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7일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제1회 예비문화유산 공모전에서 법정스님 유물 ‘빠삐용 의자’가 예비문화유산 우수사례로 선정돼 표창장과 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0년이 경과하지 않아 국가유산으로 등록이 어려웠던 예비문화유산을 향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해 지자체․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총 246건 13,171점을 접수했다. 시는 법정스님 유품인 빠삐용 의자를 비롯해 한창기 선생의 '뿌리깊은나무' 잡지 친필원고, 순천에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형구급차 1호 등 총 19건 78점을 발굴해 지난 3월에 신청했다. 국가유산청은 전문가 서류심사, 현장조사, 종합평가를 통해 순천시가 신청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를 비롯해 88올림픽 굴렁쇠,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 원정대 유물,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유품 4건을 최종 선정됐다.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는 스님이 1975년 조계산에 불일암을 짓고 생활하던 당시 땔나무 장작으로 직접 만드신 유품이다. 특히 전 국민적 베스트셀러인 '무소유' 집필기간 이 의자를 제작해 수행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는 지난 11월 12일 보치아 동호회 『목장복 보치아 생활체육클럽』이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에 참가하여 어울림부문 혼성 2인조 부문에서 최종 2위를 수상했다.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에서 주관이 되어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보치아 대회로 우리 복지관 『목장복 보치아 생활체육클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치아 혼성 종목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위를 수상하신 이용고객 이광용, 김두리는 “매주 복지관에 모여 꾸준하게 연습을 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이였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수상의 영광은 연습을 함께한 생활체육클럽 동호회 회원들과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돌리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은채 관장은 “대회를 위해 그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을 알고 있기에 이렇게 좋은 결실로 이뤄진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표현하며 “앞으로도 이용고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 복지관에서도 지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11월 27일 대덕읍 전통시장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이청준‘눈길’에서의 길목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청준‘눈길’에서의 길목음악회”는 장흥군 출신 작가 故이청준의 생애 및 작품을 기리기 위해 대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라남도 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관한 특화사업 음악회이다. 고이청준 작가는 장흥군 대덕면 출신 작가로 한승원 작가와 동향이며, 대표작으로는 천년학, 병신과 머저리, 소문의 벽, 눈길 등이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청준 이야기관을 운영하여 고이청준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지역재능기부자들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고, 발표회를 통해 8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팀에서는 한 해 쌓아온 기량을 펼쳤다. 또한, 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7개 마을 대표 주민들의 어울림 한마당 노래자랑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손승현 대덕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화합과 문화공유의 장을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 이청준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마음속에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최근 나주축협에서 열린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미경산우 부문과 고급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전남 최고의 우량한우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암소 개량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혈통 발굴로 한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우량한우 99두가 출품된 가운데, 장흥군은 6개 부문에 우량한우 7두를 출품했다.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평면 ㈜보우(대표 강성수) 농가가 최우수상을, 고급육 부문에서 대덕읍 김성남 농가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명성을 이어갔다. 미경산우 최우수를 차지한 ㈜보우 농가는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옥현 장흥군 축산과장은 “한우 개량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고급육 생산과 정남진 장흥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김성 장흥군수가 새로운 군정비전인 ‘노벨 문학도시 장흥’을 중심으로 2025년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장흥군의회 시정연설에 나선 김성 군수는 올해 거둔 성과와 내년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2024년을 되돌아보면서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대표 지자체로서 벼멸구 피해 등 선제 대처 ▲집중호우 피해 발빠른 대처와 파악을 통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국도비 및 공모사업 56건, 1,871억원 확보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 기관평가 25건 수상 등을 주요 군정 성과로 꼽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3년차인 2025년을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기위한 세부적인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노벨문학도시 장흥'문화‧예술‧관광 융성의 해 추진 전국 최초·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 현역 등단작가 120여명을 배출한 문림(文林)의 고장,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 등 장흥군은 문학분야에 있어 많은 강점을 지닌 지역이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지난 10월, 새로운 군정비전 ‘노벨문학도시 장흥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7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2회 한국전쟁전후 장흥군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추모제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박흥원 장흥경찰서장을 비롯해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남 유족회장 및 전남 화순·전남 함평·경기 김포·충북 태안·충북 보은 유족회 등 외부 유족회에서 참석했다. 추모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살풀이를 시작으로 추모제례와 헌화, 추모사, 추모연주 및 유족증언 순으로 엄숙하게 봉행됐다. 조계룡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장흥유족회 회장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75년의 세월이 지났으나 아직도 억울한 한을 풀지 못한 유족분들이 많다”며 “유족들이 긴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 아래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 영령 앞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가슴에 묻고 살아오신 유족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이 조속히 이뤄질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부산면 용두마을회 마을공동체(대표 문보준)는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마을주민 얼굴 문패달기’ 프로그램을 지난 25일 추진했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주민이 직접 계획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면 용두마은 재작년부터 마을 이야기를 담은 지도를 만들고, 전통을 잇고 세대 간의 소통이 담긴 마을의 이야기책을 제작했다.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마을을 잘 이해하고 지켜나가려는 마음을 담아 공동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얼굴문패달기 사업은 이웃 간의 소통과 정을 나누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5일 완료했다. 문보준 이장은 “주민들끼리 함께 완성해 나간 과정들이 떠오른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내년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정숙 부산면장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에 흐르는 따뜻한 분위기와 작은 배려를 부산면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전달하고 싶다”며,“마을공동체 발굴 및 활동 지원을 해주시는 군에도 감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지난 27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신안 해상풍력 군민펀드 지역상생’이라는 주제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 및 군의원,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군·목포수협 조합장, 지역농협 조합장, 지역주민, 인근 지자체, 발전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해상풍력 군민편드 지역상생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안군민펀드 소개와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사업에 대한 국·내외 사례가 발표됐다. 발표자로 나선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재생에너지 펀드 플랫폼을 통해 2025년부터 운용되는 전국 최초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 무역대표부 요아킴 아룹 피셔(Joachim Arup Fischer) 대표는 주민이 50%의 지분을 소유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덴마크 미들그룬덴 풍력단지를 소개하며 신안군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TUV SUD Korea 김지언 상무는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및 일자리를 설명하며 이를 연계한 주민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개발이익 공유제를 통해 군민의 34%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7일 여수 지역구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최무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구 도의원들과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섬박람회 추진상황과 10대 핵심 추진사업을 보고 받고 점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수를 넘어 전라남도의 섬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섬박람회의 콘텐츠 발굴, 지역 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박람회 준비를 위한 예산지원, 법적·행정적 절차 간소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이 2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방자치 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 인문 콘텐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4개 분야에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지난 11월 11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신안군은 1섬 1정원 정책과 연계한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로 공모했으며, 지속 가능한 정원 정책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위원장 표창장을 받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김대인 신안부군수는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 위기 시대에 신안군의 1섬 1정원 사업과 정원수 협동조합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작으나마 영감을 주고 좋은 참고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임자면 작목반 임원과 회원들은 지난 26일 ‘2024 지역사회공헌활동 나무 나누어주기 전달식’에서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임자면 작목반이 홍매화를 재배하여 얻은 소득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정언호 반장은 “홍매화 묘목 재배를 통해 농외소득을 얻은 과정에서 장학기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 기금이 신안군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임자면 작목반이 설립 초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귀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 임자면 작목반은 11명의 조합원이 홍매화를 주민소득형 양묘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 김 생산 어민연합회는 지난 27일 ‘2025년산 생김 초매식 및 풍어 기원제’에서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안군 김 생산 어민연합회는 2005년 결성 이후 257명의 회원이 물김 생산 및 김 가공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신용길 회장의 리더십 아래 신안군의 김 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친환경적인 김 양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길 회장은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김 생산 어민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김 양식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어업인 간의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올해 1만 6천 농가, 1만 2천 헥타르(ha)를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342억 원을 지난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소농 직불금 대상 9,075 농가에 118억 원, 면적직불금 대상 7,319 농가에 224억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총 342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다만, 세외수입 체납, 오류 계좌, 농지 전용 필지 신청 등 결격사유가 있는 농가는 해당 사유가 해결된 후 2차 지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 등을 통합·개편한 제도로,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 10일까지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을 검증한 후, 준수사항 이행 점검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0.5헥타르(ha) 이하 소농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 중 농지 면적, 영농 종사 기간, 농가 모든 구성원 소득 등을 검증하여 조건에 모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흥양홀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흥군, 고흥군의회, 청년단체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추진 상황 보고, 종합토의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경영전략연구소는 지난 9월 27일 착수 보고 후, 다양한 직업을 가진 18세부터 49세 청년 3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문화·여가 활동 ▲주거 ▲경제 ▲삶의 질 ▲청년 정책 등의 수요분석 현황과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고흥군 청년 정책의 비전과 방향, 전략,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서, 전문가, 다양한 청년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최종 보고회를 통해 ‘청년 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 “청년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의 변화하는 현실에 맞춘 지역특화 맞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금진항 어촌앵커조직인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은 ‘거금도 공정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거금도 지역문화를 매개로 한 문화적 소통을 통한 관계 인구를 만들어가고 있다. ‘거금도 공정여행’은 의료·보건 서비스가 취약한 거금도에 의료봉사와 휴양을 접목한 프로그램, 양파와 고추 수확철에 부족한 일손 돕기와 어촌스테이, 거금도의 맛·멋·쉼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1박 2일간, 호남대학교 대학원 소속 중국 유학생 45명이 거금도를 방문하여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수군이 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절이도 (거금도의 옛 지명)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절이도 승전탑 문화해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건널 수 있는 거금대교 ▲지붕없는 미술관 ‘연홍도’(가고 싶은 섬 1위) ▲고흥 10경 중 하나인 거금 해안경관을 따라 달리는 거금 일주도로 문화해설 투어 ▲소록도 탐방 ▲금진마을 부녀회의 정성 가득한 섬마을 밥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한국의 섬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2월 5일 ‘진화하는 안보 환경 속 국제 협력 – 사이버, AI, 신기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2024 세계신안보포럼'을 서울(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다. 외교부는 정부, 국제기구, 기업,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안보 위협 요인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세계신안보포럼'을 2021년부터 연례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하여 개최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하여 칼 빌트(Carl Bildt) 유럽외교협회(ECFR) 공동의장 및 전 스웨덴 총리, 댄 스미스(Dan Smith)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소장, 이광형 KAIST 총장, 제임스 앤드류 루이스(James Andrew Lewis)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부회장, 그리고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 특보 등 30여명의 국내 및 해외 연사들이 포럼에 참여하여,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오늘날의 안보 문제가 국경과 분야를 뛰어넘어 영향을 미치면서 변화하고 있는 국제안보 현안 및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12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한-아세안 협력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한-아세안 관계격상을 계기로 동남아 주요국들과의 미래 분야 협력 고도화 및 핵심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 아세안 관련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세션 ‘한-아세안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진이 동남아 주요국들과의 경제협력 현황을 분석하고, 각국의 특성을 반영하여 핵심광물, 반도체, 디지털, 친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서 맞춤형 경제협력 심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는 국제 환경에서 안정적 공급망 확보하기 위해 아세안 경제 공동체 형성 지원 필요성이 언급됐다. 제2세션 ‘미국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이후 한-아세안 정치‧경제 관계 전망’에서는 미 신정부의 통상 정책이 한-아세안 및 동남아 주요국들에 미칠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3세션 ‘한-아세안 행동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제언’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과 항공기상청(청장 허복행)은 해양에서 항공기 안전운항과 기상정보 공유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세 기상정보 생산에 필요한 함정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해양경찰 항공기의 안전운항 지원을 위한 임무밀착형 기상정보 제공·운항종사자 기상교육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상세기상정보 지원 ▲ 항공기상 분석 교육 지원 ▲ 항공기, 함정 등 이동형 지점 관측 기상정보 공유 등이다. 허복행 항공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경찰 항공기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지원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항공기상청은 해양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상정보의 효용성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여성수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경찰 항공기 임무 수행 많은 도움을 줄 것” 이라며, “해양경찰 항공기, 함정에서 관측한 기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항공기상서비스 증진에 일조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심덕섭 고창군정 3년차였던 올해 고창군은 삼성전자와의 성공적인 신활력산업단지 분양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공모사업 선정, 제51회 고창모양성제의 역대 최고 흥행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성전자(주), 신활력산단內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 소유권 이전 완료 2024년11월14일. 고창군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신활력산업단지 내 부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가 국내 재계서열 1위 삼성전자에게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삼성전자는 고창 스마트물류센터의 분양대금 총 173억원 납부를 완료하고, 소유권 이전절차까지 마무리 했다. 아울러 취득세 3억원 정도를 신속히 납부하여 고창군 재정수입 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는 2010년 고창일반산업단지로 승인 이후 공사중단과 환경오염 논란 등의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군민들의 애를 태웠다. 이에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과 동시에 신활력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기업 유치에 매진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9월25일 삼성전자와의 투자협약과 올해 4월3일 분양계약, 11월 소유권 이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4일과 30일, 걷기대회 현장에서 펼쳐진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이 군민들의 따뜻한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인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은 많은 걷기대회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고, 먼저 인사하기 포토존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인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특별한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장난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나, 손을 맞잡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가 포토존을 빛나게 했다. 또한 행사장 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는 추운 날씨 속에서 사람들에게 쉼터 같은 역할을 했다. ‘서로 웃으며 인사해요’ 어깨띠를 두른 자원봉사자들은 밝은 미소로 따뜻한 음료를 건네는 손길로 캠페인의 취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이벤트 경기에서도 어깨띠를 착용한 진행요원들이 참가자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며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는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