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19일간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 및 체험서비스 등으로, 강릉시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사업체가 대상이다.
신청 업체는 답례품의 생산과 보관, 배송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강릉시 자원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강릉시청 특별자치과 고향사랑팀에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점심시간(12:00~13:00) 및 마감일 18시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누리집 일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류 평가 및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제안 발표와 심사를 거쳐 공급업체를 선정하며, 기부자 만족도, 지역 자원 활용도, 생산 안정성, 품질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종합평가 60점 이상을 득한 업체 중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선정위원회 이후 개별 통보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염현찬 특별자치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차별화된 답례품 제공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더욱 유도하겠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현재 강릉페이, 강원산돈세트, 한우불고기, 캠핑장 이용권 등 다양한 품목의 답례품 48개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