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남도가 경제영토와 지방외교 무대를 중앙아시아로 본격 확장한다. 실크로드가 통과하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케이(K)-제품’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고려인 재외동포 및 현지 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 폭도 넓힌다. 김태흠 지사는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2일 밤(이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하는 김 지사는 3일 오전 첫 일정으로 에르볼랏 도사예프 알마티시장을 접견한다. 카자흐스탄은 국토 면적이 272만 4900㎢로, 우리나라(10만 431㎢)의 27배에 달하며, 인구는 2022년 기준 1970만 명,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2258억 달러, 1인당 GDPsms 1만 1440달러다. 알마티시는 700㎢로 당진시 면적(705.5㎢)과 비슷하고, 인구는 191만 명으로 충남(213만 1309명)보다 약간 적은,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다. 1927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여서 현재도 ‘남부의 수도’로 불리며,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일~11일 이틀간 고운동 도시농업실습교육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화분갈이 현장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에서 하기 어려운 반려식물의 화분갈이를 위한 현장실습 공간을 제공해 식물을 키우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실내식물 관리 요령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직장인 또는 맞벌이 가족의 참여 편의를 위해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에게 반려식물을 아름답게 가꾸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반려식물과 시민의 정서적 소통을 높이고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채소 모종도 함께 제공해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함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세종시 주관으로 오는 5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세종시 어린이날 피어나 축제’에서 8~12세 어린이들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작업실 ‘모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모야’는 어른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탐색하고 창작하는 세종시립도서관의 대표적인 어린이 작업 공간이다. 이날 체험 부스에서는 평소 ‘모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재료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막대사탕을 활용한 나만의 사탕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모야’와 함께 12~16세 청소년 특화 공간 ‘이도’의 이용 방법 안내도 할 예정이다. 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당일 현장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 14곳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유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북스타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착순 420명에게 840권의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입문기 아동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도서관 이용 습관 형성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1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감염병, 식품, 대기환경, 수질, 축산물 및 가축전염병 검사 과정을 점검하고 검사량 확대로 노고가 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분야별 검사 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검체 처리 및 시료 분석 과정 등을 살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업무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으로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9년 7월 조치원 청사를 개청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감염병연구, 식품연구, 환경조사, 수질분석, 축산물분석, 질병진단조사 등 6개 부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6일까지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 활동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체적 기능을 향상·보완하는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기·언어·자폐성·지적 장애인이다. 지원품목은 독서확대기, 휴대용 경사로, 목욕의자 등 장애 유형별 지원 기준에 적합한 보조기기 42개 품목으로 연간 1인당 200만 원 이내에서 최대 3품목을 지원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도로명주소의 기본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달라지는 주소정보 정책 내용을 전시한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관련 퀴즈 풀기를 진행해 정답자에게는 홍보 기념품도 나눠 줄 예정이다. 시는 기존에는 주소 체계상 건물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를 부여 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3차원 입체개념으로 확대돼 자주 찾는 길과 시설물에도 도로명주소가 사용 가능해진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위급상황에서 사물 주소와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내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 촉진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해 주소 정책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세종경찰서 보람지구대, 청원경찰 등과 함께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과 대면상담 중 폭언·기물파손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이뤄졌다. 민원실 전 직원은 사전에 분장 된 임무에 따라 맡은 역할을 직접 해보는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 발생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내방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할 지구대와 연계한 훈련으로 비상벨 호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통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또 지난해 공무원 보호조치로 도입된 휴대용 영상음성기록 장비(웨어러블캠),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이용해 현장 증거를 확보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번 시청 민원실 모의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관내 24개 읍면동 민원실에서 관할 지역지구대와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2024 세종낙화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2일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가 참석하는 최종 점검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공동주최·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불교낙화법보존회를 비롯해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소관부서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관람객 이동 동선, 화재, 시설,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올해 2024 세종낙화축제는 오는 11일 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구조물을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나무에 낙화봉을 걸어 자연과 불꽃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2024 세종낙화축제는 야간에 불꽃을 이용해 개최되는 행사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현장 통제와 상황관리로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북도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집단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감염 등 29종으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여름철에는 기온,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쉽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여 집단발생이 주로 발생하고 있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그간 도내 집단발생 현황은 2022년 15건, 2023년에는 21건이고, 올해 4월말 기준 발생은 15건으로 작년 동 기간 대비 67% 증가했다. 이에 충북도에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여 평일 9시~20시, 휴일 16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업무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규명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슈퍼히어로 콘서트 현장을 찾아 오늘의 주인공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사회의 숨은 영웅들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정부는 5월 1일 14시 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하고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➊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4월 30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2,873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2.4% 감소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69%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3% 감소한 87,565명으로 평시인 2월 첫주의 91%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89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1% 감소하여 평시의 87% 수준이며,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994명으로 전주 대비 0.8% 감소, 평시 대비 95%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0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 29일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5.7% 증가한 1,407명으로 평시 대비 96% 수준이다. 4월 30일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5일 울진 산불피해지의 친환경 생태복원을 위해 복령 종균 접종기술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진은 지난 2022년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시키는 생태복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불탄소나무로 편책공을 설치하여 토사유출과 산사태를 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설치한 편책공의 친환경적인 생분해와 생태복원지를 이용한 단기소득작물 재배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현장설명회를 통해 단기소득임산물인 복령의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복령 종균에 의한 편책공의 생분해 연구를 시도했다. 복령은 고사한 소나무를 분해하여 영양분을 얻는 갈색부후균이다. 따라서 복령 종균을 접종한 편책공은 생분해되며, 분해과정으로부터 영양분을 얻은 종균은 복령으로 생장한다. 이러한 복령의 특성을 기반으로 연구진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산불피해지의 친환경 생태복원을 위한 복령 이용 방안’을 모색했다.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복령 시범재배 연구를 통해 복령이 피해 주민의 소득을 보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환경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4월 30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포 거물대리 일원의 난개발로 인한 환경피해와 지역주민 건강피해, 오염지역 낙인에 따른 지역 경제위축 등 다양한 환경 및 경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김포시는 이번 예타 통과 이후 거물대리 일원을 선도적인 환경재생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개별입지 공장들을 이곳 일대에 조성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이전 시켜 환경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연료발전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생태공원 등 친환경 기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며, 4.9㎢(149만평) 사업면적에 총 사업비 약 5조 8천억 원을 들여 2028년 착공을 시작해 203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 유일 프로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 응원전을 펼친다. 제주도는 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024 10라운드 ‘제주Utd-광주FC’ 경기에 오영훈 지사와 제주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해 홈경기 승리 기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Utd는 2024시즌 K리그1 10위(3승 1무 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6연패 중인 12위 광주FC(2승 6패)와의 홈경기를 통해 3연패 사슬을 끊고 상위권 반등을 노리고 있다. 경기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한 제주Utd 구창용 대표이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 구창용 대표이사는 도내 프로스포츠 활성화, 유소년 축구 발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환경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제주 공직자들은 홈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로 제주의 AP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5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공직자들의 수준 높은 업무능력과 민원인들을 위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개인의 성과를 동반 창출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월 8일 챗GPT 관련 미래혁신 강연으로 인연을 맺은 이준호 ㈜삼월삼십삼일 대표를 지난주 공개 라디오 생방송에서 만났는데 도청과 행정시 직원들의 높은 열정과 친절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면서 “제주 공직자들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제주도 공직자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업무능력은 결국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조직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이나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성과를 내는데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5월에 올해 첫 추경예산을 의회에 제출해야 하고, 내년 부처 예산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되는 만큼 이번 5월이 부처별 마지막 절충 기회로 여기고 국비 신청과 새로운 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여자 U-17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노시은(울산현대고)이 다가올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자리라며 최대한 실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노시은은 “한 뜻으로 뭉쳐 우리가 준비해온 걸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다. 아시안컵은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라 증명하러 가는 곳인 만큼 내 장점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다. 꼭 우승을 차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2일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베트남 국립동나이대학교(총장 레안덕)와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를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박완수 지사,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동나이성 응웬홍링 당서기, 국립동나이대학교 레안덕 총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및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유학생 유치 △양 대학 간 국제교류 활성화 △우수학생 추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양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적 학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 등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동나이대학교는 14개의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1만 4천 명이 재학 중인 4년제 국립대학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국내 정착 유도 정책에 맞춰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베트남 국립동나이대학교와 협력하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수소발전 에너지 효율 증가와 탄소중립 조기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목표 달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현행법 상 암모니아를 직공급하는 연료전지는 제조시설·기술검사 등에 기준이 없는 상황으로, 이번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제조시설 설치·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규제특구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외부에서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연료전지 내에 직접 암모니아를 공급해 열반응시켜 수소를 추출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는 기존 방식 보다 30%의 연료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발전 효율도 45%에서 52%로 높아져 경제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정부에서 2034년까지 보급할 계획인 3147㎿ 연료전지를 천연가스에서 암모니아로 대체할 경우 570만톤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자치도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군 방문 행보에 나섰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 첫날인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익산시에 자리잡은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과 매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자 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익산이로움은 두부제조, 유기농산물 전처리 가공 등 식품공장으로,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 지원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이날 작업장에서 순두부와 보쌈무김치를 만든 김 지사는 이어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및 오찬을 가졌다.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