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23일 제106주년 3·1절 계기로 서훈이 수여된 고창고등보통학교(현 고창고등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6인의 후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1928년부터 1930년까지 고창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과 광주학생운동에 호응하는 만세운동에 참여한 공적으로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순옥(전북 김제), 이영규(전남 장성), 윤선호(전북 순창), 박재우(전남 무안), 윤욱하(전남 해남), 양회영(전남 화순) 선생의 후손 1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발굴 경과 보고, 군수 인사말씀, 유족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고창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정 내 현충시설인 ‘자유·평화·진리의 탑’을 참배하고, 민족교육역사관을 관람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독립유공자 발굴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심덕섭 군수가 직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프로그램은 단순히 혁신 스타트업이 아닌 제주만의 특별함과 차별성을 갖고 있는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제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다. 주제의 세부 내용은 ▴기업 철학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구축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비즈니스 ▴제주도 내 다양한 자원(자연·문화·역사·사람 등)의 활용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포함된 비즈니스 ▴중장기 성장전략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내용을 전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단계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기업은 총 5개사다. 도와 공사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총 4,000만원(1위 최대 1,5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비즈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제주도 내 공직자 가운데 최초로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적극행정 유공포상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한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종사자 등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은 국내 먹는 샘물 업계 최초로 정보 무늬(QR코드)를 도입해 친환경 생산체계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먹는물 관리법에는 먹는샘물의 취수원, 성분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되어 있어 그동안에는 라벨을 부착한 삼다수가 판매됐으나, 삼다수 캡에 정보 무늬를 도입한 이후에는 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알릴 수 있게 되어 제주삼다수의 무라벨 제품 비중이 2024년 말 기준 47%까지 확대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라벨 폐기물 감소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 한편, AI로 복원한 장기실종 아동의 현재 모습을 공유하는 장기실종아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2025년은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이하며, 제20회 제주포럼이 개최되는 뜻깊은 해다. 5월 28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제20회 제주포럼 기간 중 40년간 한국 대표 사진작가로 활동해온 김용호 작가의 영상전 'blow blow blow'가 열린다. 김용호 작가는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진, 방송, 문화, 예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시대적 아이콘과 브랜드를 재조명하는 도전적인 포토그래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영상전은 그가 오랜시간 제주의 사계절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구석구석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1만장, 132개의 영상이 담겼다. 작품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에 설치되는 20미터 규모의 미디어 월을 통해 전시, 제주 자연이 우리에게 말하는 공존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추천사에서 “작가 김용호는 그의 영상 작업(blow blow blow)을 통해서 단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제주도가 아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 내면의 근원적 순수성이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관리 이해 및 지표고도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 부서의 성과지표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성과관리 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성과관리의 개념, 성과평가체계의 이해,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지표 설정 방법 등 실무자가 알아야 할 성과관리의 과정과 내용을 위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부서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성과관리는 단순한 지표 달성을 넘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각 부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략적인 성과지표를 수립하고, 시정 목표와 연계한 성과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 스마트 정책발굴단이 23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책을 도입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청을 방문했다. 스마트 정책발굴단은 스마트 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지난달 스마트 경로당 체험에 이어, 이번에는 ‘자율주행로봇’을 찾아 나섰다. 공원관리·안전 분야 업무담당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스마트 정책발굴단은 서울 양천구청 관계부서를 방문해 자율주행로봇의 도입과 활용 방안을 청취했다. 이어, 양천구청 관계자와 함께 로봇 서비스를 운영 중인 양천공원을 방문해자율주행로봇 활용 사례를 분석했다. 양천구청은 2024년부터 구내 공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해 재활용품 수거와 순찰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정책발굴단은 우수한 스마트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정 각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스마트 정책발굴단의 활성화를 통해 천안시 스스로가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선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라남도는 제29호 민간정원으로, 영암 월출산을 품고 있어 새들도 와서 쉬어가는 영암 새실정원이 지난 22일 정식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실정원 여는 날 행사엔 박종필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윤재광 영암부군수,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실정원은 할아버지 고 정국채, 아버지 정현종, 손자 정서진 씨 3대가 고향 마을에 가꾼 정원이다. 영암에선 처음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영암읍 월출산 자락 새실마을에 있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새와 억새가 많아 초곡(草谷), 조곡(鳥谷)으로 불렸다. 정원엔 30여 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다. 정원 규모는 1만 4천634㎡다. 400개 품종의 수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1960년부터 일본 구루메농업시험장, 천리포수목원 등과 교류·수집한 단풍, 동백, 매화는 정국채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접수(가지)를 직접 들여와 저접(低接)으로 번식시켜 한국 수양단풍의 시목(始木)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목련, 배롱, 귤나무, 석류, 남천 등 2천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깃털 이끼, 서리이끼, 솔이끼 등 이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동민)는 지난 5월 23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괴산 장날을 맞아 ‘천사데이, 후원자의 날’ 거리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위촉된 전병기(괴산 숯검뎅이 대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젝트’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에도 어르신 대상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오는 6월 16일 열리는 괴산읍 경로잔치에서는 마을별 장수 어르신을 조명하는 ‘장수어르신 행복기념관’을 운영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앨범 제작을 통해 지역 내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기회의 이후에는 괴산 장날을 활용해 ‘천사데이, 후원자의 날’ 거리캠페인이 펼쳐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착용하고, 직접 제작한 홍보 리플렛과 후원물품을 배부하며 지역 주민과 상가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후원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제2별관 의회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센터 운영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평생학습센터 수탁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운영평가 결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 활성화 및 센터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우수사례를 시작으로, 센터 종사자들의 복리후생과 운영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해결책을 모색하여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평생학습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온누리실에서 개최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가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종사자분들이 직접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8개 수행기관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 실천 전문강사를 초청해 노인 존엄 실현을 위한 종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정기명 여수시장이 23일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한 목소리를 냈다. 이는 최근 언론에 언급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자 윤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정 시장은 “감사실에도 별도의 지시를 내렸지만, 그와 별도로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 비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수시가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자정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제21대 대선에 따른 시민 투표 참여 홍보 ▲직원 사전투표 참여 및 차질 없는 투표사무 처리 ▲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 철저 ▲대선 후보자 공약 분석 사전 대응계획 수립 ▲교통사고 감소 대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최재형 보은군수는 23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최 군수는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농업 교육·정착 지원·주거 복지를 아우르는 융복합 거점”이라며 “무엇보다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융복합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2억 5000만원을 투입, 구 보덕초 폐교부지(13,850㎡ 규모)를 활용해 2026년 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조성된다. 어울림하우스는 원룸형부터 텃밭이 포함된 단독주택까지 다양한 구조로 구성돼 예비 귀농·귀촌인이 단기간 거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 복지민원국 공무원 50여 명이 오는 24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농장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탠다. 이날 직원들은 사랑의 일터에서 운영하는 대전동의 수국차 농장에서 약 3시간 동안 제초작업을 함께 하며 농장에 일손을 보태고, 지역 소외계층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우리 직원들의 활동이 사회복지시설에 작으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 개원한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소속 강릉 사랑의 일터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그들의 사회 적응 및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신불산군립공원야영장 내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비상소화설비(옥외소화전) 12개소를 설치했다. 기존 옥외소화전이 단순 소방용수 공급 기능만 갖추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야영장 이용자 및 직원이 자체적으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치 대상지는 총 12개소로 △작천정별빛야영장(4개소) △작천정달빛야영장(2개소) △등억알프스야영장(6개소)이며, 각 위치에 지상식 옥외소화전함, 소방호스, 노즐, 이용안내문이 포함된 소화용 호스릴이 비치되어 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신속한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해져 인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야영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비상소화장치 부족에 따른 화재 대응 취약 사례가 언론을 통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비 확충은 지역 안전망을 보완하는 데 의미 있는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5월 23일, 울주군민체육관 일원에서'반구천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염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된 체육관 내‘암각화 벽화 공간’을 중심으로, 울주군의 대표적 선사문화유산인 반구천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지역사회의 염원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군민체육관 암각화 벽화는 반천초등학교의 등하교길에 자리해 있어, 학생들이 매일 오가며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는 ‘살아 있는 교육 공간’이 되고 있다. “학교 갈 때마다 벽화가 보여서 신기했어요.”, “이게 뭐지? 궁금했는데 선생님이 설명해 주셔서 반구천암각화인 걸 알았어요.”, “진짜 유네스코에 등록되면 우리가 만든 메시지도 함께 기억될 것 같아 뿌듯해요.” 이처럼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부심이 커져가며,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단 전 부서를 비롯해 반천초등학교 전교생, 지역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여,‘반구천암각화, 세계로’,‘유네스코 꿈꾸다’와 같은 손글씨 염원 메시지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기다린다는 뉴스가 쏟아지며 여름 휴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휴가 고민을 덜고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인 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 수하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을 추천한다. 캠핑장 앞에 자리 잡은 수하계곡, 31개 사이트(데크 16, 자갈15), 샤워시설(온수 가능)과 북 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반딧불이 생태숲,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고 천문대와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영상관 및 체험 공간을 두루 갖춰 별과 생태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수하계곡 흐르는 물 소리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은하수, 여름을 즐기기 위해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으로 향하자.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5월 26일 숲아이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가 거창군청을 찾아 ‘금연은 사랑! 금연 약속해요!’을 슬로건으로 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숲아이 어린이집 원아, 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여해 거창군청 1층 민원소통과, 복지정책과, 행복나눔과의 직원들과 민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물품을 나누어 주면서 금연구호, 금연송, 금연율동 등을 선보이며 금연에 대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의 거창군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홍보활동이 금연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금연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통영시립도서관은 지난 23일부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창작 프로그램 '나도 작가가 될거야'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삶과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직접 ‘나만의 책’을 만들어가는 창작 프로그램이다. 총 4회차로 진행되며 등장인물 설정과 배경 구성, 스토리 완성, 삽화 제작과 표지 디자인까지 이어지는 창작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수업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가 참여해 ‘책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책의 구성, 이야기 구조(기승전결)의 이해, 주제와 소재 찾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참가자들은 각자의 이야기 조각들을 조심스레 꺼내며 작가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강의를 맡은 이예리 강사는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삶 속에는 책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스스로 쓰고 그리는 힘을 북돋아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단저우시를 대표해 천양(陈阳) 단저우시장을 비롯한 잔롄커(詹连科) 비서장, 리치민(李启民) 상무부주임, 천궈빈(陈国斌) 농업농촌국장이 등이 참석했고, 통영시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행정국장, 수산경제환경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환영과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MOU 체결은 통영시와 중국 단저우시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농·수산업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의 시장이 우호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상호 전달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신뢰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하이난성 핵심 항만도시인 단저우시와의 협력을 통해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등 신선한 수산물과 중국 단저우시의 열대과일 등 농산물 간의 상호 교역을 추진하고, 농수산 관련 기술 교류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양 지역경제의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순창군이 실전 같은 산불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공공조직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 23일 대형 산불에 대비한 공무원 산불진화대 모의훈련을 지난 3월 실제 산불 발생현장(쌍치면 용전리 산 45)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산불 대응 역량과 지휘체계를 전면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추진됐다. 순창군은 2월부터‘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 체계를 유지해 왔고, 특히 올해는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전국적으로 높아지면서 산림 보호는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공무원 산불진화대를 공식 발족하고, 실전 중심의 모의훈련을 대규모로 실시했다. 훈련은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공무원 진화대의 초동 대응력 향상과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순창군청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2개조 10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으며, 순창소방서·경찰서·산림조합·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단체도 함께해 총 16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