은 김장페스티벌에 맞춰 11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28 SNS채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SNS 댓글에는“올해 김장은 임실에서!”,“치즈에 이어 김치맛집으로 소문이 자자”“배추사러 임실 가자”등 응원과 기대감이 담긴 댓글이 이어지며 온라인 참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임실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이벤트는 앞서 진행된 치즈축제 댓글 이벤트에 이어 군의 온라인 홍보효과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방문객과 판매량이 꾸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6일, 2학기 중간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점검·단속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완주군과 완주군 유해환경감시단 ‘세이프틴’이 주관하고,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점검단은 봉동읍 둔산리 봉서초등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며, 지역 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음주·흡연 행위 계도 활동을 벌였다. 또한 전자담배 무인판매점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판매금지 홍보 및 계도를 병행했다. 참여 기관들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캠페인을 통해 유해환경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업주들을 대상으로는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 금지를 규정한 관련 법규 안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능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영농형 태양광의 제도화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완주군이 공무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완주군은 농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고 실무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영농형태양광 교육은 6일 전라남도 영광군 월평마을에서 실시됐다. 해당 시설은 주민 주도형 최초·최대 규모의 영농형태양광 실증단지로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어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영농형 태양광이 내년 농지법 개정과 함께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은 일선 담당자들이 관련 농지법을 비롯해 영농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작물로 주목받는 망고, 바나나 등 아열대 농장들도 방문해 재배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해 농가 소득 다변화와 농업 경쟁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영농형 태양광은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고 농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동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완주군이 운영하는 전북시민대학 완주특화캠퍼스가 지난 7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한의사가 알려주는 몸과 마음건강 관리(체질별 한방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비봉면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협업대학인 원광대학교 한의학 전문가가 맡아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방 건강관리법과 마음건강 관리 요령 등을 실생활 중심으로 강의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시민대학 완주특화캠퍼스는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마을 리더인 이장들이 주민 건강관리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은지 교육정책과장은 “비봉면 이장들이 먼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이를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력 있는 마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정읍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북 4대 도시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완주군의 주민등록 인구(내국인)는 10만 490명으로 전월보다 114명 증가하여, 36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이는 군 단위 지역 중에서도 3년 이상 연속 인구 상승세를 유지한 사례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성과다. 이미 완주군은 9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 포함 인구가 10만 5,250명으로, 같은 기간 정읍시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10월 말 기준 내국인 기준으로는 정읍시(10만 740명)가 소폭 많지만, 완주군은 지속적인 인구 순유입과 성장세로 도내 도시권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이는 유희태 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기업유치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 맞춤형 인구정책 등을 통해 ‘전북 4대 도시 도약’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올해 5월 10만 명 인구 달성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월까지를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징수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여 과태료, 과징금, 도로점용료 등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체납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미납부 시, 부동산·자동차·예금 등 채권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여 실효성 있는 행정 처분 및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는 세심한 법령 검토를 거쳐 징수유예나 분할납부 등 유연한 방식으로 접근해 사회적 형평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납부를 희망하는 체납자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ATM, ARS, 위택스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우리 군의 중요한 재정 기반”이라며, “체납액을 줄여 얻은 수입으로 군민들에게 더 많은 행정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 지방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정리단 운영 ▲ 부서별 세외수입 체납 집중 독려의 달 운영 ▲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 고액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재가의료급여 8가구를 방문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과 매트를 지원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한 달 이상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정착을 돕기 위해 퇴원 후 돌봄, 식사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까지 8개 협력기관과 함께 식재료 및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난방용품 지원과 함께 겨울철 안전한 전기제품 사용법과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재가의료서비스 대상자는 “올해도 큰 추위가 예상되는 날씨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불과 매트를 같이 받아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다가오는 추위 걱정을 덜어 마음이 정말 가볍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일 일로읍 오룡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아파트 단지 내에 ‘무안군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무안미래 다함께돌봄센터)’을 개소했다. 새로이 문을 연 무안군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은 총면적 108.1㎡(약 32평) 규모로, 정원 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방과 후 시간 동안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 등의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김산 군수는 “무안군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개소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돌봄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자동차세 및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6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과 함께 체납차량 과태료 징수 및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총 20명의 인력과 6대의 단속 차량이 투입됐다. 각 기관의 전문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전방위적 단속을 펼쳤다. 시는 체납차량 자동 인식 시스템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체납액을 징수하고,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즉시 번호판을 영치했다. 시는 지속적인 체납 차량 단속을 통해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와 불법 명의 차량은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기본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체납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공정한 세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석탄동2·와리3·망성화산·가좌 등 4개 지구 총 1,610필지(62만 4,177㎡)의 측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지구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재산권 행사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공람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했으며,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4개 지구를 사업대상으로 지정했다. 시는 일필지 측량을 완료함에 따라 △경계조정 협의 △지적확정 예정통지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경계결정 통지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6년까지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가 명확해지면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활용가치와 거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연장 전시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대표 가을 축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지난 3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 국화축제 연장 전시에 총 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76만여 명이 다녀간 공식 축제에 이어 가을의 정취를 더 많은 방문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백제문화의 화려함을 재현한 백제금종 한지등과 높이 8m 대형 봉황 조형물, 천사의 계단 빛조형물 등 다채로운 전시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으로 축제장이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되면서 규모와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 신흥공원은 수변을 따라 조성된 물길정원과 야간 산책로, 유아숲 체험원 등이 조성돼 자연 친화적인 체험과 휴식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시는 연장 전시가 종료됨에 따라 중앙체육공원·미륵사지·익산역 등 주요 전시 구간에 배치된 화분국화 3만여 점을 읍면동을 통해 시민 이용공간에 식재용으로 분양했다. 일부는 화훼농가와 농업기술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익산시가 현장 중심의 악취 민원 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하절기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해 총 1,576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악취상황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전문인력 4명이 투입돼 평일 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악취를 감시했다. 이 기간 야간 51건을 포함해 총 115건의 시료포집을 실시했으며,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7개 사업장에는 조업정지와 개선명령 등으로 시설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유도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축산악취 1,206건(77%) △산단 악취 252건(16%) △기타 118건(7%)으로 집계됐다. 상황실 근무자들은 민원이 접수되면 악취 역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발원지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현장 출동해 조치했다. 특히 축산악취에 대해서는 축사나 가축 분뇨 재활용시설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장을 선정하고, 감시반 2명이 상시 순찰을 실시해 악취 발생 시 즉시 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산업단지 지역은 야간 조업장 점검과 악취측정차량·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와 시연 등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한 교류·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티와이엠(TYM)과 엘에스트랙터 등 익산 지역 기업을 비롯한 전국 200여 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약 1만 8,000㎡ 규모의 전시장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 400여 종의 첨단 농업기계와 기술이 전시됐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실제 농작업을 시연하는 '농기계 연시장'이 운영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설명회,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인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시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안전·교통·주차 관리와 환경정비 등에 힘썼다. 또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을 함께 운영해 관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옹진군은 11월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2개월동안 사회보장급여 대상 가구의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기 확인조사는'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 가족, 차상위장애인 등 10여개 복지사업 수급자에 대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하반기 조사는 옹진군 복지대상자 총 6,381가구 중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재산의 변동이 확인된 214가구(약 3.4%)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대상 가구의 소득자료 및 금융재산(은행, 보험, 증권 등)자료, 부동산(토지, 주택 등) 공시지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급 자격을 재정비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 급여감소 또는 자격중지가 예상되는 가구는 사전안내와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부양거부, 처분 곤란한 재산 때문에 복지대상자로 선정이 힘든 가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한 구제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확인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농업인과 내빈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열린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농업인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로 이어졌으며 풍년을 자축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2025년도 옹진군 농업인 사진 및 작품 전시회'가 함께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지역 농업인의 열정과 삶의 현장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경기도 양평에서 이어진 2부 위크숍에서는 ‘옹진군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장기자랑과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돼 참석자들 간 화합과 교류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예상치 못한 기후와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땀방울이 오늘의 옹진농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시민과 정치권이 10년 넘게 염원해 온 ‘KTX 호남선 증편 및 운행구간 연장’이 아쉬우나마 소폭 개선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한국철도공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17일부터 기존 용산(행신)~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 산천 4편 중 2편을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공지했다고 10일 밝혔다. ‘KTX 호남선’은 2005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이후 경부선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늦은 2015년 개통되고, 시간과 요금의 불이익으로 지역 차별의 상징이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그동안 호남선의 운행 불균형과 좌석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피크시간대(07~09시, 17~19시), 운행횟수(호남선 13회, 경부선 27~31회)는 주중 2배, 주말 2.4배 차이가 나고, 주말 증편(호남선 1편 증편, 경부선 21편 증편)은 규모에서 약 20배 차이가 난다. 좌석수도 주중은 약 2.6배, 주말은 약 3배 차이가 난다. 광주시는 호남선 차별 해소와 공정 운행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 등은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 등 오감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를 주목할 만한 점은 울진군 10개 읍·면의 주민들이 한 팀이 된 미니 올림픽이다. 단체줄넘기·공던지기 등으로 꾸며진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군민들의 단합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의 개막식의 밤을 수놓은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놀이에서는 동해안 어민들의 소망과 지역민의 자부심이 하늘로 치솟았으며, 이어진 인기 트로트가수 이찬원, 황윤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맨손 활어잡기’,‘물회 퍼포먼스’,‘수산물 즉석 경매’ 등 참여형 체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복지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신경은 민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구미시 복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기구”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과 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온 제6대 신재학 위원장의 노고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8일 선산읍 복개주차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흙(土)’ 자가 ‘십(十)’과 ‘일(一)’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구미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공무원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와 연계해 구미시·선산군 통합 30주년을 함께 기념함으로써 농업과 지역의 동행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은 어느 시대나 국가의 근간이며 지역경제의 중심이었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구미 농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다시 한번 전국의 시선을 끌었다.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 대경선이 ‘대박선’, 구미역 일대 인산인해 축제 기간 구미역 대경선은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열차에서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력이 돌며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방문객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급”이라고 감탄했다. 메인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