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순천시는 지난 23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 44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정서적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은 회원 상호 간에 암 극복사례 공유와 봄을 맞이하여 폐스타킹을 활용한 튤립꽃 만들기를 병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축소됐던 자조모임을 올해는 확대 추진하여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의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건강관리 강좌, 순천만 국가정원 둘러보기,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여 재가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발 방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